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벤처투자, AI 보안 플랫폼 '위트니스AI' 투자

900억 전략적 투자 라운드 참여
LLM·AI 에이전트 통합 AI 보안 플랫폼 개발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그룹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삼성벤처투자가 미국 AI 보안 플랫폼 '위트니스AI'에 투자했다. AI와 클라우드 확산으로 보안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위트니스AI는 14일 5800만 달러(약 900억원) 규모 전략적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라운드에서 평가받은 기업 가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생성형AI 기업 앤스로픽, 보안기업 센티넬원의 초기 투자자로 알려진 사운드 벤처스가 단독 주선했다. 삼성벤처투자가 이번 라운드에 참여했는데, 개별 투자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른 투자자로는 △핀캐피털 △퀄컴 벤처스 등이 있다.

 

위트니스AI는 확보한 자금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과 제품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위트니스AI는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 본사를 둔 AI 보안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AI 활동을 관찰·제어·보호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개발했다.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AI 에이전트(지능형 소프트웨어 시스템)에 대한 AI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공격·악성 프롬프트가 도달하기 전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금융, 공공기관, 자동차, 항공, 소매업, 이동통신 등 다양한 대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다.

 

삼성벤처투자는 "모바일 AI 모델이 클라우드에서 디바이스로 이동함에 따라 기업 데스크톱과 서버 뿐만 아니라 개인의 디바이스까지 보호할 수 있는 AI 제어 기능이 필요하다"며 "위트니스AI는 전 세계 기업의 AI 도입을 지원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릭 카치아 위트니스AI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AI를 활용한 업무는 성숙 단계에 접어 들었고, 기업·클라우드 기반 LLM과 AI 에이전트를 넘나들기 시작했다"며 "통합 플랫폼을 통해 모든 AI 상호작용을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이버 공격 증가와 AI 기술 발전에 따라 사이버 보안 솔루션의 필요성이 커졌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AI 보안 시장은 2023년 201억9000만 달러(약 30조원)에서 2032년까지 매년 24.2%씩 성장해 1416억4000만 달러(약 21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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