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롯데시네마, 베트남 극장 재개장…"영화 3편으로 고객몰이"

이달 내 공포, 호러물 등 개봉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시네마가 코로나 여파로 문을 닫은 베트남 내 영화관을 재개장한다. 이달에만 총 3편의 영화를 개봉, 고객몰이에 나선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이달 중 코로나 여파로 문을 닫은 베트남 내 영화관을 재개장하고, 최신작 3편을 개봉한다. 

 

먼저 선보일 영화는 아위 수리 아디 감독의 '다누르3'이다. 이 영화는 공포, 호러물로 악마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소녀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인도네시아 배우 프릴리 라투콘시나, 리즈 키 나자르,  사이파 하드주가 출연한다. 오는 15일 개봉 예정. 

 

이어 오는 22일에는 영화 '비수기 - 사랑에 둔한 계절'이 관객을 만난다. 남자 친구와 헤어진 여주인공이 번잡한 도시에 질려 '숨겨진 곳' 찾기 위해 도심을 떠나면서 스토리는 시작된다. 특히 여주인공이 떠난 여정에서 대본 작가를 만나면서 악마의 늪에서 탈출하고, 점차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을 그렸다. 태국 유명 배우 마리오 마우러, 플로이파이린 땅쁘라파폰 등이 출연한다.  

 

마지막 개봉작은 한국 영화다. 오는 29일 곽정 감독의 영화 '서치 아웃'을 개봉한다. 서치아웃은 의문의 메시지를 통해 죽음이 조작됨을 감지한 두 사람이 개인의 일상생활에 깊숙이 파고든 SNS 범죄의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SNS 추적 스릴러다. 국내에선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배우 이시언과 김성철, 허가윤 등이 출연한다.

 

롯데시네마는 이달 총 3편의 영화를 개봉해 코로나로 발길이 뜸한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앞서 롯데시네마는 코로나 확산 여파로 지난 3월 베트남 내 총 46개 극장 가운데 42곳을 휴점했다. 

 

한편, 롯데시네마는 지난해 12월 15일 베트남 46번째 '문라이트점'을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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