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F&F 관계사인 미국 골프용품 업체 테일러메이드(TaylorMade)가 온라인을 통한 소비자직접판매(DTC·Direct to Consumer)에 도전장을 던졌다. 개별 골퍼가 지닌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주력하며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F&F는 테일러메이드 인수를 위한 펀드에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최우수 고용주 뱃지를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모든 임직원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서로를 포용하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배달의 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에도 고용 성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11번가 '하루만에 팅받네' 캠페인이 고객 반응이 뜨겁다. 캠페인의 포문을 연 코카콜라의 '슈팅배송 결제거래액(16~17일)이 직전 이틀 대비 8배(776%) 이상 증가했다. 11번가는 고객이 선호하고 또 필요로 하는 상품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 18일 11번가에 따르면 '하루만에 팅받네' 캠페인은 주문 다음날 빠르게 배송 받을 수 있는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을 활용한 행사다. ▲코카-콜라 ▲CJ제일제당 ▲LG생활건강을 비롯해 켈로그, 애경, 동원, 대상, 농심, 매일유업 등 고객충성도가 높은 인기 브랜드 9곳이 참여하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별도 마련한 코카콜라 브랜드 전문관에서는 씨그램 플레인(350ml, 24개입), 씨그램 피치 무라벨(450ml, 20개입), 환타 포도제로(355ml, 24개입) 등 주요 슈팅배송 판매 상품들이 빠르게 품절되면서, 같은 기간 판매 수량 또한 8배(770%) 이상 늘었다. 단박에 관심은 SNS로 옮겨졌다. 11번가가 16일 자정 공개한 '하루만에 팅받네' 캠페인 광고 영상은 공개된 지 하루가 채 되지 않아 유튜브 쇼츠 조회수 100만을 넘어섰다. 18일 오전 기준 해당 영상의
[더구루=김형수 기자] 쿠쿠홈시스가 한류스타 이민호를 내세워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이민호가 등장하는 홍보 영상을 공개하고 관련 마케팅을 적극 펼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말레이시아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쿠쿠홈시스 해외 합작법인 쿠쿠 인터내셔널은 유튜브 채널에 홍보 영상을 업로드하면서 ‘쿠쿠와 함께 피로를 이겨내다’ 캠페인 시작을 알렸다. 해당 영상은 불안하고 무기력한 삶에 지쳐 좀비처럼 보이는 마을 사람들을 돕기 위해 캐릭터 아유(Ayu)가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이민호는 영상 중반 카메오로 등장해 “좋은 물, 좋은 공기, 좋은 잠, 그리고 좋은 음식은 우리에게 정말 소중하죠. 여러분의 가정이 더욱 건강해지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이민호에게서 힌트를 얻은 아유가 쿠쿠 정수기, 공기청정기, 매트리스 등을 이용해 문제를 해결하며 영상은 마무리된다. 현재 90만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며 현지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쿠쿠 인터내셔널이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을 통한 브랜드 경험 기회 확대에 나선 모습이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말레이시아 사라왁 쿠칭에 브랜드 체
[더구루=김형수 기자]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Warren E. Buffett)이 미국 지역은행 주식을 처분하고 영국 주류업체 디아지오(Diageo) 지분을 담았다. 투자 위험도가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오는 은행주는 정리하고 쇄신에 박차고 있는 디아지오에 베팅한 것으로 풀이된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쿠팡 주가가 1년 새 가파르게 상승했다. 지난 16일 주가는 15.84달러(약 2만1270원)로 10.72달러(약 1만4390원)에 그쳤던 지난해 6월13일에 비해 47.76% 뛰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와의 차별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도 올해 장밋빛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 17일 쿠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이 지난 1분기 올린 매출은 58억53만달러(약 7조77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6% 늘어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억677만달러(약 1430억원)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1억달러를 넘어섰다. 작년 3분기 이후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김범석 쿠팡 창업자는 쿠팡은 고객에게 폭넓은 상품군, 저렴한 가격,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비교 불가능한 정도로 투자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 연구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가 방문할 수 있는 1인당 오프라인 소매매장 공간 규모는 미국의 10% 수준"이라면서 "쿠팡은 구색이 제한되고 가격대가 높은 오프라인 소매업체와 차별화하며 소매시장 부진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쿠팡의 전략은 단박에 성과로 이어졌다. 실적이 우상
[더구루=김형수 기자]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이하 BAT)가 리더십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고객 이탈, 시장점유율 감소 등 실적 부진에 따른 '경질성 인사'라는 분석이 나온다. 글로벌 무대에서 커리어를 쌓은 인사를 전진배치하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시즌스마켓(New Seasons Market)이 기아 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올해도 소비자들과 손잡고 기부활동을 이어나가며 지역 사회 내 식량 접근성 개선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뉴시즌스마켓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기아해방을 목적으로 하는 기부 캠페인을 펼친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기부금을 내면 그에 맞춰 최대 5만달러(약 6670만원)를 매칭 방식으로 기부하는 형태로 이번 기아해방 캠페인을 기획했다. 최대 10만달러(약 1억3340만원)의 기부금이 모일 수 있는 셈이다. 뉴시즌스마켓은 이렇게 모은 기부금을 △블란챗 하우스(Blanchet House) △센트로 컬추럴(Centro Cultural) △오레곤 푸드뱅크(Oregon Food Bank) △셰어캐나다(Share Vancouver) 등을 비롯한 비영리단체 10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셰어캐나다는 뉴시즌스마켓의 이같은 사회공헌활동이 지역 사회의 기아 문제에 대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몰리 에브젠(Molly Evjen) 셰어캐나다 자원봉사 코디네이터는 "어린이 백팩 음식 프로그램, 따뜻한 음식 프로그램, 여름 식사 프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운영을 중단했던 파라다이스시티의 부티크 컨셉 호텔 아트파라디소가 다시 문을 연다. 해외여행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자 재개장을 통한 고객 유치를 본격화 하는 모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광역시 중구에 자리한 아트파라디소는 지난 2020년 7월 코로나19로 휴장에 들어간 지 3년 만인 오는 7월 15일 다시 문을 연다. 당시 아트파라디소는 정부의 방역 조치 활동에 동참하고 코로나19 추가 확산 저지 및 예방을 위해 문을 닫는다고 공지했다. 코로나19 앤데믹을 맞아 해외여행객이 늘어나고 호텔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자 영업 재개를 결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올해 1분기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여행객 숫자는 1143만243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2.6% 늘어났다. 같은 기간 항공기 운항편수는 108.7% 증가한 6만7323편을 기록했다.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을 찾는 여행객도 늘어났다. 지난 1분기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객실점유율은 74.5%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2%p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71.9%를) 이후 두달 연속으로 70%대 객실점유율을 기록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올해 1분기 객실점유율도 전년 동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그룹이 석촌호수 명품화 조성에 앞장선다. 2021년 8월 롯데와 송파구청은 석촌호수를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깨끗한 쉼터로 선물하기 위해 수질 개선 사업을 시작했다. 16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동호에서 롯데 6개 계열사 대표자와 서강석 송파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석촌호수 수질개선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롯데는 기존 3개 계열사(물산, 지주, 월드)에서 6개 계열사(물산, 지주, 백화점, 칠성음료, 케미칼, 월드)로 참여가 확대됐고, 송파구청, 재단법인 녹색미래, ㈜젠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년간의 꾸준한 수질 개선 노력으로 석촌호수 투명도는 0.6m에서 최대 2m까지 증가했고, 전체적인 수질도 3급수에서 2급수 이상까지 대폭 개선됐다. 2급수는 목욕이나 수영을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열을 가해 끓이거나 약품 처리하면 식수로도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8월 총 420명이 참가해 석촌호수를 1.5km 수영하고, 롯데월드타워 123층(2917계단)을 오르는 아쿠아슬론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 7월에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는 수질 개선 사업 기금 조성과 제반사항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이 다음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단박에 숙박비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까닭이다. 15일 SPIEF 주최 측은 다음달 14일부터 나흘 동안 개최되는 SPIEF 참석자들에게 추천하는 호텔 가운데 하나로 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를 꼽았다. SPIEF는 지난 2006년부터 러시아 대통령의 지원 아래 개최되고 있다. 신흥 경제 강국을 이끄는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여 러시아와 신흥시장이 마주하고 있는 주요 도전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올해 SPIEF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시진핑 중국 주석, 펠릭스 치세케디 콩고민주공화국 대통령,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압둘팟타흐 시시 이집트 대통령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안토니오 구테흐스 UN 사무총장도 참가한다. SPIEF 주최 측은 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묵기를 원하는 경우 다음달 14일부터 18일까지 최소 4박을 해야한다고 전했다. 다음달 2일까지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에서 배송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다. 주문 후 2시간 내 고객 식탁에 올리는 '롯데마트 온라인'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 이번 서비스는 롯데마트의 국내 배송 서비스 '바로배송'의 확장판으로 베트남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베트남이 지난 10일 애플리케이션 '롯데마트 온라인'(LOTTE Mart Online)을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 앱 스피드L(SPEED L)을 대체한다. 온라인 앱을 활용하면 롯데마트 나트랑(냐짱)점을 제외한 14개 매장에서 2시간 내 배송 서비스가 제공된다. 고객은 해당 앱에서 쇼핑 목록을 작성·관리할 수 있다. 배송받을 시간도 정할 수 있다. 롯데마트 온라인 앱을 새롭게 출시하는 이유는 갈수록 늘어나는 온라인 쇼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코로나를 계기로 배송 서비스가 유통업의 대세로 떠오르면서 편리함을 무기로 시장이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100조원을 넘어선다. 특히 베트남은 온라인에 친숙한 젊은 인구가 많아 시장 성장성이 높다는 평가다. 롯데마트 베트남 관계자는 "롯데마트는 한국에서 전자상거래 비즈니스
[더구루=길소연 기자] 폭스바겐 그룹이 전기차(EV) 시장의 새로운 주도권을 잡기 위해 전기차 가치 사슬의 핵심인 스페인 배터리 셀 제조 설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폭스바겐은 독일 잘츠기터(Salzgitter) 공장을 시작으로 스페인 발렌시아(Valencia), 캐나다 세인트 토마스(St. Thomas) 등에 기가팩토리를 구축, 표준화된 프로세스·장비·워크플로우를 적용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세계 최초로 거점 간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에어택시 상용화가 속도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