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GS25가 베트남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지난해 11월 기준 현지서 점포 204곳을 운영하고 있는데, 5년 내 3배를 넘는 700호점 오픈을 목표로 삼았다. GS25는 베트남에 직영 매장을 오픈하고, 향후 투자자들에게 재판매한다는 방침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GS25가 베트남에서 편의점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대한다. GS25는 올해 △65~70㎡ △100~120㎡ △150㎡ 등 세 가지 사이즈의 신규 점포를 오픈하겠단 계획이다. 법무법인 ACC그룹도 베트남에서 GS25 편의점 사업이 수익, 운영 등 모든 측면에서 인정받았다고 분석했다. ACC그룹은 "GS25 편의점 사업의 수익성을 분석한 결과, 수익이 운영비를 상쇄하고도 남았다"며 "GS25가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분석했다. 이어 "GS25엔 인공지능(AI)와 머신러닝(ML)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ACC그룹은 현지에서 80~140㎡ 규모의 매장을 운영하는 데 드는 비용은 최대 20억동에 달한다고 평가했다. GS25는 짧은 기간 내 베트남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실제 20
[더구루=김형수 기자] LX하우시스가 글로벌 바닥재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떠올랐다. LX하우시스는 품질을 개선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3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TMR(Transparency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지난 2021년 3336억달러(약 430조원) 규모였던 글로벌 바닥재 시장은 오는 2031년 6140억달러(약 800조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해당 기간 동안 연평균 성장률 6.4% 수준의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TMR은 주거 부문을 중심으로 글로벌 바닥재 시장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선진국과 경제 성장 잠재력을 지닌 신흥국가 정부들이 최초 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한 지원 정책을 실시하면서 시장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인도와 같은 신흥 국가에서 도시에 거주하는 인구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주거용 바닥재 수요도 덩달아 치솟고 있다는 것이다. TMR은 글로벌 바닥재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주요 기업 가운데 하나로 LX하우시스를 꼽았다. LX하우시스는 내구성을 강조한 제품을 연달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내구성을 향상시킨 강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상사가 호주 샌달우드 비육장 운영법인(Sandalwood feedlot)의 사료 공장을 업그레이드한다. 국내 소고기 소비량이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 소고기 공급량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상사는 샌달우드 비육장에 자금 1000만 호주달러(약 88억910만원)를 투자, 사료 공장을 증축한다. 곡물 처리 공정 설비 등을 강화해 사료 생산량을 기존보다 두 배 이상 늘리겠단 목표다. 이달 초부터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호주산 와규 등 소고기 공급량을 늘리겠단 전략이다. 지난해 샌달우드 비육장의 사육 두수는 3만5000마리다. 도축 물량은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편의점, 롯데리아 등으로 유통됐다. 롯데마트에선 'L'GROW'라는 상표명으로 판매된다. 롯데상사는 샌달우드 비육장에 투자를 단행해 영농 사업에서의 경쟁 우위를 차지하겠단 계획이다. 최근 호주산 소고기 수입량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롯데상사의 계획에 주요하다는 분석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호주산 소고기 수입량은 2017년 15만톤에서 2021년 16만톤으로 6%대 증가했다. 앞서 롯데상사는 2019년 호주산 소고기 공급을 위해 샌달우드
[더구루=김형수 기자] CJ대한통운의 미국 통합법인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CJ Logistics America)가 포브스에서 선정한 우수 고용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포괄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직장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미국 경제전문매체 포브스가 발표한 ‘미국 최고의 중소기업 고용주(America’s Best Midsize Employers)’ 순위에서 189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와 협력해 미국 최고의 중소기업 고용주 리스트를 작성했다고 전했다. 직원 숫자가 1000명~5000명 수준인 기업 및 기관 등에서 일하는 4만5000명가량의 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수행한 서베이 결과를 바탕으로 했다. 친구 또는 가족에게 현재 자신의 고용주를 추천할 것인지, 본인의 고용주가 아닌 고용주 가운데 추천할 고용주는 누구인지 등의 질문을 던졌다.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기업들이 우수 고용주 명단에 포함됐다.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유리천장을 깨트리기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 여성 경영진들은 지난해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동남아시아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인도네시아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IQOS ILUMA)를 론칭했다. 아이코스 일루마 출시 국가를 확대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필립모리스 인도네시아 자회사 한자야 만달라 삼포에나(Hanjaya Mandala Sampoerna·이하 HMSP)는 지난달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를 선보였다. HSMP는 △아이코스 일루마 △아이코스 일루마 원 △아이코스 일루마 프라임 등 세가지 모델과 아이코스 일루마 전용 담배 제품 테리아 스마트코어 스틱(TEREA SMARTCORE STICK)을 내놨다. 아아코스 일루마에는 최신 기능을 탑재한 홀더가 적용돼 편리하게 쓸 수 있다. 아이코스 일루마 프라임은 모노톤 알루미늄 소재와 곡선을 감싸는 랩 커버가 특징이다. 아이코스 일루마 프라임은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일체형 디자인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스마트코어 인덕션 시스템이 적용된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는 담배를 태우지 않고 내부에서부터 가열한다. 유해물질 배출량은 일반 연초 담배의 90~95% 수준이라고 전했다. 사용 이후 잔여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러시아 시장의 철수설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필립모리스가 러시아 사업 유지로 KT&G의 해외 사업이 덩달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T&G는 지난달 필립모리스와 전자담배 릴(lil)의 해외 판매를 위한 장기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필립모리스는 러시아 사업을 매각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야첵 올자크(Jacek Olczak) 필립모리스 최고경영자(CEO)는 "주주들의 가치를 회복할 의무가 있다"면서 "거래를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바이어가 있다면 러시아 사업을 매각하겠지만 그럴 수 있는 구매자는 없고 희망도 없다. 그래서 현지 사업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선 러시아 사업 매각을 추진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바꾼 셈이다. 지난해 3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러시아 담배 제품 공급 중단·제조 활동 축소 △러시아 내 마케팅 활동 중단 △아이코스 일루마(IQOS ILUMA) 등 신제품 출시 취소 등을 결정했다.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하는 방안도 저울질하고 있다고 전했다. <본보 2022년 4월 8일 참고 러시아서 발빼는 필립모리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호주공항협회(Australian Airports Association·이하 AAA) 포럼에 후원사로 참여한다. 오는 2024년 오세아니아 지역 1위 면세사업자로 등극하겠다는 목표를 내건 롯데면세점이 현지 영향력 확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오는 7월 17일부터 사흘간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Brisbane)에서 열리는 제2회 호주항공협회 소매&상업 포럼(AAA Retail & Commercial Forum)에 후원사로 참가한다. 올해 포럼은 ‘회복을 넘어-성장 가속화(Beyond Recovery – Accelerating Growth)’를 주제로 기획됐다. 급변하는 공항 내 상업 서비스 환경과 기회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열린 1회 행사에는 호주, 뉴질랜드, 태평양 등의 지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공항 운영사, 상업 회사, 서비스 제공업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면세점, 식음료, 환전, 광고, 주차, 자동차 렌탈, 육상 운송, 호텔 등 다양한 분야가 다뤄졌다. 현지 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는 롯데면세점은 이번 포럼 참가를 통해 관련 업체와의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아마존이 인도 육류 스타트업 프레시투홈(FreshToHome) 투자에 나섰다.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거둔 아마존이 현지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15년 설립된 프레시투홈은 1000억달러(약 130조원) 규모의 인도 육류·수산물 시장의 주요 기업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소싱 인프라 간소화, 품질 개선, 빠른 배송 시간 등을 내세워 소비자들을 유치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에서도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은 1억400만달러(약 1350억원) 규모의 프레시투홈 시리즈D 투자를 주도했다. 프레시투홈을 대상으로 한 시리즈D 투자에는 아마존 이외에 두바이 정부와 인도 투자업체 아이언 필러(Iron Pillar) 등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에 따라 통해 지금까지 프레시투홈이 유치한 투자금은 2억5630만달러(약 3330억원)로 늘어났다. 프레시투홈은 조달한 자금을 사업 확대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인도 국내외 새로운 도시에 제품을 출시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것이다. 샨 카다빌(Shan Kadavil) 프레시투홈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
[더구루=이연춘 기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가 파이온코퍼레이션과 ‘AI 기반 제품 영상 자동제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 AI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 사업자의 콘텐츠 경쟁력 성장을 지원을 본격화한다. 양사는 기술 협력을 면밀히 진행해 올해 3분기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23일 카페24에 따르면 에디봇(EDIBOT)과 파이온코퍼레이션의 브이캣(VCAT.AI) 등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인 AI 서비스 간 연동을 진행한다. 에디봇과 브이캣은 모두 AI 기반으로 온라인 사업자의 콘텐츠 제작을 돕는 서비스다. 에디봇은 상품을 소개하는 온라인 쇼핑몰의 상세페이지를 클릭 몇 번에 완성하며, 브이캣은 제품의 광고 영상을 자동 제작해준다. 두 서비스가 연동되면 온라인 사업자는 에디봇으로 제품 영상을 포함한 쇼핑몰 상세페이지를 쉽게 제작할 수 있다. 상품 사진과 정보를 입력하면 클릭 몇 번에 완성되기에 온라인 사업자는 영상 제작을 위한 별도 기술확보나 인력 투자 부담이 줄어든다. 또 사진, 영상, 텍스트 등 풍부한 즐길 거리가 있는 쇼핑 콘텐츠는 소비자의 쇼핑몰 체류 시간이 길어지게 만들어 매출과 브랜드 이미지
[더구루=김형수 기자] "담배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농도의 유해 화학물질이 질병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다. 필립모리스는 연소 과정을 배제하고 비교적 저온에서 이뤄지는 통제된 가열 방식을 활용하면 유해물질 배출량을 95%가량 감소시켰다." 야첵 올자크(Jacek Olczak) 필립모리스 최고경영자(CEO)가 국제 무대에서 ‘담배연기 없는 미래’라는 비전을 실천하며 거둔 성과를 공개했다. 앞으로도 흡연자들이 일반 연초 담배에서 비연소 제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힘쓴다는 방침이다. 올자크 CEO는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이코노믹 타임스 글로벌 비즈니스 서밋 2023'에 참석해 '더 큰 선을 위한 지속가능한 경제(Sustainable Economy for the Greater Good)'를 주제로 연설을 했다. 이날 그는 흡연자들에게 더 나은 대안을 제공하기 위해 과학, 기술, 상업화 분야에 100억달러(약 13조400억원)가 넘는 돈을 투자했다고 전했다. 이어 필립모리스가 출시한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와 같은 가열 담배(HTP) 등의 대안을 선택하면 유해물질에 노출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 시장에서 가열 담배 도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시각장애인 후원에 팔을 걷었다. 임직원들이 참여한 시각장애인용 전자도서(e북) 제작 봉사활동으로 2년간 총 34권 8810페이지 분량의 e북을 제작했다. 22일 롯데글로벌로직스에 따르면 롯데글로벌로지스 임직원은 2021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공공장애인도서관인 ‘IT로 열린도서관’의 e북 제작 봉사활동에 2년동안 매월 정기적으로 참여했다. 매회 평균 33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누적 참여인원은 782명이다. e북 제작 봉사는 시각장애인들이 음성 또는 점자로 편리하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도서를 스캔한 후 추출된 텍스트를 교열 및 편집하는 활동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시각장애인들이 요청한 여행, 육아, 인문학, 심리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e북으로 완성하여 'IT로 열린도서관'과 ‘국립장애인도서관’ 그리고 시각장애인 온라인 커뮤니티인 ‘센스월드’를 통해 전국 시각장애인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배포했다. 아울러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시각장애인들이 보다 다양한 도서를 접할 수 있도록 871권의 희망도서 구매도 지원했다. 시각장애인용 e북 제작 과정에 참여한 롯데글로벌로지스 임채윤 사원은 “시각장애인 분들이 신청한 도서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웨이가 신소재와 IT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매트리스를 출시하며 슬립테크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질 좋은 잠'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며 다양화된 침대 매트리스 수요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비렉스(BEREX) 스마트 매트리스를 론칭했다. 스프링·메모리폼·라텍스 중심으로 이루진 침대 시장의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에는 신소재 슬립셀이 탑재됐다. 슬립셀은 공기를 주입한 포켓으로 구성됐다. 공기 압력을 조절해 매트리스 경도와 체압 분산을 원하는 대로 컨트롤할 수 있는 신개념 소재로 꼽힌다. 키 성장, 체중 증감, 임신, 출산 등에 따른 체형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매트리스 속 80개(퀸사이즈 기준)의 슬립셀을 각각 제어할 수 있다. 때로는 푹신하게, 때로는 단단하게 9단계로 언제든지 경도를 변화시킬 수 있다. 어깨, 허리, 엉덩이, 다리 등 신체 부위별 조절도 가능해 달라진 몸 상태에 따라 최적의 맞춤형 수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특히 하나의 침대를 두 개의 독립된 침대처럼 좌우를 분리해 각각 경도 조절을 할 수 있어 두 명이 함께 누워 편하게 잠을 청할 수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 리비움(Livium Limited, 옛 리튬오스트레일리아)의 자회사 엔바이로스트림(Envirostream Australia Pty Ltd)이 희귀 금속의 회수 기술 개발에 나선다. 금속 회수 기술을 보유한 아이온드라이브(Iondrive)에 재활용 원료를 제공하고 테스트를 수행한다. 지속가능한 회수 기술의 상업화를 앞당기고 재활용 산업의 성장을 견인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아이온드라이브에 따르면 엔바이로스트림과 심층공융용매(DES) 상용화를 위한 텀시트(term sheet·조건합의서)를 체결했다. DES는 특정 금속 이온을 선택적으로 용해하거나 침전시켜 희귀 금속을 추출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아이온드라이브는 DES 공정 테스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폐배터리를 분해해 얻은 검은 가루 형태의 중간 가공품 '블랙매스'에서 95%가 넘는 희귀 금속 회수율을 기록했다. 연말 시운전을 목표로 파일럿 설비도 건설하고 있다. 엔바이로스트림은 이번 텀시트에 따라 파쇄된 태양광 폐패널과 셀, 블랙매스, 희토류 자석, 전자폐기물 등을 수집해 아이온드라이브에 제공한다. 아이온드라이브의 DES 기술·경제성 테스트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멕시코 핵심 데이터센터가 전력망 문제로 가스 발전기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멕시코에 대한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전력 인프라의 한계가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MS가 지난해 5월 멕시코 케레타로주 콜론에 오픈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멕시코 센트럴(Mexico Central)'은 올해 2월부터 6개월 가량 가스 발전기 7대에 의존해 운영됐다. MS가 멕시코 환경당국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해당 발전기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하루 12시간동안 가동됐으며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전력량의 70%를 공급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5만4000가구가 1년동안 배출한 양과 같은 이산화탄소가 배출됐다. MS는 2024년 5월 오픈 이후부터 올해 1월까지는 어떻게 에너지를 공급했는지, 7월 이후 가스 발전기를 운영할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멕시코 센트럴이 자체 가스 발전기를 동원한 배경에는 전력망의 건설 지연이 있다. 멕시코 센트럴은 중남미 지역의 첫 지역 리전으로, MS는 해당 데이터센터 구축과 교육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