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HJ매그놀리아 용평호텔앤리조트(이하 HJ모나용평)가 한국 최고의 스키 리조트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 2020년, 2022년에 이어 4번째 선정이다. 넓은 스키장과 편의시설을 잘 갖추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스키 시즌 하루 리프트 이용객 숫자가 약 3000명에 달하는 인기 스키 리조트로 꼽힌다. 일본 온라인매체 스키 아시아(SKI ASIA)는 10일 2023 스키 아시아 어워드에서 한국 최고 스키 리조트 부문에 HJ모나용평을 선정했다. 스키어와 스노우보더를 대상으로 스키 시즌 동안 이뤄진 온라인 투표 결과를 수상기업을 뽑는다. 스키 아시아는 한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스키 슬로프가 있는 HJ모나용평이 한국 스키의 대명사라고 호평했다. 29km에 달하는 국내 최장 스키 슬로프를 갖췄다. 초급, 중급, 상급 등 난이도별 스키 슬로프 총 28면이 설치돼 있다. HJ모나용평의 시설과 서비스도 이번 평가에 한몫했다. 워터파크, 케이블카, 아쿠아볼, 유로번지, 골프 등 여러 레저에 사우나, 쇼핑몰, 편의점 등 편의시설로 고객의 반응 역시 뜨겁다. 드래곤벨리호텔에서는 호텔 룸서비스, 스파에서는 스포츠 마사지 등
[더구루=김형수 기자] 세븐일레븐, 스타벅스, 맥도날드 등이 글로벌 프랜차이즈 업체 규모 '톱5'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이들 업체들의 미래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나왔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투자전문매체 인사이더몽키(Insider Monley)는 9일 지난해 매출 기준 글로벌 프랜차이즈 업계 3위 기업으로 세븐일레븐을 선정했다. 인사이더몽키는 지난해 876억달러(약 114조4410억원)의 매출을 올린 세븐일레븐이 최근 몇년 동안 강력한 재무 실적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소비자들에게 편리함과 혁신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지속적 성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322억5000만달러(약 42조13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스타벅스가 세븐일레븐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인사이더몽키는 스타벅스가 지속적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글로벌 커피 소매업계의 선도 업체라고 호평했다. 전세계 3만2260개에 달하는 매장을 보유한 스타벅스가 모바일 앱 등 디지털 역량 강화에 힘쓰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5위에는 지난해 매출 231억8000만달러(약 30조2820억원)를 올린 맥도날드가 이름을 올렸다. 인사이더몽키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일본 위스키업체 빔산토리와 협력해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위스키 팝업스토어를 연다. 코로나19 앤데믹을 맞아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창이공항에서 롯데면세점이 주류 마케팅에 힘을 쏟는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빔산토리와 손잡고 창이공항 제1터미널 출발·환승구역에서 산토리 위스키 역사 100년을 기념하는 팝업스토어를 오는 25일까지 운영한다. 빔산토리는 일본 산토리가 짐빔 브랜드를 보유한 미국의 빔을 인수·합병해 설립된 기업이다. 지난 1923년 아시아 최초의 위스키 증류소인 야마자키 증류소 착공 이래 100주년을 맞았다. 롯데면세점은 이곳 팝업스토어에서 일본 위스키 장인정신과 블렌딩 기술을 강조하는 한정판 위스키를 선보이고 있다. △야마자키 미즈나라 18년산(Yamazaki Mizunara 18 Year Old) △하쿠슈 피티드 몰트 18년산(Hakushu Peated Malt 18 Year Old) 등을 준비했다. 100년 역사를 기념하는 특별 디자인을 적용한 △야먀자키 12년산(Yamazaki 12 Year Old) △하큐슈 12년산(Hakushu 12 Year Old) 등도 마련했다. 해
[더구루=김형수 기자] 캐나다 대마초회사 캐노피 그로스(Canopy Growth)가 시설 매각을 통한 자금 확보에 나섰다. 실적 악화에 주가마저 곤두박질치자 수익성 개선에 힘을 쏟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캐노피 그로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모데스토(Modesto)에 위치한 대마초 생산 시설을 매각했다. 지난 4월 이후 모데스토 생산시설을 포함해 총 5곳의 시설을 8100만캐나다달러(약 800억원)에 매각했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설 매각을 추진해 오는 9월30일까지 1억5000만캐나다달러(약 147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설 매각이 운용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 유동성 확보 등을 위한 조치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데이비드 클라인(David Klein) 캐노피 그로스 최고경영자(CEO)는 "자산 경량화, 북미 대마초 사업 집중을 통한 수익성 개선 전략의 신속한 추진 의지를 나타내는 것"이라면서 "시설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재정 상태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3월31일로 마무리된 2023회계연도에 올린 매출은 4억290만캐나다달러(약 3980억원)로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면세점·신라면세점이 글로벌 면세 시장을 이끌 주요 기업으로 선정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 수순으로 접어들면서 해외 관광수요가 급증, 롯데·신라면세점의 사업 약진에 무게감이 실린다. 시장 조사기관 콘세직 비즈니스 인텔리전스(Consegic Business Intelligence·이하 콘세직)은 6일 움츠렸던 관광·면세 시장이 활기를 띤다며 오는 2030년 783억7908만달러(약 102조128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는 357억5038만달러(약 46조583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했다. 올해부터 7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0.5%다. 콘세직은 "해외여행 활성화가 면세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전자상거래와 옴니채널 소매업의 통합도 시장 확대 요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이어 "세계적인 스포츠·문화 축제가 예정된 것 또한 시장 성장을 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눈길을 끄는 점은 K-면세점인 롯데·신라면세점이 글로벌 면세 시장을 이끌 키 플레이어로 선정됐다는 것이다. 글로벌 상위 면세 기업 9곳 중에 우리 기업이 2곳이나 포함됐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는 평가다. 롯데·신라면세점의 향후 행보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이 해외문화홍보원, 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과 함께 자카르타에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나섰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롯데몰에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 전시회를 열리면서 롯데쇼핑의 측면 지원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올해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의 의장국인 데다 맏형 역할을 하는 만큼 2030 엑스포 유치 승부를 가르는 동남아 지역 최대 표밭이란 평가를 받는다.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은 현지시간 5일 자카르타 롯데몰에 위치한 한류 종합 상설홍보관 KOREA 360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해외문화홍보원과 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이 공동 기획했으며 오는 11월 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총력전에 나서는 모습이다. 대사관은 KOREA 360에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홍보물을 설치했으며 박수덕공사가 현지 언론 대상의 기자간담회를 통해 부산 엑스포 유치 의지를 피력했다. 홍보물에는 방탄소년단(BTS) 감천문화마을, 자갈치 시장, 광안리 해수욕장, 해운대 해수욕장 등이 포함돼 현지인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유명
[더구루=김형수 기자] "위기일수록 기본기를 다지고 핵심에 집중하자." 지난 2월부터 중단된 새벽방송 중단에 구원투수로 나선 김재겸 대표가 창사 이래 가장 어려운 시기지만 기본기를 강화하고 핵심에 집중해 위기를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위기일수록 본질적인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며 내실 다지기에 나서겠다는 뜻이다. 멈췄던 새벽방송 재개가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실적 반등을 위한 총력전 채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김 대표는 △기본기 강화 △핵심 집중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주문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다음달 1일 새벽방송(오전 2시~8시) 재시작한다. 지난 2015년 이뤄졌던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임직원 금품 수수를 고의로 누락하고 허위 사업 계획서를 제출했다는 이유에서 새벽 시간대 방송 금지라는 제재 조치를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금지했다. '창사 최대 위기'를 맞닥드린 김 대표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김 대표는 방송중단 기간 리스크관리 전담팀(TF)을 운영하며 피해 최소화에 안간힘을 썼다. 당장 방송중단으로 피해가 불가피한 중소 협력사 지원을 강화하고 충성고객 이탈을 최소화하는데 초점
[더구루=김형수 기자] 락앤락이 중국 환경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적절한 환경보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가 덜미를 잡혔다. 지난해 중국 국세청으로부터 세금 체납을 적발당한 데 이어 올해는 환경오염 방지 관련 법률 위반에 따라 처벌을 받았다. 현지 시장 내에서의 이미지 하락은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 장쑤성 쑤저우공업원구생태환경국(苏州工业园区生态环境局)은 지난 5월 29일 락앤락에 14만위안(약 2500만원) 벌금 부과했다. 중국 대기오염방지법 45조, 중국 고체폐기물환경오염방지법 77조 등을 위반했다는 이유에서다. 쑤저우공업원구생태환경국은 지난 3월 21일 환경법 집행관이 대규모 산업단지인 쑤저우공업원구 내에 자리한 락앤락 공장을 대상으로 펼친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3월16일 공장 옥상에 있는 UV 설비가 우천으로 인해 침수돼 고장나 제대로 가동되지 않았 다는 이유에서 4만위안 벌금이 부과됐다. 락앤락은 담당자 휴가 기간이 겹치며 3월22일에야 수리를 완료했다고 해명했다. 또 유해 폐기물을 별도로 관리하는 과정에서 유해폐기물 식별 표지를 부착하지 았았다가 적발돼 10만위안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락앤락은 신속히 유해폐기물 식별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른바 ‘신동빈 스키장’으로 불리는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일본 롯데아라이리조트가 아시아 최고의 스키장에 이름을 올렸다. '2023 스키 아시아 어워드(2023 Ski Asia Award)'를 휩쓸었다. 지난해 4관왕에 이어 올해는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아라이리조트는 2023 스키 아시아 어워드에서 △일본 최고 스키 리조트 △스키 파우더 리조트 △스노우 스포츠 스쿨 등 3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스키 아시아 어워드는 아시아에 위치한 스키 리조트 관련 온라인 간행물을 발행하는 스키 아시아(SKI ASIA)가 주최하는 행사다. 스키 시즌 동안 이뤄진 스키어와 스노우보더의 온라인 투표를 바탕으로 수상자가 선정된다. 스키 아시아는 해안가에서 불과 22km 떨어진 독특한 지형에 자리한 롯데아라이리조트는 시즌마다 18m에 달하는 눈이 내려 적설량이 많은 데다 설질도 뛰어나가며 높이 평가했다. 또 지난 2021년 오픈한 스키 학교 묘코 스노우 스포츠(Myoko Snow Sports)는 스키 아시아 어워드에서 매년 수상하고 있으며 구글에서도 소비자들로부터 거의 완벽하다는 평가를
[더구루=이연춘 기자] 이마트24의 해외 사업이 순항 중이다. 이마트24는 지난해 12월, 국내 편의점 최초로 싱가포르에 진출한 후 현재 3개점까지 확대 중이다. 당초 계획대로 이마트24 싱가포르는 지난 4일 현지 퀸즈타운역 인근의 'Sky Residence @Dawson' 아파트 상가 내에 3호점(38 Margaret Market점)을 그랜드 오픈했으며 향후 5년 내 300개점까지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마트24 싱가포르 38 Margaret Market점(3호점)은 주거지역 상가 내 위치해 있어 여러 입주민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높일 것으로 예상되며, 상가 중앙의 공용 시식공간을 활용해 싱가포르의 '호커(Hawker) 문화'를 반영한 현지화 전략을 꾀했다. 호커 문화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아침, 점심, 저녁을 먹으며 식사 경험을 공유하는 공동체 문화로 싱가포르 전역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싱가포르를 상징하는 하나의 특징으로 인정받은 호커 문화는 2020년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유산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마트24 싱가포르 3호점 역시 호커 문화를 존중하며 F&B 전문 편의점을 콘셉트로 영업 면적의 절반 가까이를 푸드 카운터와 즉석 라면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괌 공항 면세사업권 연장에 9부 능선을 넘었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가 인천공항 철수 이후 절치부심하는 마음으로 해외사업에 매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3년 연장으로 2026년 7월20일까지 사업권을 따낼 것으로 보인다. 괌 상원은 4일 '괌 국제공항 당국의 컨세션 계약 연장 허용에 관한 법률(An Act Relative to Authorizing the Extension of Concession Agreements of the Antonio B. Won Pat International Airport Authority, Guam)'을 통과시켰다. 해당 법안은 괌공항공사(GIAA)가 롯데면세점 등 현재 사업자와 계약 기간 종료 이후 계약 기간을 최장 3년 연장하는 방안에 대한 협상을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해당 법안을 이끌어낸 조 샌 어거스틴(Joe San Agustin) 상원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 괌을 강타했던 태풍 마와르와 기타 지정학적 이슈로 인한 피해와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괌 국제공항이 재정적 안전성을 달성하려면 앞으로 몇 년은 걸릴 것"이라면서 "입법부는 현재 괌 국제공항 컨세션 계약이 최선의 이익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SK스퀘어의 자회사 에프에스케이 엘앤에스(FSK L&S)가 유럽 최대 물류·산업용 부동산 개발 기업과 손잡고 신규 물류기지를 확보했다. FSK L&S는 신규 물류기지를 기반으로 SK온 헝가리 공장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CTP는 3일(현지시간) FSK L&S 헝가리(FSK L&S Hungary Szolgáltató Kft) 등 3개사와 총 3만1750㎡(제곱미터) 규모의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계약은 CTPark 부다페스트 웨스트와 CTPark 코마롬 등 모두 헝가리에 위치한 부동산을 대상으로 한다. CTP는 2023년 3월 말 기준 10개국 1090만 평방미터의 총 임대 가능 면적(GLA)를 보유한 유럽 최대 물류, 산업용 부동산 개발업체다. FSK L&S 헝가리는 CTPark 코마롬에 위치한 1만2500㎡ 규모 창고와 4250㎡ 규모의 사무 공간을 7년간 임대하기로 했다. FSK L&S 헝가리가 임대한 CTPark 코마롬은 부다페스트 북서부에 위치한 슬로바키아와의 국경도시 코마롬에 위치해있다. 코마롬에는 SK온 헝가리 공장이 위치하고 있어 FSK L&S 헝가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리튬 스타트업 '에너지엑스(EnergyX)'가 내달 호주 판테라 리튬(Pantera Lithium)의 자회사 데이토나 리튬(Daytona Lithium) 인수를 마무리한다. 판테라 리튬 주주들의 높은 지지를 확인했으며 실사도 마쳤다. 빠르게 인수 작업을 끝내고 리튬 자산을 추가해 생산량을 늘린다. [유료기사코드] 18일 판테라 리튬에 따르면 최근 주총에서 데이토나 리튬을 에너지엑스에 매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압도적인 찬성표로 안건을 통과시키며 주주들의 강한 신뢰를 확인했다. 재무와 법률, 기술 실사를 모두 마친 상태로 내달 초 거래를 완료할 것으로 전망했다. 데이토나 리튬은 미국 아칸소주 스맥오버 지층(Smackover Formation·텍사스부터 플로리다까지 넓게 퍼진 석회암 지대) 일대에서 리튬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약 3만5000에이커(약 1억4163만9975㎡) 규모의 부지에 광권을 보유했다. 에너지엑스는 '론스타 프로젝트(Project Lonestar)'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보고 데이토나 리튬 인수를 추진했다. 지난 7월 판테라 리튬과 4000만 호주달러(약 370억원)에 지분을 인수하기 위한 구속력 있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판 뉴럴링크(Neuralink)로 불리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스타트업 '브레인코(BrainCo)'가 차세대 로봇 손을 공개했다. 브레인코는 인간의 손처럼 정교한 작업이 가능한 '덱스터러스 핸드'를 통해 체화 지능(Embodied Intelligence)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브레인코는 지난 16일 차세대 바이오닉 덱스터러스 핸드 제품인 '레보2 핸드(Revo2 Hand, 이하 레보2)'를 선보였다. 브레인코는 레보2에 대해 의수 개발을 통해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발됐다며 체화 지능 분야 확장을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체화 지능은 실제 환경과 상호작용하고 행동할 수 있는 인공지능(AI)를 말한다. AI가 단순히 정보를 처리하는 것을 넘어 로봇이나 장치에 통합돼 주변 환경을 감지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레보2는 성인 여성의 손과 비슷한 16cm 길이에, 무게는 383g으로 업계 평균보다 20% 가량 가볍다. 그러면서도 50N(뉴턴)의 강력한 파지력으로 사무실 생수통에 해당하는 20kg 무게의 물체도 들어 올릴 수 있다. 또한 0.1mm의 서브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