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인니, 지난해 순익 17% 증가 "대출 증가 덕분”

대출 증가에 건전성까지 개선
예금 늘고 ESG 금융도 확대

 

[더구루=변수지 기자]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이 대출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순익이 17% 늘었다. 기업대출 확대와 건전성 개선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21일(현지시간) 하나은행 인니 법인은 "지난해 순이익이 6110억 루피아(약 529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보다 17.63% 증가한 수준이다. 대출은 40조1400억 루피아(약 3조5000억 원)로 8.14% 늘었다. 운전자금과 여러 금융사가 참여하는 신디케이션 대출 수요 확대에 힘입어 기업대출이 성장을 주도했다.

 

대출 증가에도 자산 건전성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68%로 전년 0.76% 보다 개선됐다. 이는 현지 은행 평균인 2.05%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이번 실적은 대출 확대와 리스크 관리, 수신 기반 강화 전략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하나은행은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업대출 중심의 선별적 성장 전략을 유지하며 자산 건전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계획이다.

 

고영렬 하나은행 인니 법인장은 “이번 성장은 적절한 사업 전략과 신중한 리스크 관리가 반영된 결과”라며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속가능 금융도 확대됐다. 관련 여신은 전년 대비 12.27% 증가한 5조1900억 루피아(약 4500억 원)로 전체 대출의 12.92%를 차지했다. △중소기업(UMKM) △수자원·폐기물 관리 △자원 효율화 및 오염 저감 분야 등에 자금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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