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나윤 기자]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이 올해부터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규정을 대폭 강화하며 직접 감독에 나섰다. 새롭게 도입된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규정에 따라 모든 암호화폐 거래소는 운영 허가 전 반드시 규제 샌드박스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이 평가에서는 플랫폼의 자금 세탁 방지(AML) 시스템, 자산 보안, 위험 관리 체계 등을 통제된 환경에서 검증한다. 해당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불법 운영으로 간주된다. OJK는 평가를 통과한 기업을 공개했다. 업비트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Indodax, 토코크립토, Pintu, Reku 등 현지 거래소가 AML 기준을 충족했다. 이번 조치는 단순 거래 매칭 기능에 국한됐던 기존 감독 범위를 넘어 토큰 발행 지원, 자산 수탁 솔루션, 플랫폼 시스템 보안 등으로 감독 영역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샌드박스 진입'과 '기준 통과 기업 공개'라는 이중 트랙 접근 방식은 혁신과 위험 관리를 조화롭게 추구하는 접근으로 평가받는다. 앞서 지난 1월부터 인도네아의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규제 기관이, 상품선물거래규제청(Bappebti)에서 OJK와 인도네시아은행(BI)으로 이관됐다. 이는 암호화폐를 금융
[더구루=김나윤 기자] 한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최대 183조원의 과태료를 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외신들도 이 문제에 대해 '붕괴' 등을 언급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 투자전문 매체 Alnvest는 "이번 사안은 규제가 부족한 거래소가 얼마나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고 보도했다. 또 다른 미디어인 Coinspeaker는 "한국 내 가상자산 시스템 자체가 붕괴될 수 있다는 경고 신호"라고 표현하며 이번 조치가 글로벌 가상자산 규제 강화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업비트에 대해 자금세탁방지(AML)·고객확인의무(KYC) 등 위반 사항을 적발해 조치를 취했는데 과태료는 아직 부과하지 않았다"며 "957만 건의 위반 혐의로 최대 183조 원을 내야 할지 모른다"고 밝혔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정부의 비트코인 평가액이 최근 4개월새 약 4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미국 인공지능 기반 투자 플랫폼 에이인베스트(AInvest)에 따르면 현재 미국 정부의 비트코인 보유고는 248억5000만 달러(약 34조3700억원)로, 지난 3월 대비 38%(70억 달러·9조6800억원) 증가했다. 비트코인 보유량은 19만8012개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3월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을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행정서명 당일인 3월 6일 9만 달러(약 1억2400만원)였던 비트코인은 지난 13일 사상 처음으로 12만 달러(약 1억6600만원)선을 돌파했다. 미국 정부는 이와 함께 이더리움 약 6만 개를 보유 중이다. 이더리움 평가액은 같은 기간 1억3200만 달러(약 1800억원)에서 1억8200만 달러(약 2500억원)로 증가했다. 에이인베스트는 "미국의 비트코인 투자 결정은 국가 금융 자산을 다각화하고 잠재적인 경제적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한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이라며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전략적 비축 자산에 포함시키며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을 유리하
[더구루=김나윤 기자]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알트코인의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리플코인은(XRP)이 한 달 새 50% 가까이 상승하는 등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한국 투자자들의 영향력이 컸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상자산 관련 해외 매체인 bitcoinsistemi, beincrypto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하루 동안 업비트(Upbit)와 빗썸(Bithumb)에서 XRP 거래량은 총 6억4500만 달러(약 8882억 원)를 기록했다. 같은 날 스텔라(LXM)는 약 4억6000만 달러(약 6334억 원), 바운스(AUCTION)는 약 2억7700만 달러(약 3814억 원)의 거래가 이뤄졌다. XRP의 순매수 압력은 2.6달러(약 3580원)에서 3달러(약 4130원)로 증가했다. 지난 12일 업비트에서 XRP는 5억 달러(약 6882억 원) 가량이 거래되었는데 이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거래량을 합친 것을 능가하는 수준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알트코인의 가격을 주도하는 한국 투자자들의 지배력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한다. 지난달 22일 업비트에서 최저 2670원에 거래돼던 XRP는 14일 현재 3985원으로 4000원에 가깝
[더구루=정등용 기자] 테슬라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가치가 급등했다. 미국 내 디지털 자산에 대한 우호 정책이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4일 테슬라에 따르면 비트코인 보유량은 1만1509개, 보유 가치는 13억7000만 달러(약 1조9000억원)로 집계됐다. 보유량은 지난 2022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보유 가치가 38% 증가했다. 이같은 가치 상승은 미국 내 디지털 자산 우호 정책 확산과 관련이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3월 가상 화폐 전략 비축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며, 미 상원은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을 통과시켰다. 비트코인 가격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전 11시 22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하루 전보다 1.37% 오른 11만9049달러에 거래돼 곧 12만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테슬라는 자산 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에서 비트코인 투자를 늘리고 있다.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비트코인으로 자금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금융 기술 채택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목적도 깔려 있다. 국내에서도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표 밈코인 시바이누(Shiba Inu)가 양자컴퓨터의 해킹으로부터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시스템을 공개했다. 시바이누는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양자컴퓨터 위협으로부터 사용자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특수 목적 신원 시스템인 '시바 아이덴티티'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완전 동형 암호(FHE)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FHE는 이미 암호화된 데이터를 복호화(해독)하지 않고 계산을 수행하는 기술이다. 모든 데이터 처리 과정을 암호화된 형태로 진행해 사용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누구도 알아볼 수 없게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시바이누는 프랑스 오픈소스 암호화 기술 개발사 자마(Zama)와 협력해 이를 개발 중이다. 시바이누는 "양자컴퓨터는 수십 년 동안 우리가 의지해 온 자물쇠를 푸는 데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면서 "이 기계는 단순히 계속 속도가 빠른 데 그치지 않고 기존 규칙을 완전히 깨뜨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는 수조 달러의 자산을 보호하는 암호화 기술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앞서 작년 12월 "양자컴퓨터 기술을 이용한다면 해커가 비트코인 암호를 깨고 디지털 지갑에서 코인
[더구루=김나윤 기자] 미국 의회에서 클래리티(CLARITY) 법안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를 우회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클래리티 법안은 디지털 자산 시장의 명확한 구조와 소비자 보호를 목적으로 마련된 암호화폐 관련 입법안으로 현재 하원에서 심사 중이다. 엘리자베스 워런(Elizabeth Warren) 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은 9일(현지시간) 열린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클래리티 법안에 따르면 메타나 테슬라와 같은 상장 기업들이 자사 주식을 블록체인 상에 등록하기로 결정하면 기존 SEC 규제를 회피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며 "미국 증권법을 사실상 우회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워런 의원은 또 메타가 과거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 계획을 발표한 전력이 있는 만큼 메타가 '미국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국가 혁신 안내·수립 법안(GENIUS Act)'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클래리티 법안과 GENIUS Act를 비롯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개발 제한 법안은 오는 월요일부터 하원에서 본격적인 심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청문회는 하원 지도부가 해당 법안들의 통과 목표를 9월로 잡은 가운
[더구루=김나윤 기자]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이 현지 가상자산 시장에서 업비트 등 외국계 거래소에 대한 감독을 강화한다. 이번 감독 강화 대상에는 바이낸스와 제휴 중인 토코크립토(Tokocrypto), 업비트 인도네시아(Upbit Indonesia), BTSE 인도네시아(BTSE Indonesia) 등이 포함됐다. 이는 인도네시아 암호화폐 산업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OJK는 KYE(Know Your Entity, 기업·법인 실명 확인 절차) 원칙에 따라, 이들 기업이 제출한 감사 재무제표를 통해 소유권 구조와 외국계 지분 관계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또 현지 규정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거래자는 회사 소유권과 소속 구조,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외국인이 통제하고 있는 상황을 OJK에 보고해야 한다. 이 규정은 외국계 가상자산 거래의 리스크에 대해 현지 당국이 사전에 관리하기 위한 조치이다. OJK 관계자는 "암호화폐 거래자의 소유 구조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강력한 기업 지배구조 원칙의 적용을 확대하겠다"며 "투자자에게 암호자산의 위험과 기회를 잘 교육하기 위한 활동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노르웨이 정부가 전력 소모량이 많은 암호화폐 채굴 데이터센터의 신규 설립을 임시 금지할 계획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노르웨이 노동당 정부가 이르면 올해 가을 암호화폐 채굴 데이터센터 신규 설립의 임시 금지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다른 산업에 쓸 전기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노르웨이는 재생 에너지 비중이 높은 국가로, 에너지 비용이 비교적 저렴해 그동안 많은 비트코인 채굴업체가 진출해 있다. 대표적인 비트코인 채굴업체인 크립토볼트가 오슬로 인근에 40㎿(메가와트) 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다. 그런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석유·천연가스 공급난으로 에너지 비용이 상승하면서 노르웨이 내에서 암호화폐 채굴 금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노동당 정부는 에너지 할당 관련 조항이 포함된 도시 계획 및 건축법을 근거로 해당 조치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카리안 텅 노르웨이 디지털화 및 공공거버넌스부 장관은 "노동당 정부는 암호화폐 채굴을 최대한 제한하려는 명확한 의도를 갖고 있다"면서 "암호화폐 채굴은 전력 소모가 매우 많고 지역 사회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이 무분별한 암호화폐 투자를 경고하고 나선 가운데,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인도네시아'는 오히려 적극적인 투자를 권고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은 20일(현지시간) 언론 공지를 통해 “암호화폐 투자시 포모(FOMO·상승장에서 소외 두려움)에 휘둘리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개인 정보가 신뢰할 수 없는 사용자들에게 유출될 경우 피싱이나 기타 사이버 범죄의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레스나 라니아디 업비트 인도네시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적극적인 암호화폐 투자를 권고하고 나섰다. 라니아디 COO는 “중동 지역 분쟁 같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우려를 일으킬 수 있다”면서도 “디지털 자산 시장의 자연스러운 동력 중 하나가 변동성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블록체인 기술의 기본적 강점은 여전히 견고하다”면서 “장기적으로는 디지털 자산의 잠재력이 단순히 유지되는 것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넓게 도입돼 지속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니아디 COO는 “암호화폐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각 암호화폐의 위험 요인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의 암호화폐 선물거래소 백트(Bakkt)가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을 전략준비자산으로 편입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백트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비트코인 및 기타 가상자산에 자본을 배분하는 내용의 새로운 투자 정책을 승인했다. 백트는 "가상자산을 장기적인 가치 상승 잠재력을 보유한 가치 저장소로 확신하며 재무 구조의 일부를 비트코인과 우량 암호화폐에 배분할 것"이라고 전했다. 백트는 유보금을 비롯해 주식 공모·채권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 등으로 암호화폐 자산을 인수할 예정이다. 백트는 뉴욕증권거래소의 모기업이자 세계 최대 거래소 사업자인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가 지난 2018년 설립한 가상화폐 플랫폼이다. ICE는 백트의 주식 55%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최근 기업의 비트코인 자산 편입이 확대되는 추세다. 비트코인 트레저리즈에 따르면 현재 상장기업이 보유한 비트코인 규모는 지난 5월 기준 3490억 달러(약 480조원)로 올해 들어서만 31% 급증했다 .이는 전체 비트코인 유통량의 15% 수준이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1분기 국내 스테이블코인 거래 규모가 57조원에 달한 가운데, 한국은행이 원화 표시 스테이블코인의 비은행권 발행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3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빗·코인원·고팍스)에서 거래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USDT·USDC·USDS) 규모는 총 56조953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테더(USDT)가 47조3311억원으로 전체의 83.1%를 차지했고, USD코인(USDC)은 9조6186억원(16.9%), USD스카이(USDS)는 41억원(0.01%) 수준에 그쳤다.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화 등 법정 화폐와 연동해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가상자산을 의미한다. 한은이 파악한 스테이블코인 거래 규모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7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 이후 5대 거래소를 상대로 통계 수집을 시작했으며, 그 결과 지난해 3분기 17조원대였던 거래액은 4분기 60조원대로 급증한 뒤 올해 1분기에도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시장 주도권을 잡기위해 '초지능' 개발에 나선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월드클래스 인재 모집에 이어 대규모 인프라 건설 소식을 전했다. 마크 저커버그는 수백조원을 쏟아부어서라도 초지능을 완성해내고 말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CEO는 페이스북을 통해 "AI 슈퍼클러스터 중 첫번째 데이터센터가 2026년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이라며 "올해에만 최대 720억 달러(약 100조원)를 AI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커버그가 밝힌 첫 번째 데이터센터는 오하이오주 뉴올버니에 위치하며, '프로메테우스'로 명명했다. 프로메테우스는 그리스로마신화 속 인간에게 꺼지지 않는 불을 선물한 신의 이름이다. 프로메테우스는 1기가와트(GW)이상 용량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프로메테우스보다도 5배 가까이 큰 하이페리온이라는 초거대 AI클러스터도 건설하고 있다. 하이페리온의 용량을 최대 5GW에 달한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인간의 뇌보다 더 많은 기능을 갖춘 초지능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컴퓨팅 파워를 구축하는데 수천억 달러(수백조원)를 지출할 것"이라고 강조했
[더구루=오소영 기자]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기업 NXP가 중국 샤오미와 초광대역(UWB) 기술 상용화에 협력하고 있다. 샤오미의 스마트폰에 트리멘션(Trimension) 시리즈를 탑재해 태그리스 결제 기능을 구현했다. 샤오미 전기차에도 NXP의 솔루션을 달아 디지털키 수요에 대응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NXP에 따르면 회사는 샤오미 15S 프로 스마트폰에 트리멘션 SR200을 제공했다. 트리멘션 SR200은 단거리에서 사람·물체 움직임을 정밀하게 탐지할 수 있는 UWB 레이더 기술을 적용한 솔루션이다. 이번 협력으로 샤오미 15S 프로 사용자는 선전 지역 지하철을 이용할 때 스마트폰 태깅 없이 자동으로 요금을 지불할 수 있다. NXP는 작년부터 자동요금기기(AFC) 회사 '선전 통'과 비접촉식 결제 도입에 협력했으며 트리멘션 SR150을 공급했다. SR150은 근처 스마트폰을 정확히 인식하고 개찰구를 열어줄지 판단한다. SR200이 위치 정보를 보내면 SR150에서 수신해 스마트폰을 인지한다. 이후 자동 결제가 이뤄져 사용자는 스마트폰만 소지하면 자동으로 개찰구를 통과할 수 있다. 또한 NXP는 샤오미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YU7에 쓰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