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첫 인권보고서를 발간했다. 인권 증진을 위해 지금까지 펼친 활동을 알리고 앞으로도 관련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힘을 쏟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필립모리스는 첫 인권보고서를 공개했다. 필립모리스는 인권보고서에 인권 증진·존중·보호를 위한 전략과 현재까지의 이행 과정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필립모리스는 지난 2011년 UN 인권이사회에 보고돼 만장일치로 통과된 ‘기업과 인권에 관한 이행원칙(UN Guiding Principles on Business and Human Rights·UNGP)를 바탕으로 인권 증진을 위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해당 전략은 네가지 기둥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필립모리스 인권 서약(Human Rights Commitment)에 따른 견실한 프레임워크 △가치 사슬 내 부정적 영향을 식별하기 위한 엄격한 실사 △발생한 부정적 영향에 대한 개선 △연간 보고 및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투명성 확도 등이다. 필립모리스는 이같은 원칙을 내걸고 오는 2025년까지 인권 침해 위험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10개국을 대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괌공항공사(GIAA)와 괌 공항점 계약이 다음달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괌 관문이란 점에서 롯데면세점은 재계약에 사활을 걸고 있다. GIAA 역시 신규 입찰을 통해 면세사업권자를 선정하기보다는 롯데면세점과 계약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GIAA와 괌공항면세점에 대한 재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달 20일로 계약이 종료된다 GIAA는 롯데면세점을 비롯한 현재 사업자들과 기존 계약을 3년 더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의회의 승인을 구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지난 5월말 괌을 강타한 태풍 '마와르'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재 상황을 고려하면 계약 연장이 재정적 안정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번 계약이 성사되면 롯데면세점은 오는 2026년까지 앞으로 3년 더 괌공항점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013년 이뤄진 공개입찰에서 괌공항 점포를 30년 동안 운영했던 미국 면세업체 DFS를 제치고 사업권을 획득했다. 롯데면세점 괌공항점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올린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500% 증가하는 등
[더구루=김형수 기자] 전자담배 엘프바(Elf Bar), 에스코바(Esco Bars) 등이 국내에서 유통망 확대와 달리 미국에선 설 자리를 잃고 있다. 미국내 수입금지 명령에 이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판매 승인을 획득하지 못한 이들 제품을 판매하는 소매업체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미성년자 흡연 문제가 대두되자 FDA가 적극적으로 단속을 펼치며 대응을 펼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FDA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엘프바, 에스코바 등 미승인 제품을 판매한 189개 소매업체에 경고서한을 발송했다. 엘프바는 지난 2018년 중국 선전에서 론칭된 전자담배 브랜드다. 에스코바는 미국 미시간주에 자리한 담배기업 브리즈 스모크(Breeze Smoke)에서 선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편의점 등의 채널을 통해 팔리고 있다. FDA는 미승인 제품을 유통하거나 판매하는 행위를 바로잡지 않으면 처벌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고 서한을 받은 업체는 근무일 기준 15일 이내에 위반 사항을 시정하고 향후 추가 불법 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적절한 시정 조치가 행해지지 않을 경우 압수, 민사 처벌 등이 뒤따를 수 있다는 것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H마트가 확산일로다. 유타주·텍사스주·네바다주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 K푸드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H마트가 연내 △유타주 웨스트 조던 △텍사스주 댈러스에 신규 매장을 출점한다.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는 내년 매장을 연다. 특히 웨스트 조던 매장은 H마트가 유타주에 첫 선을 보이는 곳인 만큼 K푸드의 인기를 방증하는 사례라는 평가다. 댈러스에서는 매장 6곳을 운영 중으로, 북서부에 위치한 한인타운에 신규 매장을 연다. 최근 댈러스시의회와 논의 끝에 350만달러(약 45억7700만원)규모의 보조금과 세금 혜택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내년엔 라스베이거스 사하라 파빌리온 사우스 쇼핑센터에 5068㎡ 규모의 매장을 출점할 예정이다. 쇼핑센터는 하루 9만대의 차량이 오고가는 대형 상권인 만큼 H마트의 매출 약진에 기대감이 실린다. H마트가 매장 확대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H마트에 납품 중인 CJ제일제당과 농심 등 식품 기업도 반사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H마트는 1982년 미국 동부에서 설립돼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지난해 생산을 재개한데 이어 신규 생산시설 조성에 나서며 현지 사업 확대에 힘을 쏟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필립모리스는 3000만달러(약 39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투입해 우크라니아 서쪽에 위치한 도시 리비우(Lviv)에 공장을 설립한다. 다음달 신규 공장 건설을 위한 준비작업을 본격화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리비우에 설치되는 생산라인은 내년 1분기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필립모리스는 제조 업무를 중심으로 리비우 공장에서 250명 이상의 직원을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가동이 중단된 하르키우(Kharkiv) 공장 노동자들에게 우선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필립모리스가 우크라이나 내 자체 생산 시설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지 한달 여만에 구체적 계획이 나온 것이다. 필립모리스는 전쟁 발발 이후 해외 공장 생산 물량을 우크라이나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현지 사업을 전개했다. <본보 2023년 5월 25일 참고 필립모리스, 우크라이나 공장 생산 재개…중단 15개월만&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제약사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의 베이비 파우더가 르완다에서 리콜됐다. 현지 규제당국이 탤크(화장품 원료로 주로 쓰이는 광물) 성분이 들어간 베이비파우더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아프리카에서 탤크 성분의 베이비파우더 판매가 금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탄자니아와 짐바브웨, 콩고민주공화국 등에서도 제품 사용을 금지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르완다 식품의약국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탤크 성분이 들어간 존슨앤존슨 베이비 파우더를 리콜했다. 이어 제품 생산·유통을 전면 금지하고 옥수수 전분 기반의 베이비 파우더를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르완다 식품의약국은 파우더 속 탤크 성분이 암을 유발한다는 일각의 주장을 인용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간 탤크는 수분 흡수력이 뛰어나고 피부 발진을 막아줘 베이비파우더 원료로 폭넓게 사용됐다. 그러나 1980년대부터 천연 상태의 탤크에는 석면이 함유될 수 있어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존슨앤존슨은 탤크 관련 의학 논문을 제시하며 논문 대부분은 탤크와 암 유발의 상관관계는 없다고 반박했지만
[더구루=한아름 기자] 스웨덴 간판 기업 이케아가 파업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케아 독일 노조원 600여 명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일각에서는 이케아의 독일 파업이 국내로 불똥이 튈지 않을까 예의주시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이케아 독일 노조원 600여 명이 지난 22일(현지시간) 호프하임-왈라우(Hofheim-Wallau) 이케아 매장에서 총파업에 돌입했다. 노조원은 독일 내 35개 지점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들로 구성됐다. 노조원의 주요 요구 사항은 단체 교섭을 통한 임금 인상이다. △시간당 임금 2.50유로(약 3600원) 인상 △연간 훈련 수당 250유로 (약 35만6000원)인상 등이 요구안에 담겼다. 시간당 임금 2.50유로 인상을 적용하면 인상폭은 14% 이상이다. 독일 노조는 "당사 임직원 임금은 전국 소매업 종사자 중에서 평균 이하"라며 "소비자 물가가 천정이 뚫린 듯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상황에서 (우리의) 요구안은 매우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케아 독일은 노조의 요구안을 면밀히 살펴 내달 11일 협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선 자칫 이번 파업이 국내 이케아로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휠라홀딩스 미국 자회사 아쿠쉬네트(Acushnet)의 골프 브랜드 타이틀리스트(Titleist)가 글로벌 골프 브랜드 '톱3'에 포함됐다. 미국프로골프(PGA)를 통해 유명세를 타며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실적 전망도 밝다. 아쿠쉬네트는 골프 산업이 확고한 기반 위에 있다면서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베트남 온라인매체 노우인사이더스(KnowInsiders)는 23일 ‘세계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골프 브랜드’ 3위로 타이틀리스트를 선정했다. 노우인사이더스는 타이틀리스트가 뛰어난 비거리와 정확성을 자랑하는 퍼터와 아이언으로 유명해진 업체라고 소개했다. 또 PGA 투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골프공 프로-VI(Pro-VI)를 생산하는 업체로 골프 가방, 골프 의류, 골프 액세서리 등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조단 스피스(Jordan Spieth), 저스틴 토마스(Justin Thomas), 웹 심슨(Webb Simpson) 등 PGA에서 활동하는 프로 골프선수가 타이틀리스트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데 한몫했다고 평가했다. 해당 순위에서는 미국 골프용품 업체 캘러웨이(Callaw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플래닛이 튀르키예판 11번가 '누마라 온비르(n11.com)'의 지분을 모두 정리했다. 누나라 온비르는 새로운 모회사 밑에서 리뉴얼을 진행한다. 나짐 살루르 기티르(Getir) CEO는 지난 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n11의 다른 주식을 매입했다"며 "그동안 n11을 설립하고 성장시킨 SK플래닛과 도우쉬(Dogus) 홀딩스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나짐 살루르 CEO는 이어 "새로운 n11이 곧 출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분 거래 비용은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다. SK플래닛에 따르면 이달 기티르에 보유지분 33.3%를 최종 매각했다. 또한 도우쉬도 보유 지분 모두를 매각해 기티르가 n11의 지분 100%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SK플래닛 측은 "선택과 집중을 위해 진행된 것"이라며 "튀르키예 거시경제 상황의 지속 악화, 시장 경쟁 등을 고려해 현지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기티르가 운영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기티르는 2015년 나짐 살루르가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식재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기티르는 현재 전세계 9개국에서 식료품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티르는 지난해 n11의 지분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원무역 자회사 스위스 자전거업체 스캇(Scott)이 하이엔드 자전거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혁신적 기술을 적용해 역대 최고의 스피드를 자랑하는 고가의 자전거를 론칭하고 소비자 유치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스캇은 타임트라이얼(Time Trial·정해진 코스를 최단 시간에 주파한 사람이 승리하는 경기)용으로 개발한 자전거 스캇 플라즈마 RC TT(Scott Plasma RC TT·이하 스캇 플라즈마)를 론칭했다. 가격은 8000유로(약 1140만원)에 달한다. 역대 최고 스피드를 가진 자전거를 목표로 스캇 플라즈마 개발에 착수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가기에 앞서 프로사이클링팀, 운동선수 등과 타임트라이얼용 자전거가 갖춰야하는 요소가 무엇인지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스캇은 논의에 따라 도출된 △안정적 주행 △신체 맞춤 조절 기능 △가벼운 무게 등에 초점을 맞추고 스캇 플라즈마를 개발했다. 전산유체역학(Computational Fluid Dynamics) 기술을 활용해 자전거를 공기역학적으로 디자인했다. 자전거 손잡이 부분은 라이더의 신체 조건에 맞게 크기, 높이, 각도 등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 해외 VIP가 묵은 롯데호텔 서울이 국내 베스트 호텔로 뽑혔다. 독일 호텔 전문지는 한국 전통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고풍스러운 디자인, 호텔 내 다양한 레스토랑 등을 높이 평가했다. 독일 호텔 전문매체 THP뉴스(THP News)는 22일 국내 최고의 럭셔리 비즈니스 호텔로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호텔 서울을 선정했다. THP뉴스는 롯데호텔 서울이 서울 중심에 자리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는 점을 호평했다. 또 한국 전통 문양을 모티브로 설계된 롯데호텔 서울 이그제큐티브 타워 15층에 자리한 로비는 고풍스러우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16층에 위한 라운지 르 살롱(Le Salon)에서는 전문 바텐더와 바리스타가 상주하며 섹션 셰프가 즉석에서 음식을 조리해주는 라이브 스테이션이 운영되는 등 만족스러운 미식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THP뉴스는 롯데호텔 서울에 있는 여러 레스토랑이 한국 파인다이닝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컨템포러리 프렌치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이 선보이는 현대적 감성을 더한 독특한 프렌치 요리가 긍정적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 담배 공급망에서 아동 노동이 사라지게 하는 것을 목표로 다각도에서 문제 해결에 주력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야첵 올자크(Jacek Olczak) 필립모리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담배 공급망 내 아동 노동이 필립모리스 ESG 경영 평가에 악영향을 미쳤다며 아동 노동 근절을 위한 활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시했다. 필립모리스는 담배 농장에서 일하는 아이들을 학교로 돌려보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담배 농가의 빈곤이 아동 노동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끊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 2011년 미국 노동 비영리기구(NPO) 베리테(Verité)와 손잡고 농업노동실천(Agricultural Labor Practices)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농업노동실천 프로그램은 아동 노동 근절, 안전하고 공정한 담배농장 노동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제노동기구(ILO) 기본원칙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위험한 아동노동 △적절한 노동자 숙소 △최저임금 지급 △보호장비 착용 등을 중점 분야로 실사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멕시코 핵심 데이터센터가 전력망 문제로 가스 발전기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멕시코에 대한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전력 인프라의 한계가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MS가 지난해 5월 멕시코 케레타로주 콜론에 오픈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멕시코 센트럴(Mexico Central)'은 올해 2월부터 6개월 가량 가스 발전기 7대에 의존해 운영됐다. MS가 멕시코 환경당국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해당 발전기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하루 12시간동안 가동됐으며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전력량의 70%를 공급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5만4000가구가 1년동안 배출한 양과 같은 이산화탄소가 배출됐다. MS는 2024년 5월 오픈 이후부터 올해 1월까지는 어떻게 에너지를 공급했는지, 7월 이후 가스 발전기를 운영할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멕시코 센트럴이 자체 가스 발전기를 동원한 배경에는 전력망의 건설 지연이 있다. 멕시코 센트럴은 중남미 지역의 첫 지역 리전으로, MS는 해당 데이터센터 구축과 교육 프로그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리튬 스타트업 '에너지엑스(EnergyX)'가 내달 호주 판테라 리튬(Pantera Lithium)의 자회사 데이토나 리튬(Daytona Lithium) 인수를 마무리한다. 판테라 리튬 주주들의 높은 지지를 확인했으며 실사도 마쳤다. 빠르게 인수 작업을 끝내고 리튬 자산을 추가해 생산량을 늘린다. [유료기사코드] 18일 판테라 리튬에 따르면 최근 주총에서 데이토나 리튬을 에너지엑스에 매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압도적인 찬성표로 안건을 통과시키며 주주들의 강한 신뢰를 확인했다. 재무와 법률, 기술 실사를 모두 마친 상태로 내달 초 거래를 완료할 것으로 전망했다. 데이토나 리튬은 미국 아칸소주 스맥오버 지층(Smackover Formation·텍사스부터 플로리다까지 넓게 퍼진 석회암 지대) 일대에서 리튬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약 3만5000에이커(약 1억4163만9975㎡) 규모의 부지에 광권을 보유했다. 에너지엑스는 '론스타 프로젝트(Project Lonestar)'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보고 데이토나 리튬 인수를 추진했다. 지난 7월 판테라 리튬과 4000만 호주달러(약 370억원)에 지분을 인수하기 위한 구속력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