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명은 기자] 대웅제약이 보툴리눔 톡신 제품인 나보타(Nabota)를 인도네시아에 출시한다. 자체 개발 신약 연매출 1조원 달성 목표를 향해 해외 판로 개척에 더욱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최대 미용의학 학술대회인 '위스왐(WeSWAM) 2025'에 참가해 나보타 출시를 알렸다. 올해 위스왐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반둥 엘 로얄 호텔에서 개최됐다. 위스왐 2025는 동남아시아 최대 미용의학 행사 중 하나다. 대웅제약은 의료 전문가 약 300명, 연사 14명, 업계 후원사 31곳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나보타를 공개, 현지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대웅제약은 CnG 바이오 인도네시아(CnG Bio Indonesia, CBI)와 협력해 특별 전시관을 운영했다. 대표 보툴리눔 독소 제제인 나보타 외에 △히알루론산 기반 고급 필러 '디클래시(DCLASSY)' △체내 흡수형 리프팅 실 '두스(DOOTH)' △PDO(폴리디옥사논) 소재의 리프팅 실 '럭스(LUXX)' △칼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CaHA) 기반 콜라겐 자극 피부 강화제 '페이스템(Facetem)' 등도 공개했다. 대웅제약 전시관에는 의료진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11번째 지점을 열었다. 고객 접점 확대로 베트남 내 입지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빈즈엉성은 베트남 남부 지역의 경제·산업 중심지로 제조업이 발달해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신규 지점을 통해 남부 지역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한편 베트남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은 지난 2007년 12월 베트남 최초의 외국계 종합 증권사로 설립됐다. 위탁매매(브로커리지)와 자기매매, 자기자본투자, 기업금융, 자문업무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브로커리지 부문은 업계 5~6위권이다.
[더구루=김예지 수습기자] 마녀공장은 올리브영의 정기 쇼핑 축제 '6월 올영 세일’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양한 제품을 '반값 특가 프로모션' 등을 통해 특별 가격에 제공하는 등 고객 혜택을 확대한다. 마녀공장은 이번 행사에서 베스트셀러부터 여름 겨냥 아이템까지 총 54종의 제품이 특별가로 준비됐다. 특히 '반값 특가 프로모션을 통해 ‘약산성 퓨리파잉 소다폼’을 53%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스테디셀러이자 올리브영 4년 연속 1등 제품인 ‘퓨어 클렌징 오일’도 큰 폭의 할인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 주요 행사 상품은 △비피다 바이옴 앰플 마스크(10매·55%) △갈락토미 엔자임 필링젤(52%) △비피다 바이옴 콤플렉스 앰플(46%) △퓨어 클렌징 워터 센서티브(41%) △판테토인 에센스 토너(33%) △퓨어&딥 클렌징폼(31%) 등이다. 마녀공장 제품 3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5% 장바구니 쿠폰도 제공한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이번 올영세일은 올리브영 1등 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을 특별가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놓치지 않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금호타이어가 기아의 소형 전기 SUV ‘EV2’에 자사 신차용 타이어(Original Equipment, OE) ‘엑스타(ECSTA) 시리즈’를 공급한다. EV2는 내년 초 출시를 앞둔 기아의 차세대 엔트리급 전기차(EV)다. 이번 공급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전기차 타이어에 대한 기술력을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로부터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된 셈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기아 EV2에 고효율 저회전저항 타이어 '엑스타 PS71 EV'를 공급한다. 기아는 PS71 EV를 장착한 EV2 도로 주행 테스트를 유럽에서 진행중이다. PS71 EV는 전기차 전용 고성능 제품이다. 저소음, 내구성, 제동 성능 안전성 등이 특징이다. 에너지 소비 효율을 극대화해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를 늘리고, 전기차 특유의 정숙성과 내마모성까지 강화했다. 회전저항을 최소화하는 구조와 소음을 줄이기 위한 신형 패턴 디자인, 흡음재 폼 적용 등 다양한 기술을 집약했다. 금호타이어는 EV2 외에도 현대차 아이오닉6, 코나EV, 기아 EV6·EV9 등 다양한 전기차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로는 포르쉐, BMW, 스텔란티스 등
[더구루=김예지 수습기자] 롯데홈쇼핑이 자체 문화 라이브 프로그램을 통해 콘텐츠 커머스 시장 확대에 나선다.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문화 콘텐츠 신규 사업 확대를 노리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다음달 2일 라이브커머스 ‘엘:플레이(L:PLAY)’에서 국립정동극장의 전통연희극 ‘단심(單沈)’ 티켓을 단독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엘:플레이’는 롯데홈쇼핑의 문화공연 전문 라이브커머스로 4050 여성이 주 타깃이며 최근 론칭 이후 2회 방송에서 코믹 연극 티켓을 판매한 결과 총 6만명에 달하는 시청자를 끌어 모았다. 특히 출연 배우들이 직접 방송에 참여해 일반 방송과 보다 2배 많은 시청자를 유입했다. 전통연희극 ‘단심’은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배우 채시라가 무용수로 데뷔한 작품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방송에서는 티켓을 정가 대비 45% 할인된 가격인 3만3000원에 단독 판매한다. 정성숙 국립정동극장 대표는 “ ’단심’은 흑백의 두 심청이 펼치는 군무와 핑크빛 용궁 판타지, 단청과 책가도에서 착안한 영상미가 어우러진 작품”이라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한국 공연미를 통해 관객들이 색다른 전통문화를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더구루=김나윤 수습기자] GS리테일은 지난 29일 제주시 해변에서 '바다숨'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바다숨' 프로젝트는 '2025 바다의 날'을 맞아 진행된 해양 환경 정화 활동으로 이날 GS리테일 제주지역 4개 지역팀 임직원을 비롯해 해양 NGO 단체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연구원, 제주지역단체 ‘혼디’ 활동가와 함께 진행했다고 GS리테일측은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제주시 동북 환해장성 해변에서 연안 쓰레기 수거와 해안 정화 작업을 진행했으며 현장의 생생한 기록은 브이로그 영상으로 제작, GS리테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플라스틱 저감과 해양 생태계 회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ESG 실천의 일환으로 시민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연대 강화에도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박경랑 GS리테일 정책지원팀 ESG 파트장은 “이번 ‘바다숨’ 프로젝트는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기업과 지역사회와 함께 책임감을 가지고 해양환경을 보전하는 ESG 실천의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스텔란티스가 아마존과의 차량용 소프트웨어(SW) 개발 협력을 중단하고 구글의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스텔란티스의 갑작스러운 리더십 변화와 출시 일정 지연 등이 계약 종료의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스텔란티스가 아마존과의 계약을 종료하고 대신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 차량용SW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텔란티스와 아마존은 성명을 통해 "차량용 소프트웨어 공동 개발 중단은 양측의 합의에 따른 것"이라며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통해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스텔란티스와 아마존은 지난 2022년 1월 커넥티드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해당 계약을 통해 2024년 말까지 커넥티드카용 소프트웨어 '스마트콕핏(SmartCockpit)'을 개발하기로 했다. 스텔란티스는 아마존과 계약을 통해 2030년까지 총 3400만 대의 커넥티드 카를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었다. 스텔란티스와 아마존의 계약이 종료된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는 계약을 주도했던 스텔란티스의 리더십 교체와
[더구루=이연춘 기자] 몽고식품㈜이 창립 120주년을 맞아 브랜드 대표 제품 ‘몽고간장 송표’와 ‘몽고간장 송표 프라임’에 레트로 디자인 패키지를 적용한 에디션 2종을 출시했다. 제품은 판매용이 아닌 증정용으로 판매처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를 통해 제공된다. 30일 몽고식품에 따르면 이번 에디션은 몽고식품의 120년 역사를 기념하고 소비자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과거 간장 패키지를 모티브로, 브랜드의 전통과 헤리티지를 시각적으로 강조한 레트로 감성의 디자인이 적용됐다. 몽고간장 레트로 에디션은 몽고간장의 프리미엄 브랜드 ‘몽고간장 송표’와 ‘몽고간장 송표 프라임’ 2종으로, 각각 500ml 용량이다. ‘몽고간장 송표’는 깊고 진한 맛과 풍부한 향으로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 제품이며, ‘몽고간장 송표 프라임’은 국산 아카시아 벌꿀을 더해 은은한 천연 단맛과 부드러운 풍미가 조화를 이루는 양조간장이다. 몽고식품 관계자는 “이번 ‘몽고간장 레트로 에디션’은 1905년 첫 선을 보인 몽고간장 패키지를 재해석한 디자인을 적용해, 몽고식품이 걸어온 120년의 시간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며 “앞으로도 전통의 가치를 지키는 동시에 변화하는 시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최대 통신장비기업 화웨이가 반도체 소재 자립에 총력을 기울인다. 미국이 반도체 장비에 대한 여러 수출 통제를 시행하는 등 규제가 강화되자 중국은 화웨이를 선두로 자체 인공지능(AI) 반도체를 내놓으며 미국의 제재를 돌파하고 있다. 중국은 반도체 완제품 뿐 아니라 소재·부품·장비까지 자국산으로 만들어 미국 등 서방국가의 견제하며 반도체 기술 굴기를 본격화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일본 경제신문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화웨이는 중국 내 반도체 공급망 강화를 위해 주하이 코너스톤 테크놀로지(珠海基石科技有限公司, 이하 주하이 코너스톤)'를 세계 최고 수준의 종합 반도체 소재 공급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하이 코너스톤은 반도체 생산에 사용되는 포토레지스트(PR), 화학기계적연마(CMP) 슬러리, 연마 패드와 기타 필수 소재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지난 2~3년 동안 일본, 한국, 대만에서 인재를 모집하고 자체 생산 라인을 구축하며 독점적인 화학 제형을 개발해 왔다. 화웨이는 주하이 코너스톤을 반도체 웨이퍼 점유율 1위인 일본 신에츠화학, 포토레지스트(PR) 1위 기업 JSR, 독일 반도체 기업 머크(Merck), 미국
[더구루=정등용 기자] 캐나다 우라늄 기업 넥스젠 에너지(NexGen Energy)가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농도의 우라늄을 발견했다. 넥스젠 에너지는 27일(현지시간) 패터슨 코리도 이스트(PCE)의 최신 시추 프로그램 결과를 발표하면서 "역대 최고 농도의 우라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RK-25-232 시추공 15m 이상에서 15.9%의 U3O8(산화우라늄) 농도가 확인됐다. 0.5m 이상에서는 U3O8 농도가 68.8%에 이르렀다. "글로벌 기준과 비교했을 때 최고 수준의 농도"라는 게 넥스젠 에너지 설명이다. 패터슨 코리도 이스트는 넥스젠 에너지의 주력 프로젝트인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룩1(Rook1)’ 광산에서 불과 3.5km 떨어진 곳에 있다. 이번 성과로 넥스젠 에너지는 캐나다 서부 앨버타 주의 아타바스카 지역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아타바스카 지역은 패터슨 코리도 이스트와 광구 개발 측면에서 기술적 유사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루=김명은 기자] 지씨셀의 미국 세포 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자회사인 '메이드 사이언티픽'(Made Scientific)이 GMP(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시설 확장에 나선다. 후기 단계 및 상업용 세포 치료제 생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미국과 유럽연합(EU) 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시설을 추가해 CDMO 수요에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9일(현지시간) 뉴저지주 프린스턴에 위치한 GMP 시설을 내년 3분기까지 1만2000제곱피트(약 3170m²) 확장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미국 FDA(식품의약국)와 EU Annex 1 규격을 준수하는 GMP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고처리량 제조 설계 및 첨단 자동화 생산 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사이드 T. 후세인(Syed T. Husain) 메이드 사이언티픽 최고경영자(CEO)는 "더 많은 치료법이 후기 개발 단계로 진입함에 따라 상용화를 위한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시설 확장으로 파트너사의 치료법을 자신 있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설계 및 엔지니어링 파트너인 오케스트라생명과학(Orche
[더구루=홍성환 기자] 트럼프 수혜주로 꼽히는 미국 원전기업 나노 뉴클리어 에너지(NANO Nuclear Energy)가 약 1400억원 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유료기사코드] 나노 뉴클리어는 30일 보통주 사모 발행을 통해 총 1억500만 달러(약 144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수수료 등을 제외한 순수익은 9900만 달러(약 1360억원)다. 이번 사모 발행에는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롱온리 뮤추얼펀드 등 많은 기관 투자자가 참여했다. 이로써 나노 뉴클리어의 현금성 자산은 2억1000만 달러(약 2880억원)로 증가했다. 제이 유 나노 뉴클리어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은 "이번 자금 조달은 창사 이래 가장 많은 액수"라며 "초소형모듈원전(MMR) 상용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21년 설립된 나노 뉴클리어는 마이크로리액터 기술 회사로 핵연료 산업을 위한 고농축 저농축 우라늄 제조 시설을 개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료 운송과 핵 컨설팅 사업도 진행 중에 있다. 나노 뉴클리어는 지난해 11월 파산한 MMR 전문기업 USNC(Ultra Safe Nuclear Corporation)의 소형원전 기술을 인수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4세
[더구루=홍성일 기자] 닌텐도가 스위치2와 기존 스위치 게임 간의 호환성 테스트 결과를 선보였다. 닌텐도가 신규 콘솔과 이전 세대 게임과의 호환성을 끌어올려, 기존 이용자의 스위치2 구매를 유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위치2의 스위치용 게임 호환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테스트 결과는 △호환성 문제 없음 △출시 시 문제 해결 예정 △게임 가능·추가 테스트 진행 △게임 가능·문제 확인 △호환 안됨 등 5개 카테고리로 나눠 공개됐다. 닌텐도에서 개발한 122개 게임 중에서는 닌텐도 라보 토이콘 04: VR 키트만 호환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닌텐도는 스위치2에 토이-콘 VR 고글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없어, 플레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파트너사가 개발한 1만5000개 게임 중에서는 75%가 호환성 문제 없음으로 분류됐다. 닌텐도는 "대부분 게임이 스위치2 출시 시점에는 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단 118개 게임에서는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환성 문제가 확인된 게임에는 에픽게임즈의 앨런 웨이크 리마스터드와 폴가이즈, 스퀘어에닉스의 하베스텔라, 캡콤 메가맨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글로벌웨이퍼스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확대로 올해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객 수요를 충족하고자 미국 신공장 가동을 시작했으며, 추가 투자까지 준비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세미미디어 등 외신에 따르면 도리스 슈 글로벌웨이퍼스 회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연례 주주총회에서 "올해 AI 관련 수요와 고객 재고의 정상화에 힘입어 더 좋은 실적을 낼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AI의 확산으로 첨단 반도체에 쓰이는 12인치(300㎜) 웨이퍼 수요가 늘고 있다. 글로벌웨이퍼스는 12인치 웨이퍼 생산능력 확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그에 따르면 미국 신공장인 글로벌웨이퍼스 아메리카(GlobalWafers America, 이하 GWA)도 가동을 시작했다. 글로벌웨이퍼스는 지난 2022년 12월 미국 텍사스주에 신공장을 착공했다. 미주리 시설을 비롯해 총투자액은 40억 달러(약 5조5200억원). 글로벌웨이퍼스는 투자 대가로 현지 정보루보터 4억600만 달러(약 6000억원) 이상의 보조금을 받았다. 작년 말에는 텍사스 공장 1단계 생산능력의 약 80%에 해당하는 고객사 예약을 마쳐, 올해 1분기부터 샘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