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는 왜 오아시스와 손 잡았나

검증자 참여 확정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프트뱅크가 일본의 게임 블록체인 프로젝트 '오아시스'와 손을 잡았다. 소프트뱅크는 블록체인 게임 부문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소프트뱅크 그룹은 지난 16일 통신 사업 부문이 오아시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검증자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프트뱅크는 오아시스와의 파트너십으로 블록체인 게임 부문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 소프트뱅크는 이전부터 블록체인 산업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폴리곤, 알레오 등에 투자하며 블록체인 업계 큰 손 투자자로 활동해왔다.  

 

오아시스가 진출하고자 하는 블록체인 게임 산업은 전체 웹3 산업 내에서도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다. 시장조사기관 리서치 앤 마켓에 따르면 블록체인 게임 시장은 2025년까지 연평균 13.3% 성장률을 보이면 30억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소프트뱅크도 이처럼 빠르게 성장하는 블록체인 게임 시장 진출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오아시스는 2022년 2월에 발족했으며 일본 게임과 IP를 활용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오아시스는 블록체인 게임이 현재 거래속도, 수수료, 보안 등 게임사는 물론 유저에게도 진입장벽이 되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보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오아시스 프로젝트에는 반다이 남코를 비롯해 세가, 유비소프트, 넷마블 등 국내외 대형 게임사들이 오아시스 프로젝트의 초기 검증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DMM닷컴 등의 투자도 유치했다.

 

오아시스 프로젝트는 지난 10월 25일 메인넷 출시 절차를 시작했으며 준비된 로드맵에 따라 순조롭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갤럭시인터랙티브, 넥슨, 프레스토 랩스, MZ 웹3 펀드, 하이퍼리즘, 제츠 캐피탈, 제이스퀘어, AAG, YJM 게임즈, 체인가디언즈 등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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