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과 전문 컨설팅 역량으로 주요 이커머스 기업의 초개인화 마케팅 고도화를 지원한다. 최근 AI 기반 초개인화 마케팅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이커머스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18일 CJ올리브네트웍스에 따르면 핵심은 마테크(MarTech)이다. 마테크는 마케팅(Marketing)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취향과 행동을 분석하여 초개인화 경험을 강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RM(고객관계관리) 자동화 솔루션 ‘브레이즈(Braze)’, 데이터 분석 솔루션 ‘앰플리튜드(Amplitude)’와의 공식 리셀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마테크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에 데이터 마케팅 전문가 조직 ‘팀 맥소노미’의 컨설팅 역량을 더해 기업의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마케팅 효율을 높이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브레이즈를 통해 이메일, 앱 푸시, SMS 등의 메시징 채널을 통합 관리하고 실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메시지를 자동 발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매 이력, 방문 빈도 등을 AI가 분석해 가장 적절한 채널과
[더구루=진유진 기자] 농심이 일본 스키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너구리'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스키장이 마련한 나이트 페스티벌과의 협업을 통해 젊은 층 고객과 접점을 확대하고, 현지 체험형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18일 농심 재팬에 따르면 농심은 오는 20일부터 일본 니가타현에 위치한 나에바 스키장에서 팝업스토어 '너구리 식당'을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너구리 오리지널 △감자면 △신라면 등 3종 용기면을 선보인다. 농심은 일본 내 인지도가 높은 스키장과 손잡고 너구리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겨울철 레저 수요를 공략하는 동시에 브랜드 친숙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팝업스토어는 너구리를 상징하는 노란색과 오렌지색을 중심으로 구성돼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나에바 스키장은 야간 DJ 파티가 열리는 '설산 애프터 파티'로 잘 알려진 곳으로, 젊은 층 방문객이 꾸준히 찾는 겨울철 랜드마크다. 농심은 이번 나이트 페스티벌과의 협업을 통해 파티를 즐기는 과정에서 너구리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노출하고, 실제 시식 경험까지 연결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겨울철 스키장에서 느끼는 따뜻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원자력 기업 홀텍 인터내셔널이 헝가리에서 소형모듈원전(SMR)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홀텍의 핵심 파트너인 현대건설의 동반 기출 기대감이 나온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소상공인 육성 노력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지난 16일 진행된 TOPS 어워즈에서 여기어때 제휴마케팅전략팀 박지훈 매니저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TOPS’ 프로젝트를 통한 지자체 우수 펜션 발굴 및 펜션 업계 살리기에 집중한 결과다. TOPS는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고, 우수 상인을 발굴하는 상생 프로젝트로, 여기어때는 올해 숙박 부문을 맡아 300개의 우수 펜션 발굴 및 마케팅 운영 등을 지원했다. 여기어때는 TOPS 프로젝트 이외에도 올 한 해 21개의 전국 각 지자체 및 관광공사와 제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해왔다.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축제, 웰니스, 워케이션 이벤트로 지역 소상공인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강희경 여기어때 제휴마케팅전략팀장은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각 지자체와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여행 업계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구루=오재우 기자] 주 정부가 한화그룹의 오스탈 지분 인수를 승인하자 일본이 거듭 반발하고 있습니다. 지적재산권 유출 우려로 호주 조선소에서 군함 건조가 늦어지고 호위함 사업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지분 확보를 통한 경영 참여를 핵심 기술 유출과 직접적으로 연결 짓는 일본 측의 해석이 과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한화, 호주 오스탈 '최대주주' 등극 후폭풍…日, 군함 건조 차질 빚을까 연일 '견제구'[단독] 美 자산운용사 스테이트스트리트, '한화 인수 추진' 오스탈 지분 5.22% 확보
[더구루=이진욱 기자] 삼성전자의 5G 비지상 네트워크(NR NTN) 모뎀 칩셋을 탑재한 5G 위성통신 단말이 북미 이동통신 인증 기구인 PTCRB의 국제 단말 인증 절차를 세계 최초로 통과했습니다. 이번 인증은 국제 이동통신 표준화 기구 3GPP 최신 5G 표준 기반으로 저궤도·중궤도·정지궤도 위성을 아우르는 5G 위성통신 환경에서 이뤄졌으며, 통신 음영 지역에서도 5G 서비스 제공이 가능함을 입증했습니다. 업계는 이를 NTN 단말 상용화의 공식 출발점으로 보고 있으며, 삼성전자가 핵심 부품인 NR NTN 모뎀 기술을 선점함으로써 향후 글로벌 통신사·위성사업자 협력과 커버리지 확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日 안리쓰, '삼성전자 모뎀 활용' 5G 비지상 네트워크 RFCT '최초' 국제 인증
[더구루=진유진 기자] HD현대에 이어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까지 국내 대표 조선 3사가 모로코 카사블랑카 신조선 운영권 입찰에 뛰어들 전망입니다. 아프리카인텔리전스 등 외신에 따르면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도 카사블랑카 신조선 운영권 입찰에 참여합니다. 불가리아·이탈리아 조선소 등 총 7개 기업 간 경쟁이 시작되면서, 모로코 정부 인사들과 긴밀히 교류하고 현지화를 제안한 국내 기업들이 수주전에서 존재감을 드러낼지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HD현대 '찜'한 카사블랑카 조선소, 한화오션·삼성重까지 운영권 입찰 참여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오션이 캐나다 온타리오 조선소를 방문하고 빅터 페델리 경제개발부 장관과 회동했다. 기술 이전·MRO(유지·보수·정비) 등 협력 가능성을 점검하고 캐나다 파트너사 발굴에 나섰다. 잠수함 사업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현지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수주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17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경제개발부 등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최근 온타리오주 해밀턴에 위치한 온타리오 조선소를 시찰했다. 페델리 경제개발부 장관과 온타리오 조선소 경영진을 만나 캐나다 잠수함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기술 이전과 유지보수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검토했다. 온타리오 조선소는 1987년 설립됐다. 오대호 지역에서 가장 큰 선박 건조·수리 회사로 약 3개의 조선소를 운영하고 있다. 바지선과 해저케이블 부설선 등을 건조하며 캐나다 국적의 상선 확대에 기여해왔다. 캐나다 해안경비대의 파트너로 역량을 입증하며 한화와도 잠수함 사업을 계기로 협력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온타리오 주정부는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 배석한 페델리 장관은 잠수함 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후보사인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토론토에서 개최한 '공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 최대 자동차 시장인 독일 경영진을 교체한다. 독일 판매 부진이 이어지자 현지 법인장을 전격 교체하며 인적 쇄신에 나선다는 것. 이를 시작으로 유럽 주요 시장에 대한 법인장 연쇄 인사가 예상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울리히 메카우(Ulrich Mechau) 현대차 독일법인 대표가 최근 자리에서 물러났다. 메하우 대표는 지난해 2월 취임해 약 1년간 독일 법인을 이끌어왔다. 이번 사임은 독일 시장에서 판매 반등을 이끌지 못한 데 따른 책임을 진 것으로 전해졌다. 메카우 대표는 취임 당시 현대차 유럽본부에서 영업·서비스(Sales & Service) 부문 부사장을 맡고 있던 인물이다. 지난 2018년 유럽본부에 합류해 영업 담당 이사를 거쳐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유럽 전반의 판매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독일 법인장으로 선임됐다. 하지만 메하우 대표 재임 기간 동안 현대차의 독일 판매 실적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했다. 독일연방자동차청(KBA)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독일 시장에서 7564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4.1% 감소했다. 브랜드 순위는 9위, 시장 점유율은 약 3.0%에 그쳤다. 1~1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웨덴 전기차 제조업체 폴스타가 모회사인 지리자동차를 통해 거액의 대출을 받기로 했다. 폴스타는 대출 받은 자금을 회사 운영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폴스타는 신규 자금으로 유동성을 확보하고 유럽 생산기지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1조3000억원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자라프 태양광 발전 사업 수주에 나섰다. 프랑스·UAE와 컨소시엄을 꾸렸으며 수주 시 내년 3월부터 건설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문을 연 중동사무소를 발판 삼아 재생에너지 확대에 적극적인 중동에서 추가 수주를 추진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프랑스 국영 발전사 EDF의 자회사인 EDF-R, UAE 아부다비 신재생 투자 공기업인 '마스다르(Masdar)'와 컨소시엄을 꾸려 1500㎿ 규모 자라프 태양광 사업 입찰에 참여했다. 자라프 태양광 사업은 아부다비에서 남서쪽으로 약 95㎞ 떨어진 알 자라프 지역에 1500㎿급 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발주처는 UAE 수전력청(Emirates Water and Electricity Company)으로 총사업비는 9억3900만 달러(약 1조3300억원) 규모다. 서부발전은 EDF-R과 각각 20%, 마스다르가 60% 지분으로 컨소시엄을 꾸려 입찰에 나섰다. 약 16개 기업과 경쟁했으며 서부발전 컨소시엄의 수주가 유력하게 점쳐진다. 서부발전은 사업 수주 시 전체 사업비 중 22.5%에 해당하는 약 3000억원을 컨소시엄
[더구루=정등용 기자]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이 현지 홍수 피해 지원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KB국민은행에 이어 국내 은행들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하나은행 인니법인에 따르면, 수미아 최고인사운영책임자(CHCO)는 최근 인니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키타비사(Kitabisa)’를 통해 1억 루피아(약 9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홍수와 산사태 피해가 극심했던 아체, 수마트라 북부, 수마트라 서부 지역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식료품과 식사 패키지, 담요 및 위생 키트, 청소 도구, 유아용품 등의 형태로 전달된다. 아체와 수마트라 북부, 수마트라 서부 지역은 지난 11월 발생한 홍수·산사태로 인해 1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수 백명이 실종됐다. 부상을 입거나 집을 잃은 사람은 수 천명에 달한다. 앞서 KB국민은행 인니 법인(KB뱅크)과 이슬람 금융 기반의 KB뱅크 샤리아도 지난 10일 인니 적십자사(PMI)에 총 1억4100만 루피아(약 1200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전달했다. 구호물품에는 식료품, 의약품, 생필품, 식수, 아기용품 등 수천 점이 포함됐다.<본보 2025년 12월 12일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전고체 배터리 기업 '퀀텀스케이프'가 세계 10대 자동차 회사와 기술 개발에 협력한다. 올해에만 두 건의 공동개발계약(JDA)을 성사시켰으며 폭스바겐과 협업도 확대하고 있다. 자동차 업체들의 잇단 구애를 받으며 전고체 배터리 기술력을 증명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Boeing)이 인공지능(AI)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즈(Anduril Industries·이하 안두릴)와 협력해 미 육군의 신형 요격기를 개발한다. 미군의 첨단 중거리 요격기 경쟁에 참여하는 보잉이 안두릴의 추진 시스템을 공급받아 요격기를 개발, 기존 방공체계를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