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미국 핀테크 기업 언록 테크놀로지스(Unlock Technologies)의 채권 발행을 지원했다. 언록은 24일 "주택담보대출을 기초로 4억390만 달러(약 6000억원) 규모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미국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 D2자산운용이 언론의 ABS 발행을 주선했다. 한국투자증권과 텍사스캐피털, 제프리스 등이 자금 조달 대리(Placement Agent) 업무를 수행했다. ABS는 부동산·매출채권·유가증권·주택저당채권 등 금융사가 보유한 유동화 자산을 기초로 발행하는 증권이다. 담보를 바탕으로 신용 보강이 이뤄지기 때문에 회사채보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장점이 있다. 언록은 주택담보대출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주택을 담보로 집 소유자에게 자금을 빌려준다. 특히 매달 원리금을 상환할 필요가 없어 차주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2020년 설립 이후 약 1만7000명에게 대출을 제공했다. 피버 실버스테인 언록 최고자본책임자(CCO)는 "많은 투자자의 관심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ABS 발행에 성공했다"며 "내년 더 높은 목표를 설정해 주택 소유자에게 지속적으로 금융 혜택을 제공할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X가 운용자산 규모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글로벌X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폐장을 알리는 ‘클로징 벨(Closing Bell)’ 행사를 가졌다. 클로징 벨 행사는 단순한 업무 종료 신호를 넘어 기업이 거둔 중요한 성과를 공식적으로 축하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라이언 오코너 글로벌X 대표는 “운용자산 규모가 750억 달러(약 100조 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며 “운용자산 1000억 달러(약 150조원)를 목표로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첫 100억 달러(약 15조원) 규모 펀드인 ‘미국 인프라 개발 ETF(PAVE)’ 출시도 앞두고 있다”며 “AI 관련 펀드가 성공을 거둔 가운데 기타 자산군으로 상품 범위를 확장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8년 설립된 글로벌X는 올해에만 15개의 신규 상품을 출시했다. 가장 최근 출시한 상품은 지난 10일 공개한 ‘글로벌X 골드 마이너스 ETF(AUAU)’로 ‘NYSE 아르카 골드 마이너스 지수’를 추종한다. 특히 글로벌X는 단순히 지수를 추종하는 것을 넘어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이 소규모 은행에 대한 통폐합을 추진 중인 가운데, IBK기업은행 인니 법인이 자본금 확충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기업은행 인니 법인은 22일(현지시간) 인니 증권거래소(BEI) 공시를 통해 인니 금융감독청(OJK)의 소규모 은행 통폐합 계획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기업은행 인니 법인은 “영업실적 개선에 따른 이익잉여금 증가로 자본금 확충이 가능할 것”이라며 “현재 자본금이 5조7000억 루피아(약 5000억원)인 점을 고려할 때 내년에는 6조 루피아(약 5300억원)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OJK는 은행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 자본이 3조~6조 루피아(약 2700억~5300억원) 수준인 소형 은행들을 중심으로 통합·인수합병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기업은행 인니 법인도 현재 통폐합 대상에 해당되는 만큼 추가 자본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OK금융그룹의 현지 법인인 OK뱅크 인도네시아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OK뱅크 인도네시아는 올해 3분기 기준 자본금이 3조7300억 루피아(약 3300억원)에 그쳐 기업은행 인니 법인과 마찬가지로 통폐합 대상이다. 에프디날 알람샤 OK뱅크 인도네시아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호주 ETF 운용 자회사인 ‘글로벌X 호주(Global X Australia)’가 내년 경제에 대해 "AI가 산업 성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인프라와 에너지가 다음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로벌X 호주의 시니어 상품·투자 전략가인 마크 조컴은 22일 공개된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내년 글로벌 경제는 부분적으로 낙관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업 가치 평가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컴은 “내년에도 미국이 글로벌 경제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지역별로 경제 성장 기회가 다각화 되고 있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글로벌 경제는 AI가 화두였던 가운데 내년에도 이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게 조컴의 분석이다. 다만 조컴은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부분은 다음 성장 동력”이라며 “인프라와 에너지가 그 중심이 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실제 글로벌 분석 기관들은 인프라와 에너지 산업이 내년 글로벌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에너지 자립이 국가 안보와 직결되면서 각국 정부는 에너지 인프라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본 금융사 SBI홀딩스가 한국 금융당국으로부터 교보생명 지분 투자를 승인받았다. 두 회사 간 동맹이 본격화될 전망으로, 교보생명의 지주사 전환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SBI홀딩스는 22일 "한국 금융당국이 교보생명 지분 20% 이상 투자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SBI홀딩스는 온타리오교직원연금(OTTP)과 외국계 특수목적법인(SPC)이 보유한 교보생명 지분을 매수해 지분율을 현재 9%에서 2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분 인수가 완료되면 SBI홀딩스는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등 창업 가문을 제외한 외부 주주로는 가장 큰 지분을 갖게 된다. 신 회장은 지분 33.78%를 보유 중이고, 특수관계인과 특수목적법인(SPC) 포함하면 46.19%를 확보한 상태다. SBI홀딩스는 1999년 창업한 일본 금융사로 온라인증권과 벤처캐피털(VC) 등을 축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현재는 은행과 증권, 생명보험, 손해보험사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는 SBI저축은행을 운영 중이다. 두 회사는 2007년 SBI홀딩스가 교보생명 지분을 약 5% 취득한 것을 시작으로 협력을 확대해 왔다. 과거 우리금융 인수 추진, 제3인터넷은행 설립 논의,
[더구루=정등용 기자] OK금융그룹의 현지 법인인 OK뱅크 인도네시아가 인니 금융감독청(OJK)의 소규모 은행 통폐합 요구에 인수·합병·증자 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22일 인니 증권거래소(BEI)에 따르면, 에프디날 알람샤 OK뱅크 인도네시아 이사는 최근 OJK의 소규모 은행 통폐합 요구와 관련해 “자본 증자 외에 전략적 투자자 유치, 기업 인수·합병(M&A)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회사가 구체적인 실행 계획, 전략, 일정 등을 제시할 수 없다”면서 “이는 OJK의 규정, 지침, 승인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기 때문이다”라고 부연했다. 앞서 OJK는 은행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 자본이 3조~6조 루피아(약 2700억~5300억원) 수준인 소형 은행들을 중심으로 통합·인수합병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구간에 속한 은행은 최소 34곳에 달하는데, OK뱅크 인도네시아도 올해 3분기 기준 자본금이 3조7300억 루피아(약 3300억원)에 그쳐 통폐합 대상에 해당된다. 이외 통폐합 대상 한국계 현지 은행으로는 신한은행과 IBK기업은행 등이 있다. . <본보 2025년 12월 5일 참고 인니 “소형 은행 통폐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테이블 코인 확산에도 카드사의 결제망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결제·정산 인프라와 가맹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카드사 입지가 쉽게 줄어들지 않을 것”이란 이유 대문이다. 2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는 최근 '2026 여신금융업 전망 및 재도약 방향'을 주제로 여신금융포럼을 열고 업권 재편 양상 및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행사에 참석한 유창우 비자코리아 전무는 "해외에서 스테이블 코인의 제도권 편입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결제·정산 시스템과 가맹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사의 본질적 역할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스테이블 코인은 카드사의 결제 주도권에 위협이 되고 있다. 현재 카드사가 장악하고 있는 결제 네트워크는 복잡한 중간 단계와 수수료 체계를 갖고 있는 반면, 스테이블코인은 중간 단계와 수수료 없이 곧바로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유 전무는 “블록체인의 비용·속도 등 기술적 강점과 전통 카드 결제의 범용성·편의성이 결합하는 방향으로 결제 산업이 진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스테이블 코인 활용이 확산하더라도 기존 결제망과의 연계는 여전히 중요하다"며 "블록체인
[더구루=정등용 기자] 내년에도 미국 주식시장이 호황기를 보낼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AI 산업이 주도하는 강세 흐름이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20일 토스증권 리서치센터의 'QnA 2026'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증시는 내년에도 강세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토스증권은 “AI가 주도하는 강세장인 만큼 단기간에 시장 주도권이 바뀔 가능성은 작다”고 평가하며 “단기 변동성은 불가피한 만큼 조정 국면에서 핵심 기술주를 합리적 가격에 담을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삼성증권도 이 같은 의견에 무게를 실었다. 삼성증권은 “단순 기대감을 넘어 AI 인프라 기업들의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이 확인되며 미국 증시를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KB증권은 미국 정부의 역할에 주목했다. KB증권은 “미국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과 AI 투자 지속이 맞물려 주당순이익(EPS) 성장이 주가를 강력하게 지지할 것”이라며 “트럼프 리스크나 긴축 우려에 따른 자연스러운 일시적 조정은 있을 수 있지만 대세 상승장은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NH투자증권은 “내년 상반기에는 글로벌 유동성과 정책 기대감으로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증시가 강세를 보일 수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이 유럽 최대 규모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인수 자금을 지원했다. 1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가스 공급업체 센트리카와 미국 사모펀드 에너지 캐피털 파트너스(ECP)는 영국 그레인 LNG 터미널 인수액 15억 파운드(약 3조원) 중 11억 파운드(약 2조1700억원)를 금융권에서 조달했다. 참여 금융사로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을 비롯해 △BNP파리바 △ING △로이즈 △나티시스 △SMBC △미즈호 △MUFG △AMRO △중국은행 △바클레이즈 △헬라바 △LBBW △소시에테제네랄 △스탠다드차타드 등이 있다. 센트리카와 에너지 캐피털 파트너스는 지난달 말 영국 전력사 내셔널그리드로부터 이 터미널 인수를 완료했다. 그레인 LNG 터미널은 런던 동쪽 켄트주 아일오브그레인(Isle of Grain)에 위치하며, 유럽 최대 재기화(액화 상태의 가스를 다시 기체로 전환하는 과정) 용량을 보유한 시설이다. 재기화 용량은 연간 217억㎥, 저장 탱크 용량은 100만㎥ 수준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 이후 LNG는 유럽의 필수 가스 공급원으로 부상했다. 해당 터미널은 영국과 유럽의 가스 수급 안정에 핵심적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KB뱅크)이 현지 의료 전문 기업 ‘KAI 메디카 인도네시아(KAIMI)’에 자금을 지원한다. 자금은 KAIMI가 운영 중인 브라위자야 탄에랑 병원의 의료 서비스 개발에 쓰일 예정이다. KB뱅크는 17일(현지시간) KAIMI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1100억 루피아(약 1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쿠나르디 다르마 리 KB뱅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력이 사회적 영향력이 큰 생산적 부문에 대한 자금 지원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려는 은행 전략과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KAIMI는 인니 의료 서비스 그룹인 브라위자야 헬스케어 그룹의 자회사로, 수도 자카르타, 데포크, 탕에랑 등에서 병원 및 클리닉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지원 자금은 KAIMI가 운영 중인 브라위자야 탄에랑 병원의 의료 서비스 개발에 활용된다. 이 병원은 산부인과와 소아과에 특화돼 있으며, 최소침습수술(인체에 상처를 최소화하는 수술) 분야에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뱅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금 지원 외에 현금 관리와 직원 급여 관리, 주택담보대출 등 다양한 은행 서비스를 KAIMI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인터넷금융협회(NIFA)가 하나은행 중국법인 모바일 앱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중국은 최근 자국 내 개인정보 보호 기준을 높이고 있지만, 하나은행 중국 앱은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중국인터넷금융협회는 17일(현지시간) 하나은행 중국 앱을 포함한 10개 모바일 금융 앱에 대한 시정 조치 촉구 사항을 공개했다. 이 협회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 주도로 설립된 중국 최대 규모의 인터넷 금융 자율 규제 기구다. 중국인터넷금융협회에 따르면 10개 모바일 금융 앱 중 8개는 시정 조치를 완료 했으며, 하나은행 중국 앱 등 2개는 아직 시정을 진행 중이다. 협회는 하나은행 중국 앱에 대해 “앱 서비스 제공에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기기 정보와 위치 정보, 연락처 등에 대해 사용자에게 과도한 접근 권한을 요구하거나 강제로 수집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또 “사용자 정보를 어떤 목적으로 수집하고 누구에게 공유하며, 어떻게 파기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명확하지 않다”며 “사용자가 앱을 처음 실행할 때 약관에 '일괄 동의'를 하도록 유도하거나, 거부할 권리가 있음을 충분히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더구루=정등용 기자] 국내 대표 벤처캐피털(VC)인 우리기술투자가 미국 SMR(소형모듈원자로) 스타트업 ‘라스트에너지(Last Energy)’에 투자했다. 글로벌 딥테크 및 차세대 에너지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 18일 라스트에너지에 따르면, 우리기술투자는 최근 마감한 1억 달러(약 15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라운드에 주요 투자사 중 하나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아스테라 인스티튜트가 주도했으며 △AE 벤처스 △갤럭시 펀드 △기가펀드 △JAM 펀드 △더 해스켈 컴퍼니 △울트라네이티브 등이 공동 투자사로 이름을 올렸다. 라스트에너지는 SMR 개발사로 표준화된 모듈형 설계(PWR-20)를 통해 원자로 건설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내년 시범 원자로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메가와트 상업용 원자로는 오는 2028년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우리기술투자는 최근 에너지·인프라 솔루션에 집중하며 해외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관계사인 우리벤처파트너스를 통해 무선 충전 기술·에너지 솔루션 스타트업인 ‘엑스너지(Xnergy)’에 투자했다. 또한 세계 최대 핵융합 에너지 기업인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리비안(Rivian)이 올 2분기에 테슬라 모델 Y의 대항마로 꼽히는 차세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R2' 양산을 가속화한다. 일리노이주 노멀 공장에서 생산을 개시한지 8일 만에 생산 규모를 크게 확대하는 리비안은 R2 대량생산 과정에서 원가 절감과 생산 효율화를 통해 흑자 전환 달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CATL이 호주 진프라(Zinfra)와 손잡고 세계 3대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호주에 진출한다. CATL의 배터리 기술에 진프라의 호주 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해 대규모 사업 수주를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