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수소기업 '플러그파워'가 헤지펀드 운용사 '요크빌 어드바이저(Yorkville Advisors)'로부터 자금을 조달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전환사채 상환과 수소 공급망 확장에 자금을 투입, 수익성 개선과 유동성 확보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연료전지 전문 기업 퓨얼셀에너지가 대구 AI 데이터센터(AI DDC)에 전력 공급을 추진한다. 아시아 시장 확장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감세 법안으로 미국 수소 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가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블룸에너지는 SK에코플랜트와 연료전지 사업을 협력하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방전지의 자회사 세방리튬배터리가 미국과 유럽에 생산시설 건설을 추진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의 협력사로 리튬배터리 모듈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며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싱가포르 경제매체 '월드폴리오'에 따르면 오흥섭 세방리튬배터리 대표는 지난 7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미국·유럽 진출 계획에 대해 "향후 2~3년 안에 신공장을 가동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주문량과 국내 주요 배터리셀 회사와의 협력 속도에 따라 정확한 일정은 달라질 수 있지만, 해당 기간 내 현지 생산을 시작해야 한다"며 "지역 공급망을 구축함으로써 더 빠른 인도와 긴밀한 운영 지원을 통해 글로벌 고객과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세방리튬배터리는 세계 10대 축전지 메이커인 세방전지의 자회사다. 2015년 9월 리튬배터리 시장 진출을 위해 설립됐다. 리튬배터리 모듈 제조를 담당하며 현대차 그룹과도 거래하고 있다. 세방리튬배터리가 해외 공략에 나서는 배경에는 배터리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이 깔렸다. 오 대표는 "주력 제품인 12V 리튬배터리 모듈은 현대차·기아 차량에 적용됐으며 현재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유럽연합(EU)이 LG에너지솔루션을 포함해 혁신적인 전기차 배터리 프로젝트에 투자한다. EU는 유럽 자동차 부문 산업행동계획(Industrial Action Plan)과 청정 산업 협정(Clean Industrial Deal)에 따라 탈탄소화를 목표로 유럽 전역의 전기차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고품질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배터리업체 이노빅스(Enovix)가 인공지능 스마트폰용 실리콘 음극 배터리를 처음 선보였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첨단소재의 북미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EVA) 시트 신공장에서 화재 경보가 울려 소방 당국이 출동했다. 가교제(일종의 접착물질) 보관 건물에서 연기가 나며 화재 경보가 울려서다. 다행히 큰 사고로는 번지지 않아 인명·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8일 카터스빌 소방서에 따르면 소방 당국은 지난 6일 오후 9시 16(현지시간)께 미국 조지아주 카터스빌 소재 한화첨단소재 EVA 시트 공장에 출동했다. 임시 보관 중이던 가교제의 온도가 올라 건물 내 화재 경보기가 울리고 스프링쿨러가 작동했기 때문이다. 소방대원들이 도착했을 당시 건물에선 한창 연기가 나고 있었다. 다행히 건물 내부는 비어 있어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현재 공장도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 소방 당국은 화재를 진압하고 유해물질 대응팀을 파견해 수습과 정화 작업을 진행했다. 이튿날 오전 6시께 작업을 마친 후 철수했다. 현재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EVA 시트는 태양광 모듈용 시트의 핵심 소재다. 태양광 셀을 외부로부터 보호하고 유리, 셀·셀과 백시트 사이를 접착하는 역할을 한다. 한화첨단소재는 지난 2023년 1억4700만 달러(약 1880억원)를 투자해 EVA 시트 공
[더구루=홍성일 기자] SK가 투자한 미국 그룹14테크놀로지(Group14 Technologies, 이하 그룹14)가 인력 감축을 단행했다. 관세환경의 변화와 트럼프 정부의 친환경 산업 지원 축소 정책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SDI가 헝가리에 세 번째 배터리 공장을 짓지 않기로 결정한 배경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당초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던 '3공장'이 실제로는 부지 확보부터 설계 검토까지 이미 상당한 준비가 이뤄졌던 정황이 현지 문서를 통해 드러난 것이다. 5일 헝가리 매체 텔렉스(Telex)에 따르면 삼성SDI가 과거 괴드시에 '3공장(Factory 3)'이라는 명칭의 신규 배터리 생산시설 건설을 추진하며 관련 개발계획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당시 삼성SDI가 외부에 "신규 공장 계획은 없다"고 밝혔던 기존 입장과는 상반된 내용이다. 해당 문서에는 공장 위치와 △약 3000명 인력 수용 규모 △2000대 이상의 차량 접근을 위한 도로 연결 계획 △인근 부지 매입 내역 등이 상세히 포함돼 있다. 부지는 기존 1·2공장과 인접해 있으며, 삼성SDI가 괴드시에 문서를 제출할 당시 부지 매입도 완료된 상태였다. 이는 3공장 건설을 위한 초기 단계 투자가 실제로 진행됐음을 보여준다. 삼성SDI는 2017년 헝가리 괴드에 1공장을 설립한 데 이어 2022년 2공장을 완공하며 유럽 내 핵심 생산 거점을 구축해왔다. 3공장 설립 추진은 이 연장선상에서 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SK이노베이션 E&S가 베트남 응에안성 인민위원회와 3개월 만에 또 만났다. 뀐랍과 응이손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사업에 참여하고 친환경 에너지 사업 협력을 확대하고 싶다는 의지를 전했다. 3일 응에안성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유영욱 SK이노베이션 E&S 글로벌사업개발실장(부사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풍 탄 빈(Phung Thanh Vinh)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동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15일 뀐랍 LNG 발전사업을 논의하기 만난 후 약 3개월 만에 다시 열렸다. 응에안성 산업무역부를 비롯해 관련 부처 관계자들도 배석했다. <본보 2025년 4월 16일 참고 SK E&S, '3조원 규모' 베트남 뀐랍 LNG 발전 수주 막바지 '총력전'> 유 부사장은 이날 뀐랍 LNG와 응이손 LNG 발전사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튿날인 3일 탄호아성 인민위원회와도 만나 응이손 LNG 사업에 대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일련의 미팅들로 수렴된 의견을 종합해 베트남 중앙 정부·유관 부처와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빈 부위원장은 SK가 뀐랍 LNG 발전사업에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프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가 투자한 대만 전고체 배터리 업체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ProLogium Technology Co, 이하 프롤로지움)'의 차세대 리튬 세라믹 배터리(LCB) 누적 출하량이 240만개를 돌파했다. 프롤로지움이 LCB 대량 생산을 위해 구축한 기가팩토리의 생산 능력이 입증됐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배터리 업체 CATL이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세레스(SERES, 赛力斯)의 충칭 슈퍼팩토리에서 전기차 아이토(AITO·问界) 제조를 위한 셀투팩(CTP·Cell to Pack) 2.0 배터리 생산 라인을 가동했다. 아이토 차량 라인업에 현지 생산된 전력 배터리 시스템을 공급하는 '공장 내 공장(factory-in-factory)' 협업 모델로 차량 제조의 효율성을 높인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스페인 전력 기업 이베르드롤라(Iberdrola)와 풍력 에너지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MS는 확보한 전력을 새롭게 구축할 데이터센터 운영에 투입할 계획이다. 양사는 전력 분야 외에도 인공지능(AI)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이 2027년까지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 생산 능력을 두 배로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