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엔케이맥스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이 제2회 알츠하이머병 및 치매 컨퍼런스(ALZHEIMER'S DISEASE & DEMENTIA CONFERENCE)의 구두발표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학회는 내달 16일부터 17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전 세계 뇌신경질환 분야 전문가들이 치매 및 알츠하이머 치료와 관련 다양한 최신 연구, 임상, 치료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주최사 매그너스 그룹(Magnus Group)은 과학, 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국제학회를 주최하고 참여자들 간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있다. 엔케이젠바이오텍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자사 NK세포치료제 ‘SNK01’로 치료를 진행한 3명의 알츠하이머병 환자 사례에 대해 구두 발표한다. 폴 송 엔케이젠바이오텍 대표이사가 발표자로 나선다. SNK01은 기존 NK세포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한 고활성, 고순도의 면역세포치료제다. 특히 알츠하이머병 등 뇌신경질환 치료를 돕는 NKG2D, DNAM-1, CX3CR1 등의 수용체가 높게 발현된다. 해당 수용체들이 자가 반응성 T 세포와 손상된 뉴런을 식별하고 제거해 신경염증을 감소시키고 전반적인 뇌 면
[더구루=최영희 기자] 노랑풍선은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즐거운 허니문을 꿈꾸는 신혼부부를 위한 '2023 온라인 가을 허니문 상품 컬렉션'을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 되는 컬렉션은 2023년 하반기에 출발하는 허니문 상품을 예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번 달 31일까지 자사 홈페이지에서 운영된다. 아울러 올 한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 부부를 위해 △발리 △푸켓 △동유럽 △서유럽 △하와이 △칸쿤 △호주 △몰디브 등 다양한 지역별 상품을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히고, 평생 한 번뿐인 허니문의 추억을 아름답게 쌓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해당 프로모션 기간 동안 즐거운 허니문을 준비할 수 있도록 풍성한 혜택이 담긴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허니문 카테고리 내 상품을 신규 예약 및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롯데카드 선착순 최대 7% 즉시 할인(최대 7만원) ▲신라면세점 GOLD PLUS 등급 업그레이드 ▲모닝글로리 식전 영상 및 모바일 청첩장 무료 제작 쿠폰 ▲동남아·유럽·하와이·칸쿤·호주·몰디브·모리셔스 지역별 할인 및 현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예약자 전원에게는 ▲캐리어 세트 및 토스터기 중 택 1
[더구루=정등용 기자]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로 자리에서 물러나며 후계자 구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는 김 회장의 장남인 김동준 키움인베스트먼트·키움PE 대표이사 사장이 경영권을 승계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경영 능력에 대한 물음표가 달린 상황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4일 키움증권 본사에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다우키움그룹 회장직과 키움증권 사내 이사직 등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여러 의혹에 대해 객관적인 자료로 소명하려 했으나 논란이 계속되고 있어 도의적 책임을 느끼고 사퇴를 결심하게 됐다”며 “다우데이타 지분 매각대금 605억 원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하면서 후계 경영 구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우키움그룹은 다우데이타를 정점으로 하는 지배구조를 가지고 있다. 다우키움그룹은 다우데이타→다우기술→키움증권의 지배구조를 가지고 있고 키움증권이 키움인베스트먼트, 키움투자자산운용, 키움저축은행 등을 거느리고 있어 다우데이타를 지배하면 사실상 다우키움그룹의 모든 계열사를 거느릴
[더구루=최영희 기자] 이엠앤아이는 12일 전일 주가 급락에 대해 홈페이지를 통해 설명했다. 이날 회사는 "당사는 계획대로 사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사업의 진행과정에 있어 주가 하락에 영향을 끼칠 만한 특이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전일 이엠앤아이는 14시 이후 매도 물량이 나오며 하한가로 마감했다. 회사는 지난해 강도 높은 사업재편과 주력 사업인 OLED 소재 사업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어 올해 4월 신용평가를 통해 신용등급 BB+, 현금흐름 B등급을 받았다. 회사 측은 "글로벌 경기 둔화로 주력 사업부문인 OLED 소재 사업부문이 1분기에는 다소 기대에 못 미쳤지만 하반기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기 완성차 업체 브리스크EV(BriskEv), 종합화학회사 락사이(Raxai) 등과도 신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주들께 심려 끼쳐드려 매우 송구스럽고 이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있다"며 "회사 임직원 모두 합심하여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디와이피엔에프는 "금일 과도한 주가 하락에 대해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으나 주가에 악영향을 줄 만한 내부적 요인은 전혀 없다"며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1분기 보고서도 기간 내 제출할 것”고 1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지연됐던 수주 재개로 성장이 본격화되는 시점이다. 이차전지, 폐배터리 등 전방산업의 확대로 시장 규모도 커졌다.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줄 내부적 요인이 전혀 없어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다만 최근 주식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대매매 여파 등으로 인해 단기간 주가 변동 여파가 큰 것으로 추정된다"며 "사법적 문제가 없고 회사의 본질가치에도 전혀 변함이 없으니 투자자분들께서는 유념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주가 관리, 주주가치 제고에도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AI 서비스 로봇 전문기업 에브리봇이 서빙 로봇 사업 진출을 통해 신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에브리봇은 차세대 성장사업으로 ‘서빙 로봇’을 낙점하고 이를 위한 투자를 확대한다. 회사는 이번 신사업을 위해 국내외 주요 로봇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기반 기술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서빙 로봇 출시를 비롯해 로봇 렌탈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에브리봇의 서빙 로봇은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에브리봇의 서빙 로봇 사업 진출은 기존 로봇청소기 사업에 편중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신규 서비스 로봇을 사업영역을 추가해 서비스 로봇 전문기업으로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가 타깃하고 있는 서비스 로봇 시장은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성장성을 갖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Strategy Analytic에 따르면 글로벌 서비스 로봇 시장은 2019년 310억 달러에서 2024년 1,220억 달러로 연평균 32%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 산업 분야다. 에브리봇 정우철 대표이사는 “국내외 주요 로봇 기업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연내 서빙 로봇을 출시
[더구루=정등용 기자] KB증권이 베트남 국립대(VNU) 성적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KB증권은 지난 10일 베트남 국립대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성적 우수 학생 40명에게 한 사람당 2500만 동(약 14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성적 우수 학생 40명은 자연과학대학, 인문사회과학대학, 경제대학, 국제학교, 융합과학부에서 배출됐다. KB증권은 지난해 10월 베트남 국립대와 업무 협약을 맺고 인재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후 양측은 장학금 후원을 비롯해 채용·인턴십 등의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응우옌 호앙 하이 베트남 국립대 부총장은 “KB증권의 장학금은 기초 과학 분야의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문철 KB증권 베트남 법인장은 “우리 장학금이 학생 시절의 이정표이자 자부심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학생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데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증권은 지난 2017년 현지 증권사 마리타임증권을 인수하며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이
[더구루=최영희 기자] 피팅·밸브 전문기업 비엠티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4%, 60% 증가한 385억원, 60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85억원, 영업이익 67억원이다. 반도체, 석유화학, LNG선 등을 중심으로 확보한 수주물량이 본격적으로 매출로 인식되며 높은 외형 성장을 기록했다. 고부가 제품군 확대, 해외 수출 물량 증가 등으로 수익성도 개선됐다. 비엠티 관계자는 “반도체, 플랜트, LNG선 등 주요 전방산업의 수요 호조에 힘입어 1분기 큰 폭의 실적성장을 기록했다"며 "주요 제품군의 글로벌 공급처 확대, 수출 물량 급증 등 중동을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비엠티는 지난해 3월 아람코로부터 피팅, 밸브 등 제품 인증을 획득하고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이로써 아람코에 대한 직접 공급과 아람코가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국내외 건설사 등으로 납품이 가능하다. 한편 비엠티는 오는 1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부산 장안 신공장으로 본점 소재지를 변경할 계획이다. 현재 약 150
[더구루=최영희 기자]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던 우진이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우진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17억원, 영업이익 47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9%, 1072.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7.9% 늘어난 54억원을 기록했다. 우진은 원전, 철강,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는 계측기기 전문기업이다. 주로 원전 노내핵계측기(ICI), 철강 분야 자동화 설비, 설비진단시스템(CMS) 및 반도체 온도센서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1분기는 현재 건설 중인 새울원전 3·4호기(구 신고리 5·6호기) 부품 공급 증가 및 우진엔텍 등 핵심 자회사들이 성장을 이끌었다. 우진 관계자는 “새울 3호기는 2024년, 4호기는 2025년 준공 예정으로 신규 건설원전에서 매출이 지속 발생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어 “꾸준한 실적 성장세와 함께 재무 상태는 더욱 건전해지고 있다”며 “보유하고 있던 차입금을 1분기에 전액 상환하면서 무차입 경영 체제에 돌입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핵심 자회사 우진엔텍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우진엔텍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3.0% 증가한 84
[더구루=최영희 기자] 그래프 DB(데이터베이스) 전문기업 비트나인이 한국철도공사에 자사의 오픈소스 DBMS(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제품인 'AgensSQL(아젠스SQL)'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비트나인은 한국철도공사의 ‘철도운행정보 시스템’에 아젠스SQL을 제공한다. 철도운행정보 시스템은 열차운행정보를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시스템 장애 발생시 열차 운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안정적 운영 체계의 구축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손꼽힌다. 한국철도공사 측은 기존 시스템인 오라클 및 IBM DB2의 PostgreSQL(포스트그레SQL)로의 전환(마이그레이션) 요건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비트나인의 아젠스SQL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아젠스SQL을 활용해 열차 운행 및 관리 서비스의 안정성, 데이터 관리의 효율성 및 확장성을 더욱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젠스SQL은 오픈소스 포스트그레SQL을 기반으로 한 관계형 DBMS다. 비트나인이 그간 축적해온 DB 코어 개발 역량을 통해 보안, 모니터링, 데이터 분산 기능 등 오픈소스 포스트그레SQL이 지닌 취약점들을 완벽히 보완했다. 최근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월 신규 증권 계좌 개설이 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국내 증권사들도 비상이 걸렸다. 11일 베트남증권예탁결제원(VSD)에 따르면 지난 4월말까지 개설된 증권 계좌는 701만6556개(개인계좌 700만1243개·기관투자자 계좌 1만5313개)로 집계됐다. 4월에만 2만2740개의 증권 계좌가 신규 개설됐는데 이는 지난 2020년 2월 이후 38개월 만에 월 최저치다. 지난 3월 3만9552개, 2월 6만3864개, 1월 3만6040개의 신규 증권 계좌가 개설된 바 있다. 이는 증권 시장에 대한 베트남 투자자들의 관심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다. 특히 신규 증권 계좌 감소는 증권사들의 증권 거래 수입료 등 주요 수익원에도 악영향을 미쳐 전체 사업 실적에 부담이 되고 있다. 실제 베트남 주식 시장 내 24개 주요 증권사들의 올해 1분기 총 세후 이익은 2조4000억 동(약 1351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6조 동(약 3378억 원) 대비 60% 급감한 수준이다. 이처럼 경영 실적이 악화하자 증권사들은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해 인원 감축에 나서고 있다. 올해
[더구루=최영희 기자] 노랑풍선은 글로벌 여행 예약시스템 공급업체인 세이버 코퍼레이션(Sabre Corporation)과의 글로벌유통시스템(GDS)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텍사스 주 사우스레이크에 본사를 둔 세이버 코퍼레이션은 항공사, 호텔, 여행사 등 다양한 여행산업에 소프트웨어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전 세계 160여개 국가를 대상으로 연간 약 2600억 달러 규모의 여행 지출을 관리하고 있다. 노랑풍선은 이번 계약체결을 통해 전 세계 수십만 개에 달하는 세이버와 제휴된 여행콘텐츠와 연계하여 더욱 풍부한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Sabre Red 360 인터페이스’를 새롭게 적용하여 항공, 호텔을 포함한 다양한 여행 상품을 보다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Sabre Red 360 인터페이스’는 고객 관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예약시스템으로 다양한 여행 상품 및 콘텐츠를 세이버 스마트 업무시스템과 연동하여 보다 신속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Sabre API를 활용한 국내외 메타 검색 엔진을 통해 예약을 확보함으로써 온라인 여행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 리비움(Livium Limited, 옛 리튬오스트레일리아)의 자회사 엔바이로스트림(Envirostream Australia Pty Ltd)이 희귀 금속의 회수 기술 개발에 나선다. 금속 회수 기술을 보유한 아이온드라이브(Iondrive)에 재활용 원료를 제공하고 테스트를 수행한다. 지속가능한 회수 기술의 상업화를 앞당기고 재활용 산업의 성장을 견인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아이온드라이브에 따르면 엔바이로스트림과 심층공융용매(DES) 상용화를 위한 텀시트(term sheet·조건합의서)를 체결했다. DES는 특정 금속 이온을 선택적으로 용해하거나 침전시켜 희귀 금속을 추출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아이온드라이브는 DES 공정 테스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폐배터리를 분해해 얻은 검은 가루 형태의 중간 가공품 '블랙매스'에서 95%가 넘는 희귀 금속 회수율을 기록했다. 연말 시운전을 목표로 파일럿 설비도 건설하고 있다. 엔바이로스트림은 이번 텀시트에 따라 파쇄된 태양광 폐패널과 셀, 블랙매스, 희토류 자석, 전자폐기물 등을 수집해 아이온드라이브에 제공한다. 아이온드라이브의 DES 기술·경제성 테스트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멕시코 핵심 데이터센터가 전력망 문제로 가스 발전기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멕시코에 대한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전력 인프라의 한계가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MS가 지난해 5월 멕시코 케레타로주 콜론에 오픈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멕시코 센트럴(Mexico Central)'은 올해 2월부터 6개월 가량 가스 발전기 7대에 의존해 운영됐다. MS가 멕시코 환경당국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해당 발전기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하루 12시간동안 가동됐으며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전력량의 70%를 공급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5만4000가구가 1년동안 배출한 양과 같은 이산화탄소가 배출됐다. MS는 2024년 5월 오픈 이후부터 올해 1월까지는 어떻게 에너지를 공급했는지, 7월 이후 가스 발전기를 운영할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멕시코 센트럴이 자체 가스 발전기를 동원한 배경에는 전력망의 건설 지연이 있다. 멕시코 센트럴은 중남미 지역의 첫 지역 리전으로, MS는 해당 데이터센터 구축과 교육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