삼성 갤럭시 S20 '그린 에디션' 출시?

IT트위터리안 이산 아가왈 이미지 공개
S20·S20+ 적용… 일본·북미 출시 예상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일본과 북미에서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20 시리즈에 다크 그린 색상을 추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IT트위터리안 이산 아가왈(Ishan Agarwal)은 지난 25일 갤럭시 S20 시리즈로 추정되는 다크 그린 색상의 스마트폰 이미지를 공개했다.

 

후면 색상은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아이폰 11 프로 시리즈의 미드나잇 그린과 유사하다. 인덕션 모양의 카메라와 측면 버튼 일부를 제외하고 전체 모습은 가려졌다.

 

아가왈은 "갤럭시 모바일이 무언가를 실험하고 있다"며 "그린 갤럭시 S20·S20+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어 "다크·에메랄드 그린의 스마트폰 출시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S20은 코스믹 그레이와 클라우드 블루, 클라우드 화이트, 클라우드 핑크, 네 색상으로 출시됐다. S20+는 S20과 동일한 색상에 클라우드 핑크 대신 아우라 레드와 아우라 블루가 추가됐다. S20 울트라는 코스믹 그레이와 코스믹 블랙, 두 모델로 나왔다.

 

여기에 그린 모델이 더해지면 갤럭시 S20 시리즈의 색상은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 출시 시기나 국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본과 북미 시장에 선보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색상을 늘려 소비자들의 제품 선택의 폭을 넓히고 S20의 판매량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으로 갤럭시 S20 시리즈의 판매량은 예상보다 저조했다. S20 판매량은 전작인 S10의 60~80% 수준에 그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월 공개된 갤럭시 S20 시리즈는 모두 5세대 이동통신(5G)를 지원한다. 갤럭시 S20 울트라는 1억800만 화소, 6.9형 디스플레이 등을 탑재했다. S20과 S20+는 6400만 화소의 고화소 카메라를 지원하며 각각 6.2, 6.7형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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