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현수 기자] 씨젠이 다제내성균(MDRO)을 신속하게 검출할 수 있는 신제품을 유럽 시장에 선보이며 비호흡기 진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21일 씨젠에 따르면 다제내성균 및 관련 내성 유전자를 진단하는 'Allplex™ MDRO Assay'를 유럽 시장에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강화된 유럽 체외진단의료기기 규정(IVDR) 요건을 충족한 분자진단 솔루션이다. 의료관련감염(HAI)의 주원인이 되는 다제내성균과 관련 내성 유전자를 정확하게 찾아내도록 설계됐다. 'Allplex™ MDRO Assay'는 씨젠의 독자적인 실시간 멀티플렉스 PCR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여러 개의 주요 다제내성 병원체와 내성 유전자를 단 한 번의 검사로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통적인 배양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 단계에서 PCR을 통한 1차 선별 검사를 진행할 수 있어, 병원 내 감염 예방 및 관리(IPC)에 필요한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은 병원 내 감염 위험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초기에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게 됐다. 씨젠의 이번 제품 출시는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항생제 내성(AMR)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전
[더구루=진유진 기자] 동아에스티 미국 관계사 메타비아(MetaVia)가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후보물질 '바노글리펠(Vanoglipel·DA-1241)'의 항섬유화 가능성을 입증한 연구 결과를 SCI급 국제 학술지에 게재했다. 최근 글로벌 제약업계가 간 지방 감소를 넘어 실제 섬유화 개선 여부를 핵심 경쟁력으로 보는 가운데, 메타비아는 기전 연구와 임상 데이터를 동시에 확보하며 차별화 전략 강화에 나선 모습이다. 21일 메타비아에 따르면 G단백질결합수용체 119(GPR119) 작용제 바노글리펠 관련 전임상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바이오몰레큘스 앤드 테라퓨틱스(Biomolecules & Therapeutics)'에 게재됐다. 논문 제목은 '간성상세포에서 GPR119의 새로운 항섬유화 역할(A Novel Anti-Fibrotic Role of G-Protein-Coupled Receptor 119 in Hepatic Stellate Cells)'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GPR119 작용제가 간 섬유화를 줄이고 간 내 흉터 조직 형성에 관여하는 주요 경로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간 섬유화 진행의 핵심 세포인 간성상세포 활성
[더구루=김현수 기자] 이마트의 미국 자회사 굿푸드홀딩스(Good Food Holdings) 주요 인사들이 105년 전통 서부식품유통협회(WAFC) 이사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계열사 등 3명이 신임 이사로 추가 선임되면서 현지 식품유통 업계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WAFC는 지난 18일(현지시간) 6명의 신임 이사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절반인 3명이 굿푸드홀딩스와 계열사 출신이다. △에런 존스(Aaron Jones) 브리스틀 팜스(Bristol Farms) 점포 운영 부사장 △조 라구사(Joe Ragusa) 레이지에이커스·뉴리프 커뮤니티 마켓(Lazy Acres·New Leaf Community Markets) 마케팅·머천다이징 부사장 △에이미 울프(Amy Wolf) 뉴 시즌스 마켓(New Seasons Market) 운영 부사장 등이 각각 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기존 이사회 멤버인 애덤 콜데콧(Adam Caldecott) 브리스틀 팜스·레이지에이커스 대표이사(President & CEO)까지 포함하면 굿푸드홀딩스 계열 이사는 총 4명으로 늘었다. 이번 선임 규모는 이례적이다. 굿푸드홀딩스 인사가 WAFC 이사회에 처
[더구루=진유진 기자] 더파운더즈 스킨케어 브랜드 '아누아(ANUA)'가 일본 최대 뷰티 플랫폼 '앳코스메(@cosme)' 상반기 어워드에서 7관왕에 오르며 효자 브랜드 노릇을 톡톡히 했다. 이번 성과는 기존 진정(어성초) 라인을 넘어, 고기능성 스킨케어 영역에서도 일본 소비자의 높은 진입 장벽을 뚫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철저한 현지화와 성분 중심 저자극 전략이 시너지를 내며 아누아의 글로벌 입지가 한층 강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더파운더즈 재팬에 따르면 아누아는 '앳코스메 베스트 코스메틱 어워드 2026 상반기'에서 신제품 3개로 총 7관왕을 차지했다. 앳코스메는 일본 소비자 리뷰와 판매 데이터, 화제성 등을 종합해 수상 제품을 선정하는 일본 대표 뷰티 플랫폼이다. 현지에서는 수상 여부가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을 좌우하는 핵심 지표로 통한다. 실제 일본 화장품 업계에서 앳코스메 어워드 영향력은 절대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상반기와 연말 두 차례 발표되는 수상 결과는 소비자 구매 기준으로 활용될 뿐 아니라 로프트(LOFT), 플라자(PLAZA), 돈키호테 등 주요 버라이어티숍과 드럭스토어의 매대 구성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왕
[더구루=김현수 기자]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베트남 호찌민을 찾아 현지 시 당국 지도부와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CJ그룹의 식품·물류·문화 등 전방위적인 분야 투자를 논의했다. 현지 당국의 지원을 등에 업고 베트남 내 기존 사업영역의 확장과 더불어 신규 사업 진출도 기대되는 가운데 호찌민시에서 대규모 콘서트 개최도 추진한다. 베트남 호찌민시 공산당 위원회는 20일(현지시간) 응우옌 꽁 빈(Nguyễn Công Vinh)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지도부가 손경식 CJ그룹 회장과 만나 시 중점 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호찌민 지도부는 △성장 모델 혁신 △첨단기술 산업 △디지털 경제 △녹색 경제 △현대 물류 △문화 산업 및 고품질 서비스 육성 등을 시의 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투자를 요청했다. 식품·물류 분야에서는 호찌민시가 대도시 소비 수요와의 직접적 연계성과 함께, 동남부 지역·메콩강 삼각주를 아우르는 광역 농산물·식품 공급망과의 결합 가능성을 강조했다. 손 회장은 CJ그룹이 현재 호찌민시 소재 기업들과 함께 농산물·식품 가공을 적극 확대하며 미국·유럽 시장으로의 신제품 수출을 추진 중이라고 답했다. CJ대한통운의 현지 물류망
[더구루=김현수 기자]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거물, 현대차 호세 무뇨스 사장이 전격 이사를 감행하면서 대한민국 최고급 호텔업계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그가 서울의 랜드마크인 잠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을 떠나, 강남 역삼동 '조선팰리스'로 거처를 옮긴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요? 화려한 전망이나 넓은 객실? 아닙니다. 연봉 수십억 CEO의 기준은 철저하게 '출퇴근 시간'이었습니다. 양재동 현대차 본사와의 거리, 강남권 계열사 동선, 그리고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 접근성까지… 무뇨스 사장의 까다로운 호텔 이사 비하인드 스토리!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픽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롯데호텔' 울고 '조선팰리스' 웃고…현대차 무뇨스 사장 둥지 바꿨다
[더구루=김현수 기자] 뉴질랜드 키위 기업 제스프리가 ESG 경영 강화에 속도를 낸다. 2035 중장기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친환경 패키징 도입 등 다양한 활동에 본격 돌입한다. ‘소비자 건강을 생각하고 환경에 기여한다’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더구루=김현수 기자] K-말차 열풍이 막걸리와 만나 일본 시장에 상륙했다. 진로가 일본에서 K-말차를 접목한 막걸리의 공식 출시를 예고했다. 과일향 소주 등 현지 시장에서 검증된 제품군에 이어 막걸리까지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모양새다. 하이트진로 일본 법인 진로주식회사(眞露株式会社)는 오는 22일 ‘진로 요이차(YOICHA) 막걸리 말차’를 출시하고 현지 전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도수는 5%, 650ml 용량에 판매가는 부가세 포함 726엔이다. 일본 최초의 말차 막걸리다. 해당 제품에는 한국 최대 차 생산지인 전남 보성에서 생산되는 말차를 사용했다. 달지 않으면서 은은하게 퍼지는 말차 향과 막걸리 특유의 부드러운 목 넘김의 조화가 특징이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일본은 전통적인 말차 강국이다. 말차는 일본인의 일상에 깊이 뿌리내린 식문화로, 카페 메뉴부터 편의점 간식까지 다양한 형태로 소비된다. 여기에 최근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의 말차 열풍이 가세하며 수요가 한층 확대되는 양상이다. 진로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말차에 친숙한 일본 소비자와 함께 한국 전통주 막걸리와의 결합이라는 차별화된 접근으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진로는 일본
[더구루=진유진 기자] GC셀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 이하 아티바)가 유럽 최대 류마티스 학회에서 자가면역질환 세포치료제 'AlloNK(AB-101)' 임상 데이터를 공개한다. 기존 고가 맞춤형 CAR-T 치료제 대비 생산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인 동종 NK세포 플랫폼 경쟁력을 내세워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RA) 환자에서 CAR-T 수준의 효능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차세대 외래형 세포치료제로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티바는 다음 달 3~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2026 학회'에서 AlloNK 관련 임상 데이터를 발표한다. 이번 학회에서는 △레이트 브레이킹 구두 발표 1건 △일반 구두 발표 1건 △포스터 발표 2건 △출판 전용 초록 1건 등 총 5건의 초록이 채택됐다. EULAR는 미국류마티스학회(ACR)와 함께 글로벌 류마티스 분야 양대 학회로 꼽힌다. 전 세계 의료진과 연구진,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최신 치료 트렌드와 임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아티바가 이번 학회에 이
[더구루=김현수 기자] 한미약품이 라이선스 아웃한 항암 보조제 롤베돈(Rolvedon)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면서 로열티 수익 기대감이 커지고있다. 연 매출은 1000억원을 돌파, 향후 한미약품이 가져올 로열티 수익은 720억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현재 롤베돈 당일투여 임상 1상이 완료된 가운데 후속 임상까지 성공한다면 시장 점유율도 대폭 높아지면서 로열티 수익도 수직상승할 수 있다. 20일 한미약품 롤베돈의 미국 파트너사 어썰티오(Assertio)에 따르면 지난해 롤베돈 매출은 전년 대비 13.5% 증가한 6820만 달러(약 1008억원)를 기록했다. 지난 2022년 첫 상업화 이후 롤베돈 매출은 꾸준히 증가세다. 롤베돈은 미국 생물의약품경쟁혁신법(BPCIA)에 따라 2022년 9월 FDA 승인 시점부터 12년간 바이오시밀러 진입을 차단하는 규제 독점권을 보장받는다. 이에 따라 2034년 9월까지는 경쟁 제품 승인 자체가 불가능하다. 특허와 별개로 법이 보장하는 독점 구조인 만큼 로열티 수익의 안정적인 흐름이 기대된다. 구체적인 로열티 규모는 한미약품과 어썰티오 양사 합의에 따라 비공개이다. 다만 미국 과학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게재된 연구
[더구루=진유진 기자] 코웨이가 글로벌 스마트 공기청정기 시장에서 해외 유수 기업들과 함께 핵심 플레이어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미국·일본·유럽을 중심으로 실내 공기질 관리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코웨이는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주요 경쟁사 명단에 포함되며 글로벌 에어케어 시장 내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일 시장조사업체 퓨처마켓인사이트(FMI)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 공기청정기 시장 규모는 올해 127억 달러(약 19조원)에서 오는 2036년 337억 달러(약 50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은 10.3%로 예상된다. 실내 공기질 규제 강화와 스마트홈 생태계 확대, 프리미엄 가전 수요 증가 등이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최근 시장 구조는 단순 제품 판매 중심에서 연결형 서비스 플랫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분위기다. 소비자와 기업 고객들은 공기청정 성능뿐 아니라 앱 기반 원격 제어, 필터 교체 주기 관리, 유지보수 편의성, 데이터 기반 공기질 관리 역량 등을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다. 공기청정기를 일회성 가전이 아니라 지속 관리형 서비스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관전 포인트는 퓨처마
[더구루=김현수 기자] GC셀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 이하 아티바)가 핵심 파이프라인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AlloNK' 상업화 전략을 고도화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등 신약 상업화 전문가인 디에고 미랄레스(Diego Miralles)를 연구개발(R&D) 수장으로 발탁, 2029년 생물의약품허가신청(BLA) 제출 목표에 힘을 싣겠다는 복안이다. 아티바는 19일(현지시간) 디에고 미랄레스를 사장 겸 연구개발 총괄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는 의약품 상업화와 연구·임상·기업 경영까지 20년 넘게 폭넓은 경험을 통해 이력을 쌓았으며, 지난 2024년 5월부터 아티바 이사회에 참여했다. 아티바가 미랄레스 사장을 선임한 이유는 명확하다. 현재 AlloNK의 등록 임상이 임박한 상태로,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RA)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을 올해 개시할 예정이다. FDA와 등록 경로에 대한 사전 합의도 이미 마친 상태다. <본보 2026년 5월 11일 '지씨셀 美 관계사' 아티바, 'AlloNK' 임상서 효능 입증…연내 美 3상 진입> 미랄레스 사장은 AlloNK의 남은 임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중국 주요 도시에서 자율주행차 기능을 테스트할 테크니션 채용에 나섰다. 이번에 고용되는 테크니션은 실차량에 탑승해 다양한 테스트 임무를 수행한다. 테슬라는 올 3분기 중 '풀 셀프 드라이빙(Full Self-Driving, FSD)' 중국 정식 출시를 희망하고 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가 현대자동차 중국디자인센터와 손잡고 차세대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바스프의 첨단 신소재가 현대차의 미래형 전기 SUV 콘셉트카에 전격 도입되면서, 중국 현지 공급망을 매개로 한 양사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한층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