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꽃들 기자] 휴젤이 글로벌 의료진을 초청해 임상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최신 안면 해부, 초음파 기반 시술 기법과 한국 미용의료 시스템을 공유한다는 취지다.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미국, 캐나다, 호주 의료진 20여명을 초청해 'H.E.L.F.: Aesthetic Excellence Summit(이하 AES) 2025'를 진행했다. 휴젤 글로벌 심포지엄 H.E.L.F.(Hugel Expert Leader’s Forum)의 하위 프로그램인 AES는 해외 의료전문가(HCP) 대상으로 기획된 실습형 세미나다. 각국의 핵심 학술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이론 강의는 물론 현장 시연과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 첫째날은 해부학적 이해를 위한 강연과 실습 세션이 마련됐다. 연세대학교 구강생물학교실 김희진 교수와 오블리브의원 박영진 원장이 초음파 가이드를 활용한 정밀 톡신 주입 기법에 대해 강의했으며, 참석자들은 해당 내용을 토대로 상중하안 부위별 안면 톡신 주입 실습에 나섰다. 둘째날은 한국의 우수한 의료 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클리닉 방문이 이어졌다. 이한정 에이탑성형외과 원장과 김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양바이오팜이 1일 분할기일로 삼양그룹의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에서 인적분할해 그룹의 의약바이오사업을 전담하는 독립법인을 공식 출범했다. 이번 분할은 시장에서 의약바이오사업에 대한 가치를 재평가 받고, 전문경영인의 독립경영을 통해 급변하는 제약바이오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분할 방식은 삼양홀딩스 주주가 기존법인과 신설법인의 주식을 지분율에 비례해 나눠 갖는 인적분할 형태로 이뤄졌으며, 오는 24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다. 대표이사에는 삼양홀딩스 공동대표로서 의약바이오사업을 이끌어온 김경진 사장이 선임됐다. 3일 삼양홀딩스에 따르면 신설된 삼양바이오팜은 삼양그룹 내 의약바이오사업을 전담한다. 특히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 유전자전달체, 항암제 등 스페셜티(고기능성)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에 집중한다. 또한 의약바이오 전문 경영진으로 구성된 독립법인을 구성하고, 다양한 산학연 협력 및 글로벌 파트너십을 추진해 기업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구개발 역량 강화로 유전자전달체 기술 사업화를 추진해 글로벌 유전자치료제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하고, 지주회사와 사
[더구루=이꽃들 기자] K-바이오 쌍두마차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올해 호실적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사상 첫 연매출 5조원 돌파가 예상된다. 셀트리온은 4조원을 넘어 서며 실적 새역사를 쓴 것으로 보인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올해 신기록 경신을 겨냥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매출 5조8600억원, 영업이익 2억16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셀트리온의 4조2160억원, 영업이익은 1조134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매출 4조원 돌파에 이어 올해에는 국내 제약 바이오 최초로 '5조 클럽' 가입이 눈앞이다.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6602억원, 영업이익은 7288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9.9%, 115.2% 상승한 수치다. 금융투자업계의 컨센서스(매출 1조 6009억원, 영업이익 5765억원)와 비교하면 각각 3.7%, 26.4%를 웃도는 수준이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4조24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증가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매출액이 4조원을 넘어선 것은 창립 이래 처음이다. 이같은 영업이익의 증가는
[더구루=이꽃들 기자] 미국 FDA(식품의약국)가 화장품, 식품, 의료기기 전반에 걸쳐 시설 등록 제도를 강화하면서 한국 기업에 대한 규제 장벽을 높이고 있다. 기존 '권고'에 가까웠던 일부 절차가 법령에 근거한 '의무'로 전환되면서, 미국 수출을 위한 등록, 검증, 통관 리스크 관리가 필수가 됐다. 1일 코트라에 따르면 미국 FDA는 화장품 제조·가공 시설 등록 제도를 도입하고, 식품과 의료기기 분야에서도 등록 및 갱신 의무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제조사뿐 아니라 외주생산(OEM·ODM), 수입업체, 보관시설까지 포함되면서 공급망 전반이 규제 관할에 들어가는 구조다. 특히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Modernization of Cosmetics Regulation Act)이 2023년 12월 29일 공식 시행되면서 화장품 제조·가공 시설은 FDA 등록 및 제품 리스팅(Listing) 제출이 요구된 실정이다. 최초 등록 이후 2년 주기 갱신이 필수다. 미국 내 판매를 위한 절차가 기존 신고 중심에서 시설 정보 검증 단계까지 확장된 것이다. 식품 시설도 'D-U-N-S® 번호(기업 고유 식별번호)'와 함께 2년마다 갱신해야 한다. 등록하지 않은 시설 제
[더구루=이꽃들 기자] 바이오 기업 에스티팜이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CPHI 월드와이드 2025'에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CDMO(위탁개발생산) 역량을 전면에 내세우며 글로벌 고객사 확보에 나섰다. 회사는 RNA 기반 신약 개발 시장 확대에 대응해 상업화 수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에스티팜은 지난 28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CPHI 월드와이드 2025'에 참가해 주력 사업인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CDMO(위탁개발생산)를 집중 홍보했다. 이번 행사에 앞서 에스티팜에 요청된 사전 미팅 예약이 50건을 넘었으며, 현장에서도 다수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되면서 에스티팜의 CDMO 기업으로의 글로벌 입지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에스티팜은 올해 글로벌 수주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제2올리고동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시작했다. 제2올리고동은 중소형부터 대형 라인까지 배치하면서 임상초기 단계부터 상업화까지 고객사의 요구에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에스티팜은 이같은 생산 능력과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품질 등을 바탕으로 CPHI를 통해 신규 고객사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또
[더구루=이꽃들 기자] 유한양행이 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중국 상업화 개시를 계기로 대규모 기술료(마일스톤)를 확보했다. 파트너사 얀센 바이오테크가 중국 시장에 제품을 출시하며 계약 단계가 진척된 데 따른 성과다. 유한양행은 얀센 바이오테크에 기술 수출한 레이저티닙(EGFR 표적 항암 치료제)의 단계별 마일스톤 달성에 따른 기술료 4500만 달러(약 640억원)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유한양행의 최근 사업연도 연결 기준 매출액(2조678억원)의 약 3.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번 마일스톤은 레이저티닙과 얀센 바이오테크의 항암치료제 '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의 중국 상업화가 개시한 데 따라 발생된 것이다. 유한양행은 "계약서에 의거해 얀센 바이오테크가 인보이스를 수신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마일스톤 기술료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얀센은 미국, 유럽, 영국, 일본 등에 이어 지난 7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서도 렉라자 판매 허가를 받았다. 레이저티닙은 국내 바이오 기업 오스코텍이 개발해 2015년 유한양행에 기술 수출된 약이다. 유한양행은 렉라자의 임상 1상을 진행하던 중간인 2018년 렉라자의 글로
[더구루=이꽃들 기자] 대웅제약 관계사 시지바이오(CGBIO)가 독자 기술을 적용한 안면조직고정용실 '두스(Dooth)'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지바이오는 임상 근거 확보 후 글로벌 시장 진출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31일 시지바이오에 따르면 안면조직고정용실 '두스(Dooth)'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확증 임상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 이번 임상은 국내 인허가와 해외 시장 진출의 핵심 단계로, 주요 상급종합병원 등 다기관에서 진행된다. '두스'는 별도 묶음(Tie) 과정 없이 체내에서 고정되도록 설계돼 기존 실리프팅 대비 유지력 저하, 패임(dimple) 발생 가능성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분해 과정에서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점도 차별점으로 꼽힌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확증임상을 통해 확보한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유럽 CE 인증, 미국 FDA 인허가, 중국 NMPA 인허가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두스는 시지바이오의 핵심 기술력이 집약된 차세대 리프팅 솔루션으로, 의료진과 소비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확증임상을 통해 두스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과학적으
[더구루=이꽃들 기자]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뇌혈관장벽(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Grabody-B)'를 앞세워 글로벌 기술 협력 기회를 넓힌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해 GSK와 최대 4조1000억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이후 글로벌 접촉이 확대된 만큼, 이번 행사에서 BBB 적용 확장성과 면역항암 병용전략 기반의 임상 진전 내용을 공유하고 후속 협업을 모색할 방침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다음 달 3일부터 5일(현지 시간)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유럽'(Bio Europe 2025)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기업들과 만나 뇌혈관장벽(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를 비롯해 4-1BB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및 차세대 ADC(항체 약물 접합체) 기술과 관련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바이오 유럽은 전세계 제약 바이오 기업 및 업계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생명공학 및 바이오 전문 박람회 중 하나다. 그랩바디-B는 약물이 BBB를 효과적으로 투과할 수 있도록 돕는 셔틀 기술이다. 앞서 지난 4월 에이비엘바이오는 GSK와 최대 4조1000억원 규모의 그랩바디-B 기술이전 계약
[더구루=이연춘 기자] P-CAB신약 ‘자큐보’에 구강붕해정 제형이 새롭게 추가되며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31일 위식도역류질환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신약 ‘자큐보’(성분명 : 자스타프라잔) 구강붕해정(Orally Disintegrating Tablet, ODT)의 국내 신규품목허가(NDA)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자큐보 구강붕해정은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지난해 4월 허가받아 시판 중인 신약 제37호 ‘자큐보’의 새로운 제형이다. 환자 복용 편의성 강화를 목표로 올해 4월 품목허가를 신청해 약 6개월 만에 승인을 획득했다. 구강붕해정은 물 없이 입안에서 빠르게 녹여 복용할 수 있는 제형으로, 식도연하 운동 저하로 정제 삼킴이 어려운 고령환자나 즉각적인 복용이 필요한 상황에 최적화를 위해 개발됐다. 특히 구강붕해 제형에 많이 사용되는 민트향이 오히려 위식도역류환자에게는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오렌지향을 적용해 복약 순응도를 높였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번 허가로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가운데 구강붕해정을 보유한 세계 두 번째 기업이 됐다. 빠른 개발 속도와 기술적
[더구루=이꽃들 기자] 지씨셀(GC Cell)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 이하 아티바)가 글로벌 투자 유치에 나선다. 주요 글로벌 참가를 통해 독보적인 세포 치료제 기술과 잠재력을 시장에 알리고 해외 투자자들과 접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티바는 31일 다음 달 12일과 18일(현지시간) 미국, 영국에서 각각 개최되는 'TD코웬의 면역학·염증 서밋(Immunology & Inflammation Summit)'과 '제프리스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2025 Jefferies Global Healthcare Conference)'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두 행사 모두 파이어사이드 챗(fireside chat) 형식으로 진행되며, 아티바 경영진은 등록 투자자들과의 개별 미팅도 가질 예정이다. 아티바는 2019년 지씨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분사된 임상단계 바이오텍이다. 지씨셀의 NK(자연살해) 세포 제조 기술과 프로그램에 대한 전세계 독점권(아시아·호주·뉴질랜드 제외)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의 핵심 파이프라인은 동종 항암면역세포치료제 'AlloNK'(AB-101)다. AlloNK는 동종이계(a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골 질환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STOBOCLO)-오센벨트(OSENVELT)’의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지위를 추가로 획득했다. 상호교환성은 의사의 개입 없이 오리지널 의약품을 약국 단계에서 대체 의약품(바이오시밀러)으로 처방할 수 있게 되는 지위를 의미한다. 30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올해 2월 FDA로부터 ‘스토보클로-오센벨트’의 품목허가를 받고 약 8개월 만에 미국 내 상호교환성 지위를 추가로 확보했다. 이번 승인을 통해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골전이 암 환자의 골격계 합병증 예방, 골거대세포종 등 각각의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상호교환성 지위를 인정받았다.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의 오리지널 제품인 프롤리아-엑스지바는 지난해 두 제품 연간 합산 글로벌 매출액이 약 65억 9900만 달러(약 9조 2000억원)에 달하며, 이 중 미국 시장 매출은 약 43억 9200만 달러(약 6조 1500억원)로 전체의 약 67%를 차지한다. 셀트리온은 2024년 11월
[더구루=이꽃들 기자] 메디톡스가 중국 파트너사와 진행하던 국제중재 절차를 종료했다. 30일 메디톡스에 따르면 중국 젠틱스(GENTIX LIMITED)와 싱가포르 국제중재센터(SIAC)를 통해 진행하던 중재 절차를 29일 양사 합의로 금전적 배상 없이 종료하기로 했다. 합의일로부터 10일 이내 모든 중재 청구를 철회한다. 메디톡스와 젠틱스는 앞으로 상호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로 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메디톡스는 블루미지 바이오테크놀로지(Bloomage Biotechnology)와 2015년 중국 합작사(JV) 메디블룸을 설립했으며, 블루미지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자회사 젠틱스는 지난 2023년 1월 SIAC에 메디톡스와 JV 계약해지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헝가리 야당의원 후보가 중국 CATL 공장의 열악한 노동 환경을 폭로했다. 데브레첸 배터리 공장에서 근무한 노동자들이 유해 가스와 화학물질을 흡입해 질병을 앓았다고 주장했다. CATL은 즉각 입장문을 내고 반박했다. 해당 직원들은 병원 검진 결과 이상이 없어 퇴원했으며 내부 현장 점검에서도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캐나다 합작사인 록 테크 리튬(Rock Tech Lithium)이 지멘스 캐나다와 온타리오주 리튬 가공 시설 건설에 협력한다. 지멘스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검증된 사업 모델을 복제함으로써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캐나다의 광물 투자 유치와 독일의 에너지 안보 수요가 맞물리며 핵심 광물을 매개로 잠수함 사업을 포함한 안보·경제 동맹이 심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