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3.0의 노드 카운슬 파트너(NCP), 40원더스(WONDERS)에 글로벌 블록체인 업체 비하베스트(B-Harvest)가 합류했다고 9일 밝혔다. 고유 번호는 ‘WONDER 38’이다. 위메이드는 작년에 론칭한 자체 메인넷 위믹스3.0의 생태계 확장에 매진하고 있다. 여러 기업 및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전방위적인 블록체인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2018년 설립된 비하베스트는 코스모스(ATOM), 악셀라, 칸토, 그래비티 브릿지, 인젝티브, 오스모시스, 우미, 베가와 XPLA를 포함한 25개 이상의 블록체인에 밸리데이터(validator)로 참여하고 있으며, 스테이킹 규모는 5000만 달러에 달한다. 또한, 코스모스 블록체인의 주요 밸리데이터이자 코스모스 허브의 제네시스 밸리데이터로서, 2019년부터 네트워크의 보안을 지원한다. 더불어 코어 개발 역량을 갖추어, AiB(Tendermint) 및 ICF(Interchain Foundation)와 협력하여 코스모스-SDK 모듈 개발 및 텐더민트 코어 개선 등 코스모스 관련 기술 R&D를 지속함과 동시에 블록체인 인프라 서비스 또한 제공한다. 위메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니모카브랜즈의 메타버스 자회사 던샌드박스가 글로벌 모바일 게임 개발사 '잽투랩(ZeptoLab)'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신규 유저 유치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더샌드박스는 지난 7일(현지시간) 잽투랩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트너십에 따라 잽투랩은 더샌드박스 메타버스 내 자체 공간을 구축하게 된다. 잽투랩은 컷 더 로프 시리즈, 캣츠 : 크래시 아레나 터보 스타스, 킹 오브 씨브즈, 불렛 에코 등의 모바일 게임을 개발한 글로벌 모바일 게임사다. 잽투랩은 파트너십에 따라 더샌드박스 내 놈빌(Nomville)에 있는 옴 놈 카페를 관리한다. 해당 카페에는 잽투랩의 IP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아케이드 게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잽투랩은 향후 컷 더 루프 시리즈 내 캐릭터 등을 활용한 아바타, 맞춤형 액세서리 등 다양한 NFT(대체불가토큰) 수집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더샌드박스 관계자는 "젭투랩을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컷 더 루프 커뮤니티가 수집 가능한 디지털 수집품을 사용해 메타버스에서 구축되는 모든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의 지주회사 NXC가 소유하고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가 프랑스로 사업을 확장했다. 비트스탬프는 암호화폐 겨울 속 다음 강세장을 준비하고 있다. 비트스탬프는 지난 7일(현지시간) 프랑스 금융시장청(AMF) 디지털 자산 서비스 제공업체(DASP)에 등록됐다. 비트스탬프 이전에 DASP 등록을 마친 거래소는 비트판다, 바이낸스, 영플랫폼 등이 있다. 비트스탬프는 DASP 등록에 따라 프랑스에서 합법적으로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향후 비트스탬프는 프랑스에서 디지털 자산 보관, 법정화폐 디지털 자산 매매 등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을 운영할 수 있다. 비트스탬프는 암호화폐 겨울이 이어지는 가운데 라이선스 획득 지역을 확대해 다음 강세장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번 프랑스 DASP 등록도 이 과정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비트스탬프는 DASP 등록으로 프랑스 사업의 원동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향후 이뤄질 규제 강화에도 대응력을 높이게 됐다. 현재 프랑스 금융당국 등에서는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4일(현지시간) DASP 라이선스 획득을 2024년 의무화하는 법안이 프랑스 의회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암호화폐 채굴기업 사이퍼마이닝(Cipher Mining)에 대한 증권가의 눈높이도 높아진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IB) HC웨인라이트(H.C. Wainwright)는 사이퍼마이닝 목표 주가를 '1.50달러'에서 '3.00달러'로 두배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도 '중립(Neutral)'에서 '매수(Buy)'로 올렸다. 8일 미국 나스닥에서 사이퍼마이닝 주가는 1.68달러다. HC웨인라이트는 "강력한 운영 능력과 업계 최고의 채굴 자본 환경, 암호화폐 시장 환경 개선 등에 따라 사이퍼마이닝에 대한 투자 의견을 상향 조정했다"며 "이 회사의 해시레이트(채굴 능력 측정 지표)는 지난달 말 0.64EH/에서 4.3EH/s로 확장하며 성장 계획에 따라 잘 실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HC웨인라이트는 올해 사이퍼마이닝의 매출 전망을 1억300만 달러(약 1300억원)에서 1억3300만 달러(약 1700억원)로 높였다. 또 비트코인 평균 가격을 2만1000달러(약 2600만원)에서 2만7000달러(약 3400만원)로 올렸다. 사이퍼 마이닝은 비트코인 채굴용 컴퓨터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업계 최초로 글로벌 기준에 따른 고객사 재무 보고 관련 내부통제에 대한 인증인 SOC 1의 1단계 절차를 완료함에 따라 SOC 1 Type 1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SOC 인증(System and Organization Controls)은 기업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미국공인회계사회(AICPA) 및 국제감사인증기준위원회(IAASB)가 제정한 인증업무 기준에 따라 독립된 감사인이 해당 서비스 제공 회사의 내부통제 적절성을 평가하고 확인하는 제도다. 인증은 평가하는 항목에 따라 SOC 1(고객사 재무 보고 관련), SOC 2(서비스 보안성 등), SOC 3(서비스 보안성 등 운영의 일반목적 보고)으로 구분된다. 또한 각 인증은 2가지 단계로 나뉜다. 유형 1(Type 1)에서는 특정 기준일 시점의 내부통제 설계에 대한 의견을 표명하고 유형 2(Type 2)에서는 일정 기간에 걸쳐 내부통제가 설계된 대로 효과적으로 운영됐는지 여부를 평가하게 된다. 각 유형이 완료될 때마다 이를 인증하는 보고서를 발간한다. 코빗은 지난해 국내 5대 회계법인 중 한 곳인 삼덕회계법인과 함께 SOC 1의 1단
[더구루=홍성일 기자] 웹3 게임 마이 NFT 워즈(My NFT Wars)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마이 NFT 워즈는 블록체인 시스템 등을 개발해 정식 출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 NFT 워즈는 소셜 디스커버리 그룹 등이 참여한 프라이빗 라운드를 통해 200만 달러(약 24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에는 니카 테크 패밀리, 블랙쉴드 캐피탈, 워너비즈 등 다수의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마이 NFT 워즈는 아이로고스 게임 스튜디오(iLogos Game Studios)와 블록체인 큐티스 유니버스(Blockchain Cuties Universe)의 합작사인 '플레이2언(Play2Earn)'에서 개발하고 있는 플레이파이(PlayFi) RPG 게임이다. 마이 NFT 워즈는 토큰과 NFT 캐릭터 등을 결합해 유저간 전투(PvP), 레이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유저들은 이 과정에서 GMFI라는 게임 내 토큰을 획득할 수 있다. 플레이2언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게임 개발에 투입할 예정이다. 마이 NFT 워즈는 현재 클로즈 알파 테스트 단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NFT 캐릭터, PvP 모드 등이 테스트되고 있다. 플레이2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가 STO(Security Token Offering: 토큰증권 발행) 관련 시리즈 첫 번째 리포트로 ‘블록체인과 유통시장 활성화’라는 주제의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금융 당국이 토큰증권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 방안을 내놓는 등 STO가 디지털 금융 혁신 국정과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이번 리포트에서는 ▲한국형 토큰증권의 특징 ▲토큰증권 유동화 촉진 ▲토큰증권 글로벌 시장 트렌드 ▲주요 국가의 제도 현황을 다뤘다. 우선 국내 토큰증권의 3가지 특징으로 조각투자, 발행시장과 유통시장의 분리, 미러링을 꼽았다. 조각투자는 기존에 유동화가 쉽지 않았던 미술품, 부동산, 음원 저작권 등과 같은 유무형 자산에 투자하는 행위다. 코빗 리서치센터에서는 해외의 토큰증권 발행 사례가 전통 금융 자산인 주식이나 채권 중심이었던 것과 비교했을 때 국내는 뮤직카우(음원 저작권), 카사(부동산) 등의 기업을 중심으로 조각투자의 시장성이 입증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발행시장과 유통시장의 분리는 전통적인 증권 시장의 운영 방식으로서 토큰증권 거래에도 동일한 체계가 적용될 것으로 예측했다. 미러링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크라켄이 일본 시장에서 철수한데 이어 아부다비 사무소를 폐쇄했다. 암호화폐 겨울로 인한 매출 감소가 직접적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크라켄은 2일(현지시간) 아부다비 사무소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서비스를 전담하던 직원 8명도 해고됐다. 크라켄은 지난해 4월 아부다비 국제 금융 센터,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에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암호화폐 거래소로는 바이낸스에 이어 2번째였다. 크라켄은 사무소 폐쇄 등으로 아랍에미리트 공식 화폐인 디르함에 대한 지원을 중단한다. 하지만 다른 화폐를 통한 거래는 가능하도록 해 향후 사업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일부 직원도 고용을 유지해 서비스 지원을 유지할 계획이다. 크라켄은 2011년 설립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다. 크라켄은 지난해 11월 암호화폐 겨울에 대응하기 위해 전체 직원의 30%, 1000명 이상의 직원을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달 31일부로 일본 사업도 철수하면서 사업 규모를 축소하고 있다. 일련의 조치로 크라켄의 사업 규모는 2021년 수준으로 회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라X 블록체인 사업을 운용하는 인텔라 X(Intella Pte. Ltd.)가 글로벌 웹3 게임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한다고 밝혔다. 각사는 인텔라 X가 자체 개발 중인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Intella X)' 생태계 구축 및 확장을 위해 협업하며, 이용자에게 웹3 게임의 진정한 재미와 블록체인 플랫폼의 편리성을 선사하기 위한 노하우를 발휘할 예정이다. 인텔라 X와 손잡은 파트너사는 게임·플랫폼·보안·투자 등 각 분야별 일반·블록체인 전문 기업들로 구성됐다. △폴리곤 △애니모카 △메직에덴 △플라네타리움 랩스 △컨센시스 △네오위즈 △아름게임즈 △블루포션 게임즈 △하이디어 △모도리 △오지스 △웹3어스 △서틱 △해치랩스 △티오리△빅브레인홀딩스 △블록크래프터스캐피탈 △크로스랩 △보라 △크릿벤처스 △GCR △조이시티 △카우라 △크래커랩스 △모비릭스 △네온게임즈△펄어비스 △위더스파트너스 △위메이드 △스왑스캐너 △엑스엘게임즈 등이다. 우선, 인기 게임을 '인텔라 X'에 온보딩하고, 누구나 쉽게 웹3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한다. 게임 외에도 블록체인 네트워크, 보안, 인텔라X 월렛(Intella X Walle
[더구루=홍성일 기자] 웹3 기술 기업 'NFT 테크놀로지스(NFT Tech, 이하 NFT 테크)'가 글로벌 메타버스 '더 샌드박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생태계를 확장한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NFT 테크는 최근 런 잇 와일드와 더 샌드박스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NFT 테크는 지난해 7월 NFT 개발 스튜디오인 런 잇 와일드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NFT 테크는 더 샌드박스와 파트너십을 맺은만큼 런 잇 와일드 인수 작업에 속도를 내며 이달 24일(현지시간) 전까지는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런 잇 와일드는 160개 이상의 파트너가 존재하는 더 샌드박스 생태계에 합류하게 됐다. 특히 더 샌드박스가 추가 파트너 유치를 위해 새로운 콘텐츠와 랜드 판매에 나설 것임을 밝힌만큼 향후 런 잇 와일드 관련 콘텐츠도 빠르게 구현될 것으로 전망된다. NFT 테크 관계자는 "우리는 가상 세계를 새로운 웹3 고객에게 나가가고 기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장소로 보고 있다"며 "더 샌드박스는 이를 위한 최고의 파트너십"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올인원 NFT(대체불가토큰) 마케팅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프랑스의 스타트업 코호트(Cohort)가 4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코호트는 투자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사업확장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코호트는 1일(현지시간) IRIS와 액셀레오 캐피탈이 공동으로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320만 유로(약 4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키마 벤처스, 3파운더스, 타이바우드 엘지에레, 쿠언틴 닉만스 등 다수의 투자자가 참여했다. 코호트는 2022년 초 파리에 설립됐으며 NFT를 활용한 웹3 SaaS 솔루션을 개발한다. 코호트는 현재 NFT 등 웹3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의 비용이 커 대기업이나 블록체인 회사들만 사용가능하다는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코호트는 비용, 시간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코딩, 암호화, 월렛 관련 기술이 없더라도 웹3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코호트의 솔루션을 사용하면 기업들은 수 시간만에 NFT 기반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다. 이에 미국과 프랑스 등의 15개 브랜드가 코호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코호트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신규 고용에 투입한다. 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보안 스타트업 하이퍼네이티브(Hypernative)가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사업을 본격화한다. 하이퍼네이티브는 1월 30일(현지시간)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900만 달러(약 11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볼드스타트 벤처스, IBI 테크 펀드가 공동으로 주도했으며 블록데몬, 알케미, 넥쏘, CMT 디지털, 보더레스 등 투자사와 다수의 앤젤투자자들이 참여했다. 하이퍼네이티브는 사이버 공격을 실시간으로 감시, 대응하는 보안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첫 제품은 머신러닝을 통해 학습된 AI를 기반으로 공격 발생 징후를 포착하는 '프리 코그'다. 프리 코그는 출시 이루 이미 76만4000개 이상의 위협을 감지해냈으며 3만3000개 이상의 징후에 대해서 경고 조치를 취해 공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하이퍼네이티브는 자사의 플랫폼을 활용하면 암호화 자산에 대한 해킹 공격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펀딩을 주도한 볼드스타트 벤처스 관계자는 "지금까지 해킹이 발생하기 전에 정확하게 예측하고 경고할 뿐 아니라 해킹을 차단하기 위한 실행 가능한 조치를 제공하는 시스템이 없었다"며 "이런 해킹 공격
[더구루=홍성일 기자] 핀란드 연구진이 양자컴퓨터의 핵심인 큐비트(qubit)를 안정적으로 더 오래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향후 수백, 수천개 큐비트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다가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핀란드 알토대학교 연구팀은 트랜스몬(transmon) 큐비트의 결맞음 시간(coherence time) 1.02밀리초(ms)를 기록했다. 알토대 연구팀의 기록은 기존 최고 기록(0.6ms)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결과다. 트랜스몬 큐비트는 기존 반도체 제조 기술을 활용해 만든 초전도 회로를 말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7월호에 게재됐다. 알토대 연구팀은 그동안 큐비트의 결맞은 시간을 더욱 장시간 유지하는데 집중해왔다. 결맞음 시간은 양자컴퓨터의 연산 단위인 큐비트가 양자 상태를 유지하며 계산을 수행할 수 있는 시간으로, 결맞음 시간이 길수록 양자 연산 오류 발생 가능성이 줄어들 뿐 아니라 더 많은 큐비트를 사용할 수도 있다. 연구팀은 큐비트의 양자중첩 상태가 붕괴되는 '결어긋남(decoherence)'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통제된 클린룸에서 큐비트를 구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가 현지 소형 원전 스타트업인 라스트에너지(Last Energy)와 합의 절차에 돌입했다. 소형모듈원자로(SMR) 인허가 권한 일부를 주정부에 이관하고 관련 절차를 간소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NRC의 규제 권한이 약화될 경우, 차세대 원전인 SMR 시장에 상당한 파장이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E&E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전 NRC 고위 관계자는 "NRC와 라스트에너지가 주정부에 SMR 사업에 대한 허가 권한을 일부 넘기는 방식으로 합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양측은 미국 텍사스동부지방법원에서 SMR 규제 문제를 다퉈왔다. 원고인 라스트에너지, 미 유타·텍사스 주정부는 1956년에 제정된 'AEC(NRC의 전신) 규정'을 문제 삼았다. 해당 규정은 모든 민간 상업용 원전이 규모와 상관없이 무조건 인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원고 측은 NRC의 규정이 자국 원자력법의 취지를 무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원자력법에 따라 △국가 안보에 중대한 위협을 미칠 정도록 많은 핵물질을 사용하거나 △공공의 건강과 안전에 영향을 주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상업용 원전만 NRC의 인허가 대상이라는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