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英 사이차트와 모바일 거래 인프라 개선 협력

사이차트 GPU 기반 차트엔진, 빗썸 앱에 적용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영국 데이터 시각화 소프트웨어 기업 사이차트(SciChart)와 협력해 모바일 거래 인프라를 개선했다.

 

사이차트는 27일 "자사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차트 엔진이 빗썸의 모바일 거래 플랫폼에 통합됐다"고 밝혔다.

 

사이차트는 "한국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25%인 225만명의 빗썸 모바일 이용자가 빠르고 정확한 실시간 시장 데이터 시각화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거래량이 집중되는 시간에도 안정적이고 빠른 응답성을 유지할 수 있는 차트 엔진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빗썸 모바일 앱에 사이차트의 엔진이 적용됨에 따라 이용자는 시각화 엑셀러레이터 엔진과 이동 평균선, 볼린저 밴드(시장 변동성 파악 지표), 거래량 지표 등의 주요 거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사이차트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고정밀 차트 플랫폼을 제공한다. 금융을 비롯해 항공우주, 의료, 과학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데이비드 버레이 사이차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빗썸은 거래량이 몰리는 시간대에 빠르고 안정적이며 사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차트가 필요했고, 우리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탁월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안정성은 플랫폼과 사용자 간 관계를 강화시킨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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