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물산이 참여한 필리핀 생글리 국제공항(SPIA) 사업이 올해 착공에 들어간다. 1단계 사업 완료 시점은 오는 2027년이다. 후아니토 빅터 레물라 필리핀 내무부 장관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현지 한 포럼에서 “생글리 공항 건설을 올해 시작해 2년 후 1단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단계 사업은 현재 2.8km인 활주로를 3.3km로 연장하는 작업이다. 이는 보잉 777 기종의 착륙을 돕기 위한 차원이다. 또한 공항 접근 도로 확장 작업도 포함된다. 총 사업비는 20억 달러(약 2조7200억원) 수준이다. 레물라 장관은 “단순히 활주로를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생글리 공항을 최고의 공항으로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남서쪽으로 약 10㎞ 떨어진 카비테주(州) 생글리 공항을 현대적이고 친환경적으로 확장 개발하는 것이 골자다. 필리핀 정부는 기존 마닐라 공항의 확장 한계와 노후화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이번 사업의 1단계 사업을 수주한 SPIA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EPC(설계·조달·시공)를 맡았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광산 기업 리오틴토가 호주 철광석 광산 개발 사업에 약 2조2000억원을 투자한다. 리오틴토는 "호주 광산 기업 핸콕 프로스펙팅과 함께 서호주 필바라 지역 철광석 광산 개발에 16억1000만 달러(약 2조1900억원)를 투자한다"고 25일 밝혔다. 리오틴토와 핸콕 프로스펙팅은 각각 50%씩 출자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 광산에서 연간 3100만톤의 철광석을 생산할 계획이다. 최근 정부 승인을 획득했다. 2027년 생산 시작이 목표다. 사이먼 트로트 리오틴토 철광석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해당 프로젝트 승인은 차세대 철광석 광산에 투자하는 우리에게 중요한 이정표"라며 "필바라는 60년 이상 세계 철광석 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앞으로도 이를 충실히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호주는 세계 최대 철광석 수출국으로, 전 세계 철광석 공급의 60%를 차지한다. 필바라 지역은 호주 내 주요 철광석 생산 지역이다. 전체 호주 철광석 생산량 가운데 약 90%가 필바라 연안 항구를 통해 수출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의 조선업 재건 프로젝트가 본격화된다. 현지 수리조선소 5곳을 단일 브랜드로 통합해 상선 기술력과 해상 방위역량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항만·터미널 전문 매체 포트 테크놀로지(Port Technology)에 따르면 미국의 5개 선박 수리 및 해양서비스 제공업체가 비거마린그룹(Vigor Marine Group)으로 합병된다. 5개 조선소는 △비거(Vigor) △샌디에이고 컨티넨탈 마리타임(Continental Maritime of San Diego) △MHI 선박 수리 및 서비스(MHI Ship Repair & Services) △시워드 마린 서비스(Seaward Marine Services) △어큐레이트 마린 인바이런멘탈(Accurate Marine Environmental) 등이다. 새 합작법인은 미국 전역의 군함과 상선 모두를 위한 종합적인 유지보수, 현대화 및 수명 주기 관리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한다. 건조 도킹, 부두 및 상층부 해양 서비스 등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미 동서 해안 통합 프로젝트 관리팀의 지원을 받아 선박의 신속한 서비스 복귀를 보장한다. 또 각사의 장점을 결합해 성능 향상과 정시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아르헨티나 살타주 상원에 2단계 공장 가동 계획을 공유했다. 내년 상반기 안으로 생산을 시작하고 1단계 공장과 함께 총 연산 5만 톤(t)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 투자 확대에 따라 현지인을 대거 채용하고 살타주 기업과 협력하며 지역 사회와 상생하겠다고도 밝혔다. 26일 아르헨티나 살타주 상원에 따르면 박현 포스코홀딩스 아르헨티나 법인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살타주에서 미겔 칼라브로(Miguel Calabró) 광업·천연자원·환경위원장 주재 회의에 참석했다. 박 법인장은 아르헨티나 리튬 투자 현황을 상세히 알렸다. 포스코홀딩스는 아르헨티나 4000m 고지대의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에서 염수 리튬 2단계 상공정을 짓고 있다. 내년 1분기 준공 예정이다. 상공정에서 생산된 탄산리튬은 한국 광양에 위치한 포스코리튬솔루션 하공정 플랜트에서 수산화리튬으로 가공된다. 하공정 생산시설도 내년 1분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 법인장은 이날 "내년 상반기께 가동을 시작하면, 두 공장(1·2단계 공장)을 합쳐 연산 5만 t을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작년 10월 살타주 헤네랄구에메스 산업단지에서 1단계 공장을 준공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해군이 세계 최초로 재사용이 가능한 수중 로봇으로 핵추진 잠수함의 적 정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테스트에 성공했다. 미국은 잠수함 전력에 추가적인 임무 수행 능력을 제공해 심해 군사력 우위를 점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미국 과학기술매체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InterestingEngineering)에 따르면 미 해군은 로봇 무인 수중 차량(UUV) 옐로우 모레이(Yellow Moray)를 핵추진 잠수함 'USS 델라웨어(USS Delaware)'호의 어뢰관에서 직접 발사하고 회수하는 테스트에 성공했다. 이번 테스트는 미국 유럽 사령부(EUCOM) 작전 지역에서 수행됐으며, 버지니아급 핵 공격 잠수함 USS 델라웨어호(SSN 791)가 참여했다. 배치된 USS 델라웨어에서 동일한 옐로우 모레이 로봇을 세 번 발사하고 회수했다. 각 임무는 6~10시간 동안 진행됐다. 시험에 참여한 USS 델러웨어호는 축구장보다 길고 최소 800피트(약 243m) 깊이에서 최대 시속 30마일(약 48km/h) 속도로 이동할 수 있는 잠수함이다. 옐로우 모레이는 어뢰 모양의 긴 로봇으로, 자율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도록 프로그래밍할 수 있어 일단 발
[더구루=정예린 기자] 기아가 카자흐스탄에 건설 중인 제2공장이 오는 10월 본격 양산을 앞두고 인력 부족에 직면했다. 자동화 설비를 도입했지만 현장 인력을 완전히 대체하긴 어려워 생산 차질 우려도 제기된다. 25일 카자흐스탄 경제지 '인비즈니스(inbusiness)'에 따르면 기아는 카자흐스탄 정부 공인 온라인 취업 플랫폼 '엔벡(enbek)'을 통해 목표로 한 총 1500명의 인력 채용을 진행 중이다. 용접공, 창고관리원, 전기설비 기술자, 품질 엔지니어 등 다양한 직종에서 구인을 진행하고 있으나, 지원자가 부족해 채용이 난항을 겪고 있다. 기아는 무경력자도 채용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자체 교육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필요 시 한국 연수도 검토 중이다. 공장이 위치한 코스타나이주뿐만 아니라 인근 도시인 토빌, 루드니 등 주변 지역까지 인력 모집 범위도 넓혔다. 통근 차량과 무료 급식, 사내 행사 등 복지 혜택도 제공하고 있지만 인력난 해소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이을란 툴레타예프(Erlan Tuletayev) 기아 카자흐스탄 공장 개발·사업 지원 담당 이사는 "우리는 지역 내 대학교 및 전문대학과 협력 중이며, 카자흐스탄 전역의 교육기관과도 함께하고 있다"며
[더구루=김명은 기자] 경동나비엔이 영국 최대 에너지 공급업체인 브리티시 가스(British Gas)와 손잡고 영국 내 보일러·히트펌프 분야 사업 확장에 나선다. 'K-보일러'의 경쟁력이 유럽 시장에서도 입증되고 있는 모습이다. 경동나비엔은 24일(현지시간) 영국 최대 규모의 설치·건축 관련 산업박람회인 '인스톨러 쇼'(InstallerSHOW 2025)'에 참가해 브리티시 가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박람회는 현지시간 기준으로 24일부터 26일까지 영국 버밍엄 국립전시장(NEC)에서 열린다. 경동나비엔은 6년 연속 인스톨러 쇼에 참가했다. 브리티시 가스는 영국 최대의 에너지·홈서비스 제공업체로, 전국 단위의 엔지니어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두 회사는 영국 내 보일러·히트펌프 분야 종합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앞으로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설치부터 사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풀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의가 있다. 양사는 브리티시 가스의 전국적인 엔지니어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 지원 속도를 높이고, 서비스 일관성과 강화된 애프터서비스(A/S) 및 기술 지원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경동나비엔 측은 "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 업체인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가 미국 전기항공기 기술기업 '서프 에어 모빌리티(Surf Air Mobility)'에 추가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지난 18일 서프 에어 모빌리티 지분 약 100만주를 인수했다. 인수액은 220만 달러(약 30억원) 규모다. 현재 보유 주식 수는 약 450만주로, 지분율은 19.9%에 이른다. 이 회사의 단일 주주 가운데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20년 설립된 서프 에어 모빌리티는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엔젤레스에 본사를 둔 지역 항공 서비스 기업이다. 최근 인공지능 기반 항공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항공기용 전기 파워트레인 개발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전기모터와 인버터, 감속기 등 구동계 부품을 아우르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서프 에어 모빌리티는 앞서 지난 3월 팔란티어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항공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플랫폼 '서프OS(SurfOS)'를 출시했다. 미국 투자전문매체 벤징가는 "이번 투자는 단순한 지분 투자가 아니라 팔란티어가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생산거점인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핵심 부품 현지 조달을 확대한다. 일본 자동차 부품사 니탄(NITTAN)과의 엔진벨브 공급 계약을 맺었다. 현대차는 현지에서 고품질 부품을 안정적으로 확보, 글로벌 공급망 최적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25일 니탄 등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HMIL)과 인도네시아 생산법인(HMMI)은 니탄과 연간 580만개 엔진벨브를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HMIL은 오는 11월부터 니탄 인도법인으로부터 연간 220만개의 엔진밸브를, HMMI은 내년 연간 180만개, 오는 2027년부터는 연간 360만개의 엔진밸브를 니탄 인도네시아법인으로부터 조달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핵심 부품의 현지 생산·조달 체계를 강화, 물류 효율성 개선과 비용 절감, 환경 부담 저감 효과를 동시에 노린다. 특히 인도와 동남아시아 시장을 미래 성장 거점으로 삼고 생산을 확대하고 있는 현대차로서는 안정적인 부품 공급망 확보가 경쟁력으로 이어진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 16일(현지시간)부터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탈레가온(Talegaon)공장에서 승용차용 엔진 생산을 시작한 만큼 신공장이 가동되면 탈레가
[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로템이 35억 링깃(약 1조1200억원) 규모 말레이시아 페낭 경전철(LRT) 사업에 도전한다. 프랑스 알스톰과 중국 국영 철도차량 제조사 중국중차(CRRC)가 포함된 6개 컨소시엄과 경쟁한다. 오는 8월께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로템은 수주가 확실시 되는대로 현지 투자를 본격 추진한다. 특히 말레이시아 발주처에서 현지 공장 건설을 전제 조건으로 내걸어 전동차 설비 시설 투자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25일 더엣지 말레이시아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로템 컨소시엄은 최근 35억 링깃 수준의 페낭 LRT 사업 입찰에 제안서를 냈다. 컨소시엄에는 설계·조달·시공(EPC)에 경쟁력을 지닌 말레이시아 대기업인 MMC 코퍼레이션의 자회사 MMC 엔지니어링과 선로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현지 회사 엠레일(Emrail Sdn Bhd), 신호시스템 공급을 담당할 일본 히타치가 포함됐다. 현대로템이 도전한 페낭 LRT는 바얀 레파스부터 페낭 센트랄까지 운항하는 노선이다. 총연장 약 29㎞의 구간에서 운영되며 20개 정거장으로 구성된다. 발주처는 철도 공기업 MRT로, 총 3단계에 걸쳐 사업이 진행된다. 1단계 토목공사 관련 입찰은 SRS컨소시엄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인도 IT 서비스 기업 HCL테크놀로지스(HCL Technologies, 이하 HCL 테크)와 기업용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솔루션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AMD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인도 내 AI 서버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HCL테크는 24일(현지시간) AMD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업용 고급 디지털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HCL테크는 이번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양사의 제품을 통합, 강력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트너십에 따라 AMD와 HCL 테크는 공동 개발 센터와 인력 교육 프로그램 등을 구축한다. 공동 개발 센터는 두 회사가 공동개발한 다양한 첨단 기술의 테스트베드 임무를 수행, 기업용 솔루션 출시 기간을 단축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인력 교육 프로그램은 디지털 전환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의 직원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양사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이 디지털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HCL테크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자체 반도체 생산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 HCL테크는 지난 4월 삼성전자 차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양식품이 경남 밀양 공장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도입한다. 향후 라면 생산에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넷제로·Net Zero)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25일 싱가포르 재생에너지 기업 '피크 에너지(Peak Energy)'에 따르면 삼양식품과 장기 전력 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로 밀양 생산단지 내 옥상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존 밀양 제1공장과 이달부터 가동에 들어간 제2공장에 총 1100여 개의 태양광 모듈이 설치됐다. 이 시스템은 연간 986MWh의 청정 전력을 생산, 공장 전체 전력 수요의 7%를 충당한다. 이를 통해 매년 453톤 규모 CO₂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에서 자동차 100대를 줄이는 것과 같은 효과다. 삼양식품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과 함께 장기적인 비용 절감, 글로벌 ESG 대응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불닭볶음면 한 봉지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탄소량도 0.3kg 감축하는 데 성공하며, 구체적인 감축 성과를 입증했다. 삼양식품이 추진 중인 2050년 탄소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투자한 차세대 풍력 발전 스타트업 '에어룸 에너지(Airloom Energy, 이하 에어룸)'가 상업 운영이 가능한 시험용 발전소 건설에 돌입했다. 에어룸은 시험용 발전소를 토대로 새로운 풍력 발전 방법의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룸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록리버 지역에 첫 시험용 발전소와 연구개발(R&D) 시설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건설되는 시설은 에어룸이 설립 이후 처음으로 건설하는 유틸리티 규모 발전소다. 해당 발전소는 시험을 목적으로 건설되지만 상업 운영이 가능한 크기로, 발전 용량은 150킬로와트(kW)다. 에어룸은 설비 자체는 메가와트급 발전이 가능하도록 구축될 것이라고 전했다. 에어룸의 풍력발전소는 기존 방식과 완전히 다른 형태를 가지고 있다. 기존의 풍력발전소가 거대한 타워와 3개의 거대한 날개를 가진 바람개비가 결합된 형태라면, 에어룸의 풍력발전소는 직사각형 형태의 날개가 트랙 형태의 케이블과 연결된 형태다. 직사각형 날개는 케이블에 매달려 움직이면서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에어룸은 자사의 풍력발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태국 최대 소비재 기업 사하그룹(SAHA GROUP)과 디지털 기술 도입을 위해 손잡았다. 사하그룹은 연례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사업 확장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AWS는 사하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제29회 사하그룹 박람회에서 진행됐다. 사하그룹은 매년 파트너사를 모아 박람회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박람회에서는 식품과 음료, 가정용룸, 의류, 신발,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사하그룹은 또한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기업과 파트너십도 체결하고 있다. AWS는 이번 파트너십을 토대로 사하그룹에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기술 등을 제공한다. 사하그룹은 AWS에서 제공받은 기술을 운영 시스템 전반에 적용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사하그룹은 이번 박람회에서 AWS 외에도 부동산, IT, 전자상거래, 국제 투자, 에너지, 항공, 소매, 교육 분야 기업과 15건에 달하는 MOU를 체결했다. 사하그룹은 타이오바야시와 MOU를 체결하고 방콕에 초호화 호텔을 개발하기로 했으며, 두짓 타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