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미국서 '해피아워' 도입…현지 맞춤형 마케팅 확대

어머니의 날·아버지의 날·졸업 등 시즌 프로모션 진행
전 이벤트 멤버십 회원 대상…디지털 고객 기반 확장

[더구루=김현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 ‘해피아워’를 도입한다. 특정 시간 특정 제품 할인으로 위축된 소비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해피아워와 함께 어머니의 날·아버지의 날·졸업 시즌 이벤트를 진행하며 현지 맞춤형 마케팅 확대에 나섰다.

 

파리바게뜨 북미는 28일(현지시간) ‘축하 시즌(Celebration Season)’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해피아워를 비롯해 어머니의 날(5월 둘째 주 일요일), 아버지의 날(6월 셋째 주 일요일)에 맞춰 이벤트 상품을 구성했다.

 

이번 행사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건 ‘해피아워’다. 다음 달 22일까지 미국 전역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평일 오후 3~6시 사이 구매 고객에게 패스트리 1개를 반값 수준인 2달러에 제공한다. 최근 미국에서는 고물가 기조 속 맥도날드·소닉·애플비스 등 패스트푸드와 패밀리 레스토랑 브랜드들이 오후 소비자들이 몰리지 않는 시간대에 매출을 끌어올리는 전략으로 해피아워를 적극 활용하는 추세다.

 

축하 시즌 이벤트도 풍성하다.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하는 어머니의 날 이벤트 기간에는 레몬 시트러스 후레시 롤케이크·트리플 초콜릿 딸기 프레지에 등 케이크와 라즈베리 마카롱 2종을 선보인다. 6월 3~21일 진행되는 아버지의 날 행사에는 레몬 블루베리 시폰 케이크·스모어 케이크 등 3종을, 6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졸업 시즌에는 6단 바닐라 스펀지 케이크에 졸업 모자 장식을 얹은 졸업 케이크를 출시하는 등 이벤트별 맞춤형 상품군을 구성했다.

 

이번 모든 프로모션은 멤버십 회원이 대상이다. 할인 혜택을 미끼로 앱 가입을 유도하고, 가입 후에는 시즌별 이벤트로 재방문을 반복시키는 구조다. 실제로 신규 가입자에게는 첫 패스트리를 무료로 제공하는 웰컴 리워드도 함께 운영 중이다. 공격적인 가맹 확장과 함께 디지털 고객 기반을 동시에 쌓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캐시 차브네(Cathy Chavenet) 파리바게뜨 북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소중한 순간에는 항상 달콤한 음식이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시즌 제품들로 어머니, 아버지께 감사를 전하고, 졸업생을 축하하면서 특별한 기억을 더 달콤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파리바게뜨 북미법인은 2030년까지 북미 1000개 매장 달성을 목표로 공격적인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77개 신규 매장을 열었으며, 올해는 150개 추가 오픈이 목표다.









배너

K방산

더보기




더구루 픽

더보기

반론 및 정정보도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