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GRS가 세계 최대 외식 박람회인 NRA쇼 시식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이어 태국에서 개최한 태국 방콕 식품 박람회(Thailand’s International Food Exhibition, THAIFEX, 이하 타이펙스)에 참석했다. 타이펙스 박람회는 동남아 최대 식음료 무역 박람회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됐다. 약 3034개 업체가 참가 및 133개국 약 8만명이 방문하는 동남아 최대 무역 박람회다. 롯데GRS는 지난해 7월 40여개국 100개 업체가 참가하고 ASEAN 지역 최대 프랜차이즈 박람회인 TFBO 2023(Thailand Franchise & Business Opportunities) 박람회에 이어 올해는 더 큰 규모의 박람회 참가함으로써 동남아 신규 진출을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GRS는 이번 타이펙스에서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의 대표 메뉴인 ‘불고기버거’와 K-버거의 정체성을 알릴 수 있는 ‘전주비빔라이스버거’와 함께 베트남에서의 치킨에 대한 높은 소비 문화를 적용한 ‘강정치킨’을 관람객 대상으로 시식회를 운영과 경품 증정 행사도 함께 운영했다. 또한 동남아국 신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에 레몬맛을 강조한 베이커리 메뉴를 대거 출시하고 여름 시장 공략에 나섰다. 파리바게뜨는 신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미국에 베이커리 신제품을 론칭했다. 여름철을 겨냥해 상쾌한 레몬 풍미를 강조한 메뉴를 여럿 개발했다. 파리바게뜨는 △레몬 커스터드 크림으로 속을 채운 '레몬 슈프림 크루아상' △레몬 아이싱으로 감싼 '레몬 아이스드 모찌 도넛' △레몬 커스타드 크림이 듬뿍 들어간 '레몬 커스타드 킹 크림 도넛' △레몬 커드 레모 소프트 크림 레몬 초콜릿 등으로 맛을 낸 '레몬 시트러스 레이어 케이크' 등을 준비했다. 레몬을 활용한 이들 베이커리 메뉴와 조화를 이루는 음료도 선보이고 있다. 레몬과 망고의 풍미가 어우러진 '망고 레모네이드 리프레셔'다. 기존 '수박 레모네이드 리프레셔'에 더해 레모네이드 라인업을 강화한 것이다. 이밖에도 카라멜이 들어간 카라멜 코코넛 라떼, 카라멜 코코넛 프로즌 라떼 등의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여름을 맞아 해변가, 공원 등에서 야외활동을 하며 간편한 한끼 식사로 즐기기 좋은 메뉴도 내놨다. 할라피뇨 체다 스터프드 크루아
[더구루=한아름 기자] CJ푸드빌의 뚜레쥬르가 애니메이션 명가 디즈니 픽사와 손잡고 베트남에 한정판 컬래버레이션(협업) 제품을 론칭한다. 첫 컬래버 제품으로 인기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 캐릭터 '랏소베어'를 선정했다. 현지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를 알릴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가 베트남에 랏소베어 컬레버 케이크를 한정 판매한다. 이는 디즈니 픽사와의 첫 컬래버 제품이다. 뚜레쥬르는 핑크색의 랏소베어를 이미지화하기 위해 딸기 스폰지 케이크에 딸기잼과 상큼한 요거트 크림 등을 입혔다. 특히 이번 컬래버 케이크에 랏소베어 피규어를 추가해 소장 가치를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랏소베어 피규어는 파티 테이블을 장식하거나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최소 5개 매장씩 추가 출점하고 명실상부한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지난 4월에는 CJ제일제당과 손잡고 현지에 냉동 프리미엄 디저트를 론칭하기도 했다. <2024년 4월4일 CJ제일제당, '냉동 베이커리' 베트남 시장 출사표…뚜레쥬르와 합종연횡 참고> 베트남은 인구의 절반 이상이 30대 미만이며 과거 프랑스 식민지
[더구루=한아름 기자] 교촌치킨이 인도네시아 20·30대 젊은층 공략을 본격화한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재즈 음악 행사에 참가해 K-치킨 맛과 제품력을 알렸다. 교촌치킨이 지난달 24일부터 사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JIEXPO)에서 열린 2024 자바 재즈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교촌치킨은 자바 재즈 페스티벌에 협찬업체로 참가해 현장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교촌치킨은 이번 부스에서 △오리지날 콤보 △레드 콤보 △허니 콤보 등을 선보였다. 치킨과 밥을 곁들여 먹는 현지 식문화를 반영해 K-치킨을 갈릭 버터 라이스 등과 함께 제공했다. 자바 재즈 페스티벌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재즈 음악 행사다. 지난 2022년에는 47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들은 음식 트렌드에 민감하고 새로운 음식에 대한 수용도가 높은 만큼 교촌치킨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교촌치킨은 20·30대 젊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20일부터 5일간 인도네시아 국영은행 BRIBRI(Bank Rakyat Indonesia)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원 플러스 원(1+1) 행사를
[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음료 사업 확대에 나선다. 할인 이벤트를 열어 소비를 진작하고 매출을 늘리겠다는 포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BBQ가 다음달 13일까지 일본에 음료 할인 이벤트를 벌인다. 할인 품목은 △아이스 커피 △아이스 카페라떼 △펩시 제로 △우롱차 △멜론 소다 △100% 오렌지 주스 △크래프트 레몬 티 △콜드브루 얼그레이 티 등 11종이다. 판매가 290엔에서 66% 할인된 100엔(약 870원)에 선보인다. BBQ는 나들이와 캠핑 등 외부 활동이 늘어나는 여름 시즌을 맞아 역대 최저가에 도전하는 파격적인 음료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BBQ는 음료 포트폴리오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3월 봄시즌을 맞아 △스트로베리 밀크티 △스트로베리 레모네이드 △스트로베리 라씨 등 딸기 음료 3종을 한정 판매했다. 지난 10일에는 여름 시즌 음료로 △망고레모네이드 △망고 과일티 △망고라씨 등을 출시했다. <본보 2024년 5월10일 BBQ, 일본서 버거·음료 라인업 확대…와타미와 협업 강화 참고> 한편, BBQ는 지난 2016년 와타미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사업을 전개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의 미국 뉴욕주 스테이튼 아일랜드 2호점 오픈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해 문을 연 스테이튼 아일랜드 1호점 흥행에 힘입어 현지 사업 확대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스테인트 아일랜드 내 추가 매장 개설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해 10월 스테이튼 아일랜드에 첫번째 매장을 조성한 지 7개월 만에 내린 결정이다. 이르면 향후 1년 내에 문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해당 점포가 들어서는 장소는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스테이튼 아일랜드 1호점 가맹점주와의 협력을 토대로 2호점을 열고 늘어나는 현지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스테이튼 아일랜드에 위치한 타이센스 파크 쇼핑센터(Tysens Park Shopping Center)에 입점한 1호 매장에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파리바게뜨가 선보인 패스트리, 케이크, 샌드위치 등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가 인기를 끌며 수많은 단골 고객이 생기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제시카 린(Jessica Lin) 파리바게뜨 스테이튼 아일랜드 1호점 가맹점주는 "수많은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베스트셀러로 특정 상품 하나를 지목하는 것이 어려운 상
[더구루=한아름 기자] bhc치킨이 말레이시아에서 '최고 K-치킨'에 선정됐다. 지난 2022년부터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bhc치킨이 뛰어난 맛·제품력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말레이시아 유력 잡지 라이프스타일 아시아(Lifestyle Asia)에 따르면 bhc치킨이 쿠알라룸푸르 최고의 K-치킨 부문에서 5위를 차지했다.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이라 의미가 더 깊다. 이번 조사를 통해 최고의 K-치킨에 최종 선정된 18개 브랜드 중에서 국내 브랜드는 bhc치킨을 포함해 단 2개뿐이었다. 말레이시아에 6개 매장을 운영 중인 bhc치킨은 뿌링클 치킨을 판매하면서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달콤하고 짭짤한 맛이 아이부터 어른까지 선호도가 높다는 평가다. 사이드 메뉴 역시 주목받고 있다. 쫄깃한 질감의 빵에 치즈를 넣은 치즈볼이 대표적이다. 치킨에 곁들여 먹는 감자튀김이 식상해진 소비자 사이에서 화제라는 설명이다. 이밖에 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식 메뉴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bhc치킨이 말레이시아 외식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가운데 해외 공략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
[더구루=김형수 기자] 전직 미국 맥도날드 가맹점주가 파리바게뜨와 현지 가맹 계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대형 외식업체 임원 출신 인사, 호텔 오너 등 사업 경험을 지닌 인물들이 파리바게뜨를 가맹 파트너로 선택하자 현지에서는 파리바게뜨의 프랜차이즈 사업 경쟁력이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0년까지 맥도날드 가맹점을 운영했던 가브리엘 베시(Gabriel Vesci)는 파리바게뜨와 4건의 가맹계약을 동시에 체결했다. 가브리에 베시는 해당 가맹계약을 토대로 올해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LA)에 첫 가맹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후 로스엔젤레스에 순차적으로 나머지 3개 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현재 매장을 조성할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 가브리엘 베시가 4개 매장을 모두 개점하면 캘리포니아주에 자리한 파리바게뜨 매장은 62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가브리엘 베시는 폭넓은 제품 라인업, 우수한 매장 디자인 등을 갖춘 파리바게뜨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고 파리바게뜨 가맹점주가 되기로 결정했다. 미국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사업성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파리바게뜨가 미국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확보한 방증이라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영국 케이터링(Catering)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현지 시장을 잡기 위해 베어커리를 넘는 식음 사업 확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기존의 파리바게뜨 매장은 찾아오는 고객을 기다리는 서비스였다면 케이터링은 매장 자체가 고객을 따라 이동하는 개념이다. 케이터링은 매장에서 즐길 수 있는 메뉴를 대부분 포함된다. 영국를 넘어 유럽에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시너지도 기대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영국에서 케이터링 사업 확대를 위해 고객사 모집에 나섰다. 실제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영화제작회사 런던필름이 영국 런던 배터시 파워스테이션에서 진행한 영화 시사회에서 케이터링 사업을 맡으며 제품력을 알렸다. 대형부터 소규모까지 각 연회 성격에 맞는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는 한편, 온라인 주문·결제 시스템을 개발해 케이터링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다양한 핑거푸드를 제공하고 차별화를 통해 케이터링 사업을 성공궤도에 올린다는 계획이다. 앞서 파리바게뜨가 일일 베이커리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소비자들이 시간별로 선호하는 폼목 차이가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케이터링 메뉴를 구성했다. 아침
[더구루=한아름 기자] CJ푸드빌의 뚜레쥬르가 베트남에서 도라에몽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개봉에 '덕심'(마니아들이 특정 대상에게 가는 깊은 애정) 자극 마케팅을 펼친다. 도라에몽을 즐겨 보는 어린이 소비자의 수집 욕구를 자극하는 굿즈를 선보이고 소비자 접점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가 다음달 2일까지 베트남에서 도라에몽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도라에몽 컬레버레이션 베이커리를 5만동(약 27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도라에몽 공책을 선물로 준다. 도라에몽 극장판 애니메이션 '도라에몽: 노비타의 보물섬'이 베트남 극장가에서 개봉함에 따라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뚜레쥬르는 설명했다. 뚜레쥬르는 이벤트 기간 도라에몽 컬래버레이션 베이커리·음료를 재출시한다. 지난 3월 22일부터 2주간 베트남에서 도라에몽 컬래버레이션 베이커리·음료 6종을 한정 판매한 바 있다. 제품은 △케이크 △토스트 △파네 브레드 △바닐라&초코 커스터드 크림빵 △바나나 밀크티 △멜론 밀크티 총 여섯 가지로 구성돼 있다. <본보 2024년 3월 30일 뚜레쥬르, 도라에몽 캐릭터로 베트남 어린이 고객 잡는다 참고> 뚜레쥬르가 도라에몽과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Calgary)에 캐나다 5호점을 열고 현지 사업을 확대했다.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달성 비전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파리바게뜨는 앞으로도 캐나다 에드먼턴, 토론토 등에 신규 매장을 열고 현지 영토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캘거리 시내 '캘거리 디자인 디스릭트'(Calgary Design District) 인근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캘거리에 들어선 두번째 파리바게뜨 점포다. 해당 점포는 캘거리 랜드마크로 꼽히는 캘거리 타워(Calgary Tower)를 비롯해 내셔널 뮤직센터 스튜디오 벨(National Music Centre Studio Bell), 센트럴 도서관(Central Library) 등 유명 관광지와 인접해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해 집객에 유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파리바게뜨는 캘거리 2호점에서 케이크, 커피 등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와 커피를 비롯한 다양한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이 다양한 빵 가운데 원하는 빵을 직접 고를 수 있는 중앙 진열방식을 이곳 매장에도 적용했다. 캘거리 2호점이 영업을 시작하면서 파리바게뜨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워싱턴주 가맹사업 인허가를 획득하고 현지 사업 영토를 확대했다. 유타주에 이어 워싱턴주로 영토를 확장하며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달성 목표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미국 워싱턴주 주정부로부터 가맹사업 인허가를 획득했다.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진 워싱턴주 가맹사업 인허가 승인을 따내면서 파리바게뜨는 미국 내 28개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미국 유타주에 진출한 지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거둔 성과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19일 유타주 주도 솔트레이크시티 남부 미드베일(Midvale) 지역에 유타주 1호점을 개점했다. 빵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로 해당 매장을 조성했다.<본보 2024년 5월 19일 참고 파리바게뜨, 美 사업영토 '26→27개 州' 확대…유타 1호점 오픈> 가맹사업 인허가를 따낸 파리바게뜨는 지역 기업가와 가맹 계약을 체결하고 워싱턴주 1호점 오픈을 위한 막바지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로 꾸며질 전망이다. 드라이클리닝, 버블티 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는 윤 창(Yoon Chang)은 고품질 베이커리 메뉴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의 공동설립자 프레드 어삼(Fred Ehrsam)이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넛지(Nudge)가 뉴럴링크(Neuralink) 출신 개발자를 영입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넛지는 수개월 내 의료용 BCI 장치를 출시해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넛지는 설립 이후 뉴럴링크 출신 직원을 최소 8명 채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넛지는 뉴럴링크 출신 연구자를 중심으로 비침습형 BCI 장치를 개발하고 있다. 넛지를 설립한 프레드 어삼은 2012년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코인베이스를 공동창업한 인물로, 2018년에는 매트 황(Matt Huang)과 함께 암호화폐 투자사인 패러다임(Paradigm)을 공동 설립하며 코인업계 구루로 자리매김해왔다. 프레드 어삼은 지난해 초 BCI 산업 진출을 선언하고 넛지를 설립했다. 넛지는 설립 이후 뉴럴링크 출신 개발자를 중심으로 연구 인력을 구성했다. 넛지는 뉴럴링크, 싱크론 등과는 다르게 비침습형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의 암호화폐 선물거래소 백트(Bakkt)가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을 전략준비자산으로 편입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백트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비트코인 및 기타 가상자산에 자본을 배분하는 내용의 새로운 투자 정책을 승인했다. 백트는 "가상자산을 장기적인 가치 상승 잠재력을 보유한 가치 저장소로 확신하며 재무 구조의 일부를 비트코인과 우량 암호화폐에 배분할 것"이라고 전했다. 백트는 유보금을 비롯해 주식 공모·채권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 등으로 암호화폐 자산을 인수할 예정이다. 백트는 뉴욕증권거래소의 모기업이자 세계 최대 거래소 사업자인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가 지난 2018년 설립한 가상화폐 플랫폼이다. ICE는 백트의 주식 55%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최근 기업의 비트코인 자산 편입이 확대되는 추세다. 비트코인 트레저리즈에 따르면 현재 상장기업이 보유한 비트코인 규모는 지난 5월 기준 3490억 달러(약 480조원)로 올해 들어서만 31% 급증했다 .이는 전체 비트코인 유통량의 15% 수준이다.