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디바이스·소프트웨어 플랫폼 스타트업 휴메인(Humane)이 첫 번째 웨어러블 기기를 공개했다. 더불어 기존 파트너사인 퀄컴과 내부 하드웨어를 공동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휴메인은 지난 2일(현지시간) 커넥티드 스마트 웨어러블 디바이스 ‘AI 핀(AI Pin)’을 공개했다. 앞서 휴메인의 공동 창업자인 임란 초드리는 지난 4월 테드(TED) 강연에서 AI 핀을 시연한 바 있지만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을 보면 AI 핀은 다양한 상황 및 환경에 대한 상호 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센서를 사용하고 있으며 개인 컴퓨팅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많은 작업을 더 적은 동작과 음성 명령으로 수행할 수 있다. AI 핀은 가슴 주머니에 끼울 수 있도록 설계돼 있으며 터치 한 번으로 활성화가 이뤄진다. 이메일과 캘린더 초대장을 요약할 수 있으며 언어 번역, 전화 통화까지 가능하다. 특히 AI 핀은 카메라와 컴퓨터 비전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주변 물체를 인식할 수 있다. 통합 프로젝터와 센서를 활용해 손바닥이나 테이블 표면 같은 곳에 대화형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일본 합작회사 Z홀딩스 신중호 GCPO(그룹 최고 제품 책임자·Group Chief Product Officer)가 일본 상장사 임원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으며 2년 연속 연봉킹에 등극했다. Z홀딩스는 톱10 안에만 3명이 이름을 올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신중호 Z홀딩스 GCPO는 지난 회계연도(2022년 4월~2023년 3월)에 48억6700만 엔(약 438억 원)을 수령했다. 이는 전년동기 43억3500만 엔보다 5억3000만 엔 가량이 늘어난 것이다. 신중호 GCPO는 급여로 Z홀딩스에서 2억400만 엔, 라인 플러스에서 9600만 엔을 각각 수령했으며, 스톡옵션으로 45억6700만 엔을 받았다. 신중호 GCPO의 뒤를 이은 이는 요시다 켄이치로 소니그룹 회장이다. 요시다 케인치로 회장은 전년대비 2억 엔 가량 늘어난 20억8300만 엔(약 188억 원)를 받았다. 크리스토프 웨버 다케다약품공업 사장(17억2300만 엔), 존 말로타 PHCHD 전 이사(16억5400만 엔), 가와이 토시키 도쿄일렉트론 CEO(14억2000만 엔)가 그 뒤를 이었다. Z홀딩스에서는 이데자와 다케시 CEO가 12억3700만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배달 플랫폼 메이투안(Meituan)이 생성형AI 스타트어 라이트이어비욘드(Light Year Beyond, 光年之外, 이하 라이트이어)를 인수했다. 메이투안은 중국형 챗GPT 개발 경쟁에 참여하는 등 AI 부문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메이투안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라이트이어를 2억 3367만 3600달러(약 308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메이투안은 이번 인수로 라이트이어의 지분 100%를 확보했다. 메이투안은 또한 라이트이어가 가지고 있던 부채 5066만 달러도 함께 인수했다. 라이트이어의 부채 5000만 달러의 경우 창업자인 왕 후이웬(Wang Huiwen)이 사비 5000만 달러를 투입한다고 밝혔던 만큼 전환 사채 형태로 부채에 잡혀있는 것이 아니겠느냐는 분석이다. 라이트이어는 왕 후이웬이 지난 2월 설립한 AI스타트업이다. 왕 후이웬은 메이투안의 공동창업자로, 인수가 발표되기 전인 25일(현지시간) 건강상의 문제로 메이투안에서 모든 역할을 사임하면서 이슈가 되기도 했다. 이번 인수도 왕 후이웬이 보유하고 있던 라이트이어 지분 100%를 인수한 것으로 창업자의 건강문제로 인한 회사 운영 문제를 해결하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적인 브랜드 컨설팅 기업 인터브랜드가 가장 혁신적인 기업에 오픈AI와 네이버Z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선정했다. 인터브랜드는 30일 ‘2023 혁신 브랜드 톱12(2023 Breakthrough Brands TOP12)’를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오픈AI △제페토 △에잇 슬립 △케이크 △하이파이 △키드슈퍼 △피쉬와이프 △빌트 △베터하프 △옵세스 △네코 헬스 △실라 나노테크놀로지가 포함됐다. 인터브랜드의 2023 혁신 브랜드는 각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혁신 브랜드를 꼽아 그들의 성장 배경을 분석하는 리포트다. 올해는 학습(LEARN), 연결(CONNECT), 놀이(PLAY) 등 총 12개 분야에서 혁신 브랜드를 선정했다. 오픈AI는 챗GPT를 통해 단 5일 만에 10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며 IT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챗GPT는 대화가 가능한 인공지능형 챗봇으로 인공지능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람과 대화하듯 답을 주는 시스템이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학습해 다른 챗봇들과 완전히 차별화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페토는 메타버스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아미 파리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업용 생성형 AI 기술 스타트업 '타이프페이스(Typeface)'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으로부터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타이프페이스는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스텔스 모드를 해제한 지 4개월여만에 추가 투자에 성공했다. 타이프페이스는 29일(현지시간) 세일즈포스 벤처스가 주도한 시리즈 B 투자 라운드를 통해 1억 달러(약 130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구글벤처스, M12(마이크로소프트의 벤처펀드),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매드로나, 멘로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이번 펀딩으로 타이프페이스는 10억 달러 가치를 인정 받으며 설립 1년여 만에 유니콘 기업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타이프페이스가 본격적으로 알려진 것은 올해 2월이다. 타입페이스는 지난 2월 27일(현지시간)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구글 벤처스, M12(마이크로소프트 벤처 펀드), 멘로 벤처스 등으로부터 6500만 달러를 투자 받았다며 스텔스 모드를 해제했다. 타이프페이스는 어도비의 전 수석부사장 겸 CTO였던 아베이 파라스니스(Abhay Parasnis)와 AI, SaaS, 미디어 부문 베테랑들이 모여 설립됐다. 타이프페이스는 생성형 AI를 통
[더구루=정등용 기자] 텐센트의 최대주주인 남아프리카 공화국 미디어 그룹 내스퍼스(Naspers)가 네덜란드 계열사 프로서스(Prosus)와의 상호 출자를 종료했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서스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주주들에게 부정적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이유로 내스퍼스 지분을 처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스퍼스와 프로서스는 해당 주식에 대한 권리를 보유하지 않고 주주들에게 신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상호 출자를 종료할 예정이다. 양사는 글로벌 인터넷 자산 포트폴리오에 가치를 부여하지 않는 주가 할인을 줄이기 위해 지난 수년 간 텐센트 주식을 꾸준히 매각해왔다. 그럼에도 투자자들은 내스퍼스와 프로서스의 상호 출자 구조가 과도한 복잡성을 야기한다며 현재의 관계를 끝내야 한다고 요구해왔다. 내스퍼스와 프로서스의 최고경영자(CEO)인 밥 반 다이크는 “내스퍼스는 지속 불가능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상호 출자가 필요했지만 주주들이 이를 좋아하지 않았다”며 “주주들의 목적이 결국 달성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남아공 회사법에서 자회사가 모회사 주식을 소유할 수 있는 한도를 제한하고 있는 것도 상호 출자 종료의 한 원인이 됐다. 내스퍼스와 프로서스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바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실시간 지리정보 플랫폼 기업 블랙스카이(BlackSky)가 미국 대표 주가 지수 가운데 하나인 러셀지수에 새로 편입됐다. 자금 유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블랙스카이는 러셀3000지수에 편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러셀3000지수는 러셀지수는 미국 투자회사 러셀인베스트먼트가 제공하는 주가 지수 가운데 하나로 미국 증시에 상장된 시가총액 1위부터 3000위까지 담은 지수다. 미국 상장사 주식의 98%를 커버한다. 브라이언 오툴 블랙스카이 최고경영자(CEO)는 "러셀3000지수 편입은 회사의 강력한 펀더멘털과 사업 성과를 증명하는 결과"라며 "더 많은 투자 운용사와 기관 투자자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블랙스카이는 선도적인 실시간 지리정보 제공업체다. 소규모(Smallsats)·저궤도(Low Earth Orbit) 위성을 통해 전 세계를 실시간으로 관찰한다. 이를 통해 이미지 처리와 데이터 수집 등을 실시하고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지구 상에 벌어지는 변화를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주요 투자자로는 CIA 산하 벤처캐피탈 인큐텔(In-Q-Tel)이 투자한 팔란티어가 있다. 팔란티어는 일론 머스크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미국 오하이오주에 새로운 데이터 센터 건설을 준비 중이다. 올해 중으로 센터 부지를 선정, 클라우드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나 오하이오는 LG에너지솔루션과 일본의 완성차 업체 혼다의 배터리 합작법인을 비롯해 오하이오 주립 대학에 신규 소프트웨어 혁신 센터가 건설되는 등 클라우드 수요가 많은 지역이라 향후 사업 확대가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마이크 드와인 오하이오주지사는 26일(현지시간) AWS가 오하이오 중부 지역에 데이터 센터를 건설하기 위해 2029년 말까지 78억 달러(약 10조2000억원)를 투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AWS는 2016년 오하이오주에 첫 데이터센터를 오픈한 이후 콜롬버스 인근 프랭클린과 릭킹에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AWS는 새로운 데이터 센터 부지를 두고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중에 선정, 발표된다. 새롭게 건설될 데이터 센터는 컴퓨터 서버, 데이터 스토리지 드라이브, 네트워킹 장비,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인프라 등을 포함한다. 오하이오 주 정부는 이번 AWS의 투자로 230개의 직접적인 일자리와 약 1000개의 지원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
[더구루=홍성환 기자] 최근 파산한 데이터센터 운영 및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 사익스테라(Cyxtera)에 최소 6개 기업이 인수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전해진다. [유료기사코드]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고 6개 기업 사익스테라에 대한 인수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익스테라 관계자는 "70여개 기업과 논의했으며 이 가운데 6개 기업으로부터 의향서를 받았다"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기업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사익스테라는 내달 19일까지 최종 입찰을 실시하고, 오는 9월 최종 인수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익스테라는 데이터센터 운영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미국과 영국, 싱가포르 등 전 세계 20여개 국가에서 60여개 데이터 센터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21년 7월 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나스닥 시장에 우회 상장했다. 하지만 자금난에 따른 채무불이행이 발생함에 따라 이달 초 챕터11(파산법 11조)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챕터11은 파산법원의 감독하에 기업 회생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우리나라의 법정관리와 비슷하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LG전자의 양자컴퓨터 파트너인 프랑스 파스칼(PASQAL)이 캐나다에 새로운 공장을 설립한다. 파스칼은 신공장을 통해 북미 양자컴퓨터 하드웨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파스칼은 21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벡주 셔브룩에 위치한 디스트리큐 양자 혁신구역(DistriQ Quantum Innovation Zone) 내 에스파스 퀀티크1(Espace Quantique 1)에 신규 생산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파스칼의 새로운 생산공장이 들어서는 에스파스 퀀티크1은 디스트리큐 양자 혁신구역에 건설됐으며 올 4분기 안으로 개장한다. 에스파크 퀀티크1은 4600평방미터 규모로 양자 기술 기업들인 인프라 설치 등에 투입하는 비용을 연구개발에 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파스칼 관계자는 "에스파스 퀀티크1은 파스칼이 북미 지역의 학술 기관, 산업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이상적인 장소"라며 "셔브룩의 생태계는 파스칼과 같은 양자 산업 기업을 위한 비옥한 토양"이라고 말했다. 파스칼은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알랭 아스페를 주축으로 2019년 창립한 양자컴퓨터 기업이다. 지난 1월 싱가포르 국부펀
[더구루=홍성환 기자] 공유오피스 기업 위워크(Wework)가 주가 부양을 위해 주식 역분할을 추진한다. 주가 부진에 따른 상장 폐지를 피하기 위해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워크는 지난주 특별주주총회를 열고 주식 역분할 안건을 통과시켰다. 찬성 5억9800만주, 반대 500만주, 기권 15만주였다. 위워크는 1대10~1대40 범위 내에서 역분할 비율을 결정할 예정이다. 주식 역분할은 회사가 주식을 통합해 주당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전체 가치는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되지만 더 적은 수의 주식을 갖게 된다. 위워크는 앞서 지난 4월 30거래일 연속 주가가 1달러 미만을 기록함에 따라 상장 폐지 대상 종목으로 지정됐다. 20일 현재 이 회사 주가는 0.22달러로 올해 들어서만 84% 하락했다. <본보 2023년 4월 24일자 참고 : 위워크, 주가 부진에 美 증시 퇴출 위기> 위워크는 2020년 전 세계적인 전염병 대유행으로 재택근무가 확산하면서 심각한 타격을 받은 가운데 최근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유동성이 지속해서 악화하고 있는 상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이 회사의 현금 보유고는 3억 달러 수
[더구루=홍성일 기자] 북미 B2B 패션플랫폼 1위 NHN글로벌의 '패션고'가 비영리 국제 무역 단체 '액세서리카운슬(Accessories Council)'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패션고는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액세서리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 비의류 카테고리를 강화한다. 패션고는 14일(현지시간) 액세서리카운슬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패션고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액세서리 부문의 발전을 촉진한다. 패션고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액세서리카운슬은 1994년 설립된 비영리 국제 무역 기구로 전 세계 소비자의 패션 액세서리에 대한 인식과 수요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 중이다. 액세서리카운슬에는 세계 유수의 브랜드, 디자이너, 퍼블리셔, 소매업체 등 350개 이상의 기업과 조직이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다양한 연례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패션고는 액세서리카운슬와 파트너십을 통해 신규 브랜드, 리테일러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업계와 관련된 다양한 인사이트도 공유 받게된다. 이를통해 패션고는 액세서리 부문 솔루션 허브로 자리잡는다는 목표다. 또한 패션고는 액세서리카운슬이 2023년 주최하는 엑설런스 어워드 갈라(ACE 어워드), 디자인 엑설런스 어워드(DEA 어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 캐딜락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XT4 생산 일정을 조정하는 것과 더불어 쉐보레 인기 중형세단 모델 말리부를 단종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GM 전문 소식지 'GM 오소리티(GM Authority)'에 따르면 GM은 내년 캐딜락 XT4 생산을 일시중단한다. 캔자스공장 재정비를 위해서다. 재정비를 마치는 대로 XT4 재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만 공장 일시중단 기간 생산직원 해고는 불가피하다. 캐딜락 XT4 생산 일시 중단에 앞서 GM은 오는 11월 쉐보레 중형세단 말리부도 단종한다. 1964년 1세대를 시작으로 9세대까지 출시되며 1000만대 이상 판매된 말리부는 이번 단종 결정에 따라 6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GM은 말리부 빈자리를 전기차로 채울 계획이다. 말리부를 생산하고 있는 캔자스 공장에 약 3억9000만달러를 투자해 쉐보레의 ‘차세대 볼트 EV’를 생산할 방침이다. 앞서 GM은 지난해 이전 세대 볼트 EV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캐딜락 XT4 생산 일시 중단과 말리부 단종은 모두 GM의 전동화 전략과 연관이 있다. GM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최대 통신 기업 AT&T가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SpaceX)의 우주 기반 광대역 서비스에 도전한다. 2년 전 스페이스X가 이동통신사 티모바일(T-Mobile) US와 휴대전화를 직접 연결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는데 AT&T도 비슷한 계약을 맺으며 휴대폰 위성 연결 기능을 제공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AT&T는 미국 위성통신기업 AST 스페이스모바일(AST SpaceMobile)과 함께 미국 최초의 휴대폰용 우주 기반 광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의 파트너십은 우주 기반 광대역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합의로 오는 2030년까지 유효하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18년 맺은 양해각서(MOU)에 따른 이전 파트너십의 후속 조치이다. 양사는 우주 기반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해 과거 연결이 불가능했던 지역과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립공원, 시골 고속도로 등 일반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기타 외딴 지역을 포함해 미국 전역의 다양한 지역에 광범위한 연결성을 보장한다. 이를 위해 AST 스페이스모바일은 5개의 상업용 위성의 첫 번째 배치를 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