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새로운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특허를 출원했다. MS는 새로운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홀로렌즈의 성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미국특허청(USPTO)은 MS가 지난 6월 26일 출원한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특허를 공개했다. MS는 특허를 통해 해당 디스플레이 솔루션은 디스플레이 기판과 백플레인 기판을 포함하는 장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특허가 관심을 받는 것은 MS가 크기와 화질을 포함한 도파관 기술의 몇 가지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를 연구하고 있다는 것이 다시 확인됐기 때문이다. MS가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연구를 하고 있다는 것은 2020년 공개된 특허를 통해서도 확인됐다.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는 OLED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마이크로LED는 기존 LED와 구조는 비슷하지만 칩 크기가 5~10마이크로미터의 초소형 단자로 이뤄져있어 휘어짐과 깨짐, 경령화 등 기존 LED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거론된다. 전력 효율도 OLED의 5배에 이른다. 또한 OLED보다 앞선 발광 효율, 휘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생성형AI 모델의 개발속도 빨라지고 있다. 현지에서는 중문 능력에서만큼은 챗GPT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는 등 개발에 속도가 붙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중국 AI기업 아이플라이텍(科大讯飞·iFLYTEK)에 따르면 최근 개최한 글로벌 개발자 대회에서 자사의 생성형AI 모델 '스파크 데스크 3.0'을 공개하고 퓨샷 러닝 기능이 업그레이드 됐으며 중문 능력에서는 챗GPT를 뛰어넘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영문 능력에 있어서도 챗GPT와 근접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퓨샷 러닝은 메타러닝의 한 분류로 적은 양의 데이터로 학습하는 방식을 말한다. 퓨샷 러닝 외에도 제로샷 러닝, 원샷 러닝 등이 있다. 아이플라이텍은 스파크 데스크 3.0과 함께 화웨이 AI프로세서 어센드를 기반으로 공동 개발한 페이싱 1호 플랫폼도 소개했다. 아이플라이텍은 페이싱 1호를 기반으로 더 많은 파라미터(매개변수)를 가진 거대언어모델(LLM)을 구축할 계획으로 2024년 상반기에는 오픈AI의 GPT-4와 견줄 수 있는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화웨이의 어센드 프로세서의 자세한 성능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중국 현지에서는 화웨이 어센드 910B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최대 전자 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올해 4분기 매출 성장을 자신했다. 클라우드 부문 사업이 안정화 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아마존은 27일 올해 4분기 매출이 최대 1670억 달러(약 227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662억 달러(약 226조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아마존의 이 같은 예상에는 클라우드 부문 안정화에 대한 기대감이 깔려 있다. 실제로 아마존은 챗봇 제조업체인 앤트로픽(Anthropic)에 최대 40억 달러(약 5조4300억원)를 투자하고, 수천 명의 사용자를 유치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홍보하는 등 클라우드 부문 강화에 사활을 건 상황이다. 이와 함께 아마존은 당일 배송 서비스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고객이 더 자주 주문을 하도록 유도해 마진을 개선하는 한편 최근 2년 간 고객이 더 많은 곳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막대한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하그리브스 랜스다운(Hargreaves Lansdown)의 수석 주식 애널리스트인 소피 룬드-이츠는 “리테일 부문은 특히 북미에서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면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대비해 아마존이 채용한 계절 근로자 수가 크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반려동물 원격의료 시장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반려동물 용품, 사료 시장에서 지배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아마존이 의료 시장 확대로 반려동물 산업 내 영향력을 확대하려고 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는 24일(현지시간)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아마존이 반려동물 원격 의료 서비스 출시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CNBC는 아마존이 그동안 미국 내 반려동물 용품, 사료 시장 등에서 지배적 위치에 있었지만 원격 의료 부문에 대해서는 의미있는 투자를 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반려동물 헬스케어 산업이 향후 반려동물 산업 전반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아마존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연초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반려동물 시장은 2020년대 후반까지 2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면 케어 부문이 시장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아마존이 반려동물 원격의료 시장 진출에 관심을 보이면서 그 방식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아마존은 올해 2월 원격 의료 스타트업 원메디컬을 인수하며 원격의료 시장
[더구루=홍성일 기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운영하는 글로벌 소셜 미디어 기업 메타가 미국 33개주로부터 피소당했다. 원고 측은 메타의 SNS가 젊은층의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33개주 법무장관은 24일(현지시간) 오클랜드 연방법원에 메타를 고소했다. 이번 소송에는 캘리포니아, 일리노이주 등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메타가 의도적으로 어린이, 청소년이 중독적이고 강박적으로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도록 유도했다고 주장했다. 33개주 법무장관들은 고소장을 통해 "메타는 강력하고 전례없는 기숭을 활용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유혹하고 참여시키고 궁극적으로 함정에 빠뜨렸다"며 "그 동기는 이익"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메타가 청소년의 두뇌가 콘텐츠에 대한 타인의 반응인 '좋아요'에 취약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청소년이 소셜 미디어에서 최대한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메타는 이런 사실을 알았지만 의도적으로 기만, 부인해왔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메타는 지난 2021년 리서치를 통해 10대 소녀의 13.5%가 인스타그램에 의해 자살 충동을 느끼고 17%가 섭식 장애를 악화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향후 집단소송은 규모가 더 커질 전
[더구루=홍성환 기자]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의 공동 창업자인 크리스 먼로 메릴랜드대 교수가 회사를 떠난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온큐는 24일 크리스 먼로 최고과학책임자(CSO)가 퇴임한다고 밝혔다. 먼로 교수는 교직으로 돌아가 양자 컴퓨팅 기술 연구를 주도하고 인력 양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먼로 교수는 "뛰어난 재능의 기술자·과학자와 함께 일해 영광이었다"며 "우리는 업계 최고 수준의 양자 기술을 제시해 미래 상업적 이점을 창출할 수 있는 명확한 로드맵을 완성했다"고 강조했다. 아이온큐는 김정상 듀크대 교수와 크리스 먼로 교수가 2015년 설립한 양자컴퓨터 기업이다. 전하를 띤 원자인 이온을 전자기장을 통해 잡아두는 이른바 이온 트랩 방식을 활용해 양자컴퓨터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구글벤처스, 아마존웹서비스(AWS) 등이 주요 투자자로 있다. 양자컴퓨터는 물리량의 최소 단위인 양자를 이용해 빠른 속도로 많은 정보를 처리하는 '꿈의 컴퓨터'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수요 등으로 데이터 처리량이 증가하면서 주목을 받는다. 미국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전세계 양자컴퓨터 시장이 오는 2050년 2600억 달러(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마존이 개인정보법 위반 혐의로 네덜란드 법정에 피소됐다. 광고 수익 창출에 혈안이 된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논란이 유럽에서도 법정을 향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소비자 보호단체인 네덜란드 데이터 보호재단(SDBN)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아마존을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로테르담 법원에 고소했다. SDBN은 앞서 6월27일 아마존에 네덜란드 계정 소유자의 개인정보 보호, 데이터 보호 및 소비자법 위반에 대한 책임을 묻고 즉각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SDBN과 아마존은 협의에 나섰으나 합의에 실패했고 SDBN은 500만명 이상의 네덜란드 아마존 계정 보유자들을 대신해 집단소송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DBN은 아마존이 적법한 근거나 계정 소유자의 동의 없이 대량의 개인정보를 수집했다며 이는 일반 데이터 보호 규정(GDPR) 원칙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아마존은 유저가 처리된 개인 데이터에 대한 접근을 요청하면 데이터를 숨기고 확보한 데이터를 미국으로 전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아마존은 종종 명시적인 동의 없이 이용자의 온라인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데이터의 보안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이 최대 규모의 뉴로모픽(Neuromophic) 인공지능 컴퓨터를 선보였다. 중국에서는 뉴로모픽 컴퓨터를 상업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한다. 중커난징지능기술연구원(中科南京智能技术研究院, 이하 중커난징)는 17일 뉴로모픽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원톈I(问天I)'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원톈I은 5억개의 뉴런과 2500억개의 시냅스를 구현, 중국 내에서는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뉴로모픽은 인간 두뇌 속 뉴런의 형태를 모방한 하드웨어를 만들어 인간의 두뇌를 모사하려는 기술 분야다. 인공신경망이 인간의 두뇌를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는 것이라면 뉴로모픽은 하드웨어로 이를 구현하는 분야다. 뉴로모픽 컴퓨팅 침은 신경망 연산만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기존 CPU, GPU를 이용한 신경망 연산보다 전력, 면적, 속도에서 훨씬 더 효율적이다. 인간의 두뇌를 모방한 형태인만큼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차세대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중커난징은 원톈I의 상업적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기업들과의 협업도 추진하기 시작했다. 중커난징은 방산기업인 한톈천광을 비롯한 5개 기업과 바이오, 스마트 모빌리티, 디지털 트윈 등 분야에서 협력하
[더구루=홍성일 기자] 엑스(구 트위터)가 혐오계정에 수천달러의 광고 수익을 배분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 인수 이후 이름을 바꾸고 혐오계정을 복구한 가운데 표현의 자유에 대한 논란이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IT전문매체 데일리닷은 16일(현지시간) 엑스가 14세 트렌스젠더 소년의 자살을 비하하고 유가족을 조롱하는 게시물을 올린 계정에 수천 달러의 광고 수익을 지불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닷은 ValidLs라는 엑스 계정이 트랜스젠더 포비아 콘텐츠를 자주 게시하는 계정이라며 주로 트랜스젠더 계정의 게시물의 스크린샷을 공유해 조롱과 비하를 유도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계정은 최근 어린 아들을 잃은 한 어머니의 글을 캡처해 공유했다. 14세의 나이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트렌스젠더 소년은 가족의 지원을 받았지만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말았다. 이에 대해 그의 어머니는 "그는 온라인에서 표적이 됐고 반트랜스젠더 혐오를 겪었다"며 "이것은 여러분의 편견의 결과다. 자랑스러워하길 바란다"며 글을 남겼다. 이 글은 즉각 공유됐고 혐오 계정을 팔로우하는 유저들에 비난과 모욕적인 발언을 들어야만 했다. 데일리 닷은 해당 혐오계정이 2월부터 엑스로부터 450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의 소셜플랫폼 인스타그램 크리에이터 수익 프로그램 '릴스 플레이 보너스'가 중단된 이유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CEO는 6일(현지시간) 열린 크리에이터 및 언론 이벤트에서 릴스 플레이 보너스가 중단된 이유에 대한 질문에 "해당 프로그램이 너무 많은 비용이 들었다"며 "지속가능성이 없었다"고 말했다. 메타는 지난 2021년 12월 틱톡에 대항하기 위해 숏폼 릴스의 조회수에 따라 크리에이터에 수익을 지급하는 '릴스 플레이 보너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상위 크리에이터는 월 최대 3만5000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하지만 메타는 돌연 지난 3월 미국에서 릴스 플레이 보너스 프로그램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중단된 이후 한국, 일본 등에서는 유지되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운영되고 있지 않다. 아담 모세리 CEO는 이에 대해 "한국과 일본에서는 여전히 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지만 같은 비율로 돈을 소진하지는 않는다"며 "이 프로그램을 더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개선하면 미국에 재도입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메타 측은 릴스 플레이 보너스 재도입보다는 크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설립한 우주개발기업 '블루오리진'이 추가 해고를 단행했다. 버진오빗이 파산한 가운데 다수의 우주기업들이 자본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블루오리진은 최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프로그램 관리자 등을 포함한 기술부서 직원 40여명을 해고했다. 블루오리진은 지난달 초에도 인사, 채용 관련 부서의 구조조정을 진행하기도 했다. 제프 베조스라는 든든한 후원자의 존재에도 블루오리진이 해고를 단행한 것은 리더십 교체에 따른 계획으로 알려졌다. 블루오리진은 밥 스미스 현 최고경영자(CEO)가 물러서고 12월4일(현지시간)부터 데이브 림프가 이끌게 된다. 데이브 림프는 아마존에서 알렉사 등의 개발을 지휘했던 인물로 장치·서비스 부문 총괄을 담당했었다. 현재 데이브 림프는 저궤도 위성 통신 서비스 '카이퍼 프로젝트'의 초기 과정을 총괄하기도 있다. 아마존 출신의 경영자가 새롭게 블루오리진에 배치되면서 블루오리진의 향후 사업 방향도 변경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스페이스X와 함께 뉴스페이스 시대를 열고 있는 블루오리진의 해고로 우주기업들의 해고도 주목받고 있다. 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마존의 저궤도 인터넷 위성 프로젝트 '카이퍼(Kuiper)' 인도 서비스 라이선스 신청 작업이 막바지에 다다랐다. 아마존이 전략적 움직임을 보인지 2년여만의 결실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인도 경제전문매체 민트 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위성통신 운영 라이센스 신청 마지막 단계에 돌입했다. 아마존은 인도 통신부(DoT)와 사전 협의를 진행하며 마무리 작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민트에 해당 소식을 전한 익명의 관계자는 "아마존은 곧 라이선스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승인 받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인도 중앙, 지방 정부와 협력해 전국적인 연결 격차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인도 당국에 강조하고 있다. 프로젝트 카이퍼는 아마존이 고도 590km부터 630km 저궤도상에 인터넷용 위성 7774대를 올려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 연방통신이원회(FCC)의 결정에 따라 2026년 중순까지 전체 위성 중 절반이 발사된다. 아마존은 2024년 위성 배치를 시작한다는 목표로 프로토타입 2종을 생산해 테스트에 돌입한다. 아마존이 프로젝트 카이퍼의 승인을 획득하게 된다면 인도에는 스타링크, 원웹, 릴라이언스 지오의 자회사 지오 새틀라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 캐딜락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XT4 생산 일정을 조정하는 것과 더불어 쉐보레 인기 중형세단 모델 말리부를 단종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GM 전문 소식지 'GM 오소리티(GM Authority)'에 따르면 GM은 내년 캐딜락 XT4 생산을 일시중단한다. 캔자스공장 재정비를 위해서다. 재정비를 마치는 대로 XT4 재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만 공장 일시중단 기간 생산직원 해고는 불가피하다. 캐딜락 XT4 생산 일시 중단에 앞서 GM은 오는 11월 쉐보레 중형세단 말리부도 단종한다. 1964년 1세대를 시작으로 9세대까지 출시되며 1000만대 이상 판매된 말리부는 이번 단종 결정에 따라 6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GM은 말리부 빈자리를 전기차로 채울 계획이다. 말리부를 생산하고 있는 캔자스 공장에 약 3억9000만달러를 투자해 쉐보레의 ‘차세대 볼트 EV’를 생산할 방침이다. 앞서 GM은 지난해 이전 세대 볼트 EV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캐딜락 XT4 생산 일시 중단과 말리부 단종은 모두 GM의 전동화 전략과 연관이 있다. GM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최대 통신 기업 AT&T가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SpaceX)의 우주 기반 광대역 서비스에 도전한다. 2년 전 스페이스X가 이동통신사 티모바일(T-Mobile) US와 휴대전화를 직접 연결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는데 AT&T도 비슷한 계약을 맺으며 휴대폰 위성 연결 기능을 제공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AT&T는 미국 위성통신기업 AST 스페이스모바일(AST SpaceMobile)과 함께 미국 최초의 휴대폰용 우주 기반 광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의 파트너십은 우주 기반 광대역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합의로 오는 2030년까지 유효하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18년 맺은 양해각서(MOU)에 따른 이전 파트너십의 후속 조치이다. 양사는 우주 기반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해 과거 연결이 불가능했던 지역과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립공원, 시골 고속도로 등 일반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기타 외딴 지역을 포함해 미국 전역의 다양한 지역에 광범위한 연결성을 보장한다. 이를 위해 AST 스페이스모바일은 5개의 상업용 위성의 첫 번째 배치를 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