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효성티앤에스(TNS)가 글로벌 공급망 거점 확보와 현지 금융 인프라 현대화 수요 공략을 위해 인도 내 현금자동화기기(ATM) 생산 기지 구축을 검토한다. 현지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물류·관세 비용을 대폭 절감, 향후 수년간 이어질 대규모 ATM 교체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점유율을 굳힐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인도 타밀나두주에 따르면 삼파트 키르타나 타밀나두주 산업·투자진흥·통상부 장관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효성티앤에스가 국내외 시장에 공급할 ATM 생산을 위해 타밀나두주에 신규 투자 제조 시설 설립을 고려하고 있다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이 계획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올렸다. 이어 "방한 기간 동안 효성티앤에스 경영진과 생산적인 만남을 가졌다"며 "우리는 타밀나두주의 기회에 대해 논의하고 첨단 제조 및 기술 분야에서의 잠재적 협력을 모색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만남은 인도 측이 먼저 투자를 제안하며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한한 키르타나 장관이 안홍상 ㈜효성 전략본부 부사장, 김수정 효성티앤에스 전략마케팅담당 상무 등을 직접 만나 신규 제조 시설 유치 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로템이 베트남 메트로 사업을 수주한 지 약 2개월 만에 타코 그룹과 추가 파트너십을 맺었다. 베트남 정부의 철도 인프라 확충 비전에 호응해 전동차 조립 공정의 현지화를 지원한다. 현지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며 향후 발주가 예상되는 약 100조 규모의 북남 고속철 사업 수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5일 타코 그룹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대로템과 기술 이전을 위한 상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4월 수주한 호치민 메트로 2호선 사업의 연장선이다. 현대로템은 지난 4월 타코 그룹으로부터 약 4910억원 규모 호치민 메트로 2호선 사업 계약을 따내며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호치민 메트로 2호선에 들어갈 무인 전동차를 공급하고 신호 시스템 납품과 기술 이전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대로템은 전동차 조립 기술을 전수한다 .타코 엔지니어와 관리자를 한국으로 초청해 교육을 진행하고, 베트남에도 전문가를 파견해 현지 인력의 훈련을 지원할 예정이다. 추가 계약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진 양사 협력은 더욱 공고해졌다. 현대로템은 작년 8월 타코 그룹과 베트남 철도 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
[더구루=길소연 기자] 캐나다 정부가 최대 120조원 규모의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CPSP) 우선협상대상자를 향후 30일 이내에 전격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의 한화오션과 독일의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TKMS)이 최종 후보로 압축돼 막바지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선정 결과에 따라 CPSP 사업 수주에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게 된다. 15일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POLITICO)에 따르면 스티븐 퓨어(Stephen Fuhr) 캐나다 국방조달부 장관은 최근 베를린 국제항공우주국(ILA) 에어쇼에서 "캐나다가 사상 최대 규모가 될 수 있는 잠수함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를 30일 이내에 선정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사업은 캐나다가 잠수함 12척을 모두 구매하고 양쪽 해안에 필요한 기반 시설을 구축할 경우 캐나다 역사상 최대 규모의 조달 사업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선정으로 최종 계약이 체결되는 것은 아니다. 자격을 갖춘 두 공급업체 중 한 곳에 구체적인 조달 본계약 협상을 시작하도록 하는 협상 권리를 부여한다. CPSP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되면 배타적 협상 기간이 주어지며, 캐나다 정부와 본계약 체결을 위한 세부 조건을 집중적으로 협의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에스토니아 총리를 예방하고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사업을 소개했다. BESS 사업에 대한 정부의 높은 관심을 확인하며 에스토니아 전력망 구축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파트너사의 호평까지 더해지며 LG의 배터리 기술력이 재조명됐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비전이 미국 켄터키주 교육구의 노후 보안 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따냈다. 한화비전은 학교 현장에 맞춘 통합 영상보안 솔루션을 앞세워 북미 교육기관 보안 시장 공략에 힘을 실을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한화비전에 따르면 미국법인은 최근 켄터키주 캐럴턴에 위치한 캐럴 카운티 교육구에 멀티센서·4K·피쉬아이 카메라와 자체 영상관리시스템 'WAVE'를 공급했다. 캐럴 카운티 교육구는 기존 노후 감시 플랫폼을 한화비전의 IP 카메라와 WAVE 기반 통합 보안 체계로 전환했으며, 초기 40대 규모로 시작한 장비는 현재 약 400대 수준으로 확대됐다. 캐럴 카운티 교육구는 약 19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 교육기관이다. 고등학교와 초등학교, 직업교육센터가 하나의 캠퍼스에 모여 있어 복도와 체육관, 공용 공간 등 넓은 구역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감시 체계가 필요했다. 기존 보안 시스템은 장비 노후화로 늘어나는 감시 수요를 충족하지 못했다. 교육구는 교직원과 학교 보안 담당 경찰관 등 다양한 사용자가 쉽게 다룰 수 있고 향후 10년간 시설 확장에도 대응할 수 있는 새 플랫폼을 찾았다. 한화비전은 현지 시스템 통합 파트너사 에버론과 함께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전고체 배터리 전문기업 프롤로지움이 프랑스 자동차 부품 기업 오프모빌리티(OPmobility)와 전고체 배터리 모듈 개발에 협력한다. 프롤로지움의 전고체 배터리 셀을 테스트하고 모듈 제작을 추진한다. 글로벌 OEM의 전기차 차량에 탑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앞당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가 호주 방산기업으로부터 고신뢰성 전자 장비를 제공받아 호주 육군의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IFV) '레드백'(Redback)의 전투 능력을 극대화시킨다. 호주에 장갑차 생산시설을 구축한 한화는 핵심 장비를 현지에서 조달해 단순 무기 수출을 넘어 호주 방산 생태계 내 주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리디자인(IntelliDesign)은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인 한화디펜스 오스트레일리아(HDA)와 레드백 보병전투차 사업 지원 계약을 체결했다. 인텔리디자인은 검증된 고성능 전자 설계 및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레드백의 원활한 전력 분배와 복잡한 신호 관리 등을 제어하는 핵심 전장 통신·제어용 전자조립체를 제조, 공급한다. 이를 위해 HDA와 기술적 조율, 프로그램 협력과 생산 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전담 팀을 구성했다. 사업 수행을 위해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Brisbane) 현지 공장에 클린룸 환경도 구축한다. 새로운 제조 역량을 도입해 현대 방위 플랫폼의 엄격한 품질, 신뢰성·규정 준수 요구사항을 충족한다는 계획이다. 레드백에 인텔리디자인의 복합 전자장비를 장착하면 장갑차의 주요 센서와 통신 시스
[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로템이 우즈베키스탄 철도청·교통부 대표단과 만나 추가 고속차량 납품을 모색했다. 8편성 공급을 검토하고 기술 사양과 승인 관련 현안을 조율했다. 고속차량 도입 확대에 대한 현지 정부의 강력한 의지에 힘입어 공급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12일 우즈베키스탄 교통부에 따르면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은 지난 10일 경기 의왕시 현대로템 본사에서 카디로프 샤로피딘(Kadyrov Sharofiddin) 우즈벡 철도청 수석 엔지니어, 안바르 두샤예프(Anvar Dushayev) 교통부 국장과 회동했다. 곽철훈 현대로템 아시아·CIS권역사업실장(상무)도 회의에 배석했다. 양측은 고속차량 사업 협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8편성 납품 가능성을 타진하며 세부 기술 사양과 최종 승인에 대한 주요 쟁점들을 살폈다. 기존 수출 계약에 따라 인도할 고속차량의 생산과 납품 일정을 공유하며, 우즈베키스탄의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향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철도 현대화를 추진하며 고속차량 추가 도입을 가시화했다. 주파르 나르줄라예프 우즈베키스탄 철도청장은 지난해 현대로템의 고속차량 8편성 확보 계획을 언급한 바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토른갓 메탈스(Torngat Metals)가 포스코인터내셔널에 이어 글로벌 에너지 기술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희토류 사업에 협력한다. 희토류 광산을 개발하고 가공 시설을 건설해 최종 제품으로 완성하는 전 과정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첨단 산업의 필수 원료인 희토류 수급의 안정화를 꾀하며 글로벌 자원개발의 이정표를 세운다는 포부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성일하이텍이 헝가리 배터리 재활용 1공장 증설을 둘러싼 현지 시장과의 행정 마찰 속에서도 기존 설비 가동을 정상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미 확보한 폐기물 처리 인허가와 헝가리 1·2공장 운영 기반을 앞세워 유럽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확대 전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2일 성일하이텍에 따르면 회사는 헝가리 북부 노그라드주 바토니테레녜에 위치한 2공장의 기존 라인을 정상 운영 중이다. 최근 현지 법원의 가처분 인용으로 전면 폐쇄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이는 연간 폐기물 처리량을 2만7400톤(t)으로 늘리기 위한 신규 환경영향평가(EIA) 승인에 한정된 조치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성일하이텍은 전기차 보급 확대로 배터리 재활용 수요가 늘어나자 바토니테레녜 2공장의 처리 용량 확대를 추진해 왔다. 관할 지자체인 바토니테레녜시 시장이 올 2월 공장 증설에 반대하며 EIA에 대한 항소를 제기했고, 본안 판결 전까지 환경 사용을 멈춰 달라는 가처분도 함께 신청했다. 법원은 지난 4월 시장의 요구를 받아들이며 증설 관련 신규 행정 절차를 일시 보류했다. 인허가 당국인 헝가리 에너지부와 성일하이텍 현지 법인은 지난 5월 각각 항소장을 제출하며 맞
[더구루=오소영 기자] 프랑스 토탈에너지스가 이르면 내달 나미비아 비너스 유전 투자를 확정한다. 최종투자결정(FID)을 공식화하며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 설비(FPSO) 입찰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한화오션은 적기 인도 역량과 표준 FPSO로 승부수를 던진 반면, 네덜란드 SBM 오프쇼어는 중국 조선소와 분업화를 모색하며 맞불을 놓는 모양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 국방부가 현대로템의 K2 전차 1000대를 확보한다는 계획을 재확인했다. 폴란드형 K2 전차인 K2PL은 내후년 1분기 현지 생산에 들어가며, 초도 물량을 제외한 61대를 폴란드산으로 채운다. 광범위한 기술 이전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전차 생산과 유지보수 역량을 내재화할 방침이다. 파베우 베이다(Pawel Bejda) 폴란드 국방차관은 지난 5일(현지시간) 마리우시 블라슈차크(Mariusz Błaszczak) 전 국방부 장관의 의회 질의에 대한 답변서에서 "현대로템과 지난 2022년 7월 27일 체결한 기본협정에 따라 K2PL을 포함해 총 1000대의 K2 전차와 부속 차량을 도입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1차 이행 계약에 따라 K2GF 전차 180대를 도입했으며 2차 이행 계약에 2026년부터 2030년까지 K2 전차 180대를 공급받는 내용을 담았다"며 "2026년~2027년 K2GF 116대, 2028~2030년 K2PL 64대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폴란드 정부는 답변서를 통해 기존에 약속한 K2 전차 도입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한다는 방침을 공식화했다. K2 전차의 유지보수와 현지 생산 계획, 기술 이전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이 중국의 급격한 해군력 증강에 대응해 노후화된 오하이오급을 대체할 콜롬비아급 전략핵잠수함(SSBN)을 핵심 전력으로 도입·운영할 계획인 가운데 한화가 대주주로 있는 오스탈이 핵잠수함 모듈 제조에 특화된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미 앨라배마주에 위치한 오스탈 USA(Austal USA)는 핵잠수함의 지휘통제 및 전자장비 모듈을 대량으로 생산·공급하고 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크리스 르베크(Chris Levesque) 테라파워(TerraPower) CEO가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원전 기술의 상용화와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한국의 제조 역량을 결합한 효율적인 공급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