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블룸에너지(Bloom Energy), 넥스트라에너지(NextEra Energy) 등이 과소평가된 인공지능(AI) 수혜주로 꼽혔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미국 대형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최근 투자 메모 서한에서 생성형 AI 인프라 확장에 따른 주가 상승 잠재력이 높은 과소평가된 종목을 선정했다. 모건스탠리는 이 서한에서 △미국 데이터센터 용량 부족 △데이터센터의 탄소발자국 증가 △생성형 AI 성장과 관련된 잠재적 자금조달 기회 등 주요 추세를 강조했다. 모건스탠리는 "몇 가지 데이터를 보면 미국 데이터센터 부족이 임박했다는 우려가 분명해졌다"면서 "데이터센터 신규 건설과 현재 건설 중인 데이터센터 용량 사이의 규모 불일치, 생성형 AI 사업자의 전력 수요 증가 등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모건스탠리는 이러한 추세에 따라 수혜를 볼 회사로 블룸에너지와 콘스텔레이션에너지(Constellation Energy), 비스트라에너지(Vistra) 등을 꼽았다. 또 모건스탠리는 탈탄소화 솔루션이 필요한 데이터센터 산업과 관련해 탄소발자국 증가를 강조했다. 이러한 과제의 수혜주로 넥스트에라에너지, AES, 퍼스트솔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벤처투자가 힌두교 기반 역술앱 스리 만디르(Sri Mandir) 운영사인 앱스포바랏(AppsForBharat)에 추가 투자했다. 앱스포바랏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글로벌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앱스포바랏은 10일(현지시간) 펀더멘텀 VC(벤처캐피탈)가 주도한 펀딩 라운드를 통해 1800만 달러(약 240억원)를 모금했다고 발표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앱스포바랏의 기존 투자자 중 하나로 이번 핀딩 라운드에 참여했다. 이 밖에 엘리베이션 캐피탈과 피크 XV, 서스퀘한나 아시아 VC가 이번 핀딩 라운드에 이름을 올렸다. 앱스포바랏은 지난 2022년 미국의 대표 투자사인 세쿼이아캐피털 등으로부터 170억원을 유치하기도 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이른바 점(占)테크 시장의 성장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역술 시장은 한국의 경우 2조~4조원, 일본은 10조원, 인도는 수십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뿐 아니라 미국·일본·인도 스타트업도 운세 시장에 도전장을 냈으며 수백억원의 투자와 IPO(기업공개)까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앱스포바랏은 역술앱 스리 만디르 운영사다. 스리 만디르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공동 창립자이자 회장인 마이클 세일러가 비트코인의 수익성이 S&P500보다 좋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상장사다.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9일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향후 20년 동안 1300만 달러(약 174억원)에 도달할 것”이라며 “비트코인의 장기 연간 수익률은 S&P500보다 8%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세일러 회장은 “비트코인은 단기적으로 연평균 44%의 성장률을 유지하다가 자산이 성숙해지면서 연간 약 5%씩 꾸준히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일러 회장의 예측대로라면 비트코인은 오는 2045년까지 29.56%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유지해야 한다. 앞서 세일러 회장은 지난 7월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서도 비슷한 가격 전망을 제시한 바 있다. 그는 비트코인이 전 세계적으로 24시간 거래되고 유동성이 높은 자산인 만큼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세일러 회장은 “현재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1조3000억 달러(약 1748조6300억원) 수준으로 세계 부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그룹의 제약·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털(VC) 미래에셋캐피탈 라이프사이언스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사 캔디드테라퓨틱스(Candid Therapeutics)에 투자했다. 미국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캔디드테라퓨틱스는 10일 3억7000만 달러(약 5000억원) 규모 자금조달을 완료하고 회사 출범을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조달은 벤록헬스케어캐피탈파트너스·페어몬트·TCGX·벤바이오파트너스 등 4곳이 공동으로 주선했다. 주요 투자자로는 미래에셋캐피탈 라이프사이언스를 비롯해 △프랭클린템플턴 △포어사이트캐피탈 △서드록벤처스 △삼사라바이오캐피탈 △오비메드 등이 있다. 캔디드테라퓨틱스는 올해 설립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전문 바이오 스타트업이다. T-세포 연결항체(TCE) 플랫폼을 활용해 신약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최근 바이오 기업 비그네트바이오와 TRC2004를 인수했다. 캔디드테라퓨틱스 설립자인 켄송 최고경영자(CEO)는 바이오 분야 전문가로 다양한 생명공학회사를 이끌었다. 특히 올해 초 브리스마이어스스퀴브(BMS)에 방사성의약품(RPT) 개발사 레이즈바이오(RayzeBio)를 41억 달러(약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대표 투자은행(IB) 제프리스가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의 투자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SK에코플랜트와의 거래 정보에 대한 투명성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9일 투자전문매체 시킹알파(Seeking Alpha) 등에 따르면 제프리스는 블룸에너지의 투자 의견을 '매수(Buy)'에서 '보유(Hold)'로 강등했다. 주가 전망도 '15달러'에서 '11달러'로 낮춰 잡았다. 6일 현재 블룸에너지의 주가는 9.95달러다. 제프리스는 "SK에코플랜트와 공급 계약과 관련한 투명성 부족과 불확실성 등으로 투자자들이 블룸에너지에 건설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은 어렵다"면서 "아울러 올해 말 투자세액공제가 만료되는 등 2025 회계연도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제프리스는 블룸에너지의 2025년 2026년 매출 전망치를 각각 15%, 25% 낮췄다. 블룸에너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수소 연료전지 발전기업이다. 블룸에너지는 현존하는 연료전지 중 가장 효율이 높은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제조 역량을 토대로 전 세계 600여개 전력 다소비 고객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블룸에너지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이 테슬라 주가 하락의 요인을 분석했다. 제한된 주행 거리와 함께 불편한 충전소 접근성 등으로 소비자 관심이 줄어든 데 따른 결과란 진단이다. 9일 더 모틀리 풀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지난 2010년 IPO(기업공개) 이후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현재 테슬라 주가는 지난 2021년 말 고점 대비 최대 47% 하락해 있다. 더 모틀리 풀은 테슬라가 냉정한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기차가 가격 측면에서 처음 기대했던 것 만큼 실용적이지 않은데다, 테슬라 주가도 이러한 부정적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채 가격이 책정됐다는 것이다.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낮아지고 있다는 게 더 모틀리 풀 주장이다. 더 모틀리 풀은 제한된 주행 거리와 불편한 충전소 접근성 등을 그 요인으로 꼽았다. 실제 미국자동차협회 데이터를 보면 올해 미국 운전자의 63%가 가까운 미래에 전기차를 구매할 가능성이 낮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53%보다 10%p 증가한 수치다. 전기차를 구매할 의향이 있는 운전자의 비율도 지난해 23%에서 올해 18%로 5%p 감소했다. 더 모틀리 풀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투자자가 지난달 아시아 증시에서 5조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거품론이 확산하면서 매도세가 강화된 모습이다. 로이터통신은 4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LSEG 데이터를 인용,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가 한국·인도·대만·인도네시아·베트남·태국·필리핀 등 아시아 증시에서 38억 달러(약 5조700억원) 순매도했다고 보도했다. 국가별로 보면 반도체 기업의 비중이 큰 대만과 한국이 각각 42억 달러(약 5조6000억원), 21억 달러(약 2조8000억원) 순매도로 집계됐다. 제이슨 루이 BNP파리바 아시아·태평양 지역 책임자는 로이터에 "대만과 한국에서 외국인 자금이 유출된 것은 반도체와 AI에 대한 기대감이 재평가된 데 따른 것"이라며 "많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AI와 관련해 수익성과 지속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혔다. 최근 AI 서비스의 투자 대비 성과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AI 거품론이 확산하고 있다. AI 열풍을 일으킨 오픈AI는 수익성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고, AI 반도체 랠리를 주도한 엔비디아도 차세대 칩 생산 지연 가능성 등으로 주가가 급락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증권시장이 최근 폭락한 가운데 방어형 ETF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미국 경기 둔화 우려로 투자자들이 유틸리티와 부동산,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같은 방어적인 섹터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5일 금융정보 서비스 제공업체 토크마켓(TalkMarkets)에 따르면 대표적인 방어형 ETF로는 △유틸리티 셀렉트 섹터 SPDR △뱅가드 부동산 ETF △아이셰어즈 미국 헬스케어 ETF △필수소비재 셀렉트 섹터 SPDR 펀드가 꼽힌다. 유틸리티 셀렉트 섹터 SPDR은 ‘유틸리티 셀렉트 섹터 지수’를 추종하며 31개 종목의 소규모 바스켓에 노출된다. 섹터별로는 전기 유틸리티가 66.1%로 가장 높으며 멀티 유틸리티(26.6%)가 그 다음이다. 총 운용자산(AUM) 규모는 172억 달러(약 22조9900억원)다. 52주 최고가는 76.73달러다. 뱅가드 부동산 ETF는 광범위한 미국 부동산 시장을 대상으로 한다. ‘MSCI 미국 투자 가능 시장 부동산 25/50 지수’를 추종하며 155개 종목을 바스켓에 담고 있다. 소매 리츠와 통신 타워 리츠, 산업 리츠에 각각 두 자릿수 비중으로 주요 종목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운용자산 규모는 371억 달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캐나다 자회사 글로벌 X 캐나다(Global X Canada)가 '20년 투자 베테랑'을 영입했다.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인물을 핵심 인력으로 보강해 투자 전략을 차별화하고 상품 운용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X 캐나다는 3일(현지시간) 크리스 맥하니(Chris McHaney)를 운용·투자 전략 대표(상무)로 공식 임명했다고 밝혔다. 크리스 맥하니 신임 운용·투자 전략 대표는 캐나다 최대 규모인 ETF 125종을 포함한 상품군 관리를 맡게 된다. 글로벌 X 캐나다의 시장 논평과 거시 경제 연구, ETF 인사이트에 기여할 예정이다. 맥하니 신임 대표는 포트폴리오 관리와 투자 전략·정책, 상품 개발·영업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으며 캐나다 ETF 산업과 생태계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숙련된 투자 전문가다. 캐나다 증권협회에서 옵션·파생상품에 대한 국제공인재무분석사(CFA) 자격을 취득,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6년부터 최근까지는 BMO 글로벌 자산 운용(BMO Global Asset Management)에서 포트폴리오 매니저(PM)로 재직하며 파생상품·다중 자산 기반 위탁에 주력한 바 있어 글로벌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래에셋캐피탈 베트남법인 미래에셋파이낸스컴퍼니(MAFC)가 올해 상반기 적자를 이어갔다. 영업 환경 악화로 지난해부터 흑자 기조를 이어가지 못하고 시작된 적자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MAFC는 올해 상반기 동안 3470억 동(약 187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손실 3920억 동(약 212억원)보다 감소했으나 적자를 끊어내지 못했다. 이로 인해 MAFC 자본은 지난 6월 30일 기준 전년 대비 24% 감소한 1조3970억 동(약 754억원)으로 줄어들면서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마이너스(–)24.8%로 악화했다. MAFC의 부채는 전년 대비 6.44배에서 8.39배로 늘어나 11조7200억 동(약 6329억원)에 달했으며, 이는 미납 채권 7960억 동(약 430억원)을 포함한 수치다. 앞서 MAFC는 영업 개시 첫해인 2017년 약 25억원의 순이익을 거둔 후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2019년에는 약 76억원의 순이익을 냈으며, 이후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2022년 1270억 동(약 69억원)으로 소폭 감소한 순이익을 기록했다. 그러나 그해 말 발생한 채권 추심 환경이 악화하면서 지난
[더구루=홍성환 기자] KB증권과 LB자산운용이 투자한 아일랜드 더블린 소재 오피스 빌딩이 '헐값'에 팔릴 것으로 보인다. 30일 아일랜드 일간지 아이리시타임즈(Irish Times)에 따르면 영국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 BCP캐피탈은 아일랜드 더블린에 위치한 베케트 빌딩(Beckett Building)을 인수할 예정이다. BCP캐피탈은 현재 이 빌딩의 법정관리인인 그랜트쏜튼과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매각가는 3500만 유로(약 52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2018년 KB증권과 LB자산운용이 1억100만 유로(약 1500억원)에 인수했던 것에 비해 65%나 하락한 금액이다. 베케트빌딩은 더블린 노스 도크랜드에 있으며 2008년 준공됐다. 지상 6층, 연면적 1만7566㎡ 규모다. 인수 당시 메타(옛 페이스북)의 유럽 본사 사옥으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메타가 유럽 본사를 이전하면서 자산 가치가 크게 하락했다. 메타는 최초 2032년까지 임대 계약을 맺었고, 2027년 중도 해지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했다. KB증권과 LB자산운용은 애초 지난해까지 이 건물을 매각할 계획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 등
[더구루=진유진 기자]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가 인도 증권사 쉐어칸(Sharekhan)에 벌금 행정명령을 내렸다. 쉐어칸은 미래에셋증권이 지난해 12월 4870억원을 투입, 지분 100%를 인수한 곳으로 국내에 알려졌다. 다만 이번 행정명령이 인도 당국의 최종 승인 과정에 끼칠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30일 인도증권거래위원회에 따르면 SEBI는 쉐어칸의 승인자(AP)가 등록되지 않은 장소에서 거래를 수행한 점과 권한이 없는 개인이 AP의 단말기를 운영한 점을 적발, 증권 중개인 규범을 위반한 행위에 대해 벌금(40만 루피·약 640만원)을 부과했다. SEBI는 14페이지에 달하는 행정명령서를 통해 쉐어칸 AP인 바드라 서비스 프라이빗 리미티드(Bhadra Services Private Limited)와 아스미타 지테쉬(Asmita Jitesh)가 각각 등록한 인도 구자라트주 운자(Unjha)와 마하라슈트라주 나비 뭄바이(Navi Mumbai)에서 거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AP 중 다른 곳은 아밋쿠마르 S. 두파드(Amitkumar S. Dhupad)의 경우 다른 사람이 거래 단말기를 운영했다고 덧붙였다. SEBI는 이들 행위가 지난 199
[더구루=오소영 기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덕분이다. 글로벌 선사들이 3조원 이상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며 한국 조선소와도 협상에 나섰다. VLCC 발주 랠리로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노르웨이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주요 해운사는 향후 수개월 안에 22억5000만 달러(약 3조500억원) 이상의 VLCC 18척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선사 CMB.테크(CMB.Tech)와 그리스 차코스 쉬핑(Tsakos Shipping & Trading, 이하 차코스),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스 마린(Formosa Plastics Marine Corp, 이하 포모사), 인도해운공사(SCI), 중국 산동해운(Shandong Shipping), 한국의 팬오션 등이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 최소 2척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코스와 포모사, SCI가 VLCC 신조를 추진하는 건 10년 만이다. 차코스는 2015년 HD현대중공업과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게 마지막이었다. 글로벌 선사 중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