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모멘티브, 글로벌 영업 리더십 재편…'엘켐 출신' 실리콘 전문가 전면 배치

밥 웨이트 CCO 영입 …KCC 산하 글로벌 시너지 가속화
글로벌 상업 전략 총괄로 수익성 제고 및 시장 확대 박차

 

[더구루=김예지 기자] KCC의 실리콘 자회사인 모멘티브 퍼포먼스 머티리얼즈(이하 모멘티브)가 글로벌 영업 및 상업 전략을 총괄할 적임자로 '실리콘 베테랑'을 전격 영입하며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영업 리더십 재편에 나섰다. 이번 인사는 KCC 편입 이후 지속해 온 글로벌 경영 효율화와 시장 지배력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30일 모멘티브에 따르면 신임 최고영업책임자(CCO)로 밥 웨이트(Bob Waitt) 전 엘켐(Elkem ASA) 실리콘 부문 임원을 선임했다. 지난 27일자로 공식 업무를 시작한 웨이트 CCO는 뉴욕주 니스카유나 본사를 거점으로 모멘티브의 글로벌 상업 전략을 진두지휘하며 수익성 강화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이끌게 된다.

 

신임 웨이트 CCO는 실리콘 및 특수 소재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전문가다. 모멘티브 합류 전 글로벌 실리콘 기업인 엘켐에서 12년간 재직하며 글로벌 영업팀 통합과 상업 운영 프로세스 개선을 주도해 강력한 재무적 성과를 거둔 인물로 평가받는다. 또한 실리콘 성형 및 의료기기 제조사인 올브라이트 테크놀로지의 CEO를 역임하는 등 경영 전반에 걸친 실무 경험도 겸비했다.

 

크레이그 보르코프스키(Craig Borkowski) 모멘티브 최고경영자(CEO)는 "결과 중심의 상업 팀을 구축해 온 밥 웨이트의 광범위한 경험은 모멘티브가 글로벌 성장 전략을 추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가 KCC의 실리콘 사업 글로벌 통합 작업과 궤를 같이한다고 보고 있다. KCC는 지난 2019년 모멘티브 인수 이후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과 지역별 영업망 최적화를 추진해왔다. 특히 전기차, 항공우주, 전자 등 첨단 산업 수요가 높은 북미 시장에서 영업 리더십을 강화함으로써 그룹 내 실리콘 사업부문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한편, 모멘티브는 세계 3대 실리콘 기업 중 하나로 전 세계 20여 개국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으며, 지난 2020년 KCC의 종속회사로 편입된 이후 그룹의 핵심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배너

K방산

더보기




더구루 픽

더보기

반론 및 정정보도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