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오션이 캐나다 엔지니어링 기업 앳킨스레알리스(AtkinsRéalis)와 차세대 초계 잠수함 사업(CPSP)에 손잡았다. 잠수함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인프라 구축과 현지 산업 역량 확보에 협력한다. 앳킨스레알리스의 엔지니어링 전문성을 결합해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며 캐나다 산업 동맹을 확대한다. 앳킨스레알리스는 14일(현지시간) 한화오션과 캐나다 잠수함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잠수함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인프라 설계·구축 △잠수함 생산 및 관련 사업에 필요한 산업 기반 조성 △원전과 에너지 발전, 방산 분야에서 각사 강점을 활용한 전략적 협력 기회 창출 등에 협력한다. 1911년 설립된 앳킨스레알리스는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캐나다 중수로 '캔두(CANDU)'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원전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소 등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영국 핵잠수함용 원전 추진 시스템을 설계하는 롤스로이스 서브마린(Rolls-Royce Submarines)과 27년간 협업했으며, 영국 엔지니어링 기업 모트 맥도널드(Mott MacDonald
[더구루=김현수 기자] 일론 머스크의 13kg 감량으로 전 세계를 강타한 위고비를 뛰어넘겠다며 도전장을 내민 한국 신약이 있습니다. 동아에스티의 미국 자회사 메타비아가 개발 중인 'DA-1726'은 식욕 억제에 지방 연소까지 더한 이중 작용으로 기존 비만치료제보다 빠르고 효과적인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합니다. 현재 고용량 투여 임상 시험이 진행 중이며, 올해 4분기 결과 발표에 따라 삭센다, 위고비, 마운자로를 잇는 다이어트약 계보의 다음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동아에스티 美 자회사' 메타비아, 비만치료제 'DA-1726' 고용량 임상 본격화
[더구루=변수지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중동 전쟁 여파로 영국 경제가 선진국 중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경고했다. 물가 부담 속에 성장률 하락폭도 주요 7개국(G7) 가운데 최대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14일(현지시간) IMF는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를 통해 2026년 영국 경제성장률을 0.8%로 제시했다. 기존 전망치(1.3%)보다 크게 낮아진 수치로, G7 가운데 하향 폭이 가장 크다. 같은 기간 미국은 2.3%, 유로존은 1.1%, 스페인은 2.1%, 프랑스는 0.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IMF는 이번 전망 조정을 “유의미한 하향(significant downgrade)”이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경제성장률은 올해 3.1%로 예상돼 지난해(3.4%)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물가 상승률은 4.4%로 기존 예상보다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피에르 올리비에 구랭샤 IMF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이란 전쟁이 글로벌 경제의 성장 모멘텀을 멈추게 했다”고 진단했다. 특히 유가가 걸프 지역에서 결정되는 구조상 전쟁에 따른 공급 충격은 통화정책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금리
[더구루=김현수 기자] 쿠팡이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분야의 글로벌 스타트업에 1200억 원 규모의 전격 투자를 단행하며 ‘AI 물류’ 선점에 나선다. 단순히 물류망을 넓히는 수준을 넘어, 첨단 기술을 이식해 글로벌 커머스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쿠팡은 14일(현지시간) 2023년부터 미국과 글로벌 AI 기술 스타트업에 총 8400만 달러(약 116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쿠팡이 지향하는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한·미 간 기술 동맹을 공고히 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쿠팡의 공격 투자에 핵심은 스타트업 기업이다. 이번에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로보틱스 스타트업 ‘콘토로(Contoro)’ 투자가 눈길을 끈다. 쿠팡은 콘토로가 한국의 물류 환경에 맞는 AI 로봇을 개발할 수 있도록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AI 로봇 팔' 시범 도입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AI 로봇 팔은 콘토로의 핵심 사업이다. 글로벌 물류 작업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선적 컨테이너와 트럭 트레일러에서 박스를 자동 하역하는 데 최적화됐다. 이 로봇 팔에는 AI와 인간 원격 제어를 결합한 '휴먼 인 더 루프(HITL)'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직원 서비스 평가에서 1위에서 단숨에 4위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에도 밀렸다. 인천공항은 이미 긴 입국 대기줄로 논란을 겪은 바 있다. 여행객들의 서비스 경험 개선을 위해 관계당국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영국 항공 서비스 전문 컨설팅 기관 ‘스카이트랙스(Skytrax)’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은 최근 열린 '2026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2026 World Airport Awards)'에서 ‘세계 최고의 직원 서비스(World’s Best Airport Staff Service)‘ 부문 4위로 밀려났다.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는 항공·공항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린다. 스카이트랙스가 매년 전 세계 여행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공항과 항공사의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는 상이다. 인천공항은 지난해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에서 '세계 최고의 직원 서비스 부문' 1위에 오른 바 있다. 하지만 1년 만에 올해는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 나고야 중부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밀려 4위로 떨어졌다. 인천공항은 공항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친절도, 전문성 측면에서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이 폴란드 주택 개발 사업에 공식 착수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중동 건설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해외 수주 시장 다변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폴란드 부동산 개발업체 '코르디아 폴스카'는 15일 "GS건설과 전략적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의 합작투자 지분은 50대 50이다. 코르디아는 주거용 부동산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두 회사는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 남부 빌라누프 지역에 단독주택 18채로 구성된 주택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미 착공에 들어갔다. GS건설은 유럽에서 부동산·인프라 개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도 이러한 전략의 일부다. 이 사업에는 GS건설의 폴란드 자회사인 단우드가 참여한다. 단우드는 목조 단독주택 전문 모듈러 건축 회사로, 지난 2020년 GS건설에 인수됐다. 모듈러 건설은 공장에서 건물의 주요 구조와 내·외장재를 결합한 일체형 모듈을 사전 제작하고 현장에서는 레고 블록을 맞추듯 조립하는 건축 방식이다. 이 공법은 공사 기간을 대폭 줄여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시공 방식의 안정성이 높아 산업 재해를 줄일 수 있다. 또 공사 현장에서 분진이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기점으로 글로벌 '톱 10' 항공사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은 양사의 합병을 단순한 외형 확장이 아닌, 격변하는 글로벌 항공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의 문제'로 정의하며 오는 2037년까지 기단 규모를 270대까지 확대하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15일 스위스 기반 항공 전문 온라인 뉴스 매체 에어로텔레그래프(aeroTELEGRAPH)에 따르면 우 부회장은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메가 캐리어(Mega Carrier)로의 진화는 전략적 옵션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요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한적인 홈 마켓(국내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선도 항공사들과 대등하게 경쟁하기 위해서는 규모의 경제와 운영 효율성을 확보하는 것이 유일한 길"이라며 아시아나항공 통합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통합 이후 대한항공의 외형적 성장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우 부회장은 "현재 양사 합산 약 230대 수준인 기단 규모를 오는 2037년까지 여객 및 화물기 포함 270대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에어버스 A350-1000 △보잉 777-9 등 최첨단 고효율 기종을 대거 도입해
[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가 아르헨티나 살타주 주지사와 만나 리튬 프로젝트 '살 데 오로(Sal de Oro)'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사업 실행 속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옴브레 무에르토 노스(HMN) 염호 추가 광권 인수까지 마무리한 가운데 현지 생산 체계 고도화와 자산 통합 기반의 사업 확장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살타주에 따르면 구스타보 사엔스 주지사는 최근 박현 포스코아르헨티나법인 법인장과 회동해 '살 데 오로' 프로젝트의 생산 진행 상황과 향후 개발 로드맵을 논의했다. 생산 단계 일정과 인허가 절차를 포함한 운영 체계 전반과 함께 확장 전략을 집중 점검했다. 사엔스 주지사는 "포스코의 살 데 오로 프로젝트는 총 투자액 20억 달러가 넘는 전략적 투자"라며 "살타주를 지역 차원의 리튬 생산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같은 프로젝트는 생산 기반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살타 주민들에게 일자리 창출, 지역 발전, 그리고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한다"며 "살타주는 법적 확실성, 예측 가능성, 그리고 협력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투자가 실현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창출할 수 있는 여건을 계속해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
[더구루=오소영 기자] SK에코플랜트와 세아홀딩스가 투자한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어센드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파산 절차를 개시했다. 북미 전기차 시장의 성장 정체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보조금 취소로 재정난이 지속된 영향이다. 재무 리스크를 해소하고 희귀금속 추출 기술을 바탕으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다. 15일 어센드엘리먼츠에 따르면 이 회사는 미 연방파산법 제11조(챕터11)에 따라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누적된 부채와 수익 창출의 지연으로 유동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린 오스틴(Linh Austin) 어센드엘리먼츠 최고경영자(CEO)는 "운영 효율화와 비용 절감, 추가 자본 유치를 포함한 의미 있는 조치를 취했으나 회사의 오랜 재정 문제와 미지급 부채를 해결하기에 충분하지 않았다"며 "장기적인 재무 기반을 강화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파산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어센드엘리먼츠의 파산은 북미 전기차 시장의 둔화와 트럼프 대통령의 전기차 후퇴 정책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북미 전기차 수요의 침체는 장기화되고 있다. 고금리와 충전 인프라 부족, 트럼프 행정부의 보조금 폐지 여파다.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
[더구루=정예린 기자]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이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장악한 내수 시장 판도를 흔들겠다는 선전포고를 날렸다. 르노 그룹의 중장기 전략인 '퓨처레디(futuREady)' 플랜에 발맞춰 부산 공장을 'D·E 세그먼트(중·대형차) 글로벌 허브'로 삼고, 오는 2029년까지 매년 전동화 신차를 쏟아내 실질적인 '대항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파리 사장은 1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르노코리아는 필랑트를 통해 한국 최초로 현대차·기아를 대체할 수 있는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를 선보였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소비자가 현대차·기아 대신 르노 브랜드 차량을 구매한 것이 자랑스러울 수 있는 신차를 개발해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생존 카드는 '전동화 속도전'이다. 퓨처레디 전략의 일환으로 오는 2027년 첫 번째 SDV(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출시를 기점으로 기술적 전환점을 마련하고, 이듬해인 2028년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차세대 전기차를 통해 전동화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배터리 생산 현지화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 국내 공급망 생태계를 직접 구축해 가격 및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한다
[더구루=김현수 기자] 신라면으로 북미 시장을 제패한 농심이 2030년까지 매출 7조 3천억 원, 해외 비중 60% 달성을 목표로 '비전 2030'을 선언했습니다. 러시아 법인 설립을 발판으로 유라시아 시장까지 영토를 넓히는 동시에, 라면 의존도를 낮추고 건강기능식품과 뷰티로 사업을 다각화 한다는 전략입니다. 콜라겐 기술을 화장품에 접목하는 등 식품 기술력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연결하는 '뉴 농심'의 도전이 이제 막이 올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농심, 2030년 해외 매출 7.3조 시대 연다…美 성공 DNA 유럽·동남아로
[더구루=김예지 기자] 기아가 첫 번째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인 PV5를 앞세워 유럽 최대 운송 시장인 독일에 상륙한다. 현지 택시 업계의 전동화 전환을 주도하는 전문 특장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이며 현지 모빌리티 수요 선점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14일 독일 자동차 시스템 솔루션 업체 인탁스(INTAX)에 따르면, 기아 PV5의 택시 및 렌터카 전용 특장 패키지가 현지 시장에서 본격적인 주문 제작에 돌입했다. 인탁스는 30년 이상의 업력을 가진 독일 최대 규모의 택시 개조 기업이다. 과거 기아 EV6와 니로 EV를 독일 택시 표준 사양으로 안착시키며 기아와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온 핵심 파트너다. 이번 PV5 택시 모델은 양사의 긴밀한 기술 교업이 낳은 결과물로 평가받는다. 앞서 기아는 지난해 11월 마르코 킴메 인탁스 대표 등 글로벌 주요 특장사 관계자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2025 글로벌 PBV 컨버전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당시 공유된 특장 가이드라인과 기술 협력이 이번 패키지 공개로 이어지며 기아의 유럽 PBV 생태계 구축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PV5 택시 모델은 71.2kWh급 배터리를 탑재해 유럽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공지능(AI)의 영향으로 신규 프로그래머 채용이 둔화됐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내놨다. 연준은 인공지능(AI)이 고용의 종말을 가져오지는 않았지만, 신규 채용 수요를 억제하는 효과는 충분히 발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이탈리아가 유럽 내 K-메디컬 성장을 견인할 핵심 전략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필러 기업들이 글로벌 인허가와 유통망 구축을 바탕으로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현지 시술 수요가 폭발하며 유럽 시장 선점을 위한 '골든타임'이 열렸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