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이스라엘 차량용 스마트 유리 및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개발 전문 업체 가우지(Gauzy)가 국내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 마바산업(MABA Industrial) 손 잡고 한국 상용차 시장에 인공지능(AI) 기반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선보인다.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태평양 상용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방침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가우지는 최근 마바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AI 기반 카메라 모니터 시스템(CMS) '스마트 비전'을 상용차에 탑재하기 위해서다. 마바산업의 30년간 노하우와 전략적 투자자인 현대자동차·기아 등 주요 한국 OEM 파트너사들과의 관계를 토대로 한국 상용차 시장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한국 상용차 시장 연평균 규모는 25만5000대이다. 가우지 스마트 비전은 한국의 밀집된 도시 환경에 맞춰진 포괄적인 안전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유한 사각지대와 제한된 기능이 있는 기존 거울을, 통합된 고화질 외부 카메라와 내부 캡 디스플레이 네트워크로 대체해 사각지대를 없애고 확장된 가시성을 확보했다. 번잡한 도시 거리와 환승 허브를 탐색하는 데 중요한 기능이다. 특히 상업용 차량용
[더구루=윤진웅 기자] 테슬라가 모델Y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하 모델Y 주니퍼) 고객 인도를 앞두고 공식 사용 설명서를 공개했다. 이전 모델과 비교해 달라진 사항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구매 결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모델Y 주니퍼 사용 설명서를 게재했다. 내달 북미 등 주요 국가 고객 인도 시작을 앞두고 일부 새로운 기능과 디자인 변경 사항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특히 모델Y 주니퍼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이전 모델과 비교해 달라진 점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모델Y 주니퍼는 테슬라가 2020년 모델Y를 출시한 이후 첫 부분변경 모델이다. 이전 모델과 다른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되고 성능이 향상됐다. 기본형 후륜구동(RWD) 모델과 듀얼모터가 탑재된 롱레인지 사륜구동(AWD) 버전으로 구분된다. 롱레인지 모델의 경우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최대 476㎞다. 특히 소재 조성을 바꾼 2170(지름 21㎜·높이 70㎜) 원통형 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이다. 국내 소재 업체인 엘앤에프가 양극재를, 대주전자재료가 실리콘 음극재 공급을 맡는다. 실리콘 음극재의 경우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상하이에 인공지능(AI) 사업 다각화를 위한 100% 자회사를 설립했다. 자율주행을 미래 성장동력 삼아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규 수요 모색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그룹 미래 사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본부'가 이를 주도했다는 점에서 상하이 첨단기술연구개발 등 현지 R&D 인프라와 협업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중국기업조회시스템(Qichacha)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중국에 '현대 모던 코모 테크놀로지 유한회사'(Hyundai Modern Kemo Technology Co., Ltd.)'를 설립했다. 초기 자본금 2억1300만 위안(한화 약 422억 원)을 출자했다. △AI와 사물인터넷(IoT) 서비스,△AI 기반 소프트웨어 △AI 응용 소프트웨어 △AI 산업 응용 시슽템 통합 서비스 △AI 알고리즘 소프트웨어 등 개발을 위해서다. 현지 전략형 전기차 모델 출시 채비와 더불어 자율주행과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DV)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에 본격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무엇보다 전기차 기술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율주행 기술력이 부족하다는 현지 평가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대차는 연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테슬라가 인도 전기차 시장 진출에 '고삐'를 죄고 있다. 모디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만남으로 미뤄왔던 계획이 급물살을 탔다. 현지 전기차 시장 지각 변동이 불가피한 가운데 현대자동차·기아의 현지 전략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인도 뉴델리와 뭄바이에서 매장을 임차하기로 했다. 현지 전기차 판매를 위한 절차이다. 테슬라는 이들 매장을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구체적인 개장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테슬라는 이에 앞서 글로벌 구인 플랫폼인 링크드인을 통해 인도에서 매장 관리와 고객 대면 업무 등을 담당할 인력을 모집하며 인도 진출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테슬라 인도 진출 타진은 지난 2021년부터 이어졌다. 당시에는 수입차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세에 막혀 좌절됐고, 지난해 4월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인도를 찾아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만나 현지 전기차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으나, 머스크가 인도 방문을 며칠 앞두고 이를 전격 취소했다. 테슬라 인도 진출 좌절 반복되면서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태였지만, 모디 총리와 도널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브랜드 최초 오프로드 전기차 아이오닉5 XRT(Extreme Rugged Terrain) 오프로드 성능을 뽐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는 최근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스에서 현지 미디어 대상 아이오닉5 XRT 시승회를 진행했다. 지난해 9월 현지 출시 약 5개월 만이다. 시승회가 열린 팜스프링스는 미국 서부 사막 도시로 유명한 곳이다. HMA는 아이오닉5 XRT의 성능을 시험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아이오닉5 XRT는 현대차 전기차 최초로 △듀얼 모터(AWD 기준)와 84kWh 배터리 △서스펜션 튜닝 △18인치 휠 등 총 19가지 독점적인 오프로드 기능이 탑재됐다. 새로운 리어 스포일러와 외장 색상 등 외관 디자인 또한 더 대담하고 견고해졌다. 아이오닉5 XRT는 오프로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특별 설계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델인 만큼 오프로드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했다. 이날 켈리블루북과 로드앤트랙 등 시승회에 참가한 현지 미디어들로부터 잇딴 호평을 받았다. 로드앤트랙은 "머스탱 마하-E 랠리의 유일한 경쟁자"라고 평가했다. 아이오닉5 XRT를 통해 전기차 기술력을 입증한 현대차는 현지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저장지리홀딩그룹(Zhejiang Geely Holding Group) 산하 브랜드 볼보의 신뢰도가 하락하고 있다. 생성형 AI 딥시크(DeepSeek) R1 탑재 예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우려에 더해 최근 짝퉁 스피커 장착 논란까지 더해졌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저장지리홀딩그룹은 산하 브랜드 차량에 딥시크 R1을 탑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볼보와 로터스, 지리차, 지오메트리, 링크앤코, 프로톤, 프로톤, 지커, 스마트, 테라푸지아, 런던 EV 컴퍼니 등이 해당된다. 딥시크 R1의 최첨단 인지 기능을 스마트카용 풀 도메인 AI 기술 시스템과 연결해 스마트카의 인간-컴퓨터 상호작용과 지능형 운전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차량 내부와 외부 장면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잠재적인 요구를 적극적으로 분석하고, 사용자에게 △차량 제어 △심층적 대화 △애프터 서비스 등 다양한 지능형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저장지리홀딩그룹은 이를 토대로 사용자의 지능형 상호작용 경험을 향상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궁극적으로 스마트카 분야에서 AI 기술 보급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하지만 저장지리홀딩그룹의 이 같은 계획은 시작하기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철학인 '컨티뉴'(CONTINUE)를 토대로 인도 지역 소외계층 학생들의 꿈을 지원했다. 브랜드 현지 이미지와 인지도를 확대하는 것과 더불어 친밀감을 형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2일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에 따르면 현대차인도재단(HMIF)은 '현대 희망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총 3억3800만 루피(한화 약 55억9728만원) 규모장학금을 수여했다. HMIF는 지난 2006년 출범한 HMIL 자선단체이다. 현대차 브래드 비전인 '인류를 위한 진보'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개발과 의료, 교육, 직업 훈련, 환경 보존, 교통 안전, 예술, 과학 및 기술 진흥을 돕고 있다. 현대 희망 장학 프로그램은 지난해 8월에 시작됐다. 인도 소외계층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에는 총 783명의 학생이 재정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중 440명은 연방 및 주 공무원 시험과 인도의 사법고시인 공통법 입학시험(CLAT)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이며, 나머지 343명은 인도 공과대학교(IIT)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기렌 리지주 의회 사무국 장관 및 소수민족 업무 장관이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BYD가 브랜드 이미지 타격을 노린 악의적인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칼'을 뽑았다. 출처를 제공하는 제보자들에게 파격적인 보상금을 내걸고 정보 가치에 따라 최대 10억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BYD 인터넷 신고 센터는 지난 19일 성명을 통해 "최근 일부 흑색 선전 상황과 관련한 새로운 단서와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합법적인 출처에서 비롯된 채팅 기록과 서신, 이메일 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BYD는 이 같은 단서와 증거를 제공한 9명에게 금전적인 보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정보 가치에 따라 보상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8명에게는 1만~10만 위안(한화 약 197만~1970만 원)을, 이들 중 가장 가치가 높은 정보를 제공한 1명에게는 100만 위안(약 1억9790만 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BYD는 "인터넷 상에 떠도는 흑색 선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정보가 있어야 한다"며 "사실 검증을 토대로 최대 500만 위안(약 9억8950만 원)의 보상이 주어지는 것은 물론 정보 제공자에 대한 개인정보는 철저하게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BYD는 지속해서 흑색 선전 신고 보상
[더구루=윤진웅 기자] 글로벌 자동차 회사 스텔란티스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기술을 공개했다.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오프로드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스텔란티스는 20일(현지시간) 자체 자율주행 기술 'STLA 오토드라이브 1.0'(STLA AutoDrive 1.0)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37mph(약 60km/h) 내에서 자율주행 레벨3를 충족한다는 설명이다. 자율주행기술 수준은 미국도로교통안전청(NHTSA, 0~4단계)과 미국자동차공학회(SAE, 0~5단계)의 기준이 근거가 되고 있다. ‘레벨3’는 부분자율주행 단계다. 운전자의 조작 없이도 도심에서 신호를 인식해 자동으로 차량을 제어하고, 고속도로에선 일정 구간의 교통 흐름을 고려해 자동으로 차선을 변경해 끼어들기가 가능한 경우 부여된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물리적 버튼을 통해 활성화할 수 있다. 악천후 시 자체적으로 대응하는 센서가 탑재돼 추가 조치가 불필요하다. 스티어링휠에서 손을 떼고 이메일을 확인하고,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는 등의 활동이 가능한 셈이다. 스텔란티스 측은 "37mph보다 더 높은 속도에서는 오토드라이브가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로 전환된다"며 "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브라질 내 생산 기지 마련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브라질 당국이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수입관세 폭탄'을 예고한 데 따른 대응 차원이다. 현실적인 방안은 두 가지이다. 현대차 브라질 공장을 비롯한 현지 자동차 제조업체와 협력해 별도 생산 라인을 구축하는 방법과 우루과이 자동차 위탁생산업체 노르덱스(Nordex) 공장에 생산을 맡기는 방식이다. 21일 기아 브라질판매법인에 따르면 현지 위탁생산 업체 3곳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브랜드 볼륨 모델인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와 니로 하이브리드 등 현지 생산을 위해서다. 구체적인 업체명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현대차 브라질판매법인(HMB) △CAOA △HPE 3곳이 유력하다. HMB는 피라시카바에 자동차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CAOA는 브라질 아나폴리스 지역에서 자동차 생산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투싼 등 HMB 피라시카바 공장 생산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은 차량을 생산한다. HPE의 경우 카탈랑 지역에서 이들 공장ㅂ다 더 많은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브라질 하이브리드차 수입관세가 내년 7월 35%까지 인상되는 것을 고려한 선제 대응 차원이다. 현지 당국은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과 러시아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방안을 놓고 협상을 시작한 가운데 전쟁 여파로 러시아에서 철수했던 현대자동차그룹의 재진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업계에서는 러시아 복귀의 필요조건인 바이백 시한이 올해 말이라는 점에서 이번 협상 이후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힐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혹 바이백 시한을 놓칠 경우, 새로운 공장을 인수하거나 재설립하는 방안까지 염두에 둘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러시아 시장 복귀 가능성을 고려해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지난 1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미국과 러시아가 고위급 회담을 열고 우크라이나전 종전 방안 마련을 위한 협상을 제기하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상트페테르부르 공장의 바이백 시한은 올해 말이다. 현대차는 지난 2023년 12월 러우 전쟁 여파로 가동이 중단된 이 공장을 러시아 벤처캐피탈 아트파이낸스에 1만 루블(약 14만 원)에 매각했다. 당시 현대차는 2년 이내에 되살 수 있는 권리(바이백) 옵션을 매각 계약에 포함했었다. 하지만 바이백은 현대차 러시아 재진출의 필요조건에 불과하다. 바이백
[더구루=윤진웅 기자] 일본 토요타가 최신형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한 수소트럭 모델을 선보인다. 일본에 먼저 공급한 뒤 유럽과 북미 등 글로벌 시장으로 영토를 넓힐 계획이다. 현대차 수소트럭 모델 '엑시언트'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는 내년 하반기 일본 시장에 신형 수소트럭 모델을 공급한다. 연간 최대 5000대를 목표하고 있다. 신형 수소트럭 모델은 커머셜 재팬 파트너십 테크놀로지스(CJPT)가 기획한 소형 트럭에 토요타가 개발한 3세대 신형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해 완성된다. CJPT는 토요타, 이스즈, 스즈키, 다이하츠 등이 참여한 상용차 기술개발 기업이다. 3세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은 상용 분야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디젤 엔진 수준의 내구성이나 고출력을 실현하도록 개발됐다. 내구성이 2배 가량 향상됐으며 연비와 항속거리가 각각 1.2배와 20% 개선됐다. 특히 제조 프로세스 혁신을 토대로 생산 비용을 크게 줄였다. 현재 토요타 모토마치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지난 19일 시작한 ‘H2&FC 엑스포'에서 21일까지 전시된다. 토요타는 3세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활용해 대형 상용차 라인업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