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에르메스, LVMH, 리치몬트 등 글로벌 명품회사들이 하반기 매입할 최고의 주식에 이름을 올렸다. 명품은 다른 재화에 비해 경기 변화에 민감하지 않은 데다 명품 소비층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명품 기업들은 불황에도 이어 갈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과 성장성을 주목하라고 했다. [유료기사코드] 글로벌 펀드 평가사 모닝스타는 2일 명품 투자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 에르메스를 첫 번째로 꼽았다. 에르메스는 초고가 핸드백 버킨·켈리백을 생산·판매 중인 기업이다. 가방을 포함한 가죽 제품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매출의 25%는 의류·악세서리류에서 나온다. 모닝스타는 "에르메스는 공급량을 철저하게 조절해 고액 자산가의 소장욕을 자극한다"며 "'리셀테크'(리셀+제테크·비싸게 되팔아 수익 확보)의 대표적 대상인 만큼 고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에르메스의 목표 주가를 1270유로(약 183만원)로 기존(990유로·143만원)보다 28% 올렸다. 글로벌 명품 매출 1위인 LVMH도 추천했다. 모닝스타는 LVMH의 목표 주가를 640유로(92만원)로 설정했다. 기존(590유로·85만원)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성장 잠재력을 지닌 에콰도르 보톡스(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국산 제품의 존재감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품질에 강점을 갖고 있어 국산 보톡스를 찾는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예상이다. 2일 국제 수출입 통계기관 GTA(Global Trade Atlas)에 따르면 에콰도르 보톡스 수입 시장 규모는 지난 2020년 435만5000달러(약 57억7040만원)에서 지난해 624만8000달러(약 82억7860만원)로 43.47% 불어났다. 앞으로도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보톡스의 투자 비용 대비 미용 개선 효과가 높고 부작용이 적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어서다. 보톡스 시술을 받으려는 남성 소비자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고객 가운데 여성이 60%, 남성이 40%를 차지하고 있다. 에콰도르의 주요 보톡스 수입 시장에서는 아일랜드가 점유율 39.8%(지난해 기준)을 차지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어 영국이 2위(29.0%), 미국이 3위(15.6%)에 오르는 등 서양국가들이 주름잡고 있다. 한국은 9위(0.8%)에 올랐다. 지난 2020년 0.6%였던 시장점유율이 0.2%p 늘어나며 조금씩 영향력을 키우고
[더구루=이연춘 기자] 비비안이 브랜드 최초로 비만 전문 클리닉 365mc와 업무협약을 체결, 건강한 몸매를 선호하는 트렌드에 따라 바디라인 보정 제품 제작에 나섰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업으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제품을 적극적으로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비비안은 지난 30일 비비안 서울 본사에서 365mc와 체형 보정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언더웨어 전문 브랜드 비비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365mc의 전문 체형 분석 기술을 더해 다양한 영역에서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비비안은 첫 프로젝트로 힙패드 거들 '허파고리'를 출시할 예정이다. 고탄력 밴드와 패드로 바디라인을 강조할 수 있는 기능성 제품으로, 굴곡 있는 몸매를 추구하는 여성들에게 적합하다. 허파고리는 '허리는 파고들고, 골반은 리얼하게'라는 의미를 가진 365mc의 대표 브랜드다. 손영섭 비비안 대표는 "365mc와 손잡고 건강미를 추구하는 트렌드에 발맞춘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K뷰티 대표주자인 아모레퍼시픽이 실적 기지개를 켜며 살아나고 있다. 올들어 매출이 상승세로 돌아선데다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 글로벌 뷰티업계 시가총액 순위 톱10에 안착했다. 설화수와 라네즈 등 핵심 브랜드가 글로벌 입지를 다지며 매출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인도네시아 리서치기업 카타데이타(Katadata)가 31일 발표한 2023년 글로벌 뷰티업계 톱10에서 아모레퍼시픽이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카타데이타는 지난 29일 기준 글로벌 뷰티업계의 시총을 분석했다. 이날 집계된 아모러퍼시픽의 시총은 60억5000만달러(약 8조54억원)다. 설화수·라네즈의 글로벌 앰배서더에 유명 배우를 발탁해 글로벌 인지도를 키우며 매출을 끌어올린 점이 주효하다는 평가다. 설화수에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할리우드 배우 틸타 스윈튼을 선정했다. 라네즈엔 시드니 스위니, 아티아 셰티를 발탁했다. 최근엔 일본 도쿄에 대형 프로모션 행사인 '아모파시페스'를 진행하며 제품력을 알렸다.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기 진출 브랜드에 올해 헤라·에스트라까지 일본에 출시하면서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분위기도 긍정적이다. 중국 경기 침체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 환
[더구루=이연춘 기자] 안다르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세계적인 섬유기업 라이크라컴퍼니의 신개념 원사 라이크라 어댑티브가 적용된 '에어엑스퍼트'를 론칭했다. 31일 안다르에 따르면 자체 R&D 조직인 '안다르 AI랩'에서 개발한 에어엑스퍼트는 편안한 착용감과 뛰어난 기능성을 기반으로 고난이도의 퍼포먼스 수행을 원하는 전 세계 소비자들의 니즈를 겨냥한 제품이다. 이를 위해 특허받은 라이크라® 어댑티브 원사를 사용했다. 제2의 피부로 불리는 원사로 제품 직조부터 패턴 연구 등에 이르기까지 생산에 필요한 전 과정을 안다르는 라이크라컴퍼니와 긴밀하게 협업했다. 에어엑스퍼트는 이달 초, 프리 론칭으로 국내에 일부 제품이 선공개됐다. 이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22개 국가가 참가해 열린 세계 최대 섬유 전시회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2023’을 통해 라이크라컴퍼니의 기술력이 입증된 대표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 소개됐다. 신개념의 원사가 적용된 만큼, 에어엑스퍼트는 체형에 상관없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고, 입을수록 내 몸에 맞춰지는 듯한 느낌마저 선사한다. 그러면서도 전문가의 고난이도 동작도 거뜬하게 소화할 수 있는 강력한 신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쇼핑의 베트남 임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패션·뷰티·전자제품 등 다양한 브랜드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이하 롯데몰 하노이)에 입점을 확정했다. 여기에 하노이 오피스 임차 수요가 증가하면서 롯데쇼핑의 수익성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인다. 30일 롯데몰 하노이에 따르면 일본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를 입점했다. 유니클로는 내달 22일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앞서 △영국 전자제품 브랜드 다이슨 △영국 뷰티 브랜드 러쉬 △미국 패션 브랜드 캘빈 클라인 △스페인 패션 브랜드 망고 등이 매장을 냈다. 다양한 유통 브랜드들이 입점하며 현지 랜드마크의 진용을 갖춰가고 있다는 평가도 받는다. 롯데몰 하노이는 롯데쇼핑의 해외 최대 역점 사업으로, 롯데그룹 전사적인 역량이 투입됐다. 프리미엄 쇼핑몰에 이어 롯데마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롯데호텔 L7, 롯데컬처웍스 롯데시네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데 모아 구성됐다. 이같은 시설을 통해 베트남 현지인, 외국인 관광객 등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초 대규모 상업 복합단지로, 베트남 유통시설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전체 연면적은 약 35만4000㎡로, 경기 고양시 킨텍스(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올리브영이 자체 색조 화장품 브랜드(PB)로 열도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일본 내 K-뷰티 소비가 활발하다는 점을 감안해 웨이크메이크를 론칭한다. 지난 4월 라운드어라운드를 출시한 데 이어 4개월 만에 자체 브랜드 수출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28일 일본 유통업체 고려인삼(Korea Ginseng)에 따르면 오는 10월 일본 오프라인 채널에 웨이크메이크를 선보인다. 일부 버라이어티숍을 시작으로 판매망을 확대할 방침이다. 웨이크메이크는 △로프트 △플라자 △도큐핸즈 △아토코스메(@Cosme) 등 고려인삼이 파트너십을 맺은 대형 멀티 브랜드숍에 입점할 가능성이 높다. 신제품은 총 19개로, 베이스·색조 제품으로 구성됐다. 웨이크메이크 대표 제품인 '소프트 블러링 아이 팔레트' 등이 포함됐다. 브랜드 뮤즈 르세라핌의 허윤진을 내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르세라핌은 일본에서 강력한 팬덤을 형성했다는 평가다. 앞서 일본 3개 주요 도시에서 6만 석 규모의 단독 콘서트를 진행, 초고속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웨이크메이크 판매·마케팅을 맡은 고려인삼도 뷰티 시장에서 영향력이 크다는 평가다. 고려인삼은 △롬앤 △투쿨포스쿨 △바
[더구루=김형수 기자] 토니모리 원더 세라마이드 모찌 토너가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라쿠텐 일간 인기 순위를 휩쓸었다. 향후 현지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하며 고객층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7일 토니모리 일본 마케팅업체 피아라에 따르면 토니모리 원더 세라마이드 모찌 토너는 이달 라쿠텐 △한국 화장품 카테고리 미백 △스킨케어 카테고리 자외선 차단제 △스킨케어 카테고리 미백 △스킨케어 카테고리 테스트 세트 △스킨케어 카테고리 손 △스킨케어 카테고리 발 등 6개 부문 일간 인기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라쿠텐 인기 랭킹은 매출, 소비자 반응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돼 매겨진다. 원더 세라마이드 모찌 토너는 △세라마이드 △히알루론산 △판테놀 △병출 추출물 등의 성분이 들어 있어 △보습 △영양 공급 △민감 피부 진정 케어 등의 효과를 제공하는 화장품이다. 지난 2020년 토니모리 자사 토너 제품 가운데 매출 1위에 오른 인기 제품이다. 토니모리는 하반기 오프라인으로 판매를 확대하며 일본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메가 돈키호테 시부야 본점 △돈키호테 신주쿠 동남출구점 △아토코스메 이온몰 다카오카점 △아토코스메 도야마 마루트점 등에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토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인도 뷰티 시장 공략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중국 시장의 대안책으로 인도 에 초점을 맞추는 분위기다.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아시아 시장 다변화를 추진하며 성장세를 지속하겠단 전략으로 풀이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에뛰드는 인도 대형 유통업체 릴라이언스 리테일(Reliance Retail)이 운영하는 화장품 쇼핑몰 티라뷰티(Tira Beauty)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현지에 △틴트 △팔레트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티라뷰티 오프라인 매장에서 메이크업 시연회를 개최하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에뛰드 화장품을 활용한 화장법을 집중 홍보했다. 에뛰드가 지난해 인도 전자상거래 기업 민트라(Myntra)와 협업에 이어 판로 확대에 고삐를 죄는 모습이다. <본보 2022년 11월 3일 참고 아모레 에뛰드, 인도 온라인몰 '민트라' 협업…글로벌 4위 뷰티시장 훔친다> 이달에는 현지 뷰티 리테일 플랫폼 '타타 클릭 팔레트'(Tata Cliq Palette)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를 통해 △라네즈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에서 출시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본보 2023년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올리브영이 글로벌 뷰티 시장 공략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CJ ENM K-팝 축제 '케이콘 LA'(KCON LA) 기념 이벤트를 열고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 CJ올리브영의 글로벌 사업이 케이콘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케이콘이 대표적인 K-팝 축제인 만큼 K-뷰티에 우호적인 잠재 고객이 많다는 판단에서다. 27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이달 글로벌몰에 케이콘 LA 기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130달러(약 17만2600원) 이상 구매한 온라인 회원을 대상으로 10달러(1만3200원)할인 코드를 제공했다. 이달 초 인스타그램 올리브영글로벌을 팔로워한 온라인 회원을 대상으로 케이콘 관람권 추첨 행사를 연 데 이어 할인 이벤트를 또 열었다. 신규 고객을 유인해 글로벌 뷰티 시장 지배력을 키우겠단 계획이다. 세포라 등 경쟁 업체를 이용 중인 고객을 멤버십에 잡아 두려는 전략으로도 분석된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K-팝 영향력이 더욱 확대됨에 따라 현지 고객과의 소통 거점을 늘리고자 한다"며 "할인 이벤트와 디지털 콘텐츠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글로벌에 뷰티 박스를 선보이며 K-뷰티 제품
[더구루=김형수 기자] K-자외선차단제가 베트남 시장을 휩쓸었다.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기능성을 높이 평가받으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27일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베트남의 국산 자외선 차단제 수입액은 7060만5000달러(약 940억원)로 전년 대비 44.58% 늘어났다. 베트남의 국산 자외선 차단제 수입 규모는 △2019년 4187만3000달러(약 550억원) △2020년 4883만3000달러(약 650억원) △201년 7060만5000달러를 기록하며 지속 증가하고 있다. 한국은 일본, 프랑스, 미국 등을 제치고 3년 연속 선두를 달리고 있다. 자외선 차단 효과가 우수한 국산 제품에 대한 베트남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는 분석이다. 특히 제형이 가볍고 유분기가 적은 자외선 차단제가 덥고 습한 기후를 지닌 베트남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현지에서 판매되는 대표적 국산 자외선 차단제로는 △아모레퍼시픽 에스쁘아 ‘워터 스플래쉬 시카 톤업 선크림’ △LG생활건강 ‘진해윤 프레쉬 선’ △더페이스샵 ‘파워 롱래스팅 핑크 톤업 선크림’ 등이 있다. 베트남 자외선 차단제 시장이 앞으로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국내 업체들의 질주는 한동안 이어질 것이란 보인다. 피
[더구루=한아름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베트남 뷰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자체 뷰티 브랜드 '레이지비'(LazyBee)를 뷰티 편집숍에 입점시키고 현지 맞춤형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최근 K-뷰티에 대해 베트남 현지인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레이지비 사업 약진에 기대감이 실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이 현지 헬스앤뷰티(H&B) 스토어 가디언(Guardian)에 토너 패드·쿠션 등 레이지비 주요 제품을 판매한다. 가디언은 현지에 매장 76개를 운영 중이다. 레이지비는 배민이 선보이는 뷰티 브랜드다. 스킨케어 단계를 최소화해 체내에 쌓이는 유해 화학물질을 줄이고 최적의 효과를 추구한다. 배민은 가디언 입점 기념 이벤트를 열어 소비자 접점을 확대했다. 토너 패드 구매 시 마스크 1개를 무료 증정했다. 립밤·썬쿠션 20% 할인 프로모션 또한 진행했다. 배민은 베트남 뷰티 시장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 향후 현지 소비자 맞춤형 제품을 출시한다는 구상이다. 베트남은 K-팝·드라마 등의 영향으로 2025년 동남아에서 두 번째로 큰 K-뷰티 소비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K-뷰티에 대한 현지 소비자 수요와 취향을 분석해 맞춤형 제품을 개발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급여 지침이 공개됐다. MS에서 근무하는 신입 엔지니어의 연봉이 8만3000달러(약 1억1500만원)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31일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MS는 레벨 57(초급 엔지니어) 직원에게 8만3000달러부터 12만4600달러(약 1억7320만원) 범위에서 급여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내용은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MS의 급여지침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MS의 엔지니어는 레벨 57부터 70까지 직원 등급을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레벨57부터 59까지는 초급 엔지니어를 뜻하며, 레벨 63부터는 선임엔지니어급이다. 레벨 65에 도달하면 수석엔지니어로 분류되고 레벨 68은 파트너가 된다. 최종적으로 레벨 70에 도달하면 특출난 엔지니어(Distinguished engineers)가 돼 상당한 대우를 받는다. 선임엔지니어가 되면 기본 연봉은 14만5000달러(약 2억원)부터 시작되며, 수석엔지니어는 17만2800달러(약 2억4000만원)부터 연봉이 시작된다. 최고 등급인 레벨 70에 도달하면 기본 급료는 25만2000달러(약 3억5000만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칩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작동하는 모습이 벤치마크를 통해 처음 확인됐다. 완성된 제품은 아니지만, ARM 칩이 윈도우에서 실제 구동된 첫 사례로 인텔과 AMD가 주도하는 노트북용 칩 시장에 도전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미국 IT 전문 매체 '톰스하드웨어'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시스템온칩(SoC) 'N1X'가 그래픽 성능 측정을 위한 벤치마크 프로그램 '퍼마크(FurMark)' 데이터베이스에서 포착됐다. 해당 테스트는 윈도우 11 환경에서 진행됐으며, N1X는 720p 기준 4286점을 기록했고 평균 프레임은 71이었다. 벤치마크 점수는 RTX 2060과 같은 구형 그래픽카드보다 낮았지만, 이번 GPU 성능 테스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하나로 통합된 시스템온칩(SoC) 구조로 개발되고 있는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정상 작동한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ARM 아키텍처는 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용으로 쓰였고, 윈도우 운영체제를 공식 지원하는 ARM 칩도 일부 퀄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