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캐나다 원전기업 테레스트리얼 에너지(Terrestrial Energy)가 미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획득했다. 통합용융염원자로(IMSR) 상용화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에너지부(DOE)는 테레스트리얼 용융염원자로의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라이선스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보조금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CNSC)가 테레스트리얼 용융염원자로의 상업화가 규제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데 따른 것이다. 용융염원자로에 대한 규제 검토를 진행한 것은 테레스트리얼이 세계 최초다. 용융염원자로는 소형모듈원전(SMR) 가운데 하나이자 '4세대 원자로'로 불리는 혁신 기술이다. 핵연료가 냉각재에 녹아있는 형태로 액체연료 원자로라고도 불린다. 냉각재와 핵연료를 하나의 액체로 혼합해 가동하기 때문에 냉각재가 없어지는 상황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이에 안전성과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테레스트리얼은 2012년 설립된 원전 기업으로 향후 10년 내 IMSR 상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가 독자 개발한 IMSR400은 잠재 출력이 390㎿e 수준인 것으로 알려
[더구루=홍성환 기자] 캐나다 원전기업 테레스트리얼 에너지(Terrestrial Energy)가 통합용융염원자로(IMSR)의 당국 인허가 절차가 순항 중이다. 소형원전 상용화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테레스트리얼 에너지는 자사 IMSR이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CNSC)의 사전 인허가 공급사 설계검토(Vendor Design Review·VDR) 2단계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VDR은 원자로 설계가 캐나다 원자력 규제 요건과 기대 수준을 충족하는지 여부를 검토하는 절차다. 원전 인허가 과정에서 필수 요소는 아니지만 설계 과정에서 초기 피드백을 제공해 캐나다 규제 요구 사항의 수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용융염원자로는 SMR 가운데 하나로, '4세대 원자로'로 불리는 혁신 기술이다. 핵연료가 냉각재에 녹아있는 형태로 액체연료 원자로라고도 불린다. 냉각재와 핵연료를 하나의 액체로 혼합해 가동하기 때문에 냉각재가 없어지는 상황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이에 안전성과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테레스트리얼은 2012년 설립된 원전 기업으로 향후 10년 내 IMSR 상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가 독자 개발한 IMSR400은 잠재
[더구루=홍성환 기자] 캐나다 원전기업 테레스트리얼 에너지(Terrestrial Energy)가 사용후 핵연료 처리를 위해 프랑스 국영 원자력 기업 오라노(Orano)와 협력한다. 차세대 원전으로 평가받는 통합용융염원자로(IMSR) 상용화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테레스트리얼 에너지는 3일 오라노와 IMSR 핵연료의 포장과 국경 간 운송에 관한 규제 평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캐나다와 미국, 영국, 주요 유럽연합(EU) 국가의 핵연료 포장·운송 규정을 고려할 때 오라노의 운반용기가 IMSR 연료 운송·공급에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이번 연구 결과가 IMSR 조기 상용화에 중요한 상업적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오라노는 프랑스의 국영 원전기업이다.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등 핵연료 관련 사업과 원자로 해체 기술 등을 담당한다. IMSR은 '4세대 원자로'로 평가받는 혁신 기술이다. 핵연료가 냉각재에 녹아있는 형태로 액체연료 원자로라고도 불린다. 냉각재와 핵연료를 하나의 액체로 혼합해 가동하기 때문에 냉각재가 없어지는 상황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이에 안전성과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아미르 벡슬러 오라노 미국
[더구루=홍성환 기자] DL이앤씨가 글로벌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에 진출한다. 윤석열 정부의 ‘친(親)원전’ 정책과 유럽연합(EU)의 그린 택소노미(Taxonomy·녹색산업 분류체계) 결정이 나오면서 차세대 먹거리로 불리는 SMR 시장 선점을 위해 행보로 분석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캐나다 원전기업 테레스트리얼에너지(Terrestrial Energy)와 통합용융염원자로(IMSR) 열병합 발전소 개발과 구축에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용융염원자로는 SMR 가운데 하나로, '4세대 원자로'로 불리는 혁신 기술이다. 핵연료가 냉각재에 녹아있는 형태로 액체연료 원자로라고도 불린다. 냉각재와 핵연료를 하나의 액체로 혼합해 가동하기 때문에 냉각재가 없어지는 상황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이에 안전성과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테레스트리얼은 2012년 설립된 원전 기업으로 향후 10년 내 IMSR 상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가 독자 개발한 IMSR400은 잠재 출력이 390㎿e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본보 2022년 6월 14일자 참고 : 미·캐나다 용융염원자로 도입 추진…테레스트리얼에너지 호재>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과 캐나다 원전 당국이 통합용융염원자로(IMSR®) 연구 협력에 속도를 낸다. 첫 번째 안전성 검토를 마치고 도입을 모색하며 IMSR® 개발을 주도하는 캐나다 테레스트리얼 에너지(Terrestrial Energy)의 수혜가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테레스트리얼 에너지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와 캐나다 원자력규제기관(CNSC)이 IMSR® 공동 기술 검토의 첫 단계를 완료했다"라고 밝혔다. 양측은 2017년 차세대 원자로 연구를 수행하고자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후 2019년 8월 협력각서(MOC)를 맺고 본격적으로 연구를 시작했다. 1단계로 안전성 문제를 살폈으며 향후 추가 검토를 진행해 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다. 용융염 원자로는 핵연료와 냉각재를 같이 녹인 액체 형태의 용융염을 연료로 활용한다. 외부 노출 시 액체 핵연료가 고체화되고 핵분열 생성물이 운전 중에 제거돼 안전성이 높다. 연료와 냉각재를 뭉쳐놓아 소형화에 유리하다. 미국과 캐나다 규제 기관이 연구에 속도를 내며 테레스트리얼 에너지의 IMSR®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안전성과 성능을 입증해 북미에서 IMSR®이 건설될지 주목된
[더구루=홍성일 기자] 수명이 다한 폐 태양광 패널을 분쇄하지 않고도 고순도의 은을 효율적으로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새로운 추출 기술은 태양광 발전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면서 핵심 광물의 공급망을 안정시킬 수 있는 '21세기 연금술'로 주목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호주 매쿼리 대학교(Macquarie University) 연구팀은 폐 태양광 패널에서 은을 정밀하게 추출할 수 있는 '제트 전기화학 은 추출(Jet Electrochemical Silver Extraction, JESE)'이라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광물 자원 기업 리튬 유니버스(Lithium Universe)와 상용화를 위한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매쿼리 대학교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약산성 용액을 제트기류처럼 빠르게 분사해 수 초 내에 은만 선택적으로 녹여내는 방식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JESE 기술은 태양광 패널의 다른 구성 요소는 그대로 둔 채 은 전극에만 직접 작용해 분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기존에는 폐 태양광 패널 전체를 분쇄한 뒤 화학 처리를 해 자원을 회수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이에 은 외에 실리콘, 유리 등을 재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스마트 안경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출하량이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중국 빅테크의 시장 참가가 스마트 안경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스마트 안경 출하량이 전년 대비 121% 증가한 29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1분기 출하량은 49만4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6% 급증했다. 중국 스마트 안경 시장이 빠르게 성장한 원인으로는 AI 기능의 발전과 경쟁 심화로 평균 판매 가격이 1000위안(약 19만5000원)대로 낮아졌다는 점이 뽑히고 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출하량의 78%를 AI 탑재 스마트 안경이 차지했다. AI는 스마트 안경은 실시간 번역, 건강 관리, 사물 인식,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샤오미와 화웨이가 이커머스를 중심으로 스마트 안경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알리바바와 바이트댄스 등 빅테크들의 시장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빅테크 외에도 로키드, 엑스리얼 등 스마트안경 전문 기업들도 기술력을 앞세워 경쟁을 벌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