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판 테슬라'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가 지난해 재무제표에서 회계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자리에서 물러났다. 자금난으로 전기차 출시가 계속 지연되는 가운데 악재가 거듭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패러데이퓨처는 지난해 연간 보고서와 올해 1분기 보고서에서 특정 어음의 공정 가치 평가와 관련해 회계 오류가 발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로 인해 조너선 마로코 임시 CFO가 사임했다. 패러데이퓨처는 해당 보고서를 재작성할 예정이다. 다만 패러데이퓨처는 "이번 사건이 전기차 인도 일정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패러데이퓨처는 자금난으로 수차례 전기차 출시를 연기하고 있다. 앞서 작년 2월 FF91의 실제 모델을 공개하며 애초 지난해 3분기 인도를 목표로 했지만 공급망 문제와 자금난으로 제동이 걸렸다. 특히 지난 5월 출시 행사를 열면서 지난달 배송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오는 8월로 또다시 연기됐다. 패러데이퓨처는 지난 2014년 중국의 일론 머스크로 불렸던 자웨이팅이 설립한 전기차 업체다. 2021년 7월 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뉴욕증시에 우회 상장을 하며 자금을
[더구루=김도담 기자] SK그룹이 투자한 중국 데이터센터 기업인 '친데이터 그룹'이 글로벌 사모펀드와 중국 국영기업의 인수경쟁으로 몸값이 크게 오를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중국 국영기업 '차이나 머천트 그룹'이 친데이터 그룹을 34억 달러(약 4조4159억원)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친데이터 그룹은 SK그룹이 지난 2020년 8월 IMM인베스트먼트와 조성한 코파펀드(코퍼레이트파트너십펀드)를 통해 투자를 진행한 기업이다. 틱톡 소유주인 바이트댄스를 고객으로 둔 10만 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할 수 있는 초대형 데이터 센터 전문 기업이다. 중국과 태국, 말레이시아에서 17개 이상의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도에도 데이터 센터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나스닥 상장에도 성공한 친데이터 그룹은 여전히 주요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수전의 첫 포문을 연 곳은 베인캐피탈이다. 2019년 5억7000만 달러(약 7400억원)를 투입해 친데이터 그룹 지분을 사들인 베인캐피탈은 지난 2017년부터 보유하고 있던 데이터센터 업체 브릿지 데이터와 합병을 진행, 현재 42% 지분율로 친데이터 그룹 최대 주주 자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CATL이 극한의 추위에도 방전없이 정상 작동 가능한 전기차 배터리 개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앞선 기술로 고성능 배터리를 잇따라 선보이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CATL은 중국자동차산업협회(CAAM) 주최로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상하이에서 열린 '2023 차이나 오토 포럼'에서 리튬이온배터리 설계의 충전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전해질 재료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우 카이 CATL 수석 과학자는 "새로운 전해질이 영하 20도의 극한 추위에서도 배터리 효율을 50%, 정상 온도에서는 43% 증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개발 과정 등은 비밀에 붙였다. 낮은 온도에서 배터리 성능이 저하되는 문제는 모든 배터리 제조사들이 전기차 완전 상용화를 위해 풀어야 할 주요 과제로 꼽혀왔다. 리튬이온배터리는 고온과 저온에 특히 취약한데, 추위의 경우 배터리 두 전극 사이에 전하를 전달하는 데 필요한 전해질 용액 내부 반응을 느리게 만들었다. 이 때문에 추운 환경에서는 배터리가 온도를 끌어 올리기 위해 추가 작업을 해야해 빨리 방전, 자주 충전해야 했다. CATL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중국 바이오기업 트랜센타(Transcenta)가 한국에서 위·위식도접합부암(G/GEJ cancer) 치료제 '오세미타맙'(Osemitamab·TST001) 임상 3상을 진행한다. 위암은 폐암·간암·대장암에 이어 네 번째로 사망률이 높은 만큼 오세미타맙 임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도출될 경우 상용화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트래센타는 10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오세미타맙 임상 3상을 승인받았다. 이는 트래센타가 앞서 발표한 대규모 글로벌 임상3상 계획에 따른 것이다. 오세미타맙은 위암 세포 표면에 있는 단백질 '클라우딘18.2'(CLDN18.2)를 표적하는 NK(자연살해) 세포치료제다. 국내 위·위식도접합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 항암화학요법과 병용해 오세미타맙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한다. 트래센타는 오세미타맙이 CLDN18.2 발현 전임상연구에서 종양 억제 효과를 보였다며 개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트래센타는 글로벌 임상 3상 데이터가 긍정적으로 도출될 경우 상용화에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했다. 위암이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기 때문이다. 캐롤라인 게르마(Caroline G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국영 석유화학기업 중국석유화공그룹(SINOPEC·시노펙)가 녹색수소(그린수소) 생산에 돌입했다. [유료기사코드]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노펙은 이달 초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쿠차 지역에 건설한 녹색수소 플랜트 가동을 시작했다. 이 플랜트는 중국 내에서 최대인 연산 2만t 능력을 갖췄다.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다. 시노펙은 지난 2021년 11월 공사를 시작했다. 초기 투자액은 30억 위안(약 5400억원)에 이른다. 시노펙은 추가 증설을 통해 2025년까지 연간 생산량은 100t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녹색수소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 에너지에서 생산된 전기로 물을 전기분해해 생산한 수소다. 수소와 산소만 생산되기 때문에 오염 물질이 전혀 배출되지 않으며, 전기 에너지를 수소로 변환해 손쉽게 저장하므로 생산량이 고르지 않은 재생 에너지의 단점도 보완할 수 있다. 다만 생산 단가가 높고 전력 소모량도 많아 상용화가 어렵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지리자동차의 eVTOL(전기 수직이착륙기) 자회사인 에어로푸지아(Aerofugia)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에어로푸지아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첫 eVTOL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에어로푸지아는 30일(현지시간) TH캐피탈이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억 위안(약 18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오리자 홀딩스, 홍화항공 등이 참여했다. 에어로푸지아는 지리테크놀로지그룹이 지난 2021년 6월 설립한 eVTOL 자회사로 청두에 본사를 두고 있다. 에어로푸지아는 무인 eVTOL을 비롯해 사물인터넷 플랫폼 등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에어로푸지아는 신규 자금을 통해 eVTOL 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재 개발하고 있는 AE200 eVTOL 개발에 투입해 3차원 교통 시스템 구축을 촉진한다는 목표다. AE200은 최대 6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틸트 동력 eVTOL이다. 현재 첫 비행을 마쳤으며 중국 당국의 형식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지리차 관계자는 "지리차는 eVTOL 개발에 속도를 내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
[더구루=한아름 기자] 버버리 아이스크림이 중국에서 화제다. 개당 1800위안(약 32만4000원)을 호가하는 버버리 아이스크림 사진이 웨이보 등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지면서 진위에 이목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7일 버버리 공식 웨이보에 따르면 버버리 아이스크림은 판매용이 아니다. 여름철을 맞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도입한 일종의 창조적 디스플레이다. 가격 또한 책정되지 않았다. 버버리 아이스크림 이미지는 앞서 중국판 인스타그램 샤오홍슈에서 화제를 일으켰다. 일각에서 버버리가 아이스크림을 1800위안에 판매한다고 주장하면서부터다. 이에 현지인들은 "가격을 들으니 (아이스크림을 먹지 않아도) 이미 더위가 가신 것 같다", "이 가격이면 차라리 에어컨을 사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버버리 아이스크림이 SNS에 오르내리면서 버버리가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는 평가다. 버버리가 창조적 디스플레이에 적극 나서는 이유는 명품 시장의 큰손으로 부상한 MZ세대를 잡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MZ세대는 특별하고 이색적인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이다. 한편 명품 브랜드 구찌도 지난 2018년 수영할 때 입을 수 없는 수영복 등을 론칭하며 단시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전구체 생산기업 '거린메이(격림미·이하 GEM)'가 나트륨이온 배터리용 양극재 사업에 뛰어든다. 증가하고 있는 나트륨이온 배터리 수요에 대응해 초기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8일 GEM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4일(현지시간) 상하이증권거래소에 현지 배터리 제조사 '판구신에너지(Pangu New Energy, 중국명 盘古新能源)'와 나트륨이온 배터리용 양극재 관련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제품 공급부터 재료 가공, 신제품 개발, 나트륨 회수 시스템 구축, 마케팅 등까지 전 단계에 걸쳐 힘을 모은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판구신에너지는 우선 GEM으로부터 연간 약 1만~1만5000t의 나트륨이온 배터리용 양극재를 구매한다. 물량 규모는 추후 늘어날 수 있다. GEM과 판구신에너지는 서로에 우선 순위를 부여한다. GEM은 판구신에너지의 수요에 맞춰 제품 적기 공급을 보장하고, 판구신에너지는 GEM이 판매하는 제품을 공급망 1순위에 둔다. 양사는 신제품 개발 단계부터 협력해 맞춤형 양극재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판구신에너지가 GEM에 특정 요구사항을 전달하면 GEM이 구현하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니오'가 반고체 배터리 기반 전기차를 선보인다. 오랜 동맹 관계를 구축해온 '북경웨이란신에너지기술(北京卫蓝新能源科技·Beijing WeLion New Energy Technology, 이하 웨이란)'이 공급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웨이란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니오와 전기차용 반고체 배터리 연간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 이달부터 150kWh급 배터리 공급을 시작했다. 니오는 이달 말부터 웨이란의 반고체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를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니오의 전기차 ES6, eT7 등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150kWh급 배터리팩을 탑재할 경우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930km, 에너지 밀도는 360Wh/kg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웨이란은 20년 넘게 전고체 배터리를 연구해 온 중국 과학원 물리학연구소 소속 첸 리퀴안 교수가 지난 2016년 설립한 회사다. 전고체와 반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연구 개발과 제조에 중점을 둔다. 본사는 베이징에 위치하고 있으며 베이징 팡산, 장쑤성 리양, 저장성 후저우, 산동성 지보 등에 4개의 생산 기지가 있다. 작년 11월 저장성 후저우에 위치한 배터리 공장에서 반고체 배터리 양
[더구루=한아름 기자] 중국 바이오기업 아이맵(I-Mab)이 에이비엘바이오와 공동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기바스토미그'(Givastomig 개발명 ABL111·TJ-CD4B)의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예후가 좋지 않고 치료법 선택에 한계가 있는 위암의 면역항암치료 과정에서 표적률과 치료 효과를 높이는 혁신적인 접근법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아이맵에 따르면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 기바스토미그의 종양 사멸 효과를 다룬 논문이 JITC(The 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에 게재됐다. JITC는 미국면역항암학회(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의 공식 학술지다. JITC는 영향력 지수(IF) 12.469인 공신력 있는 최상위 학술지로 꼽힌다. 기바스토미그는 CLDN18.2x4-1BB 항체를 겨냥하는 이중항체(두 개의 각각 다른 항체들의 항원을 단백질 형태로 결합한 항체) 면역항암제다. 아이맵은 이번 논문에서 기바스토미그가 CLDN18.2 발현 종양에서 특이적으로 T세포 활성화를 유도해 종양을 사멸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논문에 따르면 기바스토미그는 CLDN18.
[더구루=홍성일 기자] 전 구글차이나 사장인 리카이푸(Lee Kaifu)가 중국어 기반 대규모 언어 모델(LLM) 구축에 나섰다. 리카이푸가 설립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은 빠른 개발 속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리카이푸는 새로운 AI 스타트업 링이완우(零一萬物, 영일만물)의 설립을 공식화했다. 리카이푸가 새로운 AI 스타트업을 설립하겠다고 밝힌 것은 3월 말로, 링이완우는 5월 16일 설립됐다. 링이완우의 지분은 바이두 메타버스 개발을 총괄하던 마 지에가 99%를 보유하고 회사를 이끌어간다. 리카이푸의 창신공장(시노베이션벤처스)는 1%의 지분만을 가지고 있다. 마 지에는 지난 5월 중순 바이두를 떠났으며 다음 행선지로 링이완우를 선택했다. 링이완우는 베이징에 위치한 창신공장 본사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 지에 외에도 알리바바, 바이두, 디디추싱 등 중국 내 빅테크 출신 전직 임원들과 수십 명의 개발진들이 합류했다. 링이완우는 이미 6월 기준 100억개 파라미터를 기반으로 한 LLM의 내부 테스트를 시작했다. 향후 파라미터의 수를 700억개 수준으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오픈AI의 챗GPT의 기반이 된 GPT-3는 1750억개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화유코발트가 스위스 IPO(기업공개)를 통해 5억8300만 달러(약 76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유료기사코드]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화유코발트는 스위스에서 글로벌 주식예탁증서 공모를 통해 개당 11.65달러의 가격으로 최대 5000만 개의 해외주식예탁증서(GDR)를 발행할 예정이다. 해외주식예탁증서는 오는 7일(현지시간) 스위스증권거래소(SIX)에 상장될 예정이며, 자금 조달 목표 금액은 5억8300만 달러에 이른다. 앞서 화유코발트는 지난해 12월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GDR 발행과 스위스증권거래소 상장을 승인 받았다. 업체는 스위스 상장을 통해 배터리 소재 생산 확대와 주요 광물 개발에 활용할 재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스위스는 중국 기업의 새로운 자금 조달처로 주목 받고 있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지난해 2월 상하이·런던 주식 커넥트(교차거래) 범위를 선전거래소와 독일·스위스로 확대하면서다. 화유코발트에 앞서 중국 코발트 업체 거린메이와 배터리 회사 구오센, 배터리 소재 기업 샨샨주식 등이 스위스 증시에 상장을 진행한 바 있다. 신왕다는 스위스에서 기업공개를 통해 4억4000만 달러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 캐딜락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XT4 생산 일정을 조정하는 것과 더불어 쉐보레 인기 중형세단 모델 말리부를 단종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GM 전문 소식지 'GM 오소리티(GM Authority)'에 따르면 GM은 내년 캐딜락 XT4 생산을 일시중단한다. 캔자스공장 재정비를 위해서다. 재정비를 마치는 대로 XT4 재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만 공장 일시중단 기간 생산직원 해고는 불가피하다. 캐딜락 XT4 생산 일시 중단에 앞서 GM은 오는 11월 쉐보레 중형세단 말리부도 단종한다. 1964년 1세대를 시작으로 9세대까지 출시되며 1000만대 이상 판매된 말리부는 이번 단종 결정에 따라 6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GM은 말리부 빈자리를 전기차로 채울 계획이다. 말리부를 생산하고 있는 캔자스 공장에 약 3억9000만달러를 투자해 쉐보레의 ‘차세대 볼트 EV’를 생산할 방침이다. 앞서 GM은 지난해 이전 세대 볼트 EV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캐딜락 XT4 생산 일시 중단과 말리부 단종은 모두 GM의 전동화 전략과 연관이 있다. GM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최대 통신 기업 AT&T가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SpaceX)의 우주 기반 광대역 서비스에 도전한다. 2년 전 스페이스X가 이동통신사 티모바일(T-Mobile) US와 휴대전화를 직접 연결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는데 AT&T도 비슷한 계약을 맺으며 휴대폰 위성 연결 기능을 제공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AT&T는 미국 위성통신기업 AST 스페이스모바일(AST SpaceMobile)과 함께 미국 최초의 휴대폰용 우주 기반 광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의 파트너십은 우주 기반 광대역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합의로 오는 2030년까지 유효하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18년 맺은 양해각서(MOU)에 따른 이전 파트너십의 후속 조치이다. 양사는 우주 기반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해 과거 연결이 불가능했던 지역과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립공원, 시골 고속도로 등 일반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기타 외딴 지역을 포함해 미국 전역의 다양한 지역에 광범위한 연결성을 보장한다. 이를 위해 AST 스페이스모바일은 5개의 상업용 위성의 첫 번째 배치를 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