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올해 통합 출범한 HD건설기계가 해외 법인 인사를 연속적으로 단행했다. 북미 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이어 인도네시아 법인장을 새로 뽑았다. 해외 조직을 정비하고 통합법인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19일 HD건설기계에 따르면 HD건설기계 인도네시아 법인은 최근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을 통해 강필성 법인장을 새로 선임했다. HD건설기계는 올해 초 마이클 로스 부사장을 북미 법인 COO로 임명했다. 로스 COO는 지난 2020년 일본 건설기계 업체 타케우치를 거쳐 HD건설기계 북미법인 영업 부사장으로 영입된 인물이다. 올해 COO에 올라 북미 사업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HD건설기계는 올해 초 통합법인 출범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연속으로 해외 법인 인사를 내고 조직 정비에 나섰다. 해외 생산거점을 토대로 매출을 올려 국내 최대를 넘어 글로벌 건설장비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포부다. HD건설기계는 HD현대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합병으로 지난 1일 출범했다. 2030년 매출 14조8000억원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전자 제어 유압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 굴착기를 북미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로봇 생태계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핵심 기술을 아우르는 폭넓은 로봇 공급망으로 테슬라와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들의 발길이 대만으로 향하고 있다. 17일 대만 연합신문망(UDN)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와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들은 대만에서 로봇 사업에 협력할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다. 대만은 다양한 로봇 부품 기업들이 밀집해있다. △하이윈(HIWIN·구동 시스템) △호타(HOTA·관절) △에이플렉스(Aplex·로봇 시각 응용 △글로벌 테크(Global Tek·합금 외관) △에이스 필러·티비아이 모션·셰프 테크(로봇 팔) △테크맨·MSI(협동 로봇) △에이수스·리드텍(산업용 컴퓨터 및 AI 컴퓨터 부품) △델타·켄멕·솔로몬(AI 응용 및 시스템 통합) 등 두뇌부터 몸체까지 아우르는 로봇 산업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중국 의존도에서 벗어날 수 있어 미·중 갈등 리스크가 적고, 반도체·정밀 기계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로 로봇에서도 품질 경쟁력을 입증한 점이 대만의 강점이다. 대만 기업들은 샘플을 보내고 최종 테스트를 거쳐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하이윈은 테슬라와 협력 중이며 폭스콘 주도의 휴머노이드 로봇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비전이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해외 공공·보안 시장에서 ESG 기준이 거래의 전제 조건으로 작동하는 가운데 이번 평가는 한화비전이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의 신뢰도와 사업 안정성을 높이는 근거로 작용할 전망이다. 18일 한화비전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의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커미티드 배지(Committed Badge)'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기업의 ESG 전반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3만 개 이상의 기업을 평가하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이다. 유럽과 북미 대기업들이 협력사 선정과 공급망 관리 과정에서 활용하는 사실상 표준 지표로 꼽힌다. 단순한 정책 보유 여부가 아니라 실제 운영 체계 구축 여부와 관리·개선 프로세스의 작동 여부를 함께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화비전이 받은 커미티드 배지는 ESG 관리 체계가 글로벌 기준에서 최소 요건을 충족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갖는다. ESG 관련 내부 정책과 실행 구조가 마련돼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북미 최대 유통 박람회 'NRF 2026'에 참가해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모바일·확장현실(XR) 기반 리테일 솔루션을 공개했다. 오프라인 매장의 체험 경쟁력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기술을 전면에 내세워 북미 리테일 시장에서 B2B(기업과 기업 간 거래) 디스플레이·플랫폼 사업의 존재감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1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뉴욕 제이컵 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NRF 2026'에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 모바일, XR 기기와 파트너 협업 솔루션을 통합 전시했다. NRF는 전미소매연맹(National Retail Federation)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리테일 산업 전시회다. 글로벌 유통·브랜드 기업과 리테일러, 기술·솔루션 기업들이 참여해 매장 운영, 디지털 전환, 리테일 테크 전략을 공유하는 행사다. 삼성전자는 올해 NRF에서 리테일 환경에 특화된 신규 디스플레이 제품군을 공개했다. 3D 효과로 입체감을 구현하는 ‘스페이셜 사이니지(Spatial Signage)’는 2인치 두께의 슬림한 설계와 85인치 프레임을 적용해 매장 디자인 제약을 줄
[더구루=김예지 기자] 포스코그룹이 미래 배터리 핵심 소재인 흑연 공급망 확보를 위해 투자한 탄자니아 마헨게 흑연광산 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접근도로 보상과 송전선로 사전 설계를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건설 단계 진입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포스코의 튀르키예 스테인리스강 생산법인 포스코아산TST(POSCO ASSAN TST)가 현지 협력사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기술 경쟁력을 갖춘 현지 강소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나선 모습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화유코발트가 삼원계 전구체 특허를 출원했다. 전구체 제조 기술을 보호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미래 배터리 시장에 대비해 하이니켈과 나트륨이온 등 다양한 전구체의 기술 개발에도 열중하고 있다. 17일 시나파이낸스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특허청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화유코발트의 삼원계 전구체에 관한 특허(특허번호 CN121225674A)를 공개했다. 이 특허는 삼원계 전구체의 제조와 응용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으며 작년 8월 15일 출원됐다. 전구체는 배터리 전압과 용량을 결정하는 양극재의 원료다. 양극재 원가의 약 70%를 차지한다. 이번에 특허를 낸 삼원계 전구체는 니켈·코발트·망간(NCM)을 기반으로 하는 양극재의 원재료로 쓰인다. 화유코발트는 중웨이주식(中伟股份), 거린메이(格林美), 후난방푸(湖南邦普)와 함께 중국 4대 전구체 생산 기업이다. 한국 배터리 회사와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작년 9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원계 전구체·양극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전구체 약 7만6000톤(t), 양극재 약 8만8000t을 공급하기로 했다. 포스코퓨처엠과 중국 퉁샹시에 전구체·양극재 합작
[더구루=정예린 기자] 유럽 소재·공정 기업들이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병목으로 꼽히는 황화물 기반 전해질 영역에서 공동 대응에 나섰다. 전고체 배터리를 유럽 내부에서 조달·생산하려는 공급망 구축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되며, 유럽 배터리 산업의 기술·공급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17일 벨기에 소재 과학 기업 '사이언스코(Syensqo)'에 따르면 사이언스코와 프랑스 에너지·공정 기술 기업 '악센스(Axens)'는 최근 전고체 배터리용 소재 개발을 위한 합작사 '아르길리움(Argylium)'을 출범했다. 아르길리움은 전고체 배터리에 적용되는 황화물 기반 고체 전해질의 개발과 대량 생산을 전담한다. 아르길리움의 핵심 역할은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가로막아온 고체 전해질의 공정 안정성과 대량 생산성을 확보하는 데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해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지만, 전해질 소재의 제조 난이도와 비용 부담이 상용화의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 이번 합작은 사이언스코가 프랑스 라로셸(La Rochelle)에서 운영해온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과 파리 오베르빌리에(Aubervilliers)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배터리 기업 '알텍배터리(Altech Batteries, 이하 알텍)'가 독일 정부로부터 현지 고정형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공장 건설을 위한 보조금을 확보했다. 알텍은 대규모 설비 투자에 따른 자금 부담과 불확실성을 낮추면서, 유럽을 겨냥한 비(非)리튬 배터리 생산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17일 알텍에 따르면 회사는 독일 작센주에서 추진 중인 배터리 프로젝트와 관련해 독일 연방정부로부터 4611만 유로 규모의 조건부 구속력(binding conditional) 보조금 승인을 받았다. 프로젝트 투자비의 약 30%를 충당하는 규모로, 알텍은 이를 활용해 작센주에 연간 120MWh 규모의 배터리 제조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이번 보조금은 독일 연방의 구조전환 지원 정책인 스타크(STARK) 경제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된다. 스타크는 석탄 화력발전 단계적 폐지로 산업 전환이 필요한 지역에 신산업 투자를 유치, 해당 지역을 환경·경제·사회적으로 지속가능한 산업 구조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금은 즉시 확정 집행되는 방식이 아니라 일정 조건을 충족해야 실제 집행된다. 알텍은 오는 6월 30일까지 프로젝트 금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비야디(BYD)에 이어 구글까지 글로벌 기업들이 잇따라 파키스탄에서 생산·조립에 나서며 파키스탄이 새로운 '제조 거점' 국가로 주목받고 있다. 당국은 현지 생산 사례를 앞세워 외국인 투자 유치와 수출 기반을 확대, 산업 구조 전환을 통한 성장 전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17일 파키스탄 내각에 따르면 파키스탄은 이날부터 사흘간 라호르에서 열리는 ITCN 아시아에 참가해 특별기술구역청(STZA) 주도의 국가 파빌리온을 운영한다. 특별투자촉진위원회(SIFC)의 지원 아래 마련된 이번 전시는 정부의 산업·투자 정책과 특별기술구역 운영 전략을 설명하는 공식 행사로 진행된다. ITCN 아시아는 파키스탄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연례 기술·정보통신 전시회다. 현지 기업뿐 아니라 해외 투자자와 글로벌 기술·제조 기업, 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국가 파빌리온은 '파키스탄에서 제조', '파키스탄으로 구동', '기술 목적지로서의 파키스탄'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파키스탄에서 제조' 구역에서는 STZA가 지정한 구역 내에서 구글, 삼성전자, 비야디 등이 국내외 시장을 겨냥해 진행 중인 제조·조립 사례가 전시된다. 구글은 작년 1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최대 방산 조선소인 헌팅턴 잉걸스(Huntington Ingalls Industries, HII)가 자율 수중로봇(autonomous underwater vehicle, AUV) 자동 발사·회수 시스템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HII는 향후 자율 수중로봇과 무인 수상함(unmanned surface vessels, USV) 제품군을 통합할 계획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세계 최대 방산기업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이 해양 자율 운항 기술 선두주자인 세일드론(Saildrone)과 손잡고 무인수상정(USV)의 무장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기존 정찰·감시용 해상 드론에 미사일 발사 체계를 통합해 전투 임무 수행 능력을 시험하는 단계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프트웨어 산업 붕괴론'을 촉발시킨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200억 달러(약 29조3200억원) 규모 신규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앤트로픽은 예상보다 몇 배나 많은 투자를 제안받으면서, 목표 금액을 상향했다. 앤트로픽은 이번 투자를 토대로 기업공개(IPO)에도 나설 예정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튀르키예가 '한국산 파워팩'을 장착한 알타이(Altay) 전차의 생산을 확대한다. 생산을 담당한 튀르키예 방산업체 베메제(BMC)는 올해 중으로 알타이 전차를 10대 이상 생산한다는 목표다. 튀르키예는 최초 생산되는 물량에는 한국산 파워팩을 탑재하고, 후속 생산분에는 자체 개발한 파워팩을 탑재해 국산화율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