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4대 회계법인 언스트앤드영(EY)이 4세대 블록체인·암호화폐 회계 플랫폼을 내놨다. 블블록체인·암호화폐 생태계 선점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하는 모습이다. EY는 블록체인 회계 플랫폼 신규 버전인 '블록체인 애널라이저 : 리콘사일러(EY Blockchain Analyzer: Reconciler)'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객의 오프체인(off-chain·블록체인 밖에서 거래 내역을 기록하는 방식) 장부와 기록을 공공 거래 장부에 일괄 조정할 수 있다. 또 분석형 대시보드를 사용해 매매 거래·잔액·디지털 서명 등의 일치 여부를 식별할 수 있다. 차세대 플랫폼은 또 비트코인·비트코인캐시·라이트코인·이더리품·이더리움클래식 등 5개 공공 블록체인 이외에 도지코인의 데이터 분석도 가능하다. EY는 2018년 이 플랫폼을 출시한 이후 지속해서 성능을 개선하고 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토스의 통신 자회사 ‘토스모바일’은 22일 통신 요금제 가입을 전국 단위로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토스 사용자라면 전국 어디에서나 편리하고 빠르게 통신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지난 달 30일 처음으로 가입을 개시한 ‘토스모바일’은 그 동안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토스모바일이 지난 3주간 가입자들을 분석한 결과, 요금제 탐색부터 유심배송 신청까지 평균 3분이 소요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퀵 배송지역(수도권 및 광역시 일부지역)에서는 유심 수령까지 평균 17분이 걸렸다. 토스모바일은 유심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비대면 알뜰폰 가입시 절차가 번거롭고 오래 걸린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직관적인 가입 경험과 극단적으로 빠른 ‘통신환승’ 경험을 제공한 것이라는 게 토스모바일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토스모바일이 사전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816명 응답)에서 토스모바일의 강점으로 편리한 가입, 개통 과정이 꼽혔다. 한 사전가입자는 “유심 배송이 10분만에 와서 놀라웠다"며 “요금제 구성 또한 심플해서 큰 고민이 필요없었다"고 답하기도 했다. 다른 가입자도 “앱 내에서 기존 통신사 해지 과정과 유심 신청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회계법인 KPMG가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글로벌 4대 회계법인(PwC·KPMG·딜로이트·언스트 앤 영) 중 첫 사례다. 21일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KPMG 미국 법인은 최근 사업 자문 부문 직원 700명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이는 전체 직원 중 2%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해고 대상자에는 파트너를 제외한 모든 직급의 직원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력 구조조정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결정인 것으로 해석된다. KPMG는 특히 기술 및 딜 메이킹과 관련한 회사 자문 사업의 특정 부분이 장기화 된 불확실성에 빠진 것으로 판단했다. KPMG의 자문 사업은 최근 몇 년 동안 KPMG의 전체 사업 성장을 주도해왔다. 하지만 세무 및 감사 등 회계 부문 사업이 다시 활기를 띠면서 자문 사업 소속 직원을 회계 부문으로 이동시키기도 했다. 실제로 KPMG는 자문 사업이 아닌 회계 부문에 대한 기업 수요가 높아지면서 회계와 관련한 인력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기 위해 대학교에서 적극적인 채용 활동을 전개 중에 있다. 러스 그로트 KPMG 대변인은 “우리는 오늘날 시장의 요구에 맞게 리소스를 조정하기 위해 신중한 조치를 취하고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 핀테크 폰프(PhonePe)가 추가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 폰프는 대규모 기술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지난해 전 세계 핀테크 투자가 30% 넘게 급감한 가운데 레그테크(Regtech)에 뭉칫돈이 몰리는 추세다. 가상자산·디지털 금융 확산으로 보안과 규제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레그테크 분야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 모습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핀테크 기업 피프로(PPRO)가 비바리퍼블리카(토스) 계열사 토스페이먼츠와 손잡고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피프로는 토스페이먼트 플랫폼을 통해 한국에서 국경간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피프로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디지털 결제 서비스 업체다. 기업과 은행에 디지털 결제 인프라를 제공해 결제·매입·위험 평가 등을 개선할 수 있게 해준다. 페이팔·알리페이·어도비 등 글로벌 기업과 파트십을 맺고 있다. 토스페이먼츠는 토스가 결제 산업 혁신을 목표로 설립한 페이테크(Paytech) 계열사다.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해 사업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새로운 결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가맹점의 성장을 돕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브랜드 맞춤 결제 솔루션인 브랜드페이, 노코드 운영이 가능한 결제위젯 등 결제 서비스를 비롯해 보증보험 무료 가입 등 파격적인 정책을 선보인 바 있다. 2023년 2월 현재 월 거래액 3조 6000억 이상, 누적 가맹점 약 10만 개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트리스탄 치아피니 피프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사장은 "한국은 디지털 결제 분야 선두주자"라며 "가맹점은 한국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싱가포르 결제 핀테크 기업 타자페이(Tazapay)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타자페이는 아시아 전역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한편 서비스 산업군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알토스 벤처스가 미국 셀프 스토리지 스타트업 스텁(Stuf)에 투자했다. 전세계적으로 셀프 스토리지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관련 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에 나선 행보로 해석된다. 스텁은 17일 알토스 벤처스와 알레지온 벤처스가 주도한 1100만 달러(약 142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기존 투자자로는 △월셔 레인 캐피털 △할렘 캐피털 △ANIM 펀드 △팜트리 크루 △굿 프렌즈 등이 참여했다. 스텁의 셀프 스토리지는 저장 공간을 임대해 물건을 보관하고 관리해 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기존 대규모 물류 창고와 달리 도심 내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비교적 단기간 계약도 가능하다는 부분이 장점이다. 임대 기간과 가격 측면에서 선택권이 넓은 것으로 평가 받는다. 알토스 벤처스는 셀프 스토리지 시장의 성장 속도에 주목하고 이번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글로벌 셀프 스토리지 시장은 오는 2026년 640억 달러(약 9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진국에선 이미 셀프 스토리지 시장 규모가 상당한 수준으로 커진 상황이다. 미국의 경우 약 40조원, 일본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과 인도 액셀러레이터 펀드 앤틸 벤처스(Anthill Ventures)가 한국과 인도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양국 간 스타트업 교류를 활성화 해 산업 전반의 활력을 키우겠다는 목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스파크랩과 앤틸 벤처스는 한국과 인도 스타트업 육성을 함께 하기로 했다. 양측은 △헬스케어 △어반 테크 △미디어 테크 △어반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한국·인도 스타트업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멘토링과 공동 투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양국의 스타트업들이 상대방 국가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스파크랩과 앤틸 벤처스는 우선 성장 단계에 접어든 스타트업에 1000만 달러(약 130억 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성과가 우수한 스타트업의 경우 후속 투자를 진행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투자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양측은 스타트업 생태계에 맞는 효과적인 마케팅·영업 전략 수립에도 힘을 모은다. 다양한 고객 및 글로벌 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활로를 확대하는 한편, 스타트업 프로파일링을 위한 미디어 신뢰도도 확보한다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슈어테크 기업 오픈아이즈(OpenEyes)가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오픈아이즈는 첨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사업 확대를 위한 추가 인력 채용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뱅가드가 지난 2020년 이후 처음으로 뮤추얼 펀드를 청산한다. 투자자 호응도가 떨어지는 상품은 정리해 전체 라인업을 간소화 하겠다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뱅가드는 16일 올해 2분기 뱅가드 얼터너티브 스트래티지 펀드(Vanguard Alternative Strategies Fund)를 청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뱅가드 매니지드 얼로케이션 펀드(Vanguard Managed Allocation Fund)는 뱅가드 라이프스트레티지 모더레이트 그로스 펀드(Vanguard LifeStrategy Moderate Growth Fund)에 합병될 예정이다. 뱅가드 얼터너티브 스트래티지 펀드는 지난 2015년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변동성을 낮춰주기 위한 차원에서 출시됐다. 하지만 투자자들 사이에서 폭 넓은 호응은 얻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뱅가드는 이번 청산과 관련한 공지를 투자자들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청산일 이전에 다른 뱅가드 펀드로 교환하거나 주식을 상환할 수 있다. 이 경우 펀드의 자산은 매각되고 수익금은 남은 주주들에게 분배된다. 뱅가드는 매니지드 얼로케이션 펀드와 라이프스트레티지 모더레이트 그로스 펀드의 경우 유사한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벤처투자가 투자한 애그테크(AgTech) 기업 애그토노미(Agtonomy)가 프리미엄 와인 생산업체 실버 오크 셀라스(Silver Oak Cellars)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양사는 기후 스마트 농업 기술 발전에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애그토노미는 15일 특수 작물 재배 농가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버 오크 셀라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실버 오크 셀라스는 캘리포니아 까베르네 소비뇽을 생산하는 업체로 나파 밸리, 소노마 카운티, 앤더슨 밸리, 윌라멧 밸리에 거점을 두고 있다. 주요 브랜드 제품군으로는 트와메이, 오비드 나파 밸리, 타임리스 나파 밸리 등이 있다. 실버 오크 셀라스는 캘리포니아 중부 오레곤에서 약 500에이커에 이르는 포도밭과 7개의 와이너리 및 시음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실버 오크 셀라스는 애그토노미의 혁신적인 농업 솔루션인 ‘텔레파머(TeleFarmer™)’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텔레파머 솔루션은 혁신적인 소프트웨어와 앱 제품군, 전기 자동차(EV) 레퍼런스 트랙터로 구성된다. 특수 작물 재배 농가는 텔레파머 솔루션을 통해 일상적인 작업을 원격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정밀하게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1위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寧德時代·닝더스다이)가 중국 리튬 배터리 소재 공급업체 캔맥스 테크놀로지스(Canmax Technologies, 이하 캔맥스)의 지분에 투자하며 리튬 배터리 소재 확보를 늘린다. 원재료·소재·셀·팩·재활용까지 수직 계열화된 밸류체인(생산부터 유통까지 산업 전반의 구성) 구조에 집중하고 있는 CATL은 배터리 소재 확보로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강화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가 약 3조60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강화된 자본을 기반으로 연료전지 발전용량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