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북미 자회사인 타파스가 애플TV 오리지날 시리즈 '닥터브레인(DR.브레인)'의 원작 웹툰의 영어 버전을 독점 서비스한다. 타파스는 18일(현지시간) 웹툰 작가 홍작가의 작품 '닥터브레인(DR.브레인)'의 영어 번역 버전을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타파스는 매주 목요일을 닥터브레인을 업데이트 한다. 닥터브레인은 2016년 다음 웹툰을 통해서 연재되기 시작해 2017년 4월 시즌1이 완결됐으며 이달 4일부터 시즌2가 연재되기 시작했다. 닥터브레인은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뇌과학자 세원이 죽은 사람들의 뇌에 접속해 살인사건들의 단서를 찾아, 범인들을 추적하는 내용을 그린 과학 스릴러물이다. 닥터브레인은 애플 TV 플러스의 첫 한국어 시리즈로 기획돼 11월 4일 공개됐으며 감독은 김지운, 주연은 이선균이 맡았다. 애플 TV 플러스 첫 한국어 시리즈가 공개된 상황에서 원작 웹툰이 공개된 만큼 시리즈에 대한 관심이 원작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타파스의 이용자 확보에도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홍작가는 환상적인 재능을 가진 작가로 그의 작품이 영어권 관객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
[더구루=홍성일 기자] 라인만화를 운영하는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가 야후의 전자책 자회사 주식 'e북 이니셔티브 재팬' 지분 공개매수를 완료하며 자회사 편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네이버·소프트뱅크의 공동자회사인 Z홀딩스는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가 15일 e북 이니셔티브 재팬의 공개매수를 마무리지었다고 밝혔다.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는 지난 9월 30일 야후의 전자책 자회사인 'e북 이니셔티브 재팬'의 주식 약 57%를 공개매수해 자회사로 편입시키기로 했다. 이번 지분 공개매수 완료로 e북 이니셔티브 재팬의 자회사 편입 작업은 막바지 작업을 앞두게 됐다.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는 공개매수 이후에 처리되지 않은 소수 지분에 대한 처리 작업을 내년 4월까지는 마무리하고 자회사 변경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북 이니셔티브 재팬은 지난 2000년 5월 콘텐츠 전자화와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그리고 그 해 12월에는 전자 책 스토어인 '10데이즈북'을 오픈했으며 2011년 10월에는 도교 증권 거래소에 상장됐다. 야후와는 2003년 제휴를 시작했으며 2015년 9월 야후가 주식 43%를 취득하며 자회사로 편입됐다. 라인 디지털 프
[더구루=홍성일 기자] 라인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의 일본판 서비스인 '마이 스마트 스토어'를 출시하며 e커머스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라인은 '마이 스마트 스토어'를 실시하고 판매자 모집에 돌입했다. 라인은 네이버의 업무를 위탁받아 일본에서 e커머스 사업을 운영한다. 라인이 출시한 마이 스마트 스토어는 네이버가 한국에서 서비스 중인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일본 현지화한 서비스로 다양한 디자인 레이아웃과 편집기능을 제공해 디바이스에 맞춘 개성 넘치는 온라인 스토어를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스토어 별로 공식 라인 계정을 개설해 이벤트 공지나 쿠폰 배포 등을 할 수 있다. 마이 스마트 스토어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은 라인을 통해 실시간 고객 응대가 가능하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통계 자료를 통해 인기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라인은 향후 고개 유입 경로, 주요 고객 연령층 등의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초기 가입 비용, 월 이용료, 판매 수수료도 낮게 유지해 적극적인 판매를 지원한다. 라인은 마이 스마트 스토어 출시와 함께 2022년 3월 31일까지 판매자 등록을 하면 1년간 판매 수수료 무료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시작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기업용 메신저 '라인 웍스'가 일본 영업관리 솔루션 '바이모(VYMO)'와 제휴를 맺고 새로운 솔루션을 출시했다. 일본 라인 웍스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워크스 모바일 재팬은 11일(현지시간) 바이모와 연계해 새로운 영업활동 지원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라인웍스와 바이모를 결합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바이모는 고객들의 전화, 방문, 메일 등의 활동 이력을 자동으로 취득해 관리할 수 있게 함으로써 영업 활동을 지원해왔다. 이에 6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에서 2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제휴 이전까지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라인에 대한 사용량이 급증했음에도 연계가 되지 않아 정리된 정보를 자동으로 전송하고 공유하는 부분에서 곤란함을 겪어왔다. 라인과 바이모는 이번 제휴를 통해 한 눈에 고객에 대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돼 정확한 예측치를 측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메시지 전달, 고개 활동 데이터 CRM(영업관리) 솔루션 적용 등이 가능해서 영업 활동 고도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라인과 바이모는 해당 솔루션 출시와 동시에 특가 프로모션에 돌입했으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기업용 메신저 '라인 웍스'가 일본 부동산 중개업체인 '하우스웰'과 제휴를 맺고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일본 내 라인 웍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워크스 모바일 재팬은 9일 하우스웰과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하우스웰의 자체 메일서비스인 '메일2링크(Mail2Link)'와 라인 웍스를 결합하기로 했다. 하우스웰은 부동산 중개·매매업을 메인으로 하고 있는 부동산 전문업체로 자체 메일 서비스인 메일2링크를 개발, 사내에서 사용 중이다. 메일2링크는 모든 메일을 그룹 채팅 등에 자동으로 전달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수 많은 메일 중에서 중요한 메일, 고객 문의 사항 등을 자동으로 분류해 전송해줘 직원들이 놓치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이번 제휴에 따라 메일2링크가 전송된 메일 중 중요한 메일을 확인하며 이를 분류하고, 자동으로 메일함으로 이동시키면서 직원의 라인 웍스를 통해 메일을 전송할 수 있게된다. 이에따라 직원이 중요 메일을 놓치지 않고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모바일 메신저 라인은 일본 내에서만 8900만명의 유저를 확보하며 높은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다. 라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기업용 메신저 '라인 웍스'가 일본 건설용 애플리케이션 제공업체와 제휴를 맺었다. 라인 웍스는 2일 건설용 애플리케이션 제공업체인 'YSL 솔루션'과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YSL 솔루션이 제공하는 건설업용 도면 열람 앱 'cheX(체크로스)'와 마무리 검사 지원앱 'LAXSY(랙시)'에 라인 웍스가 결합한다. 체크로스와 랙시는 월 평균 1만4000여개 현장에서 14만명의 인원이 사용하고 있는 건설업계용 솔루션으로 일본 내 다양한 건설사들이 현장에서 도면의 열람이나 지시사항 공유 등의 커뮤니케이션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체크로스와 랙시의 사용자들은 라인 웍스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도면의 갱신 사항이나 지시 내용을 전달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통해 건설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변경 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전달받아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인 웍스 관계자는 "YSL과 라인 웍스는 건설 업계의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해 기능 개발과 개선 노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 메신저 라인은 일본 내에서만 8900만명의 유저를 확보하며 높은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NHN 테코라스가 아마존 웹 서비스(이하 AWS)의 파트너 프로그램 'AWS 파트너 네트워크(APN)' 있어서의 최상위 레벨의 'AWS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로 인증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AWS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는 수많은 비즈니스 실적과 여러 기술 능력의 실증뿐만 아니라 실제로 AWS에서 실현한 고객 기업의 성공 스토리와 고객 기업의 평가, 지속적인 AWS 비즈니스에 대한 투자 등 , 다방면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정되는 APN에 있어서의 최상위 인정이 된다. 이번 인정을 통해 NHN 테코라스는 일본 11번째 AWS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가 됐다. NHN 테코라스는 2000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데이터센터·매니지드 호스팅 서비스에서 축적한 실적을 바탕으로 2016년부터 AWS의 종합지원 서비스를 제공 개시한 이래 폭넓은 업종·업태 고객을 위한 AWS 의 도입·이행, 계속적인 최적화나, 데이터 활용까지를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매니지드 서비스를 축으로, 기업의 클라우드 활용을 지원해 왔다. 이 과정에서 2017년에는 AWS Advanced Consulting Partner의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까지 2개의 역량과 6개의 파트
[더구루=최영희 기자] 웍스모바일재팬이 내츄라닉스, 메타바즈와 협력해 내츄라닉스가 제조한 전기 오토바이를 3분 만에 충전할 수 있는 e모빌리티 충전소용 인터페이스 구축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라인웍스를 나투라니스에서 제공하는 충전소 관리자를 위한 인터페이스로 활용하고 사용자가 채팅을 전송하면 스마트폰에서 충전소, 배터리 수준, 유지 관리 상태 등의 사용 상태를 원활하게 확인할 수 있다. 메타바즈는 충전소의 시스템 인프라, 관리자를 위한 '라인웍스' API 연결 기능, 사용자를 위한 챗봇 인터페이스를 개발해서 충전 스테이션 관리자와 사용자 모두 채팅을 통해 서비스를 운영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사용자 챗봇은 충전소 가용성, 예약 상태, 결제 방법, 전기 자전거 가용성, 가용성 및 배터리 수준과 같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웹에서 사용할 수 있다. 웍스모바일재팬은 2022년 말까지 e모빌리티 충전소를 위한 인터페이스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기업용 메신저 '라인 웍스'가 일본의 거대 레저 회사의 공식 그룹웨어로 채택됐다. 라인은 26일 리조트트러스트 그룹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라인 웍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리조트트러스트 그룹은 호텔 레스토랑, 골프, 회원권, 메디컬, 시니어 라이프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으면 총 1만3000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리조트트러스트가 라인 웍스를 도입한 것은 사업을 일본 전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만큼 직원들 가운데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부문과 부문간 커뮤니케이션이 어렵다는 점이 꾸준히 문제로 지적돼 왔다. 리조트트러스트는 라인 웍스 도입으로 부문 간 원활한 정보 공유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감사장 등의 서류를 전자화해 직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페이퍼리스도 실현된다. 또한 전 직원 혹은 조직 단위의 설문조사 실시와 집계를 효율적으로 전개해 향후 사업 진행에 검토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고객들의 의견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어 신속한 대응,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연결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라인 측은 "기업의 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 소프트뱅크의 합작 지주회사인 Z홀딩스가 라인 경영진에 대한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관련 내용을 공개했다. Z홀딩스는 25일 고시를 통해 라인 경영진에 대한 스톡옵션 발행 내역과 조건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톡옵션 발행은 2019년 12월 23일자 Z홀딩스와 라인의 업무통합 최종합의에 따라 진행되며 임직원에 대한 인센티브 정책의 일환으로 실행된다. 스톡옵션 대상자들은 3년 후인 2024년 11월 11일부터 2031년 10월 24일 전까지 행사할 수 있다. 이번 스톡옵션에 배정된 총 주식수는 3만240주이며 주식매수선택권 1주당 1175주를 받을 수 있다. 이에따라 모든 스톡옵션이 행사될 경우 회사의 보통주는 총 발행주식의 0.46%가 증가하게 된다. 한편 Z홀딩스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50%씩 출자해 설립한 합작사인 A홀딩스에 자회사로 라인과 야후 재팬을 100% 보유하고 있는 통합법인이다. 라인은 지난 2019년 11월 야후 재팬, 금융지주회사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Z홀딩스와 경영 통합을 결정했으며 올 3월 통합 작업을 마무리했다. Z홀딩스는 향후 검색·포털, 광고, 메신저, e커머스, 핀테크, 공공 등 분야에 집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타벅스 재팬이 네이버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과 연동한 주문·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라인은 메신저 시장 점유율 기반으로 빠르게 기업 부문에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스타벅스 재팬은 21일 도쿄, 카나가와현, 치바현 등에 소재한 100개 점포서 라인과 연동한 주문·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타벅스 재팬은 해당 서비스를 12월 중 일본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라인 내 스타벅스 공식계정에서 점포와 상품을 선택하고 충전식 라인 스타벅스 카드로 결제하거나 신용카드, 라인 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 주문한 음료가 완성되며 라인 메신저를 통해 메시지를 받아볼 수 있다. 라인은 최근 메신저 시장 점유율을 기반으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복지 부문에서는 요양병원 정보 공유 애플리케이션과 제휴를 통해 라인과 연동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업들도 고객 대응 시스템과 라인은 연동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한편 라인은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NHN재팬이 만든 메신저로 일본에서는 국민메신저로 통한다. 월간 이용자 8600만명으로 일본 메신저 시장의 압도적 1위를 기록한다. 일본정부와
[더구루=최영희 기자] 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유라클이 우체국금융의 차세대 메시지 통합관리 솔루션 사업 수주를 기반으로 통합 메시징 시스템(UMS: Unified Messaging System)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금융사를 포함한 다수 기업의 관심사 중 하나는 고객에게 보내는 다양한 메시지 채널을 효율화하는 것이다. 전국민이 스마트 폰을 소유한 현시점에서 모바일 채널에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데, 모바일 푸시(Push) 외에 SMS(Short Message Service), 카카오톡,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 이메일 등 채널이 다양하기 때문에, 기업은 고객 접근성과 비용을 최적화하여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중요하게 되었다. 통합 메시징 시스템(UMS)은 대고객에 보내는 다양한 메시지를 효율적으로 발송하는 시스템이다. 최근에는 문자와 이미지 외에도, 고객 청구서, 보험 안내장 등 다양한 문서까지 디지털화하여 모바일 채널로 전송해 비용의 최적화를 추구하는 것이 업계의 분위기이다. 유라클이 보유한 통합 메시지 시스템은 푸시, SMS, 카카오톡, RCS, 이메일 등 다양한 모바일 채널에 비용 최적화
[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개 '스팟(SPOT)'이 브라질 연방경찰의 팀원으로 변신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현지 경찰 훈련에 스팟을 투입해 공공안전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부터 공급 성과를 쌓아 로봇개 시장에서 우위를 다진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스위스 라이카 지오시스템즈(Leica Geosystems, 이하 라이카)에 따르면 브라질 연방경찰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스팟을 도입해 훈련을 실시했다. 라이카의 3차원 스캐너(BLK Arc)를 스팟에 결합해, 복잡한 환경을 탐지하고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잠재력을 확인했다. 이 스캐너는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협소한 공간이나 위험한 환경에서도 고정밀 데이터를 수집하도록 설계됐다. 범죄 현장을 재구성하거나 재난 현장을 복사해 디지털 모델링을 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팟의 유용성은 여러 사례를 통해 증명됐다. 미국 뉴욕 경찰은 지난 2020년 12월 9만4000달러(약 1억3000만원)에 스팟을 임대했다. '디지독(Digidog)'이라 명명하고 범죄 현장과 우범 지역에 투입했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호놀룰루 경찰도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글로벌파운드리'가 독일 공장의 생산능력을 2배 늘린다.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대규모 투자를 단행, 글로벌 공급망 주도권을 강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에 따르면 이 매체는 최근 글로벌파운드리가 독일 작센주 드레스덴 팹에 향후 수년간 11억 유로(약 1조7200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를 통해 연간 생산량을 현재 75만 장에서 150만 장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독일 연방 정부로부터 수억 유로 규모의 보조금을 받아 자금을 조달한다. 또 유럽연합(EU)의 '유럽 공통 중요프로젝트(IPCEI)' 프로그램 일환으로 최대 10억 유로 규모를 추가 지원받을 계획이다. 이번 증설은 차량용 반도체와 사물인터넷(IoT) 칩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저전력 반도체 생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6만㎡ 규모의 클린룸을 갖춘 드레스덴 공장은 22나노미터(nm) FD-SOI(완전공핍형 실리콘 온 인슐레이터) 기반의 저전력 반도체와 28·40·55나노 공정의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 IoT 칩을 생산하고 있다. 약 320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앞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