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소형 이동수단 마이크로 모빌리티 업체 '헬비즈'(Helbiz)가 인텔 자회사이자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 솔루션·도심 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 운영사 '무빗'(Moovit)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헬비즈의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 영역이 확대되며 사용자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헬비즈는 최근 무빗과의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무빗 앱 사용자가 헬비즈의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이 기존 45개에서 80여개로 35곳 이상 늘었다. 지난 2015년 출범해 뉴욕에 본사를 둔 헬비즈는 전 세계 도시 곳곳에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전동 스쿠터 △전동 자전거 △전동 모페즈(오토바이) 등 다양한 차량을 제공한다. 특히 무빗 앱과의 통합을 진행하며 고객들의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 이용이 더욱 쉬워졌다. 도보로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 예상 비용, 배터리 충전량 등을 모두 계산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헬비즈는 무빗과 함께 꾸준히 이용 가능 지역을 넓혀나갈 방침이다. 무엇보다 무빗 앱을 사용하는 전 세계 112개 국가, 3200개 도시 등에서 10억여명을 유입할 수 있도록
[더구루=길소연 기자] 다국적 기업 독일 지멘스(Siemens)가 세계 최초의 자동화 무인 열차를 출시한다. 독일 내 공유 철도 인프라를 위한 첫걸음 뗀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멘스는 독일 국영 철도회사 도이치반(Deutsche Bahn)과 파트너십을 맺고 사람이 운전하는 일반 열차와 자율주행이 가능한 무인 열차를 출시한다. 현재 무인 모노레일 열차는 일부 운행 중이나 이들은 특별히 만들어진 별도 노선에서만 움직인다. 지멘스가 출시한 무인 열차는 기존 철도 인프라에서 안전하게 운행되는 세계 최초 자동화 열차이다. 6000만 유로(약 827억원) 현대화 프로젝트에 따라 설계·건설됐다. 무인 열차 운행은 기관차가 일정대로 움직이고 변화하는 요구를 충족하도록 돕는 인공지능 시스템 사용 덕분에 가능하다. 자동화 기능으로 운행 중 3분의 1의 승객을 더 수송할 수 있고, 시간 엄수를 크게 향상시키면서 동시에 에너지 소비량을 30% 줄일 수 있다. 첫 무인 열차 4대는 오는 12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운행된다. 도이치반은 함부르크 철도망 전체를 먼저 자동화한 뒤 지역·간선 철도망에서 무인 열차를 사용할 계획이다. 무인 열차는 디지털 기술과 완전 자동화를 통해 운행하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 도심항공교통(UAM) 스타트업인 볼로콥터의 대형 화물 무인 항공기 '볼로드론'이 첫 공개 비행에 성공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볼로콥터는 볼로드론이 11일부터 15일까지 함부르크에서 개최되는 2021 ITC 세계총회(ITS World Congres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 World Congress)에서 첫 공개 비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볼로드론은 공개 비행 행사에서 이륙 후 최대 고도 22m에 도달했으며 총 3분간 비행했다. 볼로콥터는 시연 기체 착륙 장치 사이에 짐을 실을 수 있는 팔레트를 설치했고 적재물을 실고 목적지까지 비행하며 성능을 뽐냈다. 볼로콥터는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 독일 브루흐잘에 2011년 설립됐다. 볼로콥터는 도시에 저렴한 에어 택시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 가능하고 확장 가능한 도시 항고 모빌리티 사업(UAM)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대형 화물용 무인 항공기인 볼로드론의 첫 비행을 성공시키며 관심을 받았다. 볼로드론은 폭 9.15m 높이 2.15m 최대 이륙중량 600kg을 목표로 개발됐다. 40km 범위 내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헤르베르트 디스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폭스바겐 경영진이 체코 정부와 회동해 전기차 분야 협력의 뜻을 모았다. 폭스바겐 산하 스코다가 현지 생산을 확대하고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서며 폭스바겐의 체코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디스 폭스바겐 CEO는 최근 카렐 하블리첵 체코 산업부 장관을 만나 전기차를 비롯한 미래차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토마스 슈몰 폭스바겐 기술 담당 이사와 토마스 쉐퍼 스코다 CEO도 동행했다. 슈몰 이사는 "체코는 폭스바겐이 유럽에서 계획하는 6개 배터리 셀 공장 중 하나를 위한 매력적인 위치"라며 "경쟁력 있는 에너지 비용·인건비, 다른 동유럽 국가 사업장과의 인접성을 지녔으며 유럽 최대의 리튬 매장지 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이어 "결정적으로 정부가 재생에너지 확대부터 충전인프라 개발, 미래 기술 촉진까지 e-모빌리티 전환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체코는 프르네르조브(Prunéřov) 화력발전소 내 유휴 부지를 배터리 공장 건설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하블리첵 산업부 장관은 지난달 체코전력공사(CEZ) 경영진과 부지를 시찰했었다. 이번 디스 CEO와의 회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전기항공기 생산업체인 릴리움이 다국적 기술기업 ABB와 제휴를 통해 전기항공기 급속충전 인프라를 개발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릴리움은 ABB e모빌리티와 파트너십을 맺고 7인승 전기 제트 비행기 '릴리움 제트'용 급속충전 인프라 개발, 공급에 나선다. ABB는 전기 항공에 필요한 초고속 충전 인프라를 개발, 테스트 후 공급하게 된다. ABB의 급속 충전은 배터리를 완전 충전하는데 30분 소요되고, 15분 내 80%가 충전할 수 있다. <본보 2021년 10월 5일 참고 "15분이면 충전 끝"…ABB '테라 360' 출시> 항공 충전 네트워크는 여러 개의 주차 공간과 고전력 충전 지점이 있는 일련의 수직 항구로 구성될 예정이다. 개발될 인프라인 메가와트 충전 시스템(MCS)은 최대 1000kW의 직류(DC) 충전이 가능하며 트럭·버스와 같은 전기 대형 차량에도 사용할 수 있다. 프랑크 뮐론 ABB e모빌리티 부문 사장은 "릴리움과 ABB e-모빌리티의 충전 인프라 협약은 ABB의 글로벌 시장 전문성과 리더십을 결합해 환경과 승객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9년 기준 모든 상업용 항공기에서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가 첫 전기트럭 세미용 충전소 ‘메가차저 스테이션' 건설에 착수했다. 세미 출시에 앞서 고속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행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트위터리안 소여 메리트는 최근 테슬라의 미국 네바다주 리노 소재 '기가팩토리 네바다' 인근에서 메가차저 스테이션 구축 현장을 목격하고 트위터에 사진을 올렸다. 메가차저는 일반 전기차용 충전기인 슈퍼차저 대비 출력이 월등히 높아 배터리 용량이 큰 전기트럭 충전에 적합하다. 메리트는 메가차저 스테이션 건설이 세미 출시가 임박했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과 기가팩토리 네바다 간 부품 운송 등에 세미 시제품을 활용하는데 이 과정에서 충전하기 위해 마련하는 시설이라는 설명이다. 테슬라는 지난 2017년 세미의 시제품을 처음 공개했다. 세미는 최대 주행거리 483km와 805km 2가지 버전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8만 파운드(약 36t)을 적재하고도 20초 만에 시속 60마일(약 95km)까지 도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의 신형 전기차 배터리 4680이 탑재된다. 세미와 함께 메가차저 배치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출력이 시간당 60kWh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솔리드파워가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전고체 배터리의 성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양산에 속도를 내고 차기 배터리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부다. 솔리드파워는 지난 13열(현지시간) 미 자동차공학회(SAE)의 표준에 따라 수행한 전고체 배터리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솔리드파워는 2Ah의 전고체 배터리를 대상으로 못 침투, 과충전, 외부 단락 등 세 가지 조건 하에 테스트를 진행했다. 먼저 전도성 못으로 구멍을 뚫어 의도적으로 균열을 냈다. 셀 온도만 소폭 상승했을 뿐 화재 위험은 확인되지 않았다. 최고 온도는 27°C를 기록했다. 200% 충전 사태에서도 화염 등 위험 요소는 없었다. 압축 상태에서 35°C, 그렇지 않을 때 69°C의 최고 온도가 관찰됐다. 완충된 셀에 단락이 발생했을 때에도 심각한 문제는 없었다. 솔리드파워는 전기차용 전고체 배터리의 성능 데이터도 발표했다. 물질 질량 당 에너지 저장양을 보여주는 비에너지는 약 350Wh/kg에 도달했으며 45°C·실온 공간에서 80% 이상 용량을 유지하며 1000회가 넘는 충·방전 사이클을 기록했다. 더그 캠벨 솔리드파워 최고경영자(CEO)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안전 문제는 탑승자에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스타트업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가 전기차 'FF91'의 인도 날짜를 확정했다. 그동안 생산을 미루며 불거진 사기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카스텐 브라이트펠드(Carsten Breitfeld) 패러데이퓨처 CEO는 최근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286일 뒤에 첫 번째 전기차를 인도하겠다"고 밝혔다. 적어도 기존 마감 예정일인 내년 7월까지는 인도를 정상적으로 실시하겠다는 것. 본사 사무실 곳곳에 디데이 카운트다운 전광판을 설치해 일 단위로 예정일을 확인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과거 인도 마감일을 맞추지 못해 생산 능력에 대한 의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솔직하게 현재 상황을 전달하며 생산 목표 달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도 내놨다. 그는 "FF91의 후속 모델인 'FF81'에 대한 출시 준비도 병행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연간 10만대 생산 규모로 회사를 성장시키고 5년 뒤에 세 번째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기차 생산 지연 탓에 사기 논란에 휩싸이며 '제2의
[더구루=정예린 기자] 리비안이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포드 경영진이 리비안 이사회에서 물러났다. 아마존 등 다른 투자자들은 이사직을 유지하고 있어 포드의 이같은 결정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15일 리비안이 이달 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더그 파워 포드 부사장은 지난달 리비안 이사직을 사임했다. 지난 6월 포드 회장 딸인 알렉산드라 포드 잉글리시의 자리를 넘겨 받은지 약 3개월 만이다. 포드는 리비안의 지분 5%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핵심 주주이자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파트너사다. 지난 2019년 5억 달러를 포함해 두 차례에 걸쳐 8억2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포드 경영진 혹은 관계자가 줄곧 이사회에 참여하며 긴밀한 관계를 지속해왔었다. 잉글리시는 작년 5월 조 힌리치스 전 포드 사장의 뒤를 이어 리비안 이사로 선출됐다. 1년 후인 지난 5월 포드의 이사회에 합류하면서 리비안 이사회를 떠났다. 다음달인 6월 파워 부사장이 리비안 이사회 공석을 채웠다. 파워 부사장이 이사회에서 물러나면서 양사 간 파트너십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역시 지분 5%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아마존, 콕스 오토모티브(C
[더구루=김도담 기자] 미국 전기트럭 스타트업 로즈타운모터스(Lordstown Motors)가 JP모건 출신 애덤 크롤(Adam Kroll·46)을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영입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로즈타운모터스는 오는 25일자로 애덤 크롤을 CF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애덤 크롤 신임 CFO는 2007~2015년 JP모건에서 전무이사를 지낸 금융인이다. 당시 자동차 부문의 자금 조달, 인수합병 등 자문역을 맡았다. 이후 PSAV홀딩스 재무·기업개발 총괄 겸 수석 재무 부사장, UPG 엔터프라이즈 CFO를 거쳐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주도로 만든 수소연료전지차 회사 하이존 모터스(Hyzon Motors Inc.)에서 수석 행정관(CAO)를 역임했다. 로즈타운모터스의 전임 CFO인 줄리오 로드리게스는 올 6월 사전 주문의 불투명성을 지적받은 이후 사입, 레베카 루프가 임시로 CFO 역할을 해 왔다. 로즈타운모터스는 2018년 미국 오하이오 주 제네럴모터스(GM) 로즈타운 공장을 모태로 출범한 전기 트럭 스타트업이다. 출범 이듬해인 2019년 대형 전기 픽업 트럭 '인듀어런스'를 공개했고 2020년부터 양산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를 이유로 연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항공사와 함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의 광대역통신망 구축, 인터넷 속도를 개선한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스페이스X가 소유한 위성 기반 광대역 서비스인 스타링크 설치에 대해 항공사와 논의 중"이라며 "귀하의 항공기에 스타링크를 싣고 싶다면 알려달라"고 밝혔다. 머스크가 어떤 항공사에 접근했고 설치 일정 등 구체적인 사실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그가 트위터에 항공사 접촉 사실에 대해 공식 트윗을 남긴 이상 광대역통신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음을 시사했다. 스페이스X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는 1만2000개 위성을 배치할 계획이다. 위성 설치 비용에만 100억 달러(약 11조8400억원)가 든다. 특히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를 내년 12월부터 인도에서 광대역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도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단말기만 20만개가 있다. 정부 승인을 얻지 못하면 활성 단말기 숫자는 '0'이 될 수 있다 산제이 바르가바 스타링크 인도지역 담당 이사는 "인도로부터의 사전 주문량이 5000대를 넘었고, 스페이스X는 인도
[더구루=정예린 기자] 플러그파워가 미국 특수가스 운송장비 전문회사를 인수했다. 수소 저장·운반 등 주요 과제로 꼽히는 안정적인 유통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 플러그파워는 어플라이드 크라이오 테크놀로지스(Applied Cryo Technologies·이하 ACT)를 인수하기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연내 정부 승인 등 모든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ACT는 지난 2012년 설립된 산업용 가스·에너지 분야 장비 제조업체다. 액화 수소, 산소, 아르곤, 질소 등 기타 극저온 가스의 운송, 저장, 유통을 위한 장비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행 엔지니어링부터 장비 제작, 수리, 유지·보수까지 풀 서비스를 선사한다. 플러그파워는 ACT 인수를 통해 △액체 수소 공급 네트워크와 차량 △액제 수소 저장 △항구에 특히 중요한 수소 이동성 연료 공급 등에서 효율성을 꾀하고 개선된 능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CT의 기술 리더십과 전문성을 더해 그린수소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앤드류 마시 플러그파워 최고경영자(CEO)는 "ACT의 극저온 기술을 통해 플러그파워는 그린수소를 제공하고 저장하는 능력을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의 목표 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하며 보수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반면 월가의 일부 애너리스트들은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다며 다소 다른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모건스탠리는 디아지오의 목표 주가를 1855GBp(영국 펜스)에서 1840GBp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비중 축소(Underweight)' 등급을 유지해 신중한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가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은 반면 월가의 6명의 애널리스트들은 디아지오의 1년 평균 목표 주가를 123.17달러로 전망했다. 최고 예상치는 144달러, 최저 예상치는 99달러다. 이는 현재 주가인 99.94달러 대비 23.2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특히 평균 브로커리지 추천은 2.5를 나타냈다. 이는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매수(Buy=2.0) 또는 보유(Hold=3.0) 의견을 혼합해서 제시했고, 평균이 2.5라는 뜻으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을 가리킨다. 특히 금융 정보 플랫폼 구루포커스(GuruFocus)는 187.29달러를 적정 주가로 제시했다. 이는 디아지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국영 희토류 기업 중국희토그룹(中国稀土集团)이 경영진을 전면 쇄신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희토그룹에 더 큰 재량권을 부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중국희토그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경영진을 대대적으로 변경했다"며 "이번 조정은 회사의 지배구조를 최적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사 조치는 규정을 준수해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며 "직무 조정된 인원도 그룹 내 다른 직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로 중국희토총괄책임자인 얀 셩지안(闫绳健)과 부총괄인 지아 지앙타오(贾江涛)와 이사 3명이 사임했다. 빈 자리에는 각각 메이 이웨이(梅毅为) 총괄과 쉬젠신(徐建新) 부총괄이 임명됐다. 또한 3명의 이사도 사임 하루만에 다시 채워졌다. 메이 이웨이 총괄은 올해 50세로 장쑤와 산둥, 후난 등에서 희토류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쉬젠신은 53세이며 광물 가공 엔지니어 출신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전문성 향상과 세대교체가 뽑힌다. 새롭게 총괄과 부총괄에 임명된 인물들은 이전 경영진보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