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카페24가 인공지능(AI) 시대 이커머스 생존 돌파구를 함께 만들어 간다. 카페24는 위기에 처한 국내 제조사의 온라인 커머스 혁신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전면 지원하는 ‘K-제조 스마트 이커머스 혁신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14일 통계청의 ‘2024년 전국사업체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제조업 사업체 수는 50만여 개에 달한다.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하는 방대한 규모에도 불구하고, 상당수의 제조사는 복합적인 유통 구조, 온라인 직판 역량 부족으로 인해 성장의 한계에 직면해 있는 실정이다. 특히 온라인 커머스 특성에 따라 제조사들이 겪는 핵심 난제로 ▲이커머스 운영 경험 및 노하우 부재 ▲전문 인력 확보 및 교육의 어려움 ▲생산·재고·유통 데이터의 분절 등이 꼽힌다. 판매 데이터가 생산 현장에 실시간으로 공유되지 않아 발생하는 비효율이 국내 제조업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카페24는 이러한 제조 현장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프리미엄 서비스 ‘카페24 PRO’를 기반으로 생산과 유통이 완전히 통합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한다. 특히 데이터 기반의 수요 예측은 물론, 카피라이팅 및 자동화된 마케팅 최적화 기술을
[더구루=진유진 기자] LG화학이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진통제를 도입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통증 관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미국 제약 기업 '파시라 바이오사이언스(Pacira BioSciences·이하 파시라)'와 장기 작용 국소 진통제 '엑스파렐(EXPAREL)'의 아태지역 독점 상업화 계약을 체결하면서다. 수술 후 통증 관리를 위한 비(非)오피오이드 기반 치료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지역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파시라는 지난 13일(현지시간) LG화학과 엑스파렐의 아태지역 독점 상업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한국·태국 등 선정된 국가에서 엑스파렐의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다. 파시라는 제품 생산·공급을 담당하고, LG화학은 각국 규제 승인과 마케팅·영업 활동 등을 맡는다. 엑스파렐은 수술 후 통증 완화를 위해 장시간 작용하는 국소 진통제로, 오피오이드 사용을 줄일 수 있는 비마약성 옵션으로 주목받는다. 6세 이상 환자의 수술 부위 침윤 투여를 통한 국소 진통과 성인 대상 견갑골간 신경총 차단·슬와부 좌골신경 차단·내전근관 차단 등 특정 신경 차단을 통한 국소 마취에 대해 승인된 유일한 비오피오이드 옵션이다. 수술 부위에 주사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그룹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삼성벤처투자가 미국 AI 보안 플랫폼 '위트니스AI'에 투자했다. AI와 클라우드 확산으로 보안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위트니스AI는 14일 5800만 달러(약 900억원) 규모 전략적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라운드에서 평가받은 기업 가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생성형AI 기업 앤스로픽, 보안기업 센티넬원의 초기 투자자로 알려진 사운드 벤처스가 단독 주선했다. 삼성벤처투자가 이번 라운드에 참여했는데, 개별 투자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른 투자자로는 △핀캐피털 △퀄컴 벤처스 등이 있다. 위트니스AI는 확보한 자금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과 제품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위트니스AI는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 본사를 둔 AI 보안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AI 활동을 관찰·제어·보호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개발했다.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AI 에이전트(지능형 소프트웨어 시스템)에 대한 AI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공격·악성 프롬프트가 도달하기 전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금융, 공공기관, 자동
[더구루=정등용 기자] 금 가격이 새해 들어서도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5000달러가 멀지 않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은 가격도 이러한 흐름과 연동돼 90달러가 임박했다는 분석이다. 14일 글로벌 원자재 업계에 따르면, 현물 금 가격은 지난 12일 온스당 4629.94달러까지 올랐다. 은도 온스당 86.22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 가격은 지난해 70% 이상 상승한 데 이어 올해도 약 3%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은 가격은 지난해 150% 이상 올랐으며 올해 약 7%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주요 증권사들은 올해 금 가격이 온스당 5000달러, 은 가격이 9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씨티그룹은 1월 보고서를 통해 “3개월 안에 금 가격이 온스당 5000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도 올해 금 가격 상단 목표치를 5000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UBS도 올 1분기 안에 금 가격이 50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호주 금융사인 ANZ는 “현 상황이 지속된다면 은 가격은 온스당 90달러를 향해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러한 전망의 배경에는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이 있다. 미국은 최근 군사 작전을 통
[더구루=오재우 기자] 신세계그룹이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시장 신흥 강자로 부상한 미국 애플리케이션 성능 자동화 플랫폼 기업 '캐스트 AI(Cast AI)'에 투자하며 디지털 전환(DT)과 글로벌 기술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섭니다. 유통·소비재 중심이던 해외 투자 전략이 AI 인프라와 클라우드 자동화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중장기적으로 리테일·물류·플랫폼 전반의 운영 효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포석으로도 풀이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신세계그룹, 美 AI 강자 '캐스트AI' 투자…디지털 전환 가속화
[더구루=이진욱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스웨덴 로봇기업 헥사곤 로보틱스와 손잡고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를 결합한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공동 개발에 나섭니다. 이번 협력에 따라 헥사곤 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 하드웨어와 자율 주행·센서 기술을 담당하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Azure) 기반의 AI와 클라우드, 확장형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데이터 관리와 원샷 모방 학습, 멀티모달 AI 모델 훈련 등 산업용 휴머노이드 상용화를 위한 핵심 과제 해결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연구 단계를 넘어 양산이 가능한 산업용 휴머노이드 솔루션을 구축하고, 제조·물류 등 산업 전반의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마이크로소프트, 스웨덴 헥사곤 로보틱스와 휴머노이드 공동 개발
[더구루=김예지 기자] 글로벌 농기계 시장의 격전지인 미국에서 국내 주요 농기계 업체들의 고객 대응 역량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TYM이 국내 브랜드 중 유일하게 글로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고군분투한 반면, 대동(KIOTI)과 LS엠트론, 두산밥캣은 온라인 고객 문의 대응에서 업계 평균을 밑돌며 서비스 경쟁력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미국 컨설팅 기업 피드 파이퍼(Pied Piper)가 발표한 ‘2026년 트랙터 대리점 인터넷 리드 효과(ILE) 조사’에 따르면, 대동(KIOTI)과 LS엠트론은 자사 딜러망의 온라인 고객 대응 수준이 업계 최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이들 브랜드 딜러들은 고객 문의에 이메일·문자·전화 등 어떠한 응답도 하지 않은 비율(응답 실패율)이 30%를 상회하며 최악의 대응 그룹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특히 대동(KIOTI)은 고객의 질문에 이메일이나 문자로 답변을 제공한 비율에서 40% 미만을 기록, LS엠트론 및 두산밥캣과 함께 하위권으로 분류되며 한국 농기계 리더로서의 체면을 구겼다. 반면 TYM은 질문 답변율 50% 이상, 최소 1회 이상 응답률 60% 이상을 기록하며 구보타(Kubota),
[더구루=오소영 기자] 크로아티아가 최대 16억 유로(약 2조7000억원) 규모의 초계함 2척 건조를 추진한다. HD현대중공업을 비롯해 6개 업체로 후보군을 축소하고 평가를 진행 중이다. 현지 조선소의 참여를 고려하고 있어 현지화가 입찰의 핵심 평가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크로아티아 대표 일간지인 유타르니 리스트(Jutarnji List) 등에 따르면 크로아티아는 다목적 초계함 2척 발주를 추진하고 있다. 신형 초계함 사업비는 6억6000만 유로(약 1조1300억원)에서 16억 유로로 추산된다. 이는 크로아티아가 유고슬라비아에서 독립한 후 추진하는 국방 조달 중 최대 규모다. 크로아티아 해군은 지난해 23개 업체를 대상으로 정보제공요청서(RFI)를 발송했으며 현재 6개 업체로 후보군을 좁혔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HD현대중공업이 유일하게 RFI 요청을 받았으며 수출형 초계함으로 후보 명단에 올랐다. 이외에 △독일 TKMS의 브라운슈바이크급 초계함(K-130) △프랑스 나발그룹 고윈드 2500 초계함 △이탈리아 핀칸티에리 알 주바라급 초계함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어 이 중 일부 모델이 명단에 포함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초계함은 연암 경비함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반도체 지적재산권(IP) 업체 '이노실리콘'이 차세대 저전력 D램 규격인 LPDDR6/5X 메모리 컨트롤러 IP를 실제 고객사에 처음 공급했다. 중국의 반도체 자립화 전략이 LPDDR6 영역까지 확장되면서 글로벌 칩 생태계에 새로운 '변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네시아 디지털 은행 라인뱅크가 정기적금 금리를 인하했다. 인니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조치다. 라인뱅크는 12일 고객에게 발송한 이메일을 통해 “내달 25일부터 ‘골 세이빙스(Goal Savings)’ 상품 금리를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골 세이빙스는 고객이 내집 마련과 창업 등 특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목표 달성형 정기적금 상품이다. 이번 조정에 따라 연 최대 5%의 금리가 조정됐던 골 세이빙스는 만기에 따라 △6개월 4% △12개월 4.25% △25개월 4.5%로 각각 변경된다. 라인뱅크는 지난 2021년 하나은행이 라인(LINE)과 함께 인니에 합작 설립한 디지털 은행이다. 하나은행의 금융 노하우와 라인의 플랫폼 기술력을 결합해 현지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SK온 미국법인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가 그린본드(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10억 달러(약 1조4700억원)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당초 목표액보다 더 많은 자금을 확보하며 회사채를 상환하고 재무 건전성을 강화한다. 13일 인터내셔널 파이낸싱 리뷰(IFR)에 따르면 SKBA는 10억 달러 규모의 유효 주문을 받았다. 당초 7억 달러(약 1조300억원) 안팎을 목표로 했으나 흥행에 성공해 증액 발행했다. SKBA는 오는 26일 만기를 앞둔 5년물 회사채 상환에 조달 자금을 쓴다. 올해 초 KB국민은행의 지급보증을 통해 신용도를 높이고 만기 3년물로 발행을 추진했었다. <본보 2026년 1월 7일 참고 SK온, 미국 자회사 통해 '1조원 규모' 3년 만기 달러 채권 발행 추진> 이 같은 흥행은 새해 들어 회사채 시장의 회복 흐름에 따라 수혜를 입은 결과로 분석된다. 기관들이 단기 채권에 베팅하면서 회사채 시장의 분위기는 긍정적으로 형성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 스프레드(회사채와 국고채의 금리 차이)는 신용등급 3년물 기준 AA-급 회사채와 국고채 금리 차가 작년 말 51.8bp(1bp=0.01%포인트)에서 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국내 풍력발전 기업 '유니슨'과 합작사를 설립한 중국 '밍양 스마트 에너지(이하 밍양)'가 세계 최초로 100% 재활용 가능한 풍력 터빈 블레이드를 개발했다. 유럽을 중심으로 풍력 터빈 블레이드 매립이 금지되고 있어 재활용 솔루션 구축이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루마니아 정부가 약 4조원 규모 보병전투장갑차(IFV) 사업자의 핵심 조건으로 '현지화'를 제시했다. 유럽 세이프(SAFE·Security Action For Europe) 프로그램보다 높은 70% 이상의 현지화율을 요구하고 있다. 단순 조립을 넘어 실질적인 생산과 기술 이전을 평가 지표로 삼겠다는 것이다. 루마니아 신공장 건설을 추진 중인 한화가 독일 라인메탈보다 우위에 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의 특수 유리섬유 기업 니토보세키(Nitto Boseki, 닛토방적)가 인공지능(AI)칩 용 차세대 T-글래스(저열팽창 유리섬유)를 개발하고 있다. 차세대 T-글래스를 두고 벌써부터 엔비디아, 구글,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들의 물량 확보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