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HL만도가 미국 앨라배마주 오펠리카 공장 시설·기계 설비 투자 프로젝트 일정에 맞춰 세금 감면 적용 기한을 연장할 수 있게 됐다. 투자 지연에도 불구하고 세제 혜택을 차질 없이 확보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바탕으로 생산 역량을 안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18일 오펠리카시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열린 정기회의에서 HL만도 아메리카가 지난달 제출한 세금 감면 기한 연장 신청을 승인했다. 이는 지난 2023년 승인된 세금 감면의 일환으로, 당초 오는 30일부터 적용될 예정이었으나 신규 투자 완료 시기에 맞춰 적용 시점을 조정한 것이다. HL만도는 오펠리카 공장 확장을 위해 투자하는 조건으로 △주·지방 비교육용 재산세(Ad Valorem Property Taxes) 전액 감면 10년 △건설 관련 매입·사용세(Sales & Use Taxes) 일시 감면을 받기로 했었다. 다만 해당 세제 혜택은 단순히 승인 시점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설비가 실제 가동에 들어가는 시점(placed-in-service date)부터 기산된다. 공급망 차질로 일부 장비 설치가 지연되면서 HL만도가 오는 30일까지였던 기준일을 20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다음달 뉴욕에 이어 인도에서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한다. 인도 맞춤형 전기차와 현지 공장 확장 로드맵을 공개한다.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도를 현대차 '핵심 성장 거점'으로 삼겠다는 의지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달 15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서 글로벌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5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한다. 현대차는 이날 행사에서 인도에서 첫 자체 디자인한 전기차를 선보이고, 푸네 공장 생산능력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한다. 현대차가 내년 출시 예정인 인도 시장 전용 전기차는 디자인부터 설계까지 첸나이와 푸네 연구개발 인력이 주도해 개발한 첫 EV 모델이다. 현대차 EV 전용 플랫폼을 활용, 배터리 효율을 제고하는 한편 인도 정부 보조금 수혜까지 노린다. 특히 푸네 공장 증설 청사진도 공개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푸네 공장을 인도 내 핵심 생산 거점으로 삼고, 이 공장 규모를 기존 연산 35만대에서 2030년까지 60만대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내수와 수출 '두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는 목표다. 인도는 지난해 연간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에콰도르 현지에서 픽업트럭 ‘타스만’을 직접 조립한다. 초기 투자액으로 500만 달러(69억 원)를 투입한다. 기아는 현지 생산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남미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현지 조립업체 아임사(Aymesa)와 손잡고 타스만 현지 생산 라인을 구축한다. 초기 투자액으로 500만 달러를 준비했다. 이는 총 2000만 달러 규모 현지 투자 계획의 첫 단계다. 내년 3~4월 시범생산을 거쳐 5월부터 양산,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 투자는 한국·에콰도르 전략적 경제협력협정(SECA) 발효에 앞서 선제적으로 이뤄졌다. 협정이 발효되면 에콰도르산 4821개 품목이 즉시 무관세 혜택을 받게 된다. 기아로서는 현지 조립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남미 시장 수출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기아는 타스만을 연간 최소 4000대 이상 생산한다는 목표다. 현재 현지 판매 가격은 약 6만 달러 수준이지만 조립 생산을 통해 약 20% 인하된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기아는 현지 조립을 통해 픽업트럭이 주도하는 현지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한다는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을 최종 타결했다. 노사는 3년간 월 3만1000루피(약 50만원)을 단계적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HMIL)과 현대차 인도 통합노조(UUHE)는 장기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임단협은 2024년 4월 1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 3년간 월 3만1000루피를 인상하는 내용이 골자다. 인상분은 △첫째해 55% △둘째해 25% △셋째해 20% 비율로 나눠 적용된다. 이번 임담협은 현대차 인도 노동자의 약 90%(1981명)를 대표하는 UUHE와 체결됐다. 인도 내에는 현대차 인도공장노조(HMIEU)와 UUHE 등 2개의 노조가 존재하는데, 이 가운데 UUHE가 2011년부터 공식 교섭 창구로 인정받아 왔다. 이번 타결로 현대차 인도공장은 노사 갈등 없이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유지, 장기적 점유율 확대와 수출 물량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내 노사 역시 지난 16일 임단협이 타결, 글로벌 생산 체계 전반에 안정감을 확보했다. 올해 합의안은 호봉승급분을 포함해 월 기본급 10만원을 인상하고, 성과금 450%에 1580만원 더해 지급하는 것이 골자
[더구루=김예지 기자]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 DH오토리드가 슬로바키아에 위치한 신규 공장을 공식 가동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물론 유럽 주요 완성차 업체인 재규어, 폭스바겐 등과의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18일 크라스노 나드 키수코우(Krásno nad Kysucou) 시청에 따르면 DH오토리드는 17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 크라스노 나드 키수코우 산업 단지에서 신규 공장 개소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요제프 그라파(Jozef Grapa) 크라스노 나드 키수코우 시장을 비롯한 지역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규 공장은 총 470만 유로(약 77억원)가 투입된 최첨단 시설로, 핸들 조립과 생산을 담당한다. 연간 생산 능력은 약 36만 개에 달한다. 현재 현대차·기아에 핸들을 납품하고 있다. DH오토리드는 향후 2~3년 내에 개발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내재화하여 고객사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할 계획이다. DH오토리드가 슬로바키아를 신규 공장 부지로 선택한 배경에는 지리적 이점이 작용했다. 슬로바키아는 유럽 중앙에 위치해 △독일 △체코 △폴란드 △헝가리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현지 생산 전기차(EV) 모델 ‘일렉시오(Elexio)’를 호주 시장에 투입한다. 호주 정부로 부터 형식 승인 절차를 완료, 현지 판매 초읽기에 들어갔다. 기아가 중국산 EV5를 통해 호주 전기차 시장에서 성과를 거둔 만큼 현대차 역시 일렉시오를 내세워 현지 전기차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 18일 호주 인프라·교통부에 따르면 베이징현대 일렉시오는 연방정부 자동차 형식승인 제도(RVS)를 통과, 판매 승인을 받았다. 현지 출시 시점은 내년 2분기로 예상된다. 일렉시오는 현대차 중국 합작 파트너사 베이징자동차(BAIC)그룹과 공동 개발한 '현지 생산 1호' 전기 SUV다. 투싼과 유사한 차체 크기를 갖췄으며, 현대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전륜구동 모델로 800V 아키텍처를 탑재했다. 중국 내수용은 BYD 계열사 핀드림스(FinDreams)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적용하고 있으며, 수출용의 경우 삼원계(NCM) 배터리가 적용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일렉시오 호주 투입은 현지 전기차 시장 확대하기 위한 승부수로 풀이된다. 기아는 지난 상반기 EV5 판매 호조(2765대)에 힘입어 호주 전기차 시장 점유율 9.3%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리비안이 조지아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리비안은 조지아 공장에서 신형 모델을 본격 양산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폴스타가 심각한 재정 위기에 몰렸다. 관세 인상과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가 겹치면서 올해 매출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지난 2분기에는 무려 15억 달러(약 2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베트남 시장에서 부진을 겪고 있다. 지난달 판매량이 1500여 대에 그치며 전년 동월 대비 30% 넘게 감소했다. 기아는 최근 출시한 신형 쏘렌토와 뉴 모닝 등 신차 효과로 반등을 노린다. 16일 베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VAMA)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베트남 시장에서 1561대를 판매, 브랜드 순위 7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2247대) 대비 31% 급감한 수치다. 점유율도 7.2%에 그쳤다. 올해 8월 말 누적 판매량은 1만5980대로 집계됐다. 이 역시 전년 동기(1만8933대) 대비 16% 감소했다. 특히 올해 전체 베트남 시장이 전년 대비 17%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기아의 판매 감소는 더욱 두드러진다. 지난달 베트남 시장 1위는 토요타로, 5171대(점유율 23.8%) 판매했다. 현대차와 포드는 각각 3601대(16.6%)와 3546대(16.4%)를 판매, '톱3'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혼다(2275대, 10.5%) △미쓰비시(2180대, 10.1%) △마쓰다(1977대, 9.1%) △이스즈(1061대, 4.9%) △스즈키(626대, 2.9%) △히노(275대, 1.3%) 순으로 이어졌다. 업계는 기아 부진의
[더구루=김은비 기자] 롯데렌터카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이하 케데헌)’ 흥행을 앞세워 외국인 관광객 대상 특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작품 속 명소를 여행지로 제안하고, 외국인 전용 할인과 혜택을 강화해 글로벌 고객 공략에 나선다. 17일 롯데렌터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케데헌 속 명소를 중심으로 여행 코스를 제안하는 한편 외국인 관광객 대상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홈페이지 사전 결제 시 5% 할인 및 K컬처 굿즈 증정 △제주 지점 이용 고객 대상 올리브영 제휴 10% 할인 쿠폰 제공 △전기차 대여 시 무료 충전카드 지급 등이다. 여기에 APEC 2025 경주 개최를 맞아 경주·부산역·김해공항 지점에서는 선착순 1000명에게 5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렌터카는 극 중 배경으로 등장한 △낙산공원 △N서울타워 △국립중앙박물관 △에버랜드 등을 대표 여행지로 제시했다.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낙산공원은 성곽길과 야경 명소로 꼽히며, 서울 용산구 N서울타워는 연간 방문객 1000만명을 웃도는 서울 대표 랜드마크다.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은 최근 ‘까치호랑이 뱃지’가 누적 4만 개 이상 판매되며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전기차 1위 닛산자동차가 배터리 부족으로 신형 전기차 '리프'(Leaf) 생산 계획을 축소한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으로 인한 배터리 생산에 차질을 빚자 신형 전기차 생산을 줄인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브라질에서 현대차 심장을 탑재한 SUV를 선보인다. 이는 현대차와 GM간 협력이 구체화된 첫 사례로, 브라질 자동차 시장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GM은 오는 2030년 쉐보레 오닉스(Onix) 대체 차종으로 현대차 엔진과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신형 SUV 쿠페를 출시할 예정이다. 오닉스는 단종될 예정이다. 특히 SUV 쿠페 신차는 현대차 HB20 플랫폼과 1.0~1.6리터(L) 엔진을 탑재, 외관과 인테리어는 쉐보레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한다. GM 리우그란지두술주 그라바타이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브라질 내 GM 소형 SUV 경쟁력 제고를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브라질 소비자들의 SUV 선호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GM은 폭스바겐 니부스(Nivus), 피아트 패스트백(Fastback) 등 타 완성차 브랜드 SUV와 경쟁할 모델을 확보하게 됐다. 신형 SUV 쿠페는 2030년 출시를 목표로 현지 테스트와 양산 준비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GM은 현지 SUV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현대차는 기술력과 브랜드 영향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9월 정의선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와 오픈AI간의 대규모 투자계약 체결이 임박해 보인다. 오픈AI가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체할 인공지능(AI) 칩을 물색하고 있다는 보도 등으로 불거진 양사의 불화설이 어떻게 사그라들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구루=정현준 기자] 글로벌 타이어업계 2위인 브리지스톤이 사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중국과 태국의 타이어 스틸코드 생산 기지를 벨기에 강선 전문 기업 베카르트(Bekaert)에 매각한다.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글로벌 자원 배치를 최적화해 고부가가치 제품인 고급 승용차 타이어 시장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