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홍콩의 메타버스 기업 '애니모카브랜즈'가 체코의 게임개발사를 인수하며 게임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유료기사코드] 애니모카브랜즈는 지난 3일(현지시간) 수집형 모바일 카드 게임을 주로 개발하는 체코의 '노트르게임(Notre Game)'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애니모카브랜즈는 현금과 일부 주식을 지불했으며 상세 인수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애니모카브랜즈에 인수된 노트르게임은 게임디자이너인 이르지 미코라시(Jiří Mikoláš)가 2016년 설립했다. 노트르게임은 설립 이후 수집형 카드 게임 개발에 집중해왔다. 노트르게임이 2017년 2월 처음으로 출시한 '스크래치 워즈'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수집형 카드 게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스크래치워즈는 보드게임 형태의 오프라인 게임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 버전이 동시에 존재한다. 스크래치워즈의 실물카드는 체코와 슬로바키아 지역에서 출시됐으며 현재까지 200만 유로(약 27억원) 매출을 올렸다. 온라인 버전 유저 중 12%가 실제 매장에서 실물카드를 구매해 스크래치워즈 앱에 카드를 등록했다. 노트르게임은 애니모카브랜즈 인수 후에도 독자적인 경영 방
[더구루=홍성일 기자] 홍콩의 메타버스 전문기업 애니모카브랜즈가 운영하는 게임형 메타버스 '더샌드박스'가 추가 투자 유치를 논의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더샌드박스가 4억 달러(약 496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 라운드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투자 규모는 향후 논의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더샌드박스는 추가 투자금을 회사 인력을 확대하는 등 사업확장에 투입할 계획이며 기존 투자자들은 물론 신규 투자자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다. 더샌드박스는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플랫폼 가치를 40억 달러(약 4조9600억원) 이상으로 평가받길 원하고 있다. 더샌드박스는 애니모카브랜즈가 운영하는 오픈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NFT(대체불가토큰) 기반 가상 부동산 거래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220만 명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9300만 달러를 조달한 바 있다. 더샌드박스의 시리즈B 투자 라운드 투자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가 주도했으며 삼성넥스트, 리버티시티 벤처스 등이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홍콩에 기반을 둔 가상자산(암호화폐, 가상화폐) 투자 플랫폼 심포니디지털(Symphony Digital)이 약 5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유료기사코드] 심포니디지털은 4000만 달러(약 500억원) 규모로 회사 설립 이후 첫 펀드인 '심포니디지털 오퍼튜니티스 펀드(Symphony Digital Opportunities Fund)'를 마감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설립한 심포니디지털은 기관 등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투자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홍콩 메타버스기업 애니모카브랜즈(Animoca Brands)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게임과 금융상품이 결합한 게임파이(GameFi)와 차세대 웹 생태계로 떠오르는 웹3.0을 확장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애니모카는 블록체인 게임 더 샌드박스의 모회사로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을 활용한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심포니디지털은 "가상자산과 NFT 기술이 가져온 혁신과 파괴로 탈중앙화금융(디파이·DeFi)가 주류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애니모카는 "우리의 목표는 더 많은 사람들을 디파이와 개방형 메타버
[더구루=홍성일 기자] 홍콩의 메타버스 기업 애니모카브랜즈가 프랑스의 레이싱게임 전문 개발사 에덴게임즈를 인수했다. 애니모카브랜즈는 에덴게임즈 인수를 통해 블록체인 레이싱 게임 생태계를 확장해간다. [유료기사코드] 애니모카브랜즈는 11일(현지시간) 엔진 게이밍&미디어로부터 에덴게임즈의 지분 100%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상세 거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인수작업 완료로 애니모카브랜즈는 올해만 레이싱 전문 게임사 2곳을 인수하게 됐다. 애니모카브랜즈는 지난 2월 17일(현지시간) 토크 드리프트와 토크 번아웃 등의 레이싱 게임을 개발한 바 있는 호주의 게임사 그리스몽키게임즈를 인수했다. 이번 애니모카브랜즈에 인수된 에덴게임즈는 1998년 설립됐으며 2010년 초까지 아타리의 산하 스튜디오로 활동했으며 2013년 독립 스튜디오로 출범했다. 에덴게임즈는 설립 이후 니드포스피드:포르쉐 언리쉬드, F1 모바일 레이싱, 기어클럽, 테스트 드라이브, V랠리 프랜차이즈 등 모바일, 콘솔, PC 등 모든 플랫폼에서 레이싱 게임을 전문적으로 출시해온 게임사다. 애니모카브랜즈는 에덴게임즈 인수를 통해 기존에 서비스하고 있던 레이싱게임인 '레브 모터스포츠' 생태
[더구루=홍성일 기자] 컴투스의 자체 가상화폐 'CTX(C2X)'가 IEO(신규거래소공개)에 앞서 투자자들로부터 비공개 토큰 판매를 통해 투자를 유치했다. C2X는 18일(현지시간) FTX 벤처스, 점프 크립토, 애니모카브랜즈가 주도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500만 달러(약 30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비공개 토큰 판매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FTX 벤처스, 점프 크립토, 애니모카브랜즈 외에도 해시드, 테라, 트랜센드 펀드, 갤럭시 인터랙티브, 스카이바운드, 블록체인 코인베스터스, 디파이언스 캐피탈, 플레이 벤처스, 크립토 닷컴, 인피니티 벤처스 크립토, 언애니머스 캐피탈, 보웨이, X솔라, 후오비 벤처스, 골 벤처스, 컨셉트 아트 하우스, 아그니토 캐피탈, 폼레스 캐피탈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C2X는 컴투스 그룹이 글로벌 P2E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한 자체 코인으로 테라폼랩스, 해시드 등 글로벌 코인 사업자들과 협업을 통해 개발을 진행해 주목받고 있다. C2X는 18일(현지시간) FTX를 통해 IEO를 시행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컴투스는 C2X를 통해 중앙 집중식 경제가 아닌 유저와 빌더들에 권한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홍콩의 메타버스 전문기업 애니모카브랜즈가 e스포츠 토너먼트 플랫폼 기업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이그나이트 토너먼트는 애니모카브랜즈가 주도한 투자 라운드를 통해 700만 달러(약 86억원)을 조달하는데 성공했다. 이그나이트 토너먼트는 이번 투자 라운드와 12월 완료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합쳐 총 1000만 달러(약 120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애니모카브랜즈가 주도했으며 인피니티 벤처스 크립토, 문 홀딩스 펀드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그나이트 토너먼트는 블록체인 기술과 모바일 게임 e스포츠를 결합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그나이트 토너먼트는 모바일 게임의 경쟁체제를 만들어 토너먼트를 개최하고 여기서 승리한 유저들에 대해 암호화폐와 NFT(대체불가토큰)를 보상으로 제공한다. 이그나이트 토너먼트는 최근 메타버스 게임 길드인 '크립토 게이밍 유나이티드'와 제휴를 맺고 메타버스 내에서 P2E 토너먼트 구현하기로 했다. 애니모카브랜즈 관계자는 "향후 이그나이트 토너먼트의 기술과 우리의 메타버스 게임을 통합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홍콩의 메타버스 기업 애니모카브랜즈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제재에 동참하며 서비스 중단은 선언했다. 3일 더구루 취재 결과 애니모카브랜즈는 러시아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겜미, 림포 등과 같은 자회사도 서비스를 중단한다. 이번 서비스 중단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서방 사회의 제재에 동참한 것이다. 애니모카브랜즈는 러시아 이용자가 그리 많지 않은 상황에서 서비스 중단으로 인한 피해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애니모카브랜즈가 러시아 제재에 나서면서 블록체인 업계 전반에 대한 제재 동참 압박이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바이낸스, 크라켄, 쿠코인, 코인베이스 등이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계정 차단 요청을 거부한 상황이다. 하지만 제재의 강도가 강해지며 이들 기업의 선택도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에서는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를 통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일립틱(Elliptic)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암호화폐 자산 1860만 달러(약 224억원)가 기부됐다. 또한 암호화폐 채굴 풀 업체인 '브레인스'는 우크라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홍콩의 메타버스 기업 애니모카브랜즈가 NFT(대체불가토큰) 게임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월드스파크 스튜디오는 24일(현지시간) 애니모카브랜즈, 쉬마 캐피탈 등이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300만 달러(약 36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알라메다 벤처스, 점프 캐피탈, AAG 벤처스, 스퍼미온, YGGSEA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월드스파크 스튜디오는 NFT 기반 게임을 만드는 개발사로 리그오브레전드를 개발한 라이엇 게임즈, 헤일로·데스티니 시리즈를 만든 번지, 블리자드 등에서 개발자들을 불러보았다. 월드스파크 스튜디오는 현재 리그오브레전드, 도타2와 같은 MOBA(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 게임 에덴브룰의 개발을 진행 중이다. 월드스파크 스튜디오는 이번 투자금을 에덴브룰 개발에 투입해 현재까지 개발된 사항들을 모두 엮어내 게임을 완성하는 작업에 돌입한다. 또한 NFT등 암호화 경제 시스템을 구축한 개발진도 채용한다. 찬들러 톰밀슨 월드스파크 스튜디오 CEO는 "에덴브룰은 NFT가 게임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페이투윈 형태를 가지지 않을 것"이라며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하며 경쟁력있는 게
[더구루=홍성일 기자] 홍콩의 메타버스 대표기업 애니모카브랜즈가 예술, 대중문화 NFT(대체불가토큰) 전문 플랫폼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애니모카브랜즈는 홍콩 기반 NFT플랫폼 유콜렉스(Ucollex)의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를 주도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유콜렉스는 1000만 달러(약 120억원)을 조달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애니모카브랜즈와 일본의 MCP 에셋 매니지먼트가 운용하는 MCP IPX 원 펀드가 주도했다. 유콜렉스는 확보한 자금은 바탕으로 플랫폼, 블록체인 기술 개발 등 회사 확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지식재산권(IP) 추가 파트너십 확보 등을 위한 마케팅 활동 강화에도 사용한다. 유콜렉스는 디지털 지갑 없이도 NFT를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지난해 바이낸스와 협업을 통해 지미 추의 첫 NFT를 출시를 지원한 바 있다. 유콜렉스는 예술, 대중문화 수집품을 중심으로 NFT 생태계를 구축해 컬렉터테이먼트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내겠다는 계획이다. 유콜렉스 관계자는 "NFT 등 디지털 수집품이 소비자들의 지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믿는다"며 "2022년에는 애니메이션, 장남감, 대중문화 일러스터 등
[더구루=홍성일 기자] 홍콩의 메타버스 기업 '애니모카브랜즈'가 일본에 자회사를 설립하며 시장 확대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애니모카브랜즈는 지난 15일 일본에 전략적 자회사 애니모카브랜즈 KK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해당 자회사는 지난해 10월 25일 설립됐다. 애니모카브랜즈는 1월 일본 자회사의 시드 투자 라운드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11억엔(약 114억원)을 조달하는데도 성공했다. 애니모카브랜즈 KK는 지난해 10월 후쿠오카시에 등기 신청을 했으며 시드 투자 라운드에는 일본계 헤지펀드인 MCP자산운용과 애니모카브랜즈가 직접 참여했다. MCP자산운용과 애니모카브랜즈는 각각 5억5000만엔 가량을 투자했다. MCP자산운용은 자체 조성한 IPX 1호 펀드로 참여했으며 해당 펀드 내에는 코단샤, 서일본철도 주식회사, 미쓰이 스미토모 신탁은행 등이 참가하고 있다. 애니모카브랜즈 KK는 대형출판사, 브랜드, 교육, 스포츠, 아티스트, 게임 회사 등 일본 내 지식재산권(IP) 보유자들이 글로벌 커뮤니티를 만들고 트래픽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됐다. 이에 애니모카브랜즈 KK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플랫폼을 구축하고 일본 IP 보유자들이 웹3 생태계 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래에셋이 홍콩의 메타버스 기업 애니모카브랜즈에 배팅했다. 애니모카브랜즈는 이번 투자 유치로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애니모카브랜즈는 18일(현지시간)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 3억 5888만 8888달러(약 4280억원)를 조달 완료했다고 밝혔다. 애니모카브랜즈는 이번 유상증자 과정에서 54억 달러(약 6조4400억원)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는 지난해 7월 10억 달러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애니모카브랜즈는 이번 유자증자를 통해 총 1억1117만3515주의 신주를 발행했다. 이번 투자는 리버티 시티 벤처스가 주도했으며 미래에셋, 10T 홀딩스, C 벤처스, 델타펀드, 제미니 프론티어 펀드, 고비 파트너스 그레이터 베이어 아레나, 킹스웨이 등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했다. 애니모카브랜즈는 새로 조달한 자금을 전략적 인수와 투자, 제품 개발, 인기 IP(지식재산) 라이선스 확보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얏시우 애니모카브랜즈 회장은 "애니모카브랜즈는 웹3을 기반으로한 개방형 메타버스 발전에 최선두에 있다"며 "우리는 여전히 새로운 인터넷 혁명 초기 단계에 있으며 2022년 이후 엄청난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홍콩의 블록체인 기업 애니모카브랜즈가 세계 최초 팬 통제형 스포츠 리그인 'Fan Controlled Football(FCF)'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애니모카 브랜즈는 FCF의 시리즈 A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FCF는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4000만 달러(약 480억원)를 확보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애니모카 브랜즈 외에도 델피 디지털, 제미니 프론티어 펀드, 식스맨 벤처스, 점프 크립토, 레드 베어드 벤처스, 스파르탄 캐피탈, NGC 벤처스, 골든트리 에셋 매니지먼드 등 많은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FCF는 세계 최초의 팬 통제형 스포츠 리그로 미식축구 리그다. FCF의 가장 큰 특징은 팬들이 직접 경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 해당 리그는 온라인 스트리밍 장비가 구비된 실제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팬들은 영상을 보면 전술을 결정하는 투표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드래프트를 통해 선수를 선발하는 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다. FCF는 지난해 2월 4개 팀으로 첫 시즌을 진행했으며 오는 4월 16일부터 8개팀이 참여하는 두번째 시즌을 시작한다. 해당 팀들은 전현직 NFL 선수들 뿐 아니라 NF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대형 전기 화물트럭 '세미(Semi)'의 본격 양산이 임박했다. 본격적인 양산을 앞둔 테슬라는 생산시설 구축 마무리와 함께 관련 인력 구인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는 28일(현지시간) 세미 팩토리 건설 현장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테슬라는 지난 2023년 1월 세미 양산을 위해 네바다 기가팩토리를 확장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해 초 기초 공사를 시작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세미 팩토리의 기초공사와 구조물 설치, 바닥재 시공 모습 등이 담겼다. 댄 프리스틀리(Dan Priestley) 세미 프로그램 총괄은 "향후 수 개월간 진행될 장비 설치 작업 등이 마무리되면 연산 5만대 규모의 공장이 완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첫 번째 양산은 올해 말 시작될 예정"이라며 "2026년에는 일년 내내 생산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테슬라는 이번 영상을 통해 세미의 새로운 로고를 공개하기도 했다. 세미의 본격적인 양산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테슬라도 관련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테슬라는 세미와 관련해 83개 구인 공고를 발표했다. 채용 범위는 미국 전역이며 세미 기
[더구루=김은비 기자]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포드가 리튬망간리치(LMR) 기반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공개했다. 포드는 고밀도·저비용·친환경성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춘 LMR 기술을 내세워 보급형 전기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포드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 미시간주 '아이온 파크(Ion Park)' 배터리 연구센터에서 리튬·망간 리치(LMR) 배터리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포드가 이번에 선보인 LMR 배터리는 배터리 소재, 셀 구조, 제조 공정을 모두 개선해 니켈 비중은 줄이고 리튬과 망간 비중을 높인 차세대 배터리다. 리튬과 망간은 니켈 대비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에너지 밀도가 높아 주목 받고 있다. 원재료 매장량도 풍부해 친환경성을 갖추는 등 다양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중국 기업들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앞세워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포드는 LMR 기술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중국 배터리 기업은 최근 LFP 배터리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보급형 전기차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단점으로 꼽히는 주행거리마저 개선되면서 이를 채택하는 완성차 브랜드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