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미국 시장에 신규 시내버스용 타이어 라인업을 추가, TBR(트럭·버스 레이디얼)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미국 TBR 타이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AU04' 타이어를 출시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에 출시된 '스마트시티 AU04' 타이어는 내열성은 높인 구조와 복합재료 사용으로 내구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마모를 줄일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돼 시내버스의 서비스 수명도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당 타이어의 트레드 배열은 안전성과 연비를 모두 향상시키도록 최적화됐다. 지그재그 패턴이 결합된 트레드 패턴은 물기가 있는 도로에서의 제동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트레드 섹션 사이의 간격을 최적화해 연비를 향상시켰으며 타이어를 측면에서 가해지는 충격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사이드월 프로텍터가 확대 적용됐다.
한국타이어 측은 "스마트시티 AU04를 설계하는데 '스마트텍(Smart+Technology)' 기술적용됐다"며 "이를 통해 안전성, 내구성, 제동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키너지, 라우펜 등 브랜드를 내세워 북미 타이어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