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중국에서 Z세대(1995년~2009년생)가 새로운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소비시장의 흐름을 국내 기업의 마케팅 전략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료기사코드] 12일 CBN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Z세대 지출이 전체 가구 총지출의 13%를 차지하면서 차세대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했다. 한국에선 MZ세대(1980~2000년대생)가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했다면, 중국에서는 그보다 젊은 층이 소비를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화싱캐피탈도 2035년 중국 Z세대의 전체 소비 규모가 16조 위안(약 3027조 8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021년 기준 Z세대 월평균 가처분소득은 4673위안으로 조사됐다. Z세대 중 70% 이상의 월평균 가처분 소득이 3000위안(약 57만원) 이상이다. 학생인 Z세대도 12%가 자체 수입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트라는 중국 Z세대의 소비 특징으로 △디자인 경제 △스마트 경제 △건강관리 경제 등으로 구분했다. 디자인 경제란 Z세대의 소비 기준이 품질 중심에서 정서적 만족으로 전환됐다는 의미다.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인 만족감)을 중시한다는 분석이다. Z세대는 조금 비싸더라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시즌스마켓(New Seasons Market) 노사 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노사가 향후 예정된 논의 과정을 통해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뉴시즌스마켓 노조는 지난달 21일(현지 시간) 열린 교섭에서 사측에 다섯가지 요구안을 제시했다. 지난달 초 테이블에 노사 양측이 처음으로 마주 않은 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구체적 사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 것이다. 노조의 요구사항은 △조합권 보장 △주당 노동시간 20시간을 기준으로 풀타임 직원과 파트타임 직원 구별 △계약서에 성적 지향·젠더 정체성·주거 상황·정치적 신념·계급에 따른 차별·괴롭힘 방지 정책 △냉장고와 모유 유축 공간 조성을 통한 수유 중인 직원 지원 △노조 간부의 법적 권리 명문화 등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직원 보호를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뉴시즌스마켓 노조는 코로나19에 확진된 직원을 대상으로 한 유급병가제도 재개,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 실시 및 모니터링 등의 보호 조치를 다시 시행할 것도 요구했으나 사측이 거부했다고 전했다. 사측은 모든 코로나19 예방조치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영국에서 일회용 액상형 전자담배 비바(VEEBA)를 론칭했다.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선 실현을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다만 비바의 국내 출시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필립모리스리미티드(PML)는 현지 시장에서 일회용 전자담배 비바를 출시했다. 필립모리스는 비바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전자담배로 충천, 청소, 리필 등을 할 필요가 없는 기기라고 소개했다. 니코틴이 함유된 액체를 가열해 생성된 에어로졸을 흡입하는 방식으로 이용하게 된다. 비바에 사용되는 20ml 액체의 니코틴 함량은 1.8% 수준이다. 필립모리스는 일반 연초 담배에 비해 유해물질 발생량이 99% 적다고 전했다. 비바는 △클래식 토바코(Classic Tobacco) △코랄 핑크(Coral Pink) △골드(Gold) △인디블루(Indiblue) △모브(Mauve) △레드(Red) △섬머(Summer) △터쿼이즈(Turquoise) △옐로우 그린(Yellow Green) 등 9종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클래식 토바코는 일반 연초 담배, 터쿼이즈는 멘솔의 풍미를 느낄 수
[더구루=김형수 기자] CJ대한통운의 미국 통합법인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CJ Logistics America)가 미국에서 개최되는 물류 전시회에 참가한다. 미국 운송사업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가 현지 영향력 확대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오는 20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자리한 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열리는 '물류전시회 프로맷 2023'(ProMat 2023)에 참여할 예정이다.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행사장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최신 자동화 기술과 비즈니스 정보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맷 2023 행사에는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를 비롯해 1000곳 이상의 물류 관련 업체가 다양한 혁신 기술을 발표할 예정이다. 업계 최신 트렌드와 아이디어 등을 주제로 하는 100회 이상의 세미나도 진행된다. 미국 시장 공략에 팔을 걷어붙인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가 프로맷 2023 참가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는 물론 관련 업체와의 네트워크 강화에 힘쓸 것으로 전망된다.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지난해 11월 운송 자회사 브랜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이 시애틀 총지배인으로 호텔 운영 및 관리 분야에서 20년 넘는 커리어를 쌓은 전문가를 영입했다. 롯데호텔 시애틀의 리더십 쇄신을 추진하며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시애틀은 스티븐 칼진스키(Steven Kalczynski)를 총지배인으로 선임했다. 스티븐 칼진스키는 호텔 운영·관리 분야에서 오랜 리더십 경험을 지니고 있는 전문가로 통한다. 2000년 스타우드 호텔에 입사한 이래 줄곧 호텔 업계에서 경력을 쌓았다. 2004년 세인트레지스 로스엔젤레스(St. Regis Los Angeles)로 자리를 옮겨 총지배인을, 이후 미국 벌렌타인 리조트(Ballantyne Resort), 인도 뭄바이 오베로이 호텔(Oberoi Hotels), 카타르 쉐라톤 도하 호텔(Sheraton Doha Hotel) 등에서 총지배인을 거쳤다. 롯데호텔은 스티븐 칼진스키 총지배인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는 한편 직원들 복지 개선에도 힘쓸 것으로 기대를 모이고 있다. 스티븐 칼진스키 총지배인은 "커리어를 시작할 때부터 긍정적이고 영향력 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열정을 갖고 있었다"면서 "롯데호텔 시애틀에서 새로운
[더구루=김형수 기자] 쿠쿠가 말레이시아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현지에서 개최한 브랜드 어워드에서 2관왕에 오르며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쿠쿠홈시스 해외 합작법인 쿠쿠 인터내셔널은 지난달 말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푸트라 브랜드 어워드 2022(Putra Brand Awards 2022)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쿠쿠인터내셔널은 개인·가정·아웃도어 기기(Personal, Household & Outdoor Appliances) 부문에서 동상을, 주택 개선 제품·상점(Home Improvement Products & Stores)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푸트라 브랜드 어워드 2022는 말레이시아 공인 광고대행사협회(Association of Accredited Advertising Agents Malaysia)에 주최했다.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수행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들과 강력한 관계를 구축한 기업을 수상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난해 9월부터 11월중순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해 말레이시아 소비자들로부터 2만5000건 이상의 답변을 받았다. 지난 2014년 말레이시아 시장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시즌스마켓(New Seasons Market)이 미국 식료품 배달 플랫폼기업 인스타카트(Instacart)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며 다양한 IT 기술을 도입했다. 소비자 경험 개선은 물론 추가 수익 창출을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뉴시즌스마켓은 인스타카트가 공개한 신기술 4종을 채택했다. △웹사이트·모바일 앱을 통해 광고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캐롯 애즈(Carrot Ads) △주문관리 시스템 푸드스톰(FoodStrom)을 활용한 육류 등 중량 기반 판매 상품에 대한 디지털 주문 솔루션 △스마트 카트인 케이퍼 카트(Caper Cart) 실시간 원격 관리 시스템 △전자상거래 솔루션 로지(Rosie)를 통한 통합 풀필먼트 솔루션 등이다. 인스타카트는 소매업체들이 이들 신기술을 활용하면 소비자들에게 보다 매끄러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새로운 수입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크리스 로저스(Chris Rogers) 인스타카트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는 "모든 규모의 식료품 매장이 성장하고 번성해 소비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신규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라면세점이 올해 온·오프라인 리노베이션을 본격 추진한다. 코로나19 앤데믹을 맞아 해외여행객이 늘어나면서 업황이 활기를 뛸 것이란 기대감에 발빠르게 리노베이션을 통해 안정적인 지속성장을 이끌어내겠다는 각오다. 김영훈 호텔신라 면세점부문 부사장은 8일 영국 면세전문지 TR비즈니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신라면세점 오프라인 매장 리노베이션과 온라인 판매 채널 혁신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부사장은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휴점했던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홍콩 첵랍콕 공항 내 신라면세점 일부 매장이 다시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국내 매장에 이어 해외 점포 재개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지난달에는 신라면세점 김포공항점 패션매장이 새단장을 끝내고 오픈했다. 패션 브랜드 시로카라가 입점했으며 만다리나덕 매장을 확장해 골프·레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신라면세점 서울점도 리노베이션을 마쳤다. 지난해 지하 1층 매장 층고를 높인 데 이어 1월에는 로비 공간에 대형 디지털 미디어 스크린을 설치했다. 높이 4m가 넘는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브랜드 광고 영상과 신라면세점 관련 영상 등 분기별로 다양한 콘텐
[더구루=김형수 기자] 컬리의 해외 시장 공략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협업에 나선 동남아시아 대표 이커머스 기업 라자다(Lazada)가 필리핀 배송 역량 강화에 본격화하면서다. 덩달아 컬리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라자다는 필리핀 전역에 수백개에 달하는 배송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필리핀 배송 네트워크를 촘촘하게 구축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보다 신속하게 상품을 전달하겠다는 방침이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를 비롯한 대도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빠른 배송 서비스를 필리핀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라자다 필리핀은 지난해 동남아시아 배달 플랫폼 그랩(Grab)과 손잡고 마닐라에서 당일배송 서비스를 론칭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1시 이전에 소비자들이 구입한 상품을 당일에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오전 11시 이전에 주문하면 2시간 안팎에 구매한 물건을 받아볼 수 있다. 오전 11시 이후 주문한 상품은 다음날 오전 11시 이전에 배달된다. 라자다가 빠른 배송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필리핀 내 신속 배달 역량 제고에 힘쓰는 모습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온라인 쇼핑은 저렴하고, 빠르며, 편
[더구루=김형수 기자] 바디프랜드 이탈리아 밀라노 쇼룸에서 열린 패션 행사를 열고 브랜드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를 배경으로 진행된 패션쇼는 관객들의 주목을 끌었다. 방문 고객은 패션쇼와 함께 바디프랜드 제품 소개와 상담을 받았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바디프랜드 전시장에서 지난달 26일(현지 시간) 밀란 패션데이(Milan Fashion Day) 이벤트가 펼쳐졌다. 밀란 패션 위크 2023(Milan Fashion Week 2023) 기간을 맞아 기획된 행사다. 바디프랜드 밀라노 쇼룸은 지난 2020년 조성됐다. 프랑스 파리에 이어 유럽에서 문을 연 두번째 바디프랜드 직영 매장이다. <본보 2019년 12월 02일 참고 [단독] 바디프랜드, 내년 1월 이탈리아 밀라노 출점> 쇼룸은 고풍스러운 유럽 양식의 건물에 자리하고 있다. 내부는 우드톤의 벽과 은은한 조명을 활용해 단장했다. 아치형 지붕 아래 다양한 안마의자 모델을 전시해놨다. 행사 당일 바디프랜드 밀라노 쇼룸 내부는 패션쇼를 보러온 언론인, 업계 관계자, 바이어, 인플루언서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밀란 패션데이 참석자들은 쇼룸에 곳곳에 설치된 바디프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인도네시아에서 현지인 채용에 나섰다. 인도네시아 행정 수도 이전 사업에 앞서 대규모 물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 이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채용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글로벌로지스 인도네시아 법인(PT Lotte Global Logistics)은 지난달 현지인 채용을 진행했다. 현재 △총무 △인보이스(송장) 관리 등 부문에서 인재 채용 절차를 밟고 있다. 총무직은 타 벤더(공급업체)와 소통하며 유통 물류 프로세스 처리 과정을 지원한다. 인보이스 관리직의 경우, 인보이스 발행 등 작업을 맡는다. 채용 시 동자카르타 시라카스에 위치한 롯데글로벌로지스 인도네시아 본사에서 일하게 된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인도네시아에서 채용에 나서는 이유는 물류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 2021년부터 운송업에 대한 외국인 규제가 폐지된 바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에 광범위한 사업 기회가 열려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게다가 인도네시아 행정 수도 이전 사업에 따라 대규모 물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자카르타 권역의 운송망 구축과 EPC(설계· 조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가 현지 파트너업체와 손잡고 베트남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올해 호치민에 베트남 3호점을 여는 한편 인력 채용을 하며 현지 사업 확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매출 3조2000억동(약 1750억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베트남 파트너업체 타코(THACO) 그룹은 연내에 베트남 호치민 판 후이 이치(Phan Huy Ich)에 이마트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이곳 점포가 문을 열면 베트남에 위치한 이마트 매장은 3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앞서 지난 2015년 베트남 1호점 이마트 고밥(Go Vap)점, 지난해 11월 2호점 이마트 투티엠(Thu Thiem)점 등이 차례로 개점했다. 이마트 베트남은 인력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마트 고밥점, 이마트 투티엠점, 이마트 판 후이 이치점 등에서 △베이커리 △델리(즉석조리 식품) △정육 △수산 등의 분야에서 일할 사람을 찾고 있다. 이달 말까지 지원을 받는다. 이메일 또는 온라인 구글 폼을 활용해 입사지원을 할 수 있다. 내년에는 베트남 하노이와 동나이에도 이마트 매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호치민 이외의 지역으로 사업 확장에 나서는 것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추진 중인 켄터키주 전기차 배터리 소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시공사와의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북미 최초 전구체 제조 시설 완공 지연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강화 전략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켄터키주 크리스천 순회 법원에 따르면 어센드 엘리먼츠는 최근 시공사인 터너-코코싱 합작사(Turner-Kokosing JV, 이하 터너-코코싱)가 제기한 공사비 미지급 소송에서 법원이 일부 쟁점에 대해 중재를 명령한 데 불복하고 항소를 제기했다. 중재와 민사 소송이 병행되며, 공사 현장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양사 간 갈등은 지난 2월 터너-코코싱 측이 1억3800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터너-코코싱은 어센드 엘리먼츠가 2024년 말까지 진행된 공사에 대한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잦은 설계 변경과 기술 수정 요구로 인해 부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계약 위반뿐 아니라 부당이득, 켄터키주 공사공정법 위반 혐의도 포함됐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공사비 지급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파이어버드 AI(Firebird AI, 이하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에 AI 허브를 구축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는 글로벌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AI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파이어버드,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GPU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식은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 정부가 체결한 5억 달러(약 6800억원) 규모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됐다. 파이어버드는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2026년까지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천 장이 설치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향후 100메가와트 규모로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파이어버드는 새롭게 건설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통해 아르메니아를 코카서스 지역 AI 허브로 육성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학교에 컴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