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미국 건설 솔루션 기업과 손잡고 신형 불도저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 성능 강화에 나섰다.현장 작업 효율과 생산성을 높여 글로벌 건설 장비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31일 트림블에 따르면 HD현대건설기계는 최근 불도저 'HD130A'에 '트림블 레디(Trimble Ready) 3D' 옵션을 적용한 모델을 출시했다. 트림블 레디 3D는 공장에서 장비에 장착된 준비 키트로, 현장에서 자동 제어 시스템 '트림블 어스웍스(Trimble Earthworks)' 을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어스웍스는 굴삭기와 불도저 등 장비에서 설계 데이터를 조종석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블레이드 위치를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자동화 제어 시스템이다. 레디 3D 옵션을 통해 장비에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으며, 덕분에 현장에서 일정한 품질의 작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레디 3D는 HD130A XL(표준형)과 LGP(저지압형) 모델 모두에 적용 가능하다. GNSS와 레이저 센서를 포함한 다양한 3D 센서 구성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운전자는 숙련도와 관계없이 블레이드 위치를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어
[더구루=정예린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주요 장비를 선보이는 대규모 데모쇼를 열었다. 현지 고객에게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입증하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신흥시장인 중동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3일 HD현대건설기계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아랍에미리트에서 대규모 오픈 하우스와 데모쇼를 개최했다. 소형 굴착기 HX35AZ부터 80톤(t)급 초대형 굴착기 HX800L까지 다양한 장비를 현장에서 직접 시연했다. 현지에서 데모쇼를 연 것은 고객들이 장비의 성능과 내구성을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하도록 해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서 현지 맞춤형 영업 강화와 수주 확대를 위한 필수 전략으로 평가된다. 중동은 산업 다각화와 인프라 투자 확대가 활발한 신흥시장으로, 기존 수입 장비를 대체하려는 수요와 신기술 검증에 대한 요구가 높다. HD현대건설기계는 다양한 용도와 작업환경에 맞춘 폭넓은 장비 구성을 선보이며 현지 맞춤형 전략을 펼치고 있다. 실제 HD현대건설기계는 올해 1분기 중동과 튀르키예에서 500대 이상의 건설장비를 수주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중동 지역에서만 333대가 팔렸으며, 이는 지난해 해당
[더구루=정예린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인도네시아 중장비 전문 기업과 손잡고 현지 유통망을 강화한다. 인도네시아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한편, 서비스 품질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며 아시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HD현대건설기계 인도네시아법인은 17일(현지시간) '오스카마스(Oscarmas)'와 공식 딜러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오스카마스는 HD현대건설기계의 굴절식 덤프트럭(Articulated Hauler)과 광산용 덤프트럭(Wide Body Truck) 등 광산 장비 라인업의 공식 유통·서비스 파트너로 지정됐다. HD현대건설기계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오스카마스의 광산·건설 장비 산업 내 풍부한 경험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광산 시장에서 제품 접근성과 서비스 품질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스카마스는 제품 판매뿐 아니라 애프터서비스(A/S), 부품 공급 등 고객 지원 전반을 담당하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오스카마스와의 협력은 HD현대건설기계가 2008년 도매 방식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 이후 소매 판매로 영역을 확대하며 강화해온 현지화 전략의 일환이다. 회사는 중장비
[더구루=정예린 기자] HD현대건설기계와 두산밥캣 등 국내 주요 건설기계 기업들이 재활용 산업에 눈을 돌리고 있다. 북미와 유럽 주요 전시회에서 폐기물 처리 및 자원순환 장비를 앞세워 ESG 흐름에 발맞추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순환경제 시장'을 정조준하는 모습이다. 20일 HD현대건설기계에 따르면 회사는 내달 12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ReMA(Resource Recycling and Reuse Management Association) 2025'에 참가할 예정이다. 재활용·자원순환 작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둔 재활용 산업 특화 장비들을 선보인다. △HW250AMH 머티리얼 핸들러 △HX235ALCRD 굴착기에 SAS 오토 해체 장비를 장착한 모델 △HL960AHDXT 중장비 휠로더 등을 공개한다. HW250AMH는 전자식 유압 흐름 제어와 텔레스코핑 캡을 통해 뛰어난 가시성과 작업 효율성을 제공하며, HX235ALCRD는 해체 작업에 최적화된 성능을 자랑한다. HL960AHDXT는 재활용 현장에 적합한 다양한 보호 장비를 갖춰 안전한 작업 환경을 지원한다. ReMA는 ISRI를 계승한 스크랩 및 재활
[더구루=정예린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일본 '미쓰비시HC캐피탈'과 손잡고 새로운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고가의 장비를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 판매를 촉진하고 고객들은 최신 장비를 구매하는 '윈윈' 전략을 펼친다. 미쓰비시HC캐피탈 아메리카는 3일(현지시간) HD현대건설기계 북미법인과 전략적 금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미국과 캐나다 전역의 건설업체와 딜러들은 HD현대건설기계 장비 구입·판매시 유연하고 경쟁력 있는 그융 옵션을 제공받아 비용 부담을 완화할 수 있게 됐다. 고객들은 HD현대건설기계의 △굴절식 덤프트럭 △굴삭기 △휠로더 등 전 라인업을 소매 금융 프로그램을 이용해 구매 가능하다. 딜러들은 재고 운용 금융 프로그램을 통해 적정 재고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현금 흐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계절 수요 변동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미국 내 자격을 갖춘 기업들은 금융 프로그램 지원 신청만으로 최대 100만 달러까지 이용 가능한 간편 전자금융 프로그램(app-only finance program)도 활용할 수 있다. 복잡한 서류 작업 없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자금 확보가 가능해져 운영 효율성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HD현대건설기계
[더구루=정예린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인도 공장 증설 투자를 단행해 현지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는 목표를 재확인했다. 안정적인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높은 수요에 힘입어 고공성장하고 있는 인도에서 오는 2030년 1위 건설기계 회사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25일 인도 건설업 전문지 'NBM&CW'에 따르면 라지브 차투르베디 HD현대건설기계 인도법인 상무는 최근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푸네에 있는 제조 시설을 확장하고 현대화해 세계적 수준의 시설로 만들고 있다"며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고 수출을 늘리기 위해 생산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시설은 최적화된 생산을 위한 첨단 기계와 생산 공정 및 기술을 갖춘 '스마트 팩토리'가 될 것"이라며 "사물인터넷(IoT) 및 인공지능(AI) 도구를 사용해 장비의 가용성을 높여 생산 중에 기계의 결함을 식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장 대규모 재원을 투입해 푸네 공장 생산량을 늘린다는 뜻은 아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오는 2027년까지 연 1만3000대 이상 규모의 현지 생산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푸네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약 7000대 수준이다. HD현대건설기계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콜롬비아에서 인프라 현대화와 다양한 산업 프로젝트에 힘입어 굴삭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HD현대건설기계와 두산밥캣, HD현대인프라코어 등 우리 기업들도 주요 플레이어로 꼽히며, 첨단 기술과 친환경 장비를 앞세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18일 시장조사기관 아리즈톤 어드바이저리 앤 인텔리전스(Arizton Advisory and Intelligence)에 따르면 콜롬비아 크롤러 굴삭기 시장 규모는 오는 2030년 3억2310만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작년부터 2030년까지 예상 연평균 성장률은 4.35%에 이른다. 콜롬비아는 정부 주도의 도로, 철도 등의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광업과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가 쏟아지며 크롤러 굴삭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국가 발전 계획과 지속가능한 인프라 개선 작업이 핵심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산업군별 크롤러 굴삭기 수요가 가장 높은 부문은 단연 건설업이다. 작년에는 인프라 개선 작업에 주로 투입되는 중형 크롤러 굴삭기 수요가 가장 높았다. 석탄, 니켈, 리튬 채굴 등을 포함한 대규모 건설·광산 프로젝트에 쓰이는 대형 크롤러 굴삭기가 뒤를 이었다. 콜롬비
[더구루=정예린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유럽에서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섰다. 지역별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현지 맞춤형 사업 전략을 접목, 강화된 딜러·고객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 7일 업계에 따를면 HD현대건설기계는 최근 유럽법인의 영업·애프터마켓 운영 조직을 매트릭스 구조로 재편했다. 고객 지원 시설 신·증설과 전용 제품 시연 공간 마련 등의 투자도 진행한다. 우선 영업·애프터마켓 조직은 △DACH(독일·오스트리아·스위스) △프랑스·베넬룩스 △영국·아일랜드 △이탈리아·남부 유럽 △동유럽·북유럽 등 5개 지역으로 나눈다. 전문성에 기반해 지역별 요구 사항에 맞춰 효율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벨기에 테센더로에 위치한 유럽법인 건물 내 업타임센터를 신설한다.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서비스나 수리가 필요할 때 고객에게 사전 안내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기계 상태, 연료 소비, 사용 패턴 등을 포함하여 고객에게 기계 상태에 대한 리포트를 제공해 다운타임을 최소화하고 고객 생산성 향상을 돕는다. 같은 건물 내 3300㎡ 규모의 전용 시연 구역도 마련한다. 딜러와 고객은 이 곳에서 HD
[더구루=김은비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수소 연료전지 탑재 휠 굴착기 'HW155H'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바우마(Bauma) 2025 혁신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건설기계 HW155H는 바우마 2025 혁신상에서 기후 보호 부문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바우마 2025 혁신상 주최 측은 HW155H가 엔진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여 건설 현장 탄소 배출량까지 최소화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음을 인정, 이를 높이 평가해 선정했다. 내년 4월7일~13일 독일 뮌헨 바우마 무역 박람회에서 개최되는 바우마 2025 혁신상은 세계적 권위의 건설기계 산업 시상식으로 이번이 14회째다. 혁신성, 실용성, 사용자 혜택, 경제적 잠재력 등을 중심으로 건설, 건축 자재 및 광산 기계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이룬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전문 심사위원단의 투표와 건설 업계 전문 저널리스트의 의견을 종합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 기후 보호 부문에는 HD현대건설기계를 포함해 12개 기업만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HW155H는 수소 연료전지를 탑재한 전기 굴착기다. 수소 연료전지를 사용해 생산된 전기에너지를 온보드 배터리팩으로 전송하
[더구루=정예린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인도에 굴착기 공인 수리 센터를 오픈, 고객 서비스를 강화한다. 높은 수요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고 있는 인도법인의 성장 가속 페달을 밟는다. 17일 HD현대건설기계에 따르면 인도법인은 지난달 동부 서벵골주 카조라에 ARC(Authorized Rebuild Centre) 시설을 개소했다. ARC는 노후된 굴착기 등 HD현대건설기계 장비를 종합 수리해주는 곳이다. HD현대건설기계의 ARC는 인도 건설·광업 장비 유지·보수 전문업체 '노우텍 이큅케어(Knowteq Equipcare)'가 운영을 맡는다. HD현대건설기계와 노우텍 이큅케어는 지난 2월 ARC 시설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후 약 8개월 만에 완공 후 오픈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ARC를 통해 동부 지역 고객들에게 예산에 맞춰 굴착기 등 오래 사용한 중장비에 대한 애프터서비스(A/S)를 제공한다. 굴착기를 분해해 부품을 교체하고 페인트를 새로 칠하는 등의 서비스가 포함된다. 장비 수명을 연장해줘 사소한 문제로 사용하던 굴착기가 고장이 나 신차 구입을 망설이는 고객들에게 효과적인 혜택인 셈이다. 신규 ARC는 최첨단 기계와 설비를 갖추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HD현대가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전후 복구가 시급한 지역의 피해 규모와 건설 장비 수요 등을 파악하며 사업 준비에 시동을 걸었다. 루슬란 크라브첸코 키예프주 주지사는 9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이경준 HD현대건설기계 영업담당 이사와 재건사업에 필요한 건설기계 공급을 논의했다고 발표했다. 굴삭기, 로더, 파쇄기 등 다양한 종류의 장비가 포함된다. 크라브첸코 주지사는 "키예프 지역 재건에는 상당한 양의 건설 장비가 필요하다"며 "전쟁으로 파괴된 건물의 잔해를 분해하고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모든 것에 대한 공급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의 키예프 지역 침공으로 인해 2만8000개 이상 건물이 파괴됐고 이중 1만3000여 개가 복원됐지만 작업 속도를 높이기 위한 건설 장비가 극도록 부족한 상황"이라며 "심각한 고통을 겪은 지역사회는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경준 이사는 크라브첸코 주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잠재적인 시장 규모를 살피는 한편 당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지역별 피해 상황과 정확한 현지 수요를 파악, 현지 딜러망 등 파트너사와 사전 대비하기 위한 행보다. 우크라이나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건설기계 유럽법인의 판매 담당 조직인 현대머티리얼핸들링이 스위스 BAMAG 머신(BAMAG MaschinenAG)을 딜러사로 선정했다. 판매망을 강화해 연평균 6% 이상 성장이 전망되는 유럽 지게차 시장을 공략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머티리얼핸들링은 BAMAG 머신과 딜러 계약을 체결했다. BAMB 머신은 현대의 △디젤 지게차(적재 용량 2500~3만㎏) △휘발유 지게차(적재 용량 1500~5000㎏) △배터리 지게차(1500~5000㎏) △팔레트 스태커를 비롯한 창고용 장비를 취급한다. 1999년 설립된 BAMAG 머신은 건설 장비와 지게차 등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회사다. 스위스 취리히 인근 레겐스도르프에 본사를 뒀으며 독일 아틀라스, 핀란드 칼마, 미국 유니캐리어스 등 글로벌 장비 회사와 협력하고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의 굴착기와 휠로더 등도 판매해왔다. 현대머티리얼핸들링은 BAMAG 머신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럽에서 인지도를 높인다. 인도 시장조사기관 데이터브릿지마켓리서치에 따르면 유럽 지게차 시장은 2022~2029년 6.6%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HD현대건설기계는 분사 전인 현대중공업 시절부터 유럽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Neuralink)가 임상 케이스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뉴럴링크는 미국 밖에서도 최초의 이식 수술을 진행하는 등 임상 범위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뉴럴링크는 10일(현지시간) "전 세계적으로 뉴럴링크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 임플란트를 이식받은 환자가 12명"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7월 9번째 이식을 마무리한 후 40여일만에 3명의 임상 참여자가 늘어난 것이다. 뉴럴링크는 올해에만 9건의 이식 수술을 진행했다. 새로 추가된 임상환자 중 2명은 유나이티드 헬스 네트워크(UHN) 산하 캐나다 토론토 웨스턴 병원에서 8월 27일, 9월 3일에 각각 이식 수술을 받았다. 뉴럴링크는 지난해 11월 캐나다에서 CAN-프라임 임상 연구의 승인을 획득하며 임상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특히 이번 캐나다 이식 수술은 미국 밖에서 진행된 최초의 뉴럴링크 임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나머지 한 명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뉴럴링크는 캐나다 외에도 아랍에미리트(UAE), 영국 등에서 임상 참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탈리아 최대 방산기업 레오나르도가 필리핀 차세대 전투기 도입사업에 참전한다. 필리핀 공군에 유럽산 전투기인 유로파이터 타이푼(Eurofighter Typhoon) 구매를 제안하며 전투기 수출 기회를 창출한다. 레오나르도는 유로파이터 타이푼이 다수 유럽 공군의 주력 전투기지만, 필리핀 방공 전력의 공백을 메우고 중국을 억제하고 전투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레오나르도의 구매 제안을 필리핀이 받아들일 경우 유럽산 전투기 수출이 동남아시장으로 확대된다. [유료기사코드] 레오나르도는 8일(현지시간) 공식 소셜미디어 엑스(X)에 필리핀 공군(PAF)의 신형 다목적 전투기 도입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 32대를 공식 제안했다고 밝혔다. 레오나르도 측은 "구매 제안에는 현지 지원 및 공급을 위한 기술 이전과 더불어 1급 작전 능력의 모든 범위가 포함된다"며 "현지 산업의 수익 창출을 통해 필리핀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의 주요 공중급유 기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의 주력 전투기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레오나르도와 프랑스 에어버스, 영국 BAE시스템즈와 함께 만든 전투기이다.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