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글로벌 화학 전문 기업 케무어스(Chemours)가 핵심 사업 부문인 티타늄 기술의 수장으로 KCC의 실리콘 자회사 모멘티브 퍼포먼스 머티리얼즈(Momentive Performance Materials, 이하 모멘티브) 출신 베테랑을 영입했다. 글로벌 이산화티타늄(TiO₂)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검증된 운영 혁신 전문가를 전면에 배치해 수익성 제고와 함께 '패스웨이 투 쓰라이브(Pathway to Thrive)'로 불리는 기업 가치 제고 전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무인물류차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물류 서비스에 대한 편의성과 지속성을 요구하는 수요가 높아진 영향이다. 7일 중국 화징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중국의 무인 물류차 연간 판매량은 60만 대, 시장 규모는 약 244억6000만 위안(약 5조1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24년 기준 중국의 무인 물류차 판매량은 약 5100대, 시장 규모는 2억6000만 위안 수준(약 55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후 2025년 상반기까지 누적 인도 대수는 이미 1만2000대를 상회했다. 현재 중국에서 무인 물류차로 대체 가능한 상용 물류차 시장 규모는 이미 1000억 위안(약 21조15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된다. 적재 용량 기준으로는 4~7m³, 6~10m³, 10~13m³급 상용 물류차가 주요 대체 대상에 해당한다. 무인 물류차 산업은 높은 기술 집적도와 복합적인 구조를 갖고 있다. 일반적으로 상류·중류·하류로 구분되는 가치사슬 체계를 형성하고 있다. 상류 부문은 AI 등 핵심 소프트웨어 기술과 주요 하드웨어 부품 공급을 포함한다. 중류 부문에서는 전통 완성차 기업과 자율주행 기술 기업을 중심으로 차량
[더구루=오소영 기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미국 테네시 주정부에 이어 상원의원과 면담을 가졌다. '친(親)트럼프'로 유명한 마샤 블랙번(Marsha Blackburn) 의원과 만나 약 11조원 규모 제련소 투자를 논의했다. 텍사스주의 강력한 지지를 토대로 영풍·MBK파트너스가 제기하는 '백기사 논란'을 해소하고 제련소 건설에 총력을 다한다. 블랙번 테네시주 상원의원(공화당)은 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최 회장과 회동한 사실을 공유하며 "약 70억 달러 상당 투자에 대해 논의하게 돼 기뻤다"고 밝혔다. 이어 "이 프로젝트는 테네시주에 고임금 일자리를 창출하고, 핵심 광물 자원을 중국에 의존하지 않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블랙번 의원은 2018년 테네시주 최초의 여성 상원의원으로 선출된 인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지지 세력으로 알려졌다. 올해 치뤄질 테네시 주지사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를 예고했다. 최 회장은 지난달 27일 미 외교·정책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이 개최한 광물 안보 대담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었다. 이후 빌 리 주지사를 비롯한 테네시 주정부 고위 인사들에 이어 현지 의원과도
[더구루=오소영 기자] 고려아연의 호주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 사업 전문 자회사 아크에너지가 퀸즐랜드에 대규모 풍력발전소를 조성한다. 연말 주정부에 개발 신청서를 내 승인을 확보하고 이르면 2028년 착공할 전망이다. 최대 1000㎿ 규모 풍력발전소가 가동되면 퀸즐랜드주의 전력 수급에 기여하는 동시에 450개의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5일 퀸즐랜드주 지역관리기구(Destination Management Organisations)인 카프리콘 엔터프라이즈에 따르면 아크에너지는 올해 연말 부마 그린 에너지 허브(Boomer Green Energy Hub) 사업에 대한 개발 신청서(Development Application)를 퀸즐랜드 당국에 신청할 예정이다. 주정부의 사업 승인을 획득해 2028년 착공한다는 목표다. 부마 그린 에너지 허브는 퀸즐랜드 중부 말버러에 풍력터빈 최대 145대를 설치해 1000㎿ 규모 풍력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최대 450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약 5억 달러(약 7300억원) 규모의 지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부마 그린 에너지 허브는 개발 초기 단계에 있다. 아크에너지는 작년 8월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 최대 산업 박람회인 ‘하노버메세(하노버 산업 박람회)’가 올해 행사의 메인 테마로 인공지능(AI)을 전면에 내세웠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AI 도입 사례를 공유하고 활용 전략을 제시하는 한편, 휴머노이드 로봇과 방산 기술까지 새롭게 선보인다. 풍성한 볼거리 속에 HD현대일렉트릭을 비롯한 70여 개 한국 기업도 글로벌 참관객을 맞을 예정이다. ◇ AI가 이끄는 산업 현장 혁신 조명 하노버메세 주최사인 도이치메세의 후베어투스 폰 몬쇼우(Hubertus von Monschaw) 글로벌 이사는 5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하노버메세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전시회의 핵심 주제는 AI"라고 밝혔다. 그는 "피지컬 AI로 나아가며 미래 AI는 외부 세계와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를(AI) 로봇과 드론, 자율주행차에 적용한다면 새로운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조 공정에 AI를 도입하는 것은 핵심"이라며 "하노버메세 거의 모든 홀에서 AI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노버메세는 오는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다.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슈나
[더구루=오소영 기자] SK그룹이 미래 수익원인 로봇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SK온과 SK텔레콤의 유망 로봇 기술 기업 투자에 이어 SK네트웍스도 사업 준비에 나섰다.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의 주도로 세계 최초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NAMUHX)'를 출시하고 중국 유니트리와도 회동했다. 주요 계열사의 역량을 결집하며 SK의 범용인공지능(AG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 전략이 현실화 단계로 들어섰다는 평가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최 사장은 SK네트웍스의 로봇 사업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다. 작년 4월 자회사 SK인텔릭스의 '나무엑스' 론칭을 이끌었으며 웰니스 로봇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나무엑스는 올해 초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작년 11월 정식 출시 이후 나무엑스 A1의 판매량은 2000개를 돌파했다. 나무엑스의 성공을 토대로 글로벌 기업과 협력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사장은 최근 중국 항저우 유니트리 본사를 방문해 첸리(陈立·Ackles Chen) 공동창업자와 만나고 휴머노이드와 사족보행 로봇 기술력을 확인했다. <본보 2026년 2월 4일 참고 [단독] 'S
[더구루=정예린 기자] LS그룹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경영 전략이 빛을 발하고 있다. LS는 지난 2022년부터 전기·전력·소재 등 기존 주력 산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탄소 배출 없는 전력(CFE)과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관련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해 전방위적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숫자로도 확인된다. LS그룹은 지난 2022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1조2040억원에 이어 2023년 1조2921억원, 2024년 1조2091억원 등을 기록했다. AI 수요에 힘입어 지난해에도 무난히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되면서, 4년 연속으로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공정자산도 증가세다. 2022년 26조2700억원이던 공정자산은 2023년 29조4910억원, 2024년 31조9650억원, 지난해 35조9520억원으로 늘었다. 4년 사이 약 10조 원가량 늘어난 셈이다. ㈜LS 역시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2025년 매출 31조8250억원과 영업이익 1조565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5%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1조729억원에 이어 2년 연속 1조원을 넘어섰다. 4일 LS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SK 오너가(家) 3세'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이 중국 대표 로봇 기업인 유니트리(Unitree·宇树)를 방문해 첸리(陈立·Ackles Chen) 공동창업자와 만났다. 사족보행과 휴머노이드 로봇 등 유니트리의 제품을 직접 살펴보고 로봇 사업 협력 기회를 검토한 것으로 보인다. 빠르게 성장 중인 유니트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SK네트웍스가 새 수익원으로 키우고 있는 인간 중심 로봇 사업의 포트폴리오 확장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최 사장은 최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소재 유니트리 본사를 찾아 첸리 공동창업자와 만남을 가졌다. 최 사장은 이번 만남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G1과 산업용 사족보행 로봇 B2 등 유니트리의 주력 제품을 살폈다. 첸리 공동창업자를 비롯해 유니트리 경영진과도 다양한 분양에서의 협력 기회를 검토한 것으로 보인다. SK네트웍스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로보틱스와 인공지능(AI) 등 신사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전환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 SK인텔릭스를 통해 세계 최초의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NAMUHX)'를 론칭했다. 나무엑스는 인간 중심의 AI 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웰니스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
[더구루=정예린 기자] LS그룹은 창립 이후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보다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해 글로벌 개발사업,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재해재난 성금 기부 등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S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한국인과 베트남인이 결혼한 가정을 돕는 교육·문화 공인 'LS 드림센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 5월 하노이에 첫 LS 드림센터를 개소한 LS는 이듬해 5월 하이퐁시에 두 번째로 개소했다. LS 드림센터 하이퐁은 지상 4층에 다수의 프로그램 운영실을 갖춘 건물로 한·베 가정을 위한 미취학아동 돌봄 프로그램과 가족 심리상담, 한국어 교실 등을 운영하며, 향후 컴퓨터·IT 교육과 영어 교육을 제공한다. 하노이 한베가족협회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에 거주하는 한·베 가정은 2016년 약 500가구에서 지난해 약 3000가구로 6배 이상 급증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이에 LS그룹은 베트남에 진출한 1세대 한국 기업으로서 현지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지난 2023년 5월 하노이에 첫 LS 드림센터를 개소했다. 또한 LS그룹은 2007년부터
[더구루=정예린 기자] 독일 자동차 부품업체 ZF가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에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사업을 매각한 데 이어 추가 사업부 매각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고부채 구조 해소를 위해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재무 구조를 빠르게 개선하겠다는 ZF의 구조조정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효성이 미국 ATM 전문 기업 그랜트 빅터를 2025년 최고의 파트너로 선정하며 북미 금융 IT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양사는 장기적인 전략적 협업을 지속하며 매출 증대와 기술 혁신을 동시에 달성, 동반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1일 그랜트 빅터에 따르면 최근 개최된 효성 파트너 론칭 이벤트에서 '2025 올해의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그랜트 빅터가 효성의 파트너사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최대 매출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 결과다. 효성 리더십 측은 그랜트 빅터를 단순한 유통망을 넘어선 진정한 파트너십의 표본으로 평가했다. 양사는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시장의 기술적 과제를 해결하고, 차세대 ATM 및 금융 서비스 솔루션을 공급하며 상호 이익을 극대화해 왔다. 특히 그랜트 빅터의 자회사인 넥스트브랜치 등을 통한 금융 자동화 기기 운영 능력이 효성의 제품 경쟁력과 결합해 시너지를 냈다는 분석이다. 제프 매튜스 (Jeff Matthews) 그랜트 빅터 임원은 "이번 수상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파트너십에 헌신해 온 우리 팀 전체의 노력 덕분"이라며 "효성과 함께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2026년에도 북미
[더구루=정현준 기자] 대한민국이 올해 글로벌 소프트파워 강국 순위에서 '11위'에 올랐다.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했으며, 기술 혁신 경쟁력과 문화 영향력이 긍정적으로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1일 영국 브랜드 평가기관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에 따르면 한국은 '2026년 소프트 파워 지수(Global Soft Power Index)'에서 100점 만점에 59.2점을 받아 전 세계 193개 유엔 회원국 가운데 11위를 차지했다. 소프트 파워는 강압이 아닌 매력과 설득을 통해 국가, 기업, 지역 공동체, 대중 등 다양한 국제 행위자의 선호와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국가의 능력을 의미한다. 각 국가는 총 55개 지표 기반으로 평가되며, 이를 합산해 1위부터 193위까지 순위가 매겨진다. 1위는 74.9점을 받은 미국이 차지했다. 이어 △중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스위스 △캐나다 △이탈리아 △아랍에미리트(UAE) 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는 상업적 신뢰도와 혁신 역량, 문화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비즈니스(7위)와 무역 부문(6위)에서 강세를 보였고, '세계가 사랑하는 제품 및 브랜드' 부문에서도 7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육군이 최신예 스트라이커 장갑차인 'M1304 ICVVA1(이하 M1304)'를 한국에 배치한다. 이번 전개는 스트라이커 여단 순환배치에 따라 이뤄졌다. M1304 스트라이커 장갑차는 향후 8개월간 임무를 수행하며, 주한미군 지상군 화력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오션에 이어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주도하는 독일·노르웨이 연합이 캐나다 오타와에 발도장을 찍었다. TKMS가 후원하는 캐나다 국방 컨퍼런스 개최를 앞두고 행사를 열었다. 캐나다 정부·협력사와 교류하고 차세대 초계 잠수함(CPSP)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CPSP 사업 후보인 독일·노르웨이 연합과 'K 원팀'의 현지 홍보전이 달아오르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