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한국은 첨단 기술과 역동적인 시장환경을 바탕으로 필립모리스의 '담배연기 없는 미래'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국가 중 하나다.” 다음달 1일 취임 한 달을 맞는 윤희경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의 취임 일성이다.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IQOS)를 내세워 경쟁력 강화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올해 한국필립모리스의 목표는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1위를 되찾는 것이다. 지난 2017년 5월 아이코스를 국내에 론칭한 이후 줄곧 유지해왔던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선두 자리를 작년 1월 KT&G에게 빼앗겼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8년 73%에 달했던 한국필립모리스 점유율은 △2019년 62% △2020년 58% △2021년 49%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2018년 19% 수준이었던 KT&G 점유율은 △2019년 29% △2020년 34% △2021년 42%로 오름세를 이어나갔다. 지난해 1분기 KT&G 점유율이 45%를 기록하며 한국필립모리스(43%)를 제쳤다. 윤 대표는 한국필립모리스의 새 바람을 불어 넣을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 필립모리스 내 대표적인 전략, 재무통으로 꼽힌다. KT&am
[더구루=한아름 기자] 코카콜라가 '넷 제로'(Net-Zero·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선다. 그리스 에기오(Aigio) 생수 공장에 친환경 설비 보수를 검토한다. 지난 2017년 1700만유로(약 242억원)를 들여 2025년까지 탄소중립에 나서겠단 계획에 따른 것이다. 에기오 공장 역시 그리스 최초 탄소중립 공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코카콜라의 투자를 독려하고 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청호나이스 사내 봉사단체인 '작은사랑 실천운동본부'가 26일 굿네이버스 서인지역본부에 '이웃사랑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청호나이스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진행한 '마음존중 ESG 챌린지' 캠페인을 통해 모금됐다. 해당 캠페인은 청호나이스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실천 후 별도 제작된 사이트에 인증하면 일정 기부금이 적립되는 형태로 3월 14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돼 총 2300건 이상이 인증됐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임직원 참여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모금된 기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사회에 나눔 하는 등의 ESG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텍사스주에서 의료용 대마초 합법화가 9능 능선을 넘게됐다. 텍사스 일부에선 법안 통과의 시급성을 강조하고 있다. 의료용 대마초 적응증 확대를 골자로 하는 법안은 지난달 12일 텍사스주 하원을 통과해 상원으로 보내지며 급물살을 타고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웨이가 오프라인 체험 매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유롭게 제품을 사용해보고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소비자 만족도 제고에 힘을 쏟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서울 용산에 위치한 아이파크몰에 브랜드 체험 및 판매 매장 코웨이갤러리(Coway Gallery)를 열었다. 코웨이갤러리 용산 아이파크몰점은 강남논현점, 구로G타워점, 기흥 리빙파워센터점에 이은 네 번째 직영 매장이다. 코웨이갤러리 용산 아이파크몰점은 기존 팝업스토어가 위치했던 용산 아이파크몰 리빙파크 5층에 자리를 잡았다. 정수기, 공기청정기, 매트리스, 안마의자 등 60여개 제품을 상세히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체험 요소와 전시 공간 인테리어를 강화했다. 특히 코웨이갤러리 용산 아이파크몰점에서는 슬립 앤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 주요 제품인 스마트 매트리스와 안마의자 마인 등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위해 준비한 체험 모드를 활용하면 짧은 시간 동안 핵심 기능만 모아 경험하는 것이 가능하다. 코웨이는 활발한 오프라인 체험 매장 운영이 실적 호조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코웨이의 지난해 매출액은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유통업계 내 '외인용병술' 트렌드가 눈길을 끈다. 글로벌 사업을 이끌 현지 용병술과 조직 혁신 방향에 관심이 모아진다. 다만 성과주의 중시가 담긴 '신상필벌'이 핵심으로 읽힌다. 핵심 경쟁력 강화와 미래 준비에 초점을 맞춰 인사라는 분석도 나온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SPC 등 국내 유통업계에서 외인 바람이 거세다. 현지 법인 대표를 현지인으로 전격 교체하는 초강수를 뒀다. 글로벌 사업을 뒷받침할 컨트롤타워 조직 등 신속한 인사와 조직 구성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풀무원이 최근 일본법인 아사히코 대표에 전격 교체했다. 지난 1일 일본법인 아사히코 대표에 이케다 미오씨를 발탁했다. 조현근 대표가 물러나면서 '이케다 미오' 체제로 변화를 줬다. 현지화로 파이를 적극 확대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풀무원은 미오 대표의 적극적인 신규시장 개척을 통해 아사히코의 흑자 전환과 성장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업계에선 이번 선임에 대해 일본 현지인 입맛을 홀린 '두부바' 개발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그는 지난 2018년부터 5년 간 아사히코에 몸담으며 브랜드 혁신
[더구루=김형수 기자]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이 상조업계는 물론 학계, 언론계 등에서도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최 회장이 보람그룹을 상조업계 선도기업으로 성장시키며 경영 능력을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사회책임경영 부문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로 선정됐다. 7년 연속으로 뽑히는 쾌거를 이뤄냈다.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는 탁월한 리더십과 진취적인 경영혁신을 바탕으로 기업경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국가 경제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한 대표 경영인들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산업계와 학계, 언론계 등으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최 회장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 지자체 단체장들과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 강성희 오텍캐리어 회장 등이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 회장은 창업 이후 현재까지 보람그룹을 이끌면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매년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전개하는 것은 물론 한국탁구 저변 확대와 국민 생활체육 증진을 위해 보람할렐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우크라이나에서 생산을 재개한다. 지난해 2월 자체 생산을 중단한 지 15개월 만이다. 러시아 침공 이후 전쟁이 이어지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현지 생산 라인을 가동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투자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이 투자한 이스라엘 배양육 스타트업 알레프 팜스(Aleph Farms)가 단백질효소 원료를 개발에 나선다. 단백질효소 원료를 기반으로 배양육을 만들면 생산 단가가 절감되고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외 헤지펀드들이 쿠팡 투자 확대에 나섰다. 경기침체와 유통시장둔화 속에서도 분기 최대 매출과 3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기록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간 덕분으로 풀이된다. 쿠팡 기업 가치는 960억달러(약 126조6400억원)로 평가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헤지펀드가 쿠팡을 매력적인 투자 대상으로 평가하며 보유 비중을 확 늘렸다. 주식 중 71.56%는 헤지펀드·기관 투자자 등이 갖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 4분기 111만7905주를 확보했다. 이는 1644만4000달러 규모에 달한다. 같은 기간 LPL 파이낸셜(Financial)도 주식을 3% 늘렸다. 현재 LPL은 4만3502주를 보유하고 있다. 가치는 64만달러에 달한다. 헤지펀드의 쿠팡 지분을 확대도 눈길을 끈다. 로열런던자산운용은 0.4% 확대하며 지분을 19만5898주로 늘렸다. 가치는 326만9000달러다. 손버그투자운용과 포어사이트 자산운용 LLC도 같은 기간 지분을 확대했다. 국내외 투자자들이 지분을 늘리는 배경으로는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쿠팡의 성장세 효과로 분석된다. 단박에 실적으로 증명했다. 올 1분기 최대 분기 매출을 갈아
[더구루=이연춘 기자]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위기일수록 기본기를 다지고 핵심에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23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창립 22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위기극복을 위한 핵심가치 '씨드(SEED)'를 발표했다.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김 대표는 "창사 이래 가장 힘겨운 시기이지만 지난 22년 간 수많은 위기 상황에서도 롯데홈쇼핑의 성장을 이끈 임직원들의 역량을 믿는다"며 "낡은 관습을 버리고 새로운 시작이 필요한 때라며 위기 극복을 위해 '기본기 강화'와 '핵심 집중'을 주문했다. 김 대표가 발표한 핵심가치 '씨드'는 롯데홈쇼핑의 새로운 조직문화 배양을 위한 한 알의 씨앗, 미래에 대한 희망, 임직원의 행동방식을 내포하고 있다. ▲빠른 실행과 도전(Simple & Speed) ▲핵심 집중(Efficient) ▲기본기 강화(Empowerment) ▲다양성 존중(Diversity) 등의 항목으로 구성됐다. 위기일수록 본질적인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며 내실 다지기에 나서겠다는 뜻이다. 불필요한 업무를 과감하게 제거해 업무를 간소화하고, 핵심에 집중하자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또한 직원 스스로가 1등이라는 생각으로
[더구루=한아름 기자] '온라인 유통 1번지'로 도약을 선언한 롯데 행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롯데와 파트너십을 맺은 오카도가 쇼피파이로부터 6리버시스템즈를 인수하며 경쟁력을 제고한 덕분이다. 앞서 롯데쇼핑은 국내에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을 적용한 고객 풀필먼트센터(CFC)를 세운다는 계획을 밝혔다. 22일 영국 온라인 유통기업 오카도에 따르면 쇼피파이(Shopify)로부터 미국 자율이동로봇(AMR) 전문 기업 6리버시스템즈(6 River Systems)를 인수했다. 6리버 시스템즈는 '척 AMR'(Chuck AMR)을 개발·공급하는 업체다. 척 AMR은 △창고내 물품 정리 △픽킹 △수량 집계 △물품 보충 및 분류 작업을 지원한다. 최대 탑재량은 200파운드(약 91kg)로, 24시간 내내 가동할 수 있다. 창고 운영·풀필먼트 등에서 유연성을 제고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평가다. 롯데가 오카도와 함께 CFC 건립 사업을 추진에 나서만큼 향후 시너지 효과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11월 오카도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약 1조원을 투자해 오카도의 세계 최고 수준의 온라인 유통 플랫폼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단 계획이다. 온라인 유통 시장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폭스바겐 그룹이 전기차(EV) 시장의 새로운 주도권을 잡기 위해 전기차 가치 사슬의 핵심인 스페인 배터리 셀 제조 설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폭스바겐은 독일 잘츠기터(Salzgitter) 공장을 시작으로 스페인 발렌시아(Valencia), 캐나다 세인트 토마스(St. Thomas) 등에 기가팩토리를 구축, 표준화된 프로세스·장비·워크플로우를 적용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세계 최초로 거점 간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에어택시 상용화가 속도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