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바뀐 장교동 한화빌딩…누가 디자인했나 보니

네덜란드 건축사 사무소 '유엔스튜디오' 공사 완료 발표

 

[더구루=홍성환 기자]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됐다.

 

유려하면서도 다이내믹한 외관 모습을 갖춰 서울 도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덜란드 건축그룹 유엔스튜디오(UN Studio)는 장교동 한화빌딩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한화빌딩은 유엔스튜디오와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가 공동으로 설계했다.

 

장교동 한화빌딩은 친환경 에너지 사옥으로 탈바꿈했다. 태양광 패널에 최첨단 디자인 기법을 가미해 외관을 유려하게 구성하고 커튼윌 공법(알루미늄 외벽)으로 에너지 효율을 대폭 높였다.

 

한화빌딩 리모델링을 맡은 유엔 스튜디오는 세계적인 건축가 벤 판 베르켈이 설립한 설계 사무소다.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천안 갤러리아 백화점 등을 건축했다. 최근 우리 건설사들과 손잡고 재건축 아파트 디자인에도 참여하고 있다. 

 

벤 판 베르켈은 "한화빌딩의 전면 디자인은 건물 내부 기후에 영향을 미치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사용자의 편의성을 개선하고 높은 수준의 지속 가능성과 경제성을 보장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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