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동성제약이 숙취해소제 '굿샷플러스'의 베트남 시장 내 장악력을 키우고 있다. 베트남 현지 마트·약국·편의점 등뿐 아니라 이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하면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보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동성제약 숙취해소제 굿샷플러스가 베트남 총판사 'VKC그룹'과의 협업으로 라자다·쇼피·센도·티키 등 이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했다. 굿샷플러스는 기존 판매되고 있는 타제품과는 다르게 천연 아미노산 'L-시스테인'을 주성분으로 한다. L-시스테인은 과도한 음주, 흡연 등으로 인해 체내 생성 및 축적될 수 있는 발암 위험 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빠르게 분해하고 배출시켜 숙취로 인한 두통, 메스꺼움을 줄여준다. 또 항산화 물질 '글루타치온'의 분비를 향상시켜 간세포의 손상을 방지한다. 더불어 L-아스파라긴, 타우린, 비타민B2, B6, 사양벌꿀 함유로 간세포의 손상 방지 및 에너지 대사를 증진시켜 피로회복의 도움을 준다. 동성제약은 앞서 베트남 시장에 멀미약 '토스롱액'과 염색약 '이지엔' 등을 수출해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베트남은 주류 소비량이 아시아 3위, 동남아 2위를 차지하지만 숙취해소제에 대한 인식이 저조해 시장 진입 시 매출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서울아산병원이 한국의 우수한 의료 기술과 노하우를 인도네시아에 전수한다.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기회의 장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6일 실로암병원(Siloam Hospital)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과 지난 4일(현지시간) 의료진 교류·해외 환자 의뢰 등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실로암병원은 인도네시아 최대 상장기업 리포(Lippo) 그룹의 계열사로, 수도 자카르타를 비롯한 전 지역에 41개의 병원과 90개 이상의 클리닉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은 양국 보건의료분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성숙경 서울아산병원 국제사업팀장과 캐롤라인 리아디(Caroline Riady) 실로암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서울아산병원은 실로암병원 의료진에게 의료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실로암병원 의사·간호사·방사선사 등 의료진의 역량을 강화하고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현지 환자에 대한 자문 및 의뢰와 공동 연구 및 학술활동 지원 등에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업으로 서울아산병원의 글로벌 의료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코스맥스NBT가 미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코스맥스NBT는 앞서 관세청으로부터 '자유무역협정(FTA) 인증수출자' 인증을 획득,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코스맥스NBT는 코스맥스그룹의 건강기능식품 개발생산(ODM)기업이다. 코스맥스NBT는 지난달 25일부터 이틀 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 식품소재전시회 ‘2023 SSW(Supply Side West)에 참가, 식품·건기식산업 관계자에게 제형·성분 개발 기술력을 알렸다. SSW는 글로벌 식품·건기식기업이 참여하는 식품소재전시회로, 이번 행사에는 1100여개의 기업과 1만5000여명의 참석했다. 코스맥스NBT가 개발한 마이크로 에멀젼은 큰 호응을 얻었다. 마이크로 에멀젼을 활용하면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액상이나 젤리, 식물성 연질캡 등 다양한 제형에 적용할 수 있어 활용도 또한 높다. 여기에 독자 개발한 기능성 성분에도 관심이 쏠렸다. △피부 주름·탄력·보습 개선 △모발 건강 등에 효과적인 기능성 성분 등 최근 미국 내 이너뷰티 트렌드에 힘입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향후 미국 판로를 확대하겠다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제약사 애브비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린보크'(성분명 우파다시티닙)가 캐나다에서 크론병치료제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지난 5월 강직성척추염 치료제로 승인 받은 데 이어 적응증을 확대하는 데 성공했다. [유료기사코드]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는 4일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동성 크론병에 대해 에브비 린보크의 판매 허가를 승인했다. 애브비가 제출한 임상 3상 데이터(U-EXCEED·U-EXCEL·U-ENDURE)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정을 내려졌다. 크론병이란 장내 염증의 악화와 완화를 반복하며 설사와 복통을 유발해 오랜 시간 관리해야 하는 만성염증성 장질환 중 하나다. 캐나다 보건부는 "캐나다는 염증성장질환 발병률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인 만큼 크론병에 대한 미충족 의료 수요가 크다"며 "린보크는 스테로이드 없이 크론병 증상을 완화해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애브비는 U-EXCEED 연구에서 12주 동안 크론병 활동지수(CDAI)를 기반으로 임상적 완화와 환자가 보고한 대변 빈도 및 복통 증상(SF/AP)을 측정했다. 12주 후 린보크 45mg의 일일 투여를 받은
[더구루=한아름 기자] 라이선싱 아웃(기술수출)이 국내 제약 업계의 중장기적인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임상 3상을 포함한 후기 개발은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기 때문에 국내 제약사 대부분이 라이선싱 아웃을 선호하고 있는 분위기다. 다만 경험 부족으로 산업이 위축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않다. 라이선싱 아웃은 신약 개발 초기 단계의 물질을 글로벌 제약사에게 일정 금액을 받고, 후기 개발과 상업화 권리 일부를 넘기는 비즈니스 전략이다. 제약산업 정보서비스기업 사이트라인(Citeline)은 3일 국내 제약 업계가 라이선싱 아웃에 과도하게 의존하면 안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 주최 '국가신약개발산업 제약·바이오 글로벌 진출 심포지엄'에서 발표됐다. 티모시 팽(Timothy Pang) 사이트라인 부사장은 "국내 제약사가 라이선싱 아웃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중독과 같다"며 "신약 연구 초기 단계에서 글로벌 제약사에 라이선싱 아웃하는 기존 사업을 그대로 답습해서는 안 된다"고 건의했다. 국내 제약사가 중장기적으로 내부 역량을 성장시키는 데 걸림돌이 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국내 제약사가 신약 개발 후기
[더구루=한아름 기자] LG화학 B형간염 백신이 세르비아에 수출된다. LG화학 백신이 글로벌 시장에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은 물론 효율성까지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특히 LG화학 생명과학부문의 실적 확대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3일 세르비아 과학기술혁신부에 따르면 LG화학은 세르비아 백신연구소 '토를락'(Torlak)과 B형간염 백신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토틀락은 LG화학간 이번 계약을 토대로 현지에서 B형간염 백신 '유박스'를 독점 유통한다. 옐레나 베고비치 (Jelena Begović) 과학기술혁신부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LG화학의 이번 계약으로 현지 B형 간염 백신 부족 현상에 대한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LG화학은 토틀락과의 협업으로 세르비아뿐 아니라 유럽 시장에 백신 경쟁력을 알리고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박스를 시작으로 유펜타·유폴리오 등으로 수출 기반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LG화학은 지난 1996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유박스의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제(PQ) 인증을 획득하면서 백신 사업 경쟁력을 높여왔다. 올해 3월에는 UNICEF(유니세프) 입찰에 참여, 2억원 규모의 소아마비 백신 '유폴리오', 5가(디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 브라질 자회사 CJ셀렉타의 매각 가격이 수직상승했다. CJ제일제당은 CJ셀렉타 보유지분 전량 매각을 공식화한 가운데 몸값이 당초 예상치 보다 1.7배 뛰었다. CJ제일제당은 최종 매각 금액은 거래 완료 시점에 확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종 인수 낙찰자로 선정된 미국 곡물기업 번지(Bunge)는 최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약 6억달러(8004억원)를 출자해 CJ셀렉타 지분을 확보한다고 2일 밝혔다. 당초 예상 매각액으로 알려진 4805억원(3억5700만달러) 보다 1.7배 오른 셈이다. CJ제일제당이 직접 보유한 10%와 CJ제일제당의 특수목적법인(SPC) CJ LATAM의 56%를 합친 보유지분 66%가 매각 대상이다. 존 네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브라질 자회사 번지 알리멘토스 S.A.(Bunge Alimentos S.A.)를 통해 CJ제일제당 지분을 전량 인수하고 내년에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번지는 CJ셀렉타 인수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브라질 곡물기업 임코파(Imcopa) 공장 2개 인수전에서 고배를 마신터라 자존심 회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CJ셀렉타의
[더구루=한아름 기자] 순천향대학교병원이 베트남에 K-인공지능(AI)진단 기술을 전파한다. 베트남 관광도시 다낭에서 AI진단 서비스 상용화에 나선다. AI진단 서비스는 의료진의 진단 정확도를 제고하기 위한 판독 보조 시스템이다. 의료비·시간 절감 효과와 의료 접근성·형평성에 기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베트남은 의료진이 부족한 데다 의료 인프라가 열악해 AI진단 서비스가 보완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2일 베트남혁신네트워크코리아(VINK)에 따르면 순천향대학천안병원 미래혁신의료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가 베트남 다낭 종합병원 '199번 병원'에 AI진단 기술을 전수한다. 앞서 서울-다낭 스타트업 혁신센터·베트남-한국 AI(VKAI) 허브 건설 계약을 체결한 데 이은 후속 사업이다. 이 계약에는 △순천향대학교병원 △한국인공지능협회(KORAIA) △의료장비 전문 기업 오톰 △의약품 콜드체인 서비스 기업 S랩(S-Lab) △교통 약자 모바일 플랫폼 개발 기업 LBS테크 △빅데이터 마이닝 기업 어니컴 등이 참여했다. 연구센터가 199번 병원에 AI진단 기술을 전파하는 배경은 베트남 미래 세대를 위한 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특히 △결핵 △폐렴 △암 등 진
[더구루=이연춘 기자] 대웅제약 오송 스마트공장이 브라질 안비자의 깐깐한 실사를 무결점으로 통과했다. 대웅제약은 신약 펙수클루와 엔블로의 신규 허가를 위해 진행된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이하 안비자, ANVISA) 품질관리기준(GMP) 실사 끝에, 지적사항 제로(Zero Observation)의 인증 결과를 최근 통보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브라질 안비자 실사단은 지난 9월 4일부터 나흘간 대웅제약의 오송 스마트 공장을 찾아 강도 높은 실사를 진행했다. 이번 브라질 GMP 무결점 통과로 대웅제약의 중남미 시장 진출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는 브라질 허가 심사 중으로 내년 발매할 계획이고, 당뇨병 신약 엔블로는 브라질 허가신청 준비 단계다. 안비자의 GMP 심사는 FDA의 cGMP 만큼 까다롭고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실제로 안비자는 해외 현장 실사를 활발히 진행하며, 현장에서 의약품 품질관리는 물론 데이터 완결성(Data Integrity), 제조설비 및 생산공정 GMP 준수여부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심사를 결정한다. 이에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안비자 GMP 통과는 뚜렷한 성과로 인정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SK바이오팜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이 현지에서 개최된 학술 행사에 참가, SMARCA2 분해물질 전임상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에서 고도의 기술력을 알리는 데 주력하며 사업 확대에 나서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SK라이프사이언스는 오는 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제6차 연례 표적 단백질 분해 써밋(The 6th Annual Targeted Protein Degradation Summit)’에 참가했다. 호세 클레멘티(Jose Clemente) SK라이프사이언스 수석연구원이 지난달 31일 학술회의 현장에서 전임상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SMARCA2를 선택적으로 분해하는 경구 치료가 가능한 물질을 발견했으며, 전임상(동물실험)에서 유의미한 항종양 효과를 나타냈다는 점을 중심으로 발표가 이뤄졌다. SK바이오팜은 미국 내에서 기술 경쟁력을 알리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미국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컬리지 록빌 캠퍼스(Montgomery college)에서 열린 제7회 ‘KAPAL ANNUAL CONFERENCE’에 참여했었다. SK바이오팜의 30년 신약 개발
[더구루=한아름 기자] 차바이오텍의 북미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마키타 바이오테크놀로지(Matica Biotechnology·이하 마티카 바이오)가 자문위원을 대거 영입했다. 새롭게 영입된 자문위원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시장 내 품질 관리·재품 개발 등 전문 분야에서 활약하는 인재로 구성됐다. 마키타 바이오는 이들과 CGT 개발 경험·노하우를 공유해 CGT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7년 내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차바이오텍 미국 자회사 마키타 바이오에 따르면 △샬린 바나드(Charlene Banard) △제라드 플루리(Gerard Fleury) △에반 그레거(Evan Greger) △카슨 서블렛(Carson Sublett) 생명공학 전문가 4명을 자문위원회에 발탁했다. 자문위원회는 마키타 바이오의 CGT 임상 개발·스케일업·설계 최적화 관련 역량을 제고하는 데 힘을 실을 예정이다. 마키타 바이오는 미국 텍사스주에 우수의약품생산규격(cGMP) 기준에 맞춰 생산 시설을 준공했으며 2공장으로 확장을 앞두고 있다. 샬린 버나드는 품질 관리·기술 운영 전문가로 마키타 바이오와 시너지를 내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스라엘 바이오기업 캔파이트 바이오파마(Can-Fite Biopharma·이하 캔파이트)가 국제 우수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며 췌장암 신약 후보물질 '나모데노손'의 우수성을 알렸다. 나모데노손 연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점쳐진다. 캔파이트 파트너사 종근당에 긍정적인 시그널로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캔파이트에 따르면 국제학술지 바이오몰리큘스(Biomolecules)에 '나모데노손이 염증 반응 핵심 인자인 Wnt/β-catenin(윈트/베타카로틴), NF-κB, RAS(레닌-안지오텐신계) 신호전달 경로를 조절해 췌장암 발현을 억제한다'(Namodenoson Inhibits the Growth of Pancreatic Carcinoma via Deregulation of the Wnt/β-catenin, NF-κB, and RAS Signaling Pathways)이라는 논문을 게재했다. 바이오몰리큘스는 임팩트 팩터 6.06를 가진 가장 영향력 있는 최고 권위의 의학 저널이다. 이번 논문에서 나모데노손 특장점을 알리는데 집중했다. 먼저 캔파이트는 나모데노손이 췌장암 발현을 억제하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화학 요법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의 에어택시 기업인 릴리움이 프랑스에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 생산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에 생산 공장 설립을 위해 최대 4억 유로(약 5900억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대출 보증을 요청해 프랑스 내 항공 산업 입지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릴리움은 프랑스 정부와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 릴리움 제트(Lilium Jet) 생산 공장을 프랑스에 설립하기 위해 정부 보조금과 대출 보증에 대해 협의 중이다. 이번 논의는 몇 주 안에 결론날 예정이다. 릴리움은 프랑스 누벨르-아끼뗀느(Nouvelle-Aquitaine)을 포함해 여러 부지를 살펴보고 있다. 생산 시설이 설립되면 최대 850개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릴리움이 프랑스에 생산거점을 마련하려는 건 현지 생산 능력 때문이다. 프랑스에는 에어버스(Airbus), 사프란(Safran), 다쏘 에비에이션(Dassault Aviation), 탈레스(Thales) 등 항공우주기업이 있다. 릴리움은 "프랑스의 탄탄한 항공우주 산업, 전기 모빌리티 분야의 전문성, 고도로 숙련된 인력, 지원적인 정부 환경 등 여러
[더구루=한아름 기자] 디아지오의 아일랜드 양조장 건설 사업이 오는 하반기 첫 삽을 뜬다. 자연 훼손을 이유로 양조장 건설을 반대한 일부 주민들이 소송을 철회한 데 따른 것이다. 디아지오와 아일랜드 농업부는 양조장이 킬데어카운티의 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아일랜드 대법원에 따르면 킬데어카운티 일부 주민이 디아지오를 향한 항소를 철회했다. 디아지오가 킬데어카운티에 양조장 건설 계획을 승인받은 지 1년 2개월 만이다. 디아지오는 오는 하반기 킬데어카운티 뉴브릿지에 양조장 건설 사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킬데어카운티 일부 주민은 지난해 3월 디아지오가 자연을 훼손한다는 이유로 이의를 제기하고 소송을 걸었다. 법원은 같은 해 12월 디아지오 양조장이 자연에 끼치는 영향이 극히 적다고 판단했으나 일부 주민은 법원의 결정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다. 디아지오는 불확실성을 완전 해소했다며 양조장 사업을 궤도에 올린다는 계획이다. 양조장은 9만8000㎡ 규모로, 아일랜드에서 두 번째로 가장 크다. △양조실 △저장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연간 200만hl(1hl=100ℓ)의 맥주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총투자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