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바이트댄스가 개발한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이 단체 채팅 기능을 강화한다. 그룹 채팅에 참여 가능한 인원을 확장, 원활한 상호 작용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활성화하는 한편, 새로운 기능을 도입해 다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의 차별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틱톡은 13일(현지시간) 자사 뉴스룸을 통해 사용자 그룹 채팅 참여 인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최대 32명까지 그룹을 만들어 메시지를 보내고 좋아하는 비디오를 공유할 수 있다. 틱톡은 이 기능을 통해 진정성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쉽게 공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친구 및 가족과의 커뮤니티에서 콘텐츠 공유 환경도 강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실시간으로 함께 비디오를 시청하고 댓글을 다는 등의 상호작용을 통해 그룹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능은 16세 이상의 사용자에게 제공되며, 13세에서 15세 사이의 청소년에게는 그룹 채팅과 같은 다이렉트 메시징 기능이 제공되지 않는다. 이는 낯선 사람과의 소통을 차단해 어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그룹 채팅 기능은 친구(상호 팔로우하고 있는 사용자)를 통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BYD 산하 프리미엄 브랜드 덴자(중국명 텅스·腾势)가 브랜드 1호 럭셔리 전기차 세단 모델을 출시한다. 지난 5월 BYD코리아를 통해 국내에 덴자 상표권을 출원했다는 점에서 한국 시장 출시 가능성도 높아진 상태이다. 최근 전기차 화재 등으로 중국산 전기차와 배터리에 대한 신뢰도가 바닥을 치고 있는 상황에서 럭셔리 모델로 정면승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덴자는 오는 20일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에 Z9 GT를 공식 출시한다. 사전 예약 판매에 이어 연말 고객 인도에 나설 계획이다. 덴자는 BYD가 지난 2011년 중국 현지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모회사 다임러와 50대 50의 지분으로 합작 투자해 설립한 고급 서브 전기차 브랜드다. 현재는 지분 조정을 거쳐 BYD 90%, 벤츠 1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덴자가 출시할 Z9 GT는 전 아우디 총괄 디자이너 출신 볼프강 에거가 디자인한 럭셔리 전기차 모델이다. 차량 크기는 △전장 5180mm △전폭 1990mm △전고 1500mm이다. 외관은 전체적으로 날렵한 분위기를 뽐내는 왜건형 스타일이다. 지난 4월 베이징 국제모터쇼에서 한차례 공개된 바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에코백스의 허술한 보안 시스템이 도마 위에 올랐다. 국내에서 로봇청소기 브랜드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미국 IT 전문지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데니스 기스 매사추세츠공대(MIT) 로켓팀 항공전자 하드웨어·통신 엔지니어 겸 노스이스턴대학교 리서치 어시스턴트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로봇청소기, 잔디 깎는 기계 등 에코백스 제품 분석 결과를 소개했다. 로봇 제품군의 취약한 보안 성능을 지적했다. 인터뷰는 지난 8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 '데프콘(DEF CON)'에 앞서 이뤄졌다. 기스 씨는 데프콘에서 '에코백스 로봇의 역엔지니어링 및 해킹'이라는 제목으로 컨퍼런스를 진행,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보안 회사 '레비아탄 시큐리티 그룹'의 보안 컨설턴트인 브레일린 씨와 공동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에코백스 로봇 제품에 탑재된 카메라와 마이크를 손쉽게 해킹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휴대전화를 통해 최대 450피트(약 130m) 거리 내에서 블루투스를 활성화, 제3자가 원격으로 카메라와 마이크를 켜 기기를 제어할 수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무(Temu)가 국내에 이어 태국에 진출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초저가 전략, 배송 서비스 경쟁력을 내세운 마케팅을 펼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테무는 11일(현지 시간) 태국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 진출한 데 이어 아시아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테무는 일본, 베트남 등의 국가에서도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테무는 초저가 전략을 전개하며 태국 고객몰이에 주력하고 있다. 태국 사업 개시를 기념해 크로스보더(Cross Border·국가간 거래)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90%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와 별도로 80바트(약 31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도 펼치고 있다. 대부분의 경우 배송료도 받지 않는다. 또 태국 곳곳에 마련한 물류 거점을 활용해 육상 운송 기반의 신속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쇼핑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트럭을 이용할 경우 중국 광저우에서 태국 방콕까지 5일 이내에 운송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쇼피(Shopee) 등 경쟁 이커
[더구루=오소영 기자] HMM의 화물을 실은 컨테이너선 '둥밍(動明)'호에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에서는 화학제품을 실은 HMM의 컨테이너를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후 파악이 가능할 전망이다. 12일 중스신원왕(中時新聞網)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닝보항만국은 대만 양밍의 컨테이너선 둥밍호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번 사고는 지난 9일(현지시간) 1시께 저장성 닝보시 저우산항에서 발생했다. 둥밍호에 실린 컨테이너가 폭발하며 승무원 20여 명이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고 화재도 즉각 진압됐다. 전체 손실 규모는 항만이 입은 피해까지 포함하면 선박 가치를 초과할 것으로 추정된다. 둥밍호에는 HMM과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 등 여러 선사의 컨테이너가 실렸다. HMM과 ONE, 양밍은 세계 3대 해운 동맹인 '디 얼라이언스'의 소속이다. 파트너사의 배에서 사고가 터진 만큼 HMM도 조사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HMM의 컨테이너에서 폭발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리튬 배터리 혹은 가열·마찰 등에 취약한 유기과산화물 'T-부틸퍼옥시벤조에이트'을 담은 HMM의 컨테이너가 문제가 됐다는 지적
[더구루=윤진웅 기자] "5년 안에 기아만큼 커지고 싶다." 빅터 장(Victor Zhang) 체리차 영국 컨트리 디렉터(country director)는 지난달 영국 웨스트 서식스에서 열린 ‘2024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 비즈니스(Autocar Business)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유료기사코드] 빅터 장은 "대답하기 쉽지 않지만, 5년 후에는 기와와 비슷한 시장 점유율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는 꽤 어려운 일이라는 점에 동의하시겠지만, 목표는 높게 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기아는 지난 1분기(1~3월) 기준 영국 시장에서 전년(3만2255대) 대비 2.57% 성장한 3만3084대를 판매했다. 시장 점유율은 6.06%로 브랜드별 판매 순위 4위에 오른 바 있다. 브랜드 강점으로는 가격 경쟁력을 꼽았다. 그는 "내달 출시를 앞둔 신차 모델의 경우 전기차가 3만 파운드(한화 약 5228만 원)부터, 내연기관은 2만5000 파운드(약 4356만 원)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체리차는 오모다5와 E5 출시에 이어 내년 오모다9와 오모다7, 오모다3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하반기 프리미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크리에이터를 신규 직업으로 공식 인정했다. 중국 정부는 크리에이터 육성을 통해 신규 산업 육성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 등 3개부처는 지난달 31일 크리에이터를 정식 직업으로 포함시킨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크리에이터는 중국의 국가확정직업분류 목록에 기재된다. 크리에이터가 중국 정부의 공인된 직업으로 인정받으면서 향후 직업 기능 훈련 보조금, 직업기능 평가 보조금 등 다양한 정부 정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중국 정부는 크리에이터를 직업으로 가지는 사람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판단 하에 정식 직업으로 인정했다. 올해 중국 네트워크 시청각 발전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온라인 시청각(영상, 오디오 등) 시장 이용자 규모는 10억7400만 명이었다. 사용률은 98.3%로 인스턴트 메시징과의 격차를 벌리며 중국 내 1위 애플리케이션 부문의 자리를 확고히 했다. 중국 온라인 시청각 산업의 시장 규모는 처음으로 1조 위안을 돌파해 1조1152억8100만 위안(약 207조원)로 성장했으며 관련 기업의 수는 66만개를 넘어섰다. 또한 2023년 12월 기준 중국 숏폼 플랫폼에 등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텐센트를 상대로 중국 내 인앱결제 수수료를 지불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애플이 중국 내 추가 수익 확보에 나선 가운데 텐센트의 중국 내 영향력에 애플이 되려 무릎을 꿇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텐센트, 바이트댄스와 인앱수수료 지불 논의를 벌이고 있다. 텐센트는 위챗, 바이트댄스는 두유인(글로벌 서비스명 틱톡)을 기반으로 한 슈퍼앱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애플이 이들 회사와 인앱수수료 지불 논의를 벌이는 것은 30%의 수수료가 과도하다며 수년 간 전쟁을 치뤄온 에픽게임즈 사례와는 반대로 위챗, 두유인을 통해 게임을 출시하면 애플에 인앱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그동안 애플은 이 부분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 애플은 그동안 중국에서 단말기 시장 점유율은 빠르게 확대해 왔지만 인앱수수료 부분에서는 다른 시장과 다르게 큰 매출을 올리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5월부터 상황이 달라졌다. 중국 내 매출이 감소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애플이 텐센트와 바이트댄스에 애플 생태계 외부에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지 말라고 압박을 넣기 시작한 것이다. 애플은 두유인이 계속해서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장쑤성과 상하이시 시정부에 이어 푸젠성도 테슬라 전기차를 관용차로 도입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보안을 이유로 테슬라 전기차 사용을 금지했던 중국 정부가 3년여 만에 태도를 바꿨다. 신에너지차(NEV) 시장 발전을 장려하기 위한 의지가 반영된 행보라는 평가이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푸젠성은 최근 테슬라 모델Y를 조달 목록(Procurement List)에 처음으로 추가했다. 관용차 도입을 위한 첫 번째 단계를 밟은 셈이다. 쑨샤오훙 중국기계전자제품수출입상공회의소 자동차부문 총서기는 "(푸젠성의 테슬라 모델Y 조달 목록 추가는) 제조사 국적과 상관없이 지능형 커넥티드 차량 개발을 독려하겠다는 중국 정부의 분명한 태도를 보여준다"며 "요건만 준수하면 최종 구매 목록에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푸젠성에 앞서 중국 장쑤성과 상하이시 시정부는 이미 테슬라 전기차를 구매 목록에 포함하고 관용차로 도입한 상태이다. 지난달 초 장쑤성이 중국 정부 최초로 구매 목록에 테슬라 모델Y를 포함시키면서 곧바로 상하이시 시정부도 동참했다. 중국 정부가 테슬라 전기차를 관용차로 도입하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다. 앞서 중국 정부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1위 숏폼 플랫폼 틱톡의 개발사 바이트댄스의 자회사가 텍스트 투 비디오(Text to Video)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 해당 모델이 틱톡에 언제 적용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트댄스의 자회사인 페이스유 테크놀로지(Faceu Technology)는 최근 지멩AI(Jimeng AI)의 구글 플레이 버전을 출시했다. 현재는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멩AI는 프롬프트에 입력된 텍스트를 영상으로 구현하는 생성형 AI 모델이다. 대표적인 텍스트 투 비디오 모델에는 오픈AI가 공개한 소라(SORA)가 있다. 이외에도 런웨이, 스태빌리티AI, 루마AI 등이 있으며 중국에서도 바이트댄스의 경쟁사인 콰이쇼유가 개발한 클링(Kling) 등이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지멩AI는 구독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했다. 요금 플랜에는 월 69위안(약 1만3200원), 79위안(약 1만5150원), 연간 659위안(약 12만6400원)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이용자는 선택한 요금제에 따라 월간 최대 2050장의 이미지 혹은 168개의 AI 비디오를 생성할 수 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전기차 브랜드가 앞다퉈 해외 생산 기지를 마련하고 있다. 유럽 전기차 관세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중국 브랜드는 가격 경쟁력에 힘입어 유럽 내에서 전기차 수요가 지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관세라는 장애물을 피해야 하는 실정이다보니 공급망 재편을 서두르는 모습이다. 6일 대만 시장분석기관 트렌드포스(Trendforce)에 따르면 △BYD △체리 △GAC △GWM △창안 등 중국 전기차 브랜드는 오는 2026년까지 동남아시아와 유럽, 남미 지역에 14개 이상 신에너지차(NEV) 공장을 마련할 전망이다. 이들 브랜드 중에서는 BYD가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미 지난 6월부터 우즈베키스탄 공장에서 전기차 생산을 시작했으며 지난 4일 태국 공장도 추가로 가동했다. 현재 인도네시아와 헝가리, 브라질에 추가 생산 기지를 건설하고 있다. 이들 브랜드가 앞다퉈 해외 생산 기지를 구축하는 배경에는 유럽 관세가 있다. 앞서 유럽연합(EU)은 지난달 4일부터 중국산 배터리 전기차에 대한 임시 상계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관세율은 조사 협조와 표본 조사 참여 여부에 따라 브랜드별 17.4%부터 최대 37.6%까지 적용됐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대 게임사 텐센트 게임즈가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4' 참가를 선언했다. 텐센트 게임즈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작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 게임즈는 오는 8월21일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진행되는 게임스컴 2024에 참가한다. 텐센트 게임즈는 게임스컴 2024를 통해 AI와 같은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신작 타이틀은 물론 다양한 게임 솔루션도 전시할 예정이. 우선 모어펀 스튜디오가 개발한 일인칭슈팅게임(FPS) PC게임인 '아레나 브레이크아웃: 인피니트'를 선보인다. 텐센트 게임즈는 게임스컴에 참가한 관람객들에게 아레나 브레이크아웃: 인피니트 플레이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추가 세부 정보도 공계할 예정이다. 텐센트 게임즈는 신작 외에도 게임 개발 솔루션을 다수 공개한다. 게임 보안 솔루션인 '안티 치트 익스퍼트(ACE)'는 AI와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부정행위자를 탐지, 대응하는 솔루션이다. 위테스트는 출시 전 게임을 테스트 할 수 있는 각종 툴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클라우드 기반 게임 개발 솔루션, 호스팅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텐센트 게임즈는 또한
[더구루=김은비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배터리 제조사 SES AI 코퍼레이션(이하 SES AI)가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 나섰다. 상업·산업용 ESS 전문기업 UZ에너지 인수를 완료하면서 하드웨어·소프트웨어·운영 데이터까지 통합한 풀라인업 솔루션 역량을 갖추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SES AI는 최근 약 2550만 달러(약 350억 원)에 UZ에너지 지분 100%를 매입했다. UZ에너지는 2013년 중국 선전에 설립된 ESS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 60여 개국에 500MWh 이상 설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고전압 ESS 제품군과 국제 품질·안전 인증을 기반으로 주거용부터 유틸리티급까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 입지를 넓혀왔다. SES AI는 이번 인수로 ESS 전 과정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자체 플랫폼 ‘몰리큘러 유니버스(Molecular Universe)’와 UZ에너지 기술을 결합, AI 기반 통합형 ESS 솔루션을 선보인다. ‘몰리큘러 유니버스’는 배터리 소재를 원자 단위에서 분석·예측하는 독자 플랫폼이다. UZ에너지의 설치·운영 데이터가 더해지면서 △배터리 수명 예측 △실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리비안이 비밀리에 개발해 온 전기자전거의 모습이 노출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리비안의 마이크로모빌리티 자회사 ALSO는 최근 공개한 홍보 영상에서 다음달 공개 예정인 전기자전거를 노출했다. 해당 영상은 전기자전거 홍보 영상을 촬영하는 현장의 모습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으로,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ALSO에서 개발하고 있는 자전거는 약 20인치 휠, 전후방 서스펜션 등이 장착되며, 디자인은 전기자전거와 엔진이 달린 자전거인 모페드의 중간 형태를 가지고 있다. 자전거 가운데에는 사각형 형태의 박스가 위치하고 있으며, 리비안의 디자인 테마가 반영된 대형 헤드라이트도 확인할 수 있다. ALSO는 첫 번째 전기자전거를 내달 22일 공개할 계획이다. 공개 전까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 채널을 통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업계는 ALSO 전기자전거의 성공은 가격정책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고있다. 실제로 과거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힙한 제품으로 관심을 받았던 네덜란드의 밴무프(VanMoof)는 높은 가격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며 대중화에는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