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교육 AI를 선도하는 퍼스트해빗(구 섬재)이 ‘2025년 신입·경력 사원 공개 채용’을 통해 글로벌 AI 교육 혁신을 선도할 인재를 두 자릿수 규모로 모집한다. 이번 채용으로 세계를 무대로 역량을 발휘할 AI 및 교육 분야의 우수 인재를 발빠르게 선점해 양질의 수학 콘텐츠를 개발하고, 독자적으로 개발 중인 AI 모델 ‘CHALK 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AI 교육 플랫폼으로서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14일 퍼스트해빗에 따르면 교육혁신이라는 비전에 공감하고 열정적으로 도전하고자 하는 각 분야의 프로를 인재상으로 두고 있다. 채용 모집 부문은 △AI Researcher, △글로벌 수학 콘텐츠 연구원, △서비스 기획자, △콘텐츠 디렉터, △사업 개발, △3D 그래픽 디자이너 등 11개 직무다. 각 부문별 상세한 지원 자격과 우대사항은 퍼스트해빗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특히 퍼스트해빗 핵심 기술인 ‘CHALK AI’ 모델 연구를 이끌어갈 인재를 집중 채용한다. ‘CHALK AI’는 데이터에 반응하는 수준을 넘어 개념을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도록 설계된 독자적인 모델이다. 이에 단순 AI 모델링이 아닌 직관적인
[더구루=김형수 기자] 경동나비엔이 미국에서 로드쇼를 열고 시장 확대에 나선다. 국내 건설 경기 침체로 보일러 판매 부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실적 돌파구를 해외에서 찾는다는 복안이다. 차별화된 냉난방공조(HVAC) 기술력을 알리고 해외 매출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경동나비엔은 오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인근 샌페르난도(San Fernando)에서 HVAC 로드쇼를 연다. 이어 24일에는 치노힐스(Chino Hills)에서 로드쇼를 진행한다. 향후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로드쇼를 개최, 수출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동나비엔은 샌페르난도와 치노힐스 로드쇼를 통해 다양한 HVAC 기기를 소개한다. 히트펌프 기술 기반 온수기 NWP500을 비롯해 △히트펌프 NAZ △난방기기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 NPF 등을 선보인다. 특히 NPF는 경동나비엔이 연간 470만대 규모 북미 난방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제품이다. 연간 연료 이용효율(AFUE)이 97%에 달해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미국 로드쇼 개최는 북미 박람회 참가에 이어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 '글로벌 HVAC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지난
[더구루=이연춘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신약 자큐보정의 국내외 시장 확장에 힘입어 올해 매출 추정치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올해 매출 추정치를 기존 162억 원에서 약 54% 증가한 249억 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한다고 14일 공시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기존 -34억 원에서 -54억 원으로 적자 폭이 소폭 확대됐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된 자큐보정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며 매출이 확대됨에 따라 초기 예상을 상회하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라며 “매출 상승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의 적자폭이 커진 것은 현재 개발 중인 항암신약 ‘네수파립’의 개발 가속화에 따라 기존 적응증인 췌장암과 자궁내막암 외 신규 적응증 확대에 대한 임상 2상 계획을 반영하며 R&D를 확대하는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큐보정은 지난 2024년 10월 국내에 출시된 이후 안정적인 판매 실적을 기록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 기술수출 또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첫 성과로 148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첫 자체 개발 신약을 통해 축적된 연구개발 역량과 성공적인 시장 진입
[더구루=이연춘 기자] 보람상조가 시니어 맞춤형 콘텐츠 확대에 나서며 기존 상조서비스의 지평을 넓히고 있어 눈길을 끈다. 보람상조는 대한파크골프연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연맹 소속 약 15만명의 회원들에게 고품질 상조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파크골프라는 시니어 친화형 스포츠 콘텐츠와 상조서비스 간의 접점을 찾는 데 의의가 있다. 양사는 향후 파크골프와 상조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상품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파크골프는 일본 홋카이도에서 시작된 생활 스포츠로, 골프의 매너와 경기방식은 유지하면서도 보다 간편한 장비와 규칙, 짧은 경기 시간, 평지 위주의 코스 구성 등 시니어들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스포츠다.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인지도가 급상승하며 각 지자체에서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에 적극 나서는 등 새로운 지역 기반 여가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대한파크골프연맹은 지난 2003년 창립 이후 파크골프의 국내 도입과 저변 확대를 이끌어온 대표 단체로 2020년에는 대한노인체육회 가맹을 통해 공신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연맹 측과의 협력을 통해 단순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기업가치 제고 카드로 꺼내든 액면분할이 지지부진하다. 3년 새 주가는 72.0% 뒷걸음질쳤다. 주가 상승 보증수표로 통했던 액면분할이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선 먹히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 국내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본업인 패션사업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액면분할이 되레 역효과를 낳았다는 분석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는 지난 11일 9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2년 4월 11일 액면분할 가격 3만4400원 대비 72.0% 빠졌다. 액면분할 3개월만인 2022년 7월8일엔 2만9850원으로 3만원선이 깨졌다. 이후 2023년 4월24일(1만9450원) 2만원선, 지난해 12월 9일(9890원) 1만원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통상 액면분할 시 주당 가격이 낮아져 직후 거래량이 늘고 주가가 치솟는 등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으나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는 떨어진 것이다. 실적 하락에 시장이 반응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기간 실적은 역성장 늪에 빠졌다. 지난해 올린 매출은 1조3086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감소했다. 2023년 매출이 1조3543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2.8% 줄어든 데 이어 2년 연속 실적악화다. 지난해의 경
[더구루=이연춘 기자] 한진이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개척 지원군으로 나선다. 한진은 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에서 시행하는 ‘2025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은 전문 수출 물류 기업이 서비스를 지원하고 중기부 및 중진공과의 협력으로 물류비 부담을 경감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정부 주도 사업이다. 한진은 2022년 이후 4년 연속으로 해당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국내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이커머스 지원협력체’에도 참여해 수출 물류 지원 체계 강화에 힘을 더하고 있다. 사업은 글로벌 역직구 플랫폼 등을 통해 수출 중이거나 수출 예정인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줄여 현지 판매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올해는 기업의 매출 규모와 성장 단계에 따라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지며, 현장의 실수요를 반영한 실질적 지원이 강화됐다. 한진은 주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과 배송 연동 중인 디지털 물류 플랫폼 ‘원클릭’과 역직구 풀필먼트 거점을 바탕으로 미국⋅일본 현지 물류비의 상시 할인을 지원한다. 한진의 ‘원
[더구루=김형수 기자] 에이에쓰씨씨 뷰티 브랜드 얼터너티브스테레오가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에 블러셔 신제품을 입점시켰다.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신규 수요를 창출,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얼터너티브스테레오는 아모레퍼시픽 지주사 아모레퍼시픽홀딩스가 2023년 10억원을 투자하며 국내외에 알려진 브랜드다. 14일 큐텐에 따르면 얼터너티브스테레오는 큐텐을 통해 바미 크림 치크를 현지에 론칭했다. 얼터너티브스테레오는 3중 파우더 배합 피팅 포뮬라를 적용해 화장이 오랜기간 들뜨지 않고 유지될 수 있도록 바미 크림 치크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누디 애프리콧을 비롯해 △베이비 로즈 △스트로베리 밀크 △밀키피치 △로즈베리 등 11종의 컬러를 준비했다. 얼터너티브스테레오는 국내 온라인 뷰티 플랫폼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바미 크림 치크가 K뷰티 열풍이 불고 있는 일본에서도 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뷰티 리뷰 플랫폼 글로우픽에는 '발색력이 좋고 지속력도 좋다', '촉촉한데 발색도 좋다', '텁텁하지 않은 피부 표현과 수채화 발색 등이 너무 마음에 든다' 등의 소비자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얼터너티브스테레오는 지난해 4월 일본에 진출한 이후
[더구루=이연춘 기자] GS25가 영미권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킨 글로벌 인기 스포츠 음료 ‘프라임 하이드레이션(PRIME HYDRATION)’을 국내 오프라인 단독으로 출시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유통사 독점으로 이달 16일부터 오프라인 정식 판매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라임 하이드레이션’은 구독자 약 5000만 명에 달하는 세계적 유튜버 KSI와 로건 폴이 공동 개발한 음료 브랜드다. 북미와 유럽 전역에서 청소년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으로, 대한민국 음료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GS25는 지난해 11월 진행한 사전예약에서 1만 2,000개 전량 완판, 올해 1월에는 사전예약 3만개, 오프라인 한정 물량 3만 개 포함, 도합 7만여개가 단기간에 품절되는 등 ‘프라임 하이드레이션’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이번 정식 출시에서는 인기가 좋은 1~3위 제품, 총 100만 개 물량을 단계적으로 선보이며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 ‘프라임 하이드레이션’은 코코넛워터를 기본 베이스로 한 저칼로리, 저당 이온음료로, 가볍고 깔끔한 맛은 물론 비타민, 전해질 등 건강 요소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와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변경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미국의 상호교환성 제도는 동일한 효능과 안전성을 가진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을 오리지널과 상호 교환할 수 있게 허용하는 것이다. 상호교환성 지위를 획득하면 환자가 동일한 효능을 가진 바이오시밀러를 의사 처방 없이도 약국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신 처방 받을 수 있다. 셀트리온은 앞서 중등도 내지 중증 판상형 건선 환자 36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을 토대로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 변경 허가에 대한 승인을 신청했다. 이번 허가로 유플라이마는 미국서 상호교환성 지위를 확보해 교차 처방에 대한 사용자 신뢰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제품명이 아닌 성분명으로 처방전이 발행되는 미국 처방 시스템 특성상, 상호교환성 지위가 시장 점유율 확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유플라이마는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로, 저농도 대비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
[더구루=김형수 기자] AB인베브의 오비맥주 재인수가 10년을 맞았다. 2009년 미국 사모펀드에 매각했던 오비맥주를 5년 만인 2014년 다시 품에 안았다. 오비맥주는 AB인베브 인수 이후 국내 맥주시장에서 독주체제가 더 확고해졌다. 가정시장을 넘어 유흥과 외식 시장까지 포함한 전체 맥주시장에서 대표 브랜드 카스의 시장 점유율은 50%를 훌쩍 넘어서며 부동의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14일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지난해 국내 맥주 가정시장 점유율 55%로 1위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2%p 늘어났다. 시장점유율은 △2016년 55% △2018년 58% △2020년 53% 등으로 꾸준히 50%를 웃돌고 있다. 카스 리뉴얼로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하고 신제품 한맥을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 카스는 2014년 이후 여섯 차례 새옷을 갈아 입었다. 2021년 다섯번째 리뉴얼은 업계 대표적 혁신 사례로 눈길을 끌었다. 국내 맥주 제품에 처음으로 갈색병이 아닌 투명병을 적용했다. 맥주의 청량감과 신선함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병을 적용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2021년 신제품 한맥을 새롭게 출시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도시 플라워 마운드(Flower Mound)에 신규점을 오픈, 북미 영토 확장을 가속화한다. 향후 미국 전역에 출점을 이어나가며 북미 베이커리 시장 장악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14일 플라워 마운드시청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오는 6월25일 신규 매장을 연다. 지난 1월 휴스턴 인근 리서치 포레스트(Research Forest)에 점포를 조성한 지 5개월 만에 텍사스에 추가 매장을 오픈한다. 파리바게뜨 플라워 마운드점은 대형마트와 자전거 전문점, 드럭스토어 등이 밀집한 상점가에 들어선다. 근처에 동물병원, 은행, 피트니스센터 등의 시설도 자리하고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해 집객에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크와 패스트리를 비롯한 베이커리 메뉴와 커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이 직접 원하는 빵을 골라서 담을 수 있는 중앙진열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다. 플라워 마운드 이외에도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San Antonio) △필라델피아 베들레햄(Bathlehem) △버지니아 스프링필드(Springfield) △사우스캐롤라이나 인디언랜드(Indian Land) 등에 추가 출점한다는 계획
[더구루=김형수 기자] 국제특송기업 DHL이 헬스케어 물류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시행한다. 전세계 시장을 아우르는 고품질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물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DHL은 14일 오는 2030년까지 20억유로(3조2770억원가량) 규모의 자금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아메리카에 10억유로(1조6400억원가량), 아시아와 태평양에 5억유로(8200억원가량), 중동과 아프리카에 5억유로를 각각 투자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콜드체인 물류 역량 제고 △의약품 물류 허브 조성 △지속가능한 포장재 개발 등을 추진한다. 보관과 주문 처리, 배송을 아우르는 통합 헬스케어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헬스케어 물류 분야 신규 브랜드 'DHL 헬스 로지스틱스'(DHL Health Logistics) 이름으로 전세계 어디서나 일관된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것이 DHL의 계획이다. 글로벌 통합 운영을 통해 운영을 간소화하고 서비스 제공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DHL이 헬스케어 물류 시장 공략에 집중하는 배경은 세포와 유전자 치료제 수요 증가, 만성질환 유병률 상승 등의 영향으로 관련 시장 성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