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교촌치킨이 무더운 여름 시즌을 맞아 말레이시아에서 음료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본격적인 휴가 성수기를 맞아 외식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이 말레이시아에서 신메뉴는 알코올이 함유되지 않은 칵테일, 목테일(Mocktail)을 출시했다. 목테일 신제품은 △핑크 패션 스프라이트 △리치 라군 △피치 레몬 티 △패션 큐컴버 쿨러 총 네 가지로, 모두 할랄 인증을 받았다. 가격은 12.9링깃(약 3700원)에 판매된다. 말레이시아 목테일은 여행지에서 느낄 수 있는 여유로운 휴식의 메시지를 담은 점이 특징이다. 핑크 패션 스프라이트는 말레이시아 해변의 붉게 물든 석양을 표현했다. 리치 라군은 시원한 바다를 연상할 수 있는 블루 컬러감으로 휴양지 느낌을 살렸다. 교촌치킨이 말레이시아에 목테일을 출시하는 배경은 신규 고객을 더 많이 유치하는 한편 객단가를 끌어올리기 위한 계산이다. 목테일을 비롯한 음료 메뉴는 치킨 대비 매출 원가율이 낮아 수익성을 끌어올리기 쉽다는 판단이다. 말레이시아가 외식 산업 고성장이 예상되는 국가 중 하나인 점 또한 매력 포인트다. 말레이시아 인구 수는 3470만명, 중위 연령은 28세로, 잠
[더구루=김형수 기자] 고피자가 인도네시아에 몸집 키우기에 나선다. 현지 핵심 쇼핑몰을 중심으로 신규 매장을 조성하며 영토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고피자는 인도네시아 반둥에 있는 쇼핑몰 파리스 반 자바(Paris Van Java) 내 CGV에 신규점을 오픈했다. 고피자는 파리스 반 자바 CGV점에서 △아메리칸치즈 피자 △오리지널 페페로니 피자 △K-불고기 피자 등 다양한 피자를 판매하고 있다. 자카르타에 있는 쇼핑센터 이온몰 자카르타 가든시티(CGV Aeon Mall Jakarta Garden City) 내 CGV에 매장을 새롭게 출점했다. 이곳 매장에서도 아메리칸치즈 피자, 오리지널 페페로니 피자, 슈퍼 콤비네이션 피자 등 다양한 피자를 선보이고 있다. 고피자의 인도네시아 매장은 총 7곳으로 늘어났다. 고피자가 패션 브랜드 매장, 레스토랑 등이 밀집해 쇼핑, 식사 등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각광받는 대형 쇼핑몰 내 입점이 집객에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 아래 현지 사업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형 쇼핑몰의 경우 대부분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고피자는 인도네시아 무슬
[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 일본 어머니의날(5월12일)을 기념한 마케팅에 돌입, 고객몰이에 나선다. 현지 매출 증대와 브랜드 친밀도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BBQ가 일본에서 어머니의날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골드 올리브 치킨 박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기간 골드 올리브 치킨 박스에 치킨 1조각을 추가로 증정한다. 푸짐한 한 끼 식사를 기존 가격(2580엔·약 2만2700원) 그대로 즐길 수 있어 경쟁력을 더했다는 평가다. 다음달 16일 아버지의날에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소비자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BBQ는 일본에서 기념일 특수 마케팅을 펼쳐왔다. 올해 1월에는 '새해 순살 디럭스 박스' 프로모션을 펼치며 홈파티족을 공략했다. 지난해에는 일본 추석 츠키미, 핼러윈, 크리스마스 등 기념일마다 할인·추가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왔다. BBQ는 "어머니들이 어머니의날 만큼은 부엌일에서 벗어나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즐기게 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한편, BBQ는 지난 2016년 현지 외식 브랜드 와타미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1월 기준 △도쿄(9
[더구루=이연춘 기자] 도미노피자가 프랜차이즈 피자 업계에서는 최초로 세계적인 축구선수인 손흥민과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도미노피자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피자 시장 1위라는 리딩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손흥민 선수처럼 건강하고 즐거운, 모든 세대가 사랑하는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베스트 7종 피자 구매시 손흥민 친필 사인 굿즈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올해 손흥민 선수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손흥민 선수의 긍정적이고 즐거운 이미지와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점이 도미노피자와 유사하기에 모델로 선정했다”며 “앞으로 도미노피자의 새로운 모델인 손흥민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교촌치킨이 미국에서 '최고의 K-치킨'으로 선정됐다. 교촌치킨이 미국에서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음에 따라 교촌치킨 현지 사업 확대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8일 미국 요리 평론잡지 차우하운드(Chowhound)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미국 최고의 K-치킨 브랜드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차우하운드는 미국 지역기반 소셜리뷰 플랫폼 옐프(Yelp), 소셜미디어 플랫폼 레딧(Reddit) 등에 올라온 현지 소비자들의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고 전했다. 고유의 조리법으로 튀겨낸 교촌치킨 후라이드 치킨의 바삭바삭한 식감이 호평을 받았다. 마늘과 간장 소스를 활용해 맛을 낸 교촌치킨 대표메뉴 교촌오리지날은 마늘 애호가들의 입맛을 제대로 저격했다는 평가다. 매콤한 맛을 강조한 레드시리즈, 꿀의 달콤함을 살린 허니 시리즈 등 다양한 메뉴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거론됐다. 미국 식당 리뷰 플랫폼 인패추에이션(Infatuation)에는 "교촌치킨에서 판매하는 치킨윙의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마늘간장 소스가 발라진 이후에도 바삭한 식감을 유지하는 튀김옷"이라면서 "교촌치킨의 치킨윙은 크기가 작은 편이라 10조각을 주문하는 데 부담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사히그룹 홀딩스가 롯데백화점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한국 와인 시장 공략에 힘을 싣는다. 올해 첫 신규 매장 출점 지역으로 대전을 낙점했다. 지난해에는 서울에 위치한 롯데백화점에 매장을 출점하는 데 주력했다면 올해는 지방 주요 도시에 매장을 내 고객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7일 아사히그룹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15번째 에노테카 매장을 오픈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청량리점을 출점한 데 이어 6개월 만에 신규 매장 오픈 소식을 알렸다. 이번 매장은 비수도권 지역 기준으로는 부산 해운대구, 가평 설악산에 이어 3번째다. 에노테카 대전 매장 규모는 94㎡로, 와인 750여가지가 입점된다. 와인 외에도 △위스키 △한국 전통주 △일본 사케 등을 판매한다. 매장에 설치한 4석 규모의 바 카운터에서는 매달 1~2회씩 시음 행사가 예정돼 있다. 아사히그룹이 에노테카 매장을 확대하는 이유는 한국 와인 시장 규모가 세계적 수준으로 올라섰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와인 수입 규모가 5억달러(약 6793억원)에 달하는 등 와인 인구가 늘어난 데다 와인 취향도 다양해지고 있다. 한편 아사히그룹 홀딩스 자회사 아사히
[더구루=김형수 기자] 맥도날드가 사이즈를 확 키운 '슈퍼사이즈 버거'를 론칭하고 글로벌 패스트푸드 시장 공략에 재시동을 걸었다. 글로벌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콘셉트를 강조해 햄버를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미국 이외 출시 국가를 전세계로 확대하기 이전에 시장에서의 테스트를 통해 소비자 반응을 살펴본다는 입장이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프리미엄 롤케이크 브랜드 '신키네도 롤케이크'가 국내 시장에 상륙했다. 신키네도는 지난 2017년 GS홈쇼핑 인터넷 모바일 쇼핑몰 GS샵에 판매를 시작으로 브랜드를 알렸다. 7년 만에 오프라인 단독 매장 오픈으로 향후 매장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신키네도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매장을 열었다. 신키네도가 낙점한 논현동은 소비력이 높은 20·30대 젊은 층이 즐겨 찾는 서울 주요 상권이다. 인근에는 영동 전통시장이 있는 만큼 현지인과 해외 관광객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신키네도가 한국에 오프라인 단독 매장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신키네도는 1948년 설립 이래 3대에 걸쳐 수제 롤케이크를 만들어온 일본 정통 베이커리 브랜드다. 세계 3대 품질 평가 심사인 ‘몽드 셀렉션’에서 2009년부터 연속 수상을 달성했으며 2014, 2016, 2017, 2018년에는 금상 수상의 기염을 토해냈다. 신키네도 롤케이크는 일본 현지 공장에서 100% 수작업으로 만들어져 세계 어디서나 맛과 품질이 동일하다. 또 75년 전통의 노하우가 담긴 시트를 사용해 냉동 제품임에도 불구하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태평양 유명 관광지 괌에 진출한다. 하와이에 이어 괌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미국 내 사업 영토를 확대해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도로서의 인지도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괌 매장 오픈을 위한 가맹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2월 하와이 호놀룰루 다운타운 비숍 스트리트에 하와이 1호점을 연 데 이어 괌으로 영토를 확장한다는 당초 계획에 따른 것이다. <본보 2024년 2월 22일 참고 파리바게뜨, 美 하와이 1호점 오늘 오픈…전세계 관광객 홀린다> 괌은 해외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최고 수준의 관광지다. 안토니오 B. 원 팻 괌 국제공항(A.B Won Pat International Airport Guam)이 공개한 통계를 보면 지난 2월 해당 공항을 이용한 여행객은 9만322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05% 늘어났다. 코로나19 판데믹이 본격화하기 이전인 지난 2019년 2월의 59.81% 수준을 회복했다. 괌은 파리바게뜨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한국인들이 즐겨찾는 관광지라 초기 시장 안착에 유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괌정부관광청 조사 결과 지난 2022년 괌을 방문한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프랑스 축구팀 '파리 생제르맹'(PSG) 경기 VIP 관람권 증정 이벤트를 영국으로 확대 진행한다. 한국, 미국, 싱가포르에 이어 4번째다. 파리바게뜨는 글로벌 곳곳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오는 3일까지 영국에서 '파리 생제르맹 VIP 관람권'을 쏜다. 이번 이벤트는 파리 생제르맹 팬들을 비롯해 영국 축구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파리 생제르맹과 스폰서십 체결 후, 파리 생제르맹 경기 VIP 관람권·투어권 이벤트 등 축구 팬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망은 인스타그램 팔로워수 6481만명을 보유한 대형 인기 구단으로, 이강인, 잔루이지 돈나룸마, 누노 멘데스, 우스만 뎀벨레 등 유명 선수들이 소속돼 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파리 생제르망 경기 VIP 관람권 증정 이벤트를 펼쳤다. 올해 2월 미국, 이달 싱가포르에서 같은 이벤트를 운영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본보 2024년 4월 30일 파리바게뜨, 韓·美 이어 싱가포르서 'PSG 직관' 이벤트 참고>
[더구루=한아름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국산 인기 캐릭터 '핑크퐁 아기상어'와 손잡고 미국에서 캐릭터 마케팅을 펼친다. 아기상어 피규어를 선보여 어린이 고객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가 미국 전 매장에서 아기상어 케이크를 한정 판매한다. 아기상어 케이크는 초콜릿 무스 케이크와 아기상어 피규어 3종으로 구성돼 있다. 피규어에 스피커를 넣고 신나는 아기상어 OST 음원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파티 테이블을 장식하거나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기상어는 국산 대표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미국 백악관의 부활절 행사에 한국 대표 캐릭터로 초청받으면서 디즈니의 '위니 더 푸'와 '티거', 유니버설 픽처스의 '미니언즈', 소니 픽처스의 '가필드'와 어깨를 나란히 한 바 있다. 뚜레쥬르가 어린이 고객을 대상으로 캐릭터 마케팅에 나서는 이유는 어릴 때부터 자사 제품을 접하도록 해 충성 고객으로 만드는 '록인' 전략으로 풀이된다. 록인은 소비자를 특정 플랫폼이나 서비스 안에 묶어두는 것을 말한다. 뚜레쥬르는 미국 어린이 고객을 대상으로 캐릭터 마케팅을 적
[더구루=한아름 기자] 뚜레쥬르가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락앤락과 손잡고 동남아에서 친환경 마케팅에 나섰다. 탄소중립에 대한 현지 소비자 인식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캠페인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가 오는 30일까지 인도네시아·베트남에서 락앤락 다회용기 증정 이벤트 '러브 헬스, 러브 그린'을 진행한다.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에서 △타이 밀크티 △커피우유 △초콜릿 음료 1.2L 구매 고객에게 락액락 텀블러를 선물로 준다. 베트남에서는 △B.E.T.L 샌드위치 △크랜베리 치킨 샌드위치 주문 시 유리 재질의 다회용기를 증정한다. 샌드위치 고객에게 10만동(약 5400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추첨으로 증정한다. 뚜레쥬르는 지난 2022년 국내 프랜차이즈 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친환경 바이오 소재 PHA로 만든 빨대를 도입하는 등 '탈(脫) 석유계 플라스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다회용기 할인 제도와 생분해성 포장 필름을 도입하는 등 플라스틱 폐기물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친환경 활동을 적극 발굴해 단계적 로드맵을 수립했고, 동남아 매장에 점진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가 편견 없이 공정한 판단을 내릴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의 AI가 편향성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며, 생성된 결과물을 맹신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 최대 석유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가 현지 석유화학 투자 3건을 연기한다. 대신 한국과 중국 사업에 매진한다. 유가 약세로 인한 부채 증가에 대응해 '선택과 집중' 전략을 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