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뉴질랜드 노선을 증편해 여객 수요 회복을 기대한다. 3일 업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인천~오클랜드' 노선을 주5회 운항한다. 하계시즌(3월 27일~10월29일)에 주 1회 늘리는 것으로, 보잉 777-200ER과 787-9을 투입한다. 대한항공은 이번 증편으로 여객수를 25% 증가 시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빈도로 되돌린다는 방침이다. 뉴질랜드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4시40분에 출발해 오클랜드에 다음날 오전 7시15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오클랜드에서 오전 10시15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19시30분에 도착한다. 뉴질랜드 노선 증편은 작년부터 준비했다. <본보 2022년 4월 14일 참고 대한항공, 뉴질랜드 노선 증편…여객 수요 회복 기대> 오클랜드는 대한항공 직항 노선으로 명절, 하계휴가 등 연휴 기간 예약율이 95%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그러나 코로나19 발발 후 뉴질랜드의 입국 제한으로 운항 횟수가 축소됐다. 뉴질랜드 포함 중국, 일본, 대만, 마카오, 홍콩, 인도네시아(발리 제외) 등은 특별한 목적이 없으면 입국을 금지하고 있어 비행편이 대폭 축소됐었다. 대한항공은 오클랜드 노선을 4년 만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리미엄 모빌리티 구독 서비스 레인포컴퍼니가 항공권 예매와 공항 픽업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레인포컴퍼니는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Air Premia)와 항공기 이용고객 대상 공항 픽업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금창현 에어프레미아 여객사업본부 본부장과 권오상 레인포컴퍼니 대표가 참석해 서명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모빌리티 서비스의 연계를 통한 항공기 이용 고객의 공항 접근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항공권 예매 이용객들에게 공항까지의 픽업 또는 귀국 시 귀가 서비스를 연계해 통합 예약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달 중순부터 에어프레미아 항공권 예매 시 부가서비스를 통해 이용 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고객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홈페이지 내 간편 예약과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레인포컴퍼니의 배차 플랫폼, 고객센터 등과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픽업 서비스 신청자는 항공권 예매 후 별도로 제공되는 페이지를 통해 구체적인 차량탑승 일정과 출도착지, 항공권정보 등을 입력할 수 있다. 서울·경기지역을 크게 6개 권역을 나눈 'ZONE요금제'를 적용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도심항공교통(UAM) 파트너인 영국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이하 버티컬)가 금융 전문가를 영입, 해외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버티컬은 최근 영국계 다국적 배관·난방 제품 유통업체 퍼거슨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존 마틴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선임했다. 금융 전문가인 존 마틴 신임 CFO는 헤이즈(Hays plc), 트래블렉스(Travellex Group) CFO를 역임했으며 현재 오카도 비상임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버티컬 측은 "존 마틴 신임 CFO가 주요 기업의 수익성을 높이고 주주 가치를 창출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eVTOL 인증과 산업화를 통해 회사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버티컬 재무총괄을 영입하면서 해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버티컬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UAM 퍼트너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영국 판버러 에어쇼에서 버티컬과 공동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의향서를 통해 버티컬이 개발 중인 4인승 에어택시 VX4에 적용될 전기식 작동기 개발과 양산공급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향후 UAM 사업 확대를 위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네시아 북부 리아우 제도의 '바탐섬' 직항 노선이 개설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 바탐공항 특수목적법인(BIB)은 최근 대한항공과 진에어, 제주항공 등을 초청해 국제노선 개설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BIB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대한항공, 진에어, 제주항공 등 한국 항공사와 여러 여행사를 초청해 노선 개설을 계획했다. 이를 위해 BIB는 이달 중순 한국 항공사, 여행사 대상 팸투어를 마련했다. 피크리 일함 쿠르니안샤(PT BIB Pikri Ilham Kurniansyah) PT BIB 이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BIB가 진에어, 제주항공, 대한항공 등 한국 항공사와 여러 여행사를 초청해 노선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며 "에어버스 유형으로 운영되는 항공기 유형에 대한 계획이 있지만 세부 사항은 아직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최신 국제 노선이 개설되면 인도네시아 바탐 지역의 항나딤 공항에서 인천까지 직항편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힝나딤 공항의 한국 노선 개설 이유는 현지 시장 점유율에서 볼 수 있다. 바탐 시가 매우 유망한 목적지이고 많은 한국 시민들이 바탐에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나이지리아가 '게임 체인저'가 될 최초의 심해 항구를 건설해 운영한다. 새 항구는 나이지리아 항구의 혼잡을 완화하고 다른 목적지로 운송 중인 화물을 처리하는 아프리카 환적 허브가 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나이지리아는 지난 23일(현지시간) 15억 달러(약 1조8500억원) 규모의 레키(Lekki) 심해 항구를 공식 개항했다. 이 자리에는 무함마두 부하리(Muhammadu Buhari) 대통령이 개장식에 참석해 "항구를 나이지리아와 서아프리카 하위 지역의 해양 활동을 재정의 할 게임 체인저"라며 "인프라 건설을 정부 경제 정책의 핵심 축으로 삼았고 이것이 다음 달 대통령 선거에서 여당이 표를 얻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레키 심해 항구는 중국항구엔지니어링 회사와 인도네시아 기업 톨라람그룹이 지분 75%를 소유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라고스 주정부와 나이지리아 항만청이 공유한다. 중국은 나이지리아에 대한 가장 큰 양자 대출국 중 하나이며 철도, 도로, 발전소에 자금을 지원했다. 톨라람은 나이지리아에 라면을 팔아 연간 1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나이지리아에 즉석 라면 '인도미(Indomie)'를 선보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유조선을 덴마크 선사가 인수한다. 선단 확대 차원으로 2억4000만 달러(약 2958억원) 규모의 중고 유조선을 구매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덴마크 탱커 회사 톰(TORM)은 2011~2013년 건조된 총 7척의 LR1(Long Range 1) 선박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달 초 4척의 선박을 구입하고 지난달 25일에 3척을 추가로 구입했다. 모든 선박은 한국과 중국 조선소에서 건조된다. 선박은 오는 4월 30일까지 인도될 예정이며 익명의 중국 금융 기관과의 판매·임대 계약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다. 시장 조사기관인 반체로코스타(Banchero Costa)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LR1 선단은 약 382척으로 제품유 선단의 약 11%를 차지한다. LR1 유조선의 약 38%는 선령이 15~19세이며 3%는 20세 이상이다. 이에 따라 중고 유조선 선령은 낮은 편이다. LR1급 선박은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미포조선은 톰에 과거 건조했던 PC선박 4척을 인도했다. 이들 선박은 현대미포조선이 2011년에 건조한 선박이다. 톰은 과거에도 현대미포조선으로부터 10척을 구입한 내력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유럽 최대 항공기 제조사인 에어버스가 카타르항공과의 20억 달러(약 2조원) 분쟁 중에 A350 디자인 설계를 변경했다. 에어버스가 원래 디자인이 안전하다고 주장했음에도 지난해 말 도장제를 바꿔 논란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버스는 카타르 항공과의 지속적인 법적 분쟁 속에서 A350 동체에 페인트와 탄소 동체 사이의 층을 위해 확장된 구리 호일(ECF)을 천공 구리 호일(PCF)로 변경했다. 에어버스는 ECF가 동체를 번개로부터 안전하고 하지만 후면 동체에 다른 구리 호일 PCF를 사용한 것이다. 에어버스는 새로운 재료가 더 가볍다며 현재 진행중인 균열 문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에어버스는 지난해 카타르 항공의 나머지 A350 계약을 취소했다. 카타르항공이 항공기 페인트가 벗겨지고 재료가 노출되었다고 주장한 이후 법적 분쟁으로 이어지자 계약을 해지한 것이다. <본보 2022년 8월 6일 참고 에어버스, 카타르항공 발주 A350 23대 계약해지> 카타르항공은 A350-900 뒷날개 도색이 벗겨지면서 승객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 에어버스 A350을 운항하지 않고 있다. 페인트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 이하 아처)이 새 둥지를 틀고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를 연구한다. 기존 사무실은 유지해 eVTOL 제조, 대량 생산, 인도를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아처는 현재 본사에서 약 0.5마일 떨어진 산호세(North San Jose)에 사무실과 연구 건물을 임대했다. 이달 초 아처가 캘리포니아 산호세의 군청(Santa Clara County Recorder's Office)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회사는 총 6만8300평방피트의 복합 단지인 77 리오 로블스(Rio Robles)에서 건물 전체를 임대했다. 아처는 "리오 로블스에 새로 임대한 사무실로 이사한 후에도 190 W. 타즈먼 드라이브(Tasman Drive)에 있는 기존 본사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eVTOL를 제조, 대량 생산, 인도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아처의 확장을 의미한다. 채용도 진행한다. 산호세 지역으로 사무실을 확장하면서 많은 직원을 고용하는 것. 자동차 제조업체와 생산 협력을 강화한다. 아처는 지난 4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마루베니상사가 영국 에어택시 기업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 이하 버티컬)의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25대를 도입해 상용화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마루베니는 버티컬에서 25대의 eVTOL를 주문했다. 마루베니와 버티컬은 eVTOL 항공기와 인프라를 일본의 기존 운송 네트워크에 가장 잘 통합하는 방법을 계획하기 위해 공동 작업 그룹을 구성했다. 이들의 협업은 일본이 eVTOL 운영과 항공 이동성을 위한 잠재적인 출시 시장임을 더욱 확인 시켜준다. 스티븐 피츠패트릭(Stephen Fitzpatrick) 버티컬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마루베니와의 파트너십에서 이정표에 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도시와 지역을 연결할 eVTOL로 일본의 무공해 여행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루베니는 일본 후요그룹 산하 종합상사로 식품·소비재와 화학·목재, 에너지·광물, 전력·플랜트 외에 항공기를 포함한 운송·기계 부문에 투자하고 있다. 항공 운송 관련 사업을 펼치는 마루베니 에어로스페이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마루베니는 일본과 아시아의 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우즈베키스탄항공이 에어버스에 연료 소비가 덜하고 이산화탄소(CO2)를 적게 배출하는 항공기인 A320 제품군을 주문했다. 항공기 현대화 전략에 따라 새 항공기를 주문해 중앙 아시아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항공은 에어버스에 A320neo 8대와 A321neo 4대를 확정 주문했다. 일홈 마카모프(Ilhom Makhkamov) 우즈베키스탄항공 이사회 회장 겸 우즈베키스탄 교통부 장관은 "에어버스와 체결한 계약은 승객에게 가장 현대적이고 편안한 항공기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며 "새로운 연비 효율적인 A320neo 제품군 항공기는 중앙아시아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장하고 네트워크를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항공사는 국내외 노선 네트워크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에어버스 항공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항공기에 동력을 공급할 엔진은 비공개다. A320neo 제품군은 50%의 '지속 가능 항공연료(SAF)' 혼합 운항이 인증됐다. SAF는 기존 항공유보다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 줄일 수 있다. 세계 각국은 항공유에서 나오는 탄소를 줄이기 위해 SAF를 일정 비율 이상 기존
[더구루=길소연 기자] 러시아 항공사가 서방 제재와 폐쇄된 유럽 영공에도 불구하고 올해 승객 수를 1억명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비행기는 순정이 아닌 예비 부품 도움으로 비행을 이어간다. [유료기사코드] 비탈리 사벨리예프(Vitaly Savelyev) 러시아 교통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올해 러시아항공 승객 수를 늘릴 계획"이라며 "러시아 국영항공회사 아에로플로트 그룹(Aeroflot Group) 산하 국영 항공사와 S7항공(Airlines)와 같은 민간 항공사가 모두 포함된다"고 말했다. 1억명을 목표로 승객 수는 올해 9500만명에서 600만명 증가하게 된다. 이 성명은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대통령과 다른 정부 인사들과의 회의에서 발표됐다. 사벨리예프 장관은 "1164대 러시아 상업용 항공기를 합하면 향후 12개월 동안 예상되는 수요 증가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할 것"이라며 "올해 1억100만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할 계획이며 관련 계획은 항공사에 전달됐다"고 밝혔다. 이어 "내달 말까지 올해 여름 노선 일정을 완료할 것"이라며 "현재 노선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항공편 수를 늘리고 새로운 지역 서비스를 추가할 것"이라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최대 해운동맹인 '2M'이 출범 10년 만에 해체된다. 전 세계 경기침체에 따른 시황 악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글로벌 해운업계 재편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머스크와 MSC는 25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2025년 1월 해운동맹 2M을 해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세계 1,2위 선사인 머스크와 MSC로 구성된 2M 얼라이언스은 2015년 출범됐다. 출범 당시 전 세계 컨테이너 운송시장에서 두 회사의 점유율은 약 30%에 달했다. 양사는 공식 성명서에서 "2M 제휴가 단계적으로 중단되는 과정에서 고객사와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며 "2M 제휴 중단에 따른 고객사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2M이 올해 사업 전략을 공개하지 않자 동맹 해체를 감지했다. 실제로 머스크는 2M 네트워크 정보 공유 대신 아시아에서 미국 동부 해안으로 노선의 서비스 속도를 최적화단다는 경영 전략을 공개했다. 세계 최대 해운동맹이 해체를 선언하면서 글로벌 해운업계는 재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재 글로벌 해운업계는 '빅3' 해운동맹 체제를 운영되고 있다. △머스크와 MSC로 구성된 해운동맹 '2M'과 △프랑스 CM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