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정부가 덴마크령 그린란드에 대한 정보 수집 활동을 늘리고 있는 가운데 덴마크 정부나 군 수뇌부를 거치지 않고 직접 군사 시설·항만·비행장 등 중요 인프라 정보를 얻으려 한 사실이 확인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영토 편입 의지와 맞물려 동맹국 덴마크와의 외교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가 미국 국방부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인 케이티 애링턴(Katie Arrington)을 영입했다. 아이온큐는 케이티 애링턴 영입과 함께 보안 부문 인력을 재배치했다. 아이온큐는 케이티 애링턴 영입과 보안 인력 재배치를 통해 대규모 보안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강원 영월군 상동 텅스텐 광산이 재가동을 앞두고 있다. 1994년 폐광 이후 32년 만이다. 캐나다 광산업체 알몬티 인더스트리스의 루이스 블랙 최고경영자(CEO)는 21일 주주 서한에서 "올해 상동 텅스텐 광산의 최우선 과제는 1단계 상업 운전에 돌입하는 것"이라며 "이후 2단계 확장 공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 2단계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라며 "연간 생산 능력이 최대 120만톤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블랙 CEO는 "상동 광산은 미국과 동맹국을 위한 텅스텐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당사의 전략의 기반"이라며 "중국 이외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텅스텐 광산으로, 이를 기반으로 서방 시장의 핵심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언급했다. 알몬티는 상동 텅스텐 광산의 상업 생산에 앞서 지난달 원광석 임시 적재장에 첫 번째 트럭을 반입하며 채굴 작업에 착수했다. 당시 알몬티는 "이는 광산 개발 초기 단계에서 본격적인 채굴 단계로 전환하는 중요한 이정표이자 상업적 생산 시작 전 마지막 단계"라고 평가했다. <본보 2025년 12월 18일자 참고 : 캐나다 알몬티, 강원 영월 상동 탄광에서 텅스텐 채굴 시작>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모멘타(Momenta)'의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차량을 현지 시장에 선보인다. 레벨2 자율주행 모델을 시작으로 향후 레벨2+ 차량까지 순차 출시할 방침이다. 현지 주도의 연구개발(R&D) 강화와 지능형 기술 중심 전략으로 중국 시장을 새롭게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모멘타와의 협업이 지분 확보로 이어질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베이징현대, 中 '모멘타(Momenta)' 자율주행 기술 탑재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베이징자동차(BAIC)그룹 합작사인 베이징현대는 모멘타와 협력해 자율주행 및 지능형 주행 기술 개발을 확대한다. 이를 바탕으로 베이징현대는 올해 첫 양산형 레벨2 자율주행차를 선보이고, 내년 레벨2+급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레벨2+ 자율주행은 조건부 자율주행에 해당하는 레벨3 바로 이전 단계로, 레벨2보다 정교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제공한다. 운전자가 차량 주행에 개입하지만, 인공지능(AI) 기술과 발전된 카메라·센서 등을 활용해 조향과 가속·감속을 보다 정밀하게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이 지난 13일 B
[더구루=오소영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라빅2 발전소의 연료전환 사업을 추진한다. 사우디 현지 건설사를 파트너로 낙점하고 이중연료 적용을 위한 설비 개조 공사를 본격 수행한다. 기존 화력발전 사업을 통해 입증된 시공 능력을 발판 삼아 연료전환 사업 수주를 이어가며 사우디의 에너지 다각화 정책에 맞춰 중동 내 입지를 강화한다. 21일 사우디 건설사 두라 알 바리즈 종합건설(Durra Al Bariz Contracting Co)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와 라빅2 발전소의 이중연료 전환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중유를 주요 원료로 사용하는 화력발전소에서 중유와 천연가스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발전소로 설비를 개조하는 공사다.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라빅2는 사우디 라빅 산업단지에 지난 2015년 4월 준공된 2800㎿ 규모 화력발전소다. 지난 2010년 두산에너빌리티가 EPC 사업으로 수주해 설계와 설비 조달, 시공을 일괄 수행했다. 성공적인 준공으로 중동 경제전문지 'MEED(Middle East Economic Digest)'가 선정한 '올해의 발전·담수 프로젝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입증된 사업 역량을
[더구루=진유진 기자] LX하우시스가 중국 탄성 바닥재 시장에서 프리미엄 K-바닥재 이미지를 앞세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항균·친환경 성능을 갖춘 PVC 바닥재를 중심으로 의료·교육·상업 공간에서 채택을 늘리며, 중국 고급 바닥재 시장에서 브랜드 신뢰도를 빠르게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21일 '2024~2030년 중국 탄성 바닥재 산업 시장 심층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탄성 바닥재는 전체 바닥재 시장의 약 28%를 차지하며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 특히 무포름알데히드 친환경성, 내마모·내오염 성능, 시공 편의성을 갖춘 PVC 바닥재가 병원과 학교, 대형 상업 시설 표준 자재로 자리 잡고 있다. 반면 브랜드 난립과 대리상 역량 격차로 인해 제품 자체보다 유통·시공 품질이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장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같은 환경에서 LX하우시스는 중국 화남 지역을 중심으로 공식 인증 대리망을 구축하며 영토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광저우·선전·둥관 등 주요 도시에서 의료·교육·상업 공간별 전문 대리상을 운영하며, 제품 공급·설계·시공·사후관리 전 과정에 표준화를 도입했다. 대표 제품 '퓨어 클린(Pure Clean)' 항균 PVC 바
[더구루=홍성일 기자] KT가 태평양 지역 최대 통신분야 협의회가 개최한 연례 콘퍼런스에 한국 통신사로는 유일하게 참가했다. KT와 함께 KT클라우드도 참가해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술력을 소개했다. 이번 회의에는 KT 외에도 LS마린솔루션 등 다수의 국내 비통신 기업도 참가해 사업 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18일(현지시간)부터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리고 있는 2026 태평양 통신 협의회 연례 콘퍼런스(Pacific Telecommunications Council 2026, 이하 PTC 2026)에 참가하고 있다. PTC는 태평양 지역에 기반을 둔 통신, ICT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행사다. 별도의 전시회 보다는 다양한 세미나와 네트워크 행사가 주로 진행된다. 특히 모든 세션이 마무리된 21일에는 시상식과 함께 5km 자선 달리기/걷기 대회, 축구경기 등이 공식 일정으로 포함돼 있다. PTC 주최 측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KT에서는 이번에 7명의 임직원이 참가했다. KT 일본법인에서도 1명이 참가했으며 KT클라우드에서는 9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KT는 이번 PTC 2026을 통해 인공지능
[더구루=정등용 기자] 황영식 한국광해광업공단(광해공단) 이사장에 대한 자질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핵심광물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우리나라만 전문성이 결여된 보은성 인사"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미 감사원이 이사장 임명 과정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도 공공기관 기강 잡기에 나선 상황에서 끝까지 임기를 채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21일 광업계에 따르면, 황영식 이사장을 둘러싼 전문성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황 이사장은 계엄 사태로 권력 공백기였던 지난해 4월 부임했다. 이례적인 일이다. 경북 문경 출신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1985년 한국일보에 입사해 2016년 주필까지 한 언론인이다. 역시 한국일보 출신인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덕분에 이사장에 내정됐다는 소문이 나왔다. 이 때문에 황 이사장의 임명 과정도 도마 위에 올라 있다. 황 이사장과 함께 최종 후보 2인에 올랐던 인사가 지난 1986년 대한광업진흥공사로 입사해 임원까지 역임하고 현재 대학교에서 자원전공 후배들을 양성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비상임이사만 지낸 황 이사장의 이력과 비교했을 때 전문성 논란이 불거질 수 밖에 없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 파트너인 미국 방산업체 헌팅턴 잉걸스 인더스트리즈(Huntington Ingalls Industries, HII)가 미 국방부와 민간연방기관의 전자·소프트웨어 문제에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한다. 미국의 해군력 증강을 위한 전투함 프로젝트의 핵심 축으로 떠오른 HII는 방산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사업(Defense Microelectronics Activity, DMA)에서도 필수적인 역할을 해 미국 방위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LG전자가 미국의 특허관리전문회사(NPE) 인터디지털(InterDigital)·일본 소니(Sony)와 손잡고 차세대 TV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지난 2024년 삼성전자가 인터디지털과 동맹을 확대한 데 이어 LG전자까지 가세하면서, 국내 양대 가전사가 모두 인터디지털의 기술 특허 생태계에 합류하게 됐다. 21일 인터디지털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자사 디지털 TV와 컴퓨터 디스플레이 모니터 제품군에 적용될 새로운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인터디지털과 소니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공동 라이선스 프로그램(Joint Licensing Program)'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라이선스에는 △ATSC 3.0(차세대 지상파 방송 표준) △HEVC(고효율 영상 코딩 기술), VVC(차세대 비디오 코덱 표준) 등이 포함됐다. 이 기술들은 4K·8K UHD 구현에 필수적이다. 데이터 전송 효율을 높이면서도 초고화질 영상을 유지할 수 있어 프리미엄 TV 제작의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특히 ATSC 3.0은 미국 디지털TV 북미표준화단체(ATSC)가 지정한 차세대 지상파 방송 전송규격이다. 이른바 '넥스트젠(NEXTGEN) TV
[더구루=정예린 기자] 이용욱 SK온 사장이 대표이사 취임 이후 처음으로 중국 장쑤성 옌청시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공식 회동했다. 중국 핵심 생산 거점을 둘러싼 현지 협력·지원 채널을 재정비하고 신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1일 옌청시에 따르면 저우빈 당서기와 옌한핑 시장은 전날 이용욱 사장을 접견하고 SK온의 옌청 공장 운영 및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면담에는 탕징 부시장과 피승호 SK온 제조총괄, 판잉화 시정부 비서장 등도 참석했다. 옌청시 측은 면담에서 옌청이 중국의 대(對)한국 개방의 중요한 창구이자 장강삼각주 내 한국 투자 기업이 밀집한 도시라는 점을 강조했다. SK온을 배터리 연구개발·생산·제조를 수행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평가하며, 양측이 이미 일정한 협력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우 당서기는 SK온이 옌청의 지역적 강점과 기지 운영 여건을 바탕으로 옌청 기지의 역할과 포지션을 보다 명확히 해줄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그는 "옌청 기지의 양호한 발전 흐름을 바탕으로 우수 자원을 집적하고 더 많은 생산능력을 도입해 신제품의 중간시험과 산업화 안착을 추진하길 바란다”며 "양국 정상 간 합의 사항을 함께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이 삼성물산의 주가 전망을 높여 잡았다. 21일 투자 정보 업체 스트리트 인사이더에 따르면 홍콩계 증권사 CLSA는 삼성물산의 목표 주가를 43만원으로 제시했다. CLSA는 "기업 지배 구조, 주주 수익률, 삼성전자·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주요 계열사 지분 가치 상승 등으로 회사의 가치 평가와 전략적 방향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물산은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회사 지분 가치의 50%를 차지한다"며 "당사는 배당금 지급과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 가치를 증대시켜 왔다"고 언급했다. 또 "AI 기반 건설과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에 대규모 투자 등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주계 투자은행 맥쿼리는 삼성물산의 목표 주가를 25만원에서 3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맥쿼리는 "삼성물산은 건설과 신재생 에너지, 무역 부문을 기반으로 한 견실한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맥쿼리는 또 "삼성물산은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호주 마리너스 링크 사업과 같은 주요 계약을 수주했다"며 "또 맥쿼리가 투자한 다수의 태양광·풍력 사업에도 삼성물산
[더구루=오소영 기자] 루마니아 정부가 약 4조원 규모 보병전투장갑차(IFV) 사업자의 핵심 조건으로 '현지화'를 제시했다. 유럽 세이프(SAFE·Security Action For Europe) 프로그램보다 높은 70% 이상의 현지화율을 요구하고 있다. 단순 조립을 넘어 실질적인 생산과 기술 이전을 평가 지표로 삼겠다는 것이다. 루마니아 신공장 건설을 추진 중인 한화가 독일 라인메탈보다 우위에 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의 특수 유리섬유 기업 니토보세키(Nitto Boseki, 닛토방적)가 인공지능(AI)칩 용 차세대 T-글래스(저열팽창 유리섬유)를 개발하고 있다. 차세대 T-글래스를 두고 벌써부터 엔비디아, 구글,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들의 물량 확보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